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페어가 창립 7년 만에 누적 매출 150억 원을 돌파했다.

마이페어(대표 김현화)는 뷰티기업의 해외 박람회를 지원하는 기업이다. 국내 기업이 해외 박람회에 참가할 때, 부스 예약부터 현지 준비까지 원스톱으로 돕는다. IT 기술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외 박람회 전 과정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박람회 데이터를 철저히 분석해 브랜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시한다. 자체 개발 시스템을 통해 △ AI 박람회 참가 예산 추천 △ 부스 간편 예약 △ 박람회 참가 업무 관리 △ 박람회 성과 분석 △ 공동관 운영 관리 등을 돕는다. 이를 통해 기업의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수출 마케팅의 효율을 높이고 있다.

마이페어의 전문성과 기술력은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이 회사는 지난 7년 동안 연평균 104%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 현재까지 기업의 해외 부스 참가를 약 3,700건 지원했다.

고객사도 확장됐다. 박람회 서비스 초기에는 해외시장 정보가 부족한 신생기업이 주를 이뤘다. 최근 들어 업무 효율화를 꾀하는 중견 수출기업부터 단체관을 운영하는 공공기관까지 마이페어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화 마이페어 대표는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서 해외 박람회는 기업의 사활이 걸린 핵심 마케팅 수단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외 박람회 지원 서비스를 고도화해 K-뷰티의 수출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마이페어의 데이터 경쟁력을 무기 삼아 뷰티기업의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도록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이페어는 2018년 6월 탄생했다. 국제 박람회 분야에서 전문 역량을 보유한 김현화 대표가 설립했다. 기업‧기관이 해외 박람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참가 성과 향상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를 개발했다.

마이페어의 부스 예약 플랫폼을 이용하면 다양한 해외 박람회 정보를 한번에 검색 가능하다. 또 간편하게 박람회 참가 신청까지 마칠 수 있다.

이 회사는 해외 박람회 정보 탐색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검색 서비스를 무료로 오픈했다. 2018년 데이터 활용 능력을 인정받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공공데이터 활용 콜라보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이어 2019년 프라이머의 투자를 유치했다. 2021년 4월에는 나이스평가정보의 기술신용평가에서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2022년 3월에는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아기유니콘 육성 1호 프로그램’에 올라 프리 A 투자를 유치했다.

2023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에 선정됐다. 3년 연속 수출바우처 공식 수행기관에 뽑혔다.

이 회사는 전세계 박람회 검색 플랫폼 마이페어를 운영한다. 마이페어에서는 △ 해외 박람회 부스 예약 △ 박람회 온택트 참가 솔루션 △ 부스 준비 서비스 △ 성과 향상 프로그램 등을 담당한다. 국내 기업회원 약 1만7000개사가 마이페어를 이용하고 있다.

마이페어는 전세계 박람회 1,700여개와 제휴를 맺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단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