마이페어가 창립 7년 만에 누적 매출 150억 원을 돌파했다. 마이페어(대표 김현화)는 뷰티기업의 해외 박람회를 지원하는 기업이다. 국내 기업이 해외 박람회에 참가할 때, 부스 예약부터 현지 준비까지 원스톱으로 돕는다. IT 기술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외 박람회 전 과정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박람회 데이터를 철저히 분석해 브랜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시한다. 자체 개발 시스템을 통해 △ AI 박람회 참가 예산 추천 △ 부스 간편 예약 △ 박람회 참가 업무 관리 △ 박람회 성과 분석 △ 공동관 운영 관리 등을 돕는다. 이를 통해 기업의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수출 마케팅의 효율을 높이고 있다. 마이페어의 전문성과 기술력은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이 회사는 지난 7년 동안 연평균 104%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 현재까지 기업의 해외 부스 참가를 약 3,700건 지원했다. 고객사도 확장됐다. 박람회 서비스 초기에는 해외시장 정보가 부족한 신생기업이 주를 이뤘다. 최근 들어 업무 효율화를 꾀하는 중견 수출기업부터 단체관을 운영하는 공공기관까지 마이페어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화 마이페어 대표는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서 해외 박람
애경산업 에이지투웨니스(‘AGE20’S’)가 영국 K-뷰티 편집매장인 퓨어서울 11곳에 입점했다. 입점 제품은 AGE20’S 대표 제품인 ‘에센스 팩트’다. 영국 현지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해 20가지 색상으로 구성했다. 이 제품은 유럽 화장품 포털(CPNP)과 영국 화장품 포털(SCPN) 등록을 실시했다. 애경산업은 10월 영국 퓨어서울에 루나를 선보였다. 루나 ‘롱래스팅 팁 컨실러’의 색상을 20가지로 확대해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에이지투웨니스는 탄탄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미국 일본 중국 등 30개국에 진출했다. 브랜드 인지도를 쌓으며 영국을 넘어 유럽 시장으로 뻗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네오팜(대표 김양수)이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 사이버먼데이 기간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 사이버먼데이는 11월 20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된 미국 최대 쇼핑행사다. 네오팜은 이 행사에서 매출이 전년 대비 373%의 증가했다. 7월 아마존 프라임데이와 10월 아마존 프라임 빅딜 데이즈에서도 전년 동일 행사 대비 세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연이은 매출 성과로 미국 시장에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네오팜의 블랙프라이데이 성과를 이끈 브랜드는 아토팜이다. 민감 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로 대표 제품은 ‘MLE 크림’이다. 이 제품은 블랙프라이데이에서 베이비 로션 부문 매출 2위를 차지했다. 아토팜 ‘톡톡 페이셜 선팩트’는 베이비 선 프로텍션 부문 4위에 올랐다. 네오팜은 미국 3040층 소비자가 제품을 주로 구매한 것으로 분석했다. 네오팜의 독자 피부장벽 기술인 MLE®를 적용한 MLE 크림과 아이가 쉽게 사용 가능한 팩트형 자외선차단제가 아이를 키우는 3040대 여성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네오팜은 미국 인플루언서와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하며 제품을 알렸다. 육아하는 부모를 대상으
아시아비엔씨(대표 황종서)가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5천만불 수출의 탑’은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수여한다. 글로벌 K-뷰티 유통기업인 아시아비엔씨는 2021년 3천만불 수출탑에 이어 올해 5천만불 수출탑을 받았다. 아시아비엔씨(ASIABNC)는 세계 60여개국에 중소기업 브랜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국가별 맞춤 수출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했다. 연간 5천만 달러 규모의 화장품 수출 성과는 단순한 실적을 넘어 △ 수출 제품의 경쟁력 △ 글로벌 B2B 수출 업무의 전문성 △ 유통 플랫폼 역량 등을 입증한 결과다. 이날 황종서 아시아비엔씨 대표는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산업훈장은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한다. 금탑‧은탑‧동탑‧철탑‧석탑 등 5등급으로 나뉘며, 은탑산업훈장은 두 번째로 높은 권위를 지닌다. 황종서 대표는 △ 글로벌 유통 기반 기업 경쟁력 고도화 △ K-뷰티 수출 확산과 해외시장 개척 △ 중소 인디 브랜드를 통한 수출 다변화 성과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 아시아비엔씨는 5천만불 수출의 탑과 은탑산업훈장을 차지하며,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4일 서울 신천동 본사에서 세계지식재산기구와 회의를 진행했다. 이 회사는 세계지식재산기구와 글로벌 지식재산권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앤드루 스테인즈 세계지식재산기구 사무차장보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에이피알 법무 전문가, 지식재산처 실무자 등이 논의에 참여했다. 이날 에이피알은 세계시장에서 K-뷰티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화장품과 뷰티디바이스 등을 선보였다. 뷰티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 국제특허 출원(PCT) △ 국제디자인 출원(헤이그) △ 국제상표 출원(마드리드)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에이피알은 혁신 신기술을 바탕으로 K-뷰티를 세계에 알리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글로벌 시장에서 지식재산을 보호하고, 분쟁 해결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WIPO는 에이피알을 비롯한 한국 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원활한 사업을 이어가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WIPO는 한국을 방문해 에이피알을 비롯한 여러 기업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지식재산처와 ‘한-WIPO IP 가치평가 및 금융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글로벌 뷰티기업으로서 지식재산권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전성평가솔루션㈜(이하 “안평솔”)과 KCL((재)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지난 11월 18일 헬스케어·바이오 분야에서의 공동연구 및 기술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축적해온 전문지식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험데이터 협력, 공동연구, 기술·학술정보 교류 등을 추진해 화장품과 더불어, 유아용품, 건설자재, 생활화학제품 등 헬스 케어·바이오 산업 내 공동 발전과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유해성·위해성 평가 시험 데이터 상호 협력, 신규 시험법 및 동물대체시험법 공동 연구·개발, 고객 저변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활동, 기술·학술정보 교류 및 전문성 공유의 협력 과제를 수행한다. KCL 뷰티산업센터는 화장품 허가에 필요한 다양한 시험평가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규제 측면에서의 전문적 해석 및 컨설팅 제공 역량 강화가 지속적으로 요구되어 왔다. 반면 안평솔은 향후 화장품 허가 관련 문의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보다 정교한 시험 디자인 및 규제 컨설팅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양사는 KCL의 분석·시험 역량과 안평솔의 규제 컨설팅·안전성평가 역량을 결합해 ‘허가 초
“조용한 B2B 시대는 끝났다.” 크레이버코퍼레이션이 개방형 B2B 모델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크레이버코퍼레이션(대표 천주혁‧전항일, 이하 크레이버)은 구다이글로벌 산하 K-뷰티 유통기업이다. 폐쇄적인 B2B 구조를 뒤흔들며 글로벌 유통표준을 제시하고 나섰다. 크레이버는 바이어 미팅 방식을 개방형 구조로 전환했다. ‘크레이버 데이’(Craver Day)는 여러 브랜드와 글로벌 바이어가 동시에 소통하는 행사다. 바이어를 고객이 아닌 파트너로 바라보고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크레이버 데이를 열고, 조선미녀‧티르티르‧스킨천사‧라운드랩을 14개국의 코스트코에 선보였다. 닥터멜락신(Dr. Melaxin), 키스(KEYTH), 미미박스의 아이듀케어(IDEWCARE), 퍼셀(Purcell)의 코스트코 입점도 이끌었다. 스킨1004 ‘센텔라 앰플’은 코스트코에서 약 120만 병 팔리며 K-뷰티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아울러 크레이버는 글로벌 B2B 플랫폼 우마(UMMA)를 확장하고 있다. 우마는 K-뷰티 브랜드 200여개를 세계 220개국의 바이어‧유통사와 연결한다. 주요 유통채널은 코스트코‧울타‧H&M 등이다. 이 회사는 크레이버 데이와 우마를 연계
파워플레이어가 벤처상과 수출의탑을 동시에 거머쥐며 뷰티업계 초신성으로 떠올랐다. 파워플레이어(대표 김유재)는 ‘2025 올해의 벤처상’ 시상식에서 벤처기업인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올해의 벤처상’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다. 2025년 한 해 동안 벤처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기업인을 선정해 포상한다. 아울러 파워플레이어는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성장성과 저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수출의 탑’은 2024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우수한 수출 실적을 달성한 기업에게 수여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매년 12월 5일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파워플레이는 비건·친환경 뷰티 브랜드인 ‘온그리디언츠’(ongredients)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온그리디언츠의 글로벌 성장세와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온그리디언츠는 “한 가지에 집중해 진정성 있는 재료로 다가간다”를 브랜드 철학으로 삼았다. 피부와 지구 모두에 이로운 뷰티 솔루션을 제시하며 국내외 소비자에게 주목받고 있다. 대표 제품인 ‘스킨 베리어 속광 미스트’는 민감 피부를 위한 진정·보습 제품이다. ‘스킨 베리어 카밍 로션’
글로벌 화장품 OGM(글로벌 규격 생산) 전문기업을 지향하는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박은희)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 연장 승인을 획득했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 자녀 출산·양육 지원 △ 유연근무제 운영 △ 가족돌봄 제도 등 임직원의 일·생활 균형을 모범으로 실천한 기업에 부여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 2022년 첫 인증 이후 제도 개선과 운영 성과를 꾸준히 강화해 2년간 유효기간을 연장, 오는 2027년까지 가족친화기업의 자격을 유지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실제 이용 가능한 복지제도 확장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 출산장려금 인상 △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 장기근속자 휴가제도 개선 등 실질 지원을 확대해 온 것. 그 결과 여성 관리자 비율이 확대되고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도 증가하는 등 성평등 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모성보호·가족돌봄 정책 역시 실효성을 높였다. △ 출산 전·후 휴가 △ 육아휴직 △ 배우자 출산휴가 △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등 법정 제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내부 지침과 체계를 정비했다. 가족돌봄지원 제도 또한 전사 차원에서 운영,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근무 유연성 강화도 긍정
(주)코스모코스(대표 이정훈)가 ‘두피 마이크로바이옴 조절용 조성물’에 대한 핵심 특허 2건(제10-2838563호·제10-2878647호)을 연이어 등록, 차세대 두피 케어 시장의 기술 주도권을 확보했다. 이번 특허등록은 코스모코스가 독자 개발한 마이크로바이옴 솔루션 원료 ‘더바이옴 코스모코스 스캘프 솔루션’(Derbiome Cosmocos Scalp solution)과 ‘어댑토젠 뉴플렉스’(Adaptogen Newplex)에 대한 핵심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았다는 의미를 갖는다. NGS 분석 통해 ‘두피 균형’ 회복 데이터 입증 코스모코스는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유전자 분석을 통해 지루성 두피와 정상 두피의 마이크로바이옴 차이를 먼저 규명하고 자사 개발 원료의 ‘피부 균총 복원 효과’를 객관성을 확보한 데이터로 입증했다. 특히 지루성 두피 피험자에게 특허 조성물이 포함된 제품을 1개월(4주)간 적용하는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한 결과 두피 마이크로바이옴이 현저히 개선되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더바이옴 솔루션: 정상 균총 회복, 유해균 감소 ‘더바이옴 솔루션’ 원료는 프리바이오틱스(프룩토올리고사카라이드)·특허 유산균 발효물(포스트바이오틱스)·연옥가루
고함량 비타민C에 대한 안정화 처방 기술은 화장품 업계의 오랜 도전 과제 가운데 하나다. 가장 큰 이유는 비타민C(L-Ascorbic Acid)가 산화·갈변(browning)하기 쉽고 이로 인해 제품의 색상 변화·유효성 감소·소비자 불만 증가가 불가피했기 때문. 최근 화장품 원료·소재 전문기업 바운쎌(대표 김성혁)은 ‘비타민C 마이크로파우더 기반 무수크림(Anhydrous Cream) 기술’을 제안하면서 지금까지 존재해 왔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수(無水) 기술로 갈변 억제…비타민C 안정화 핵심 기술 바운쎌은 자체 제조한 비타민C 마이크로파우더(Vitamin C Micro Powder)를 오일 점증제·왁스류·폴리머 등으로 이루어진 무수 매트릭스(Anhydrous Matrix)에 균일하게 분산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을 통해 첫째로 갈변 없는 고함량 비타민C의 안정화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즉 △ 물이 전혀 포함되지 않아 비타민C의 산화 경로를 원천 차단하고 △ 오랜 기간 색상 변화 없이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으며 △ 기존 수상 기반 비타민C 제형이 가지고 있던 ‘초기부터 누렇게 변
색채화가 김민경이 12월 7일(일)까지 일본 도쿄 국립신미술관에서 ‘제16회 약동하는 현대작가전’을 개최한다. ‘제16회 약동하는 현대작가전’(Dynamic Contemporary Artist Exhibition)은 일본 미술계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 교류전이다. 매년 세계 각국에서 현대미술 작가를 초청해 전시회를 진행한다. 작가들의 창조적 실험정신과 조형적 혁신성을 집중 조명한다. 이번 전시회에 공식 초청된 김민경 작가는 생동감 넘치는 색채회화 작품을 선보였다. 독창적인 구도와 색채 표현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김민경 작가는 국내 대표 컬러리스트로 꼽힌다. 그의 작품은 빛의 반사에 따라 미세하게 변화는 컬러의 에너지를 담고 있다. 평면 회화를 넘어서는 입체적 깊이와 착시 효과를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작품 ‘천상’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국 전통색으로 완성했다. 다양한 컬러를 조합해 에너지, 행복, 기쁨, 용기, 힐링 메시지를 전달한다. 원색 에너지 컬러가 역동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행복’은 앙리 마티스의 작품에서 출발했다. 명도와 채도를 동일 레벨로 유지하며 색감의 강렬함을 드러냈다. 레드, 블루, 옐로우, 그린 등 빛의 색감을 베이스 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