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지속가능성이 뷰티산업 화두로 떠올랐다. ‘깨끗하고’ ‘윤리적인’ 화장품은 원료에서 출발한다. 재생가능 자원과 녹색화학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 원료가 주목받고 있다. 인삼‧녹두‧죽순‧포도순 등 지역 자생식물을 활용한 원료나 미생물 발효공법을 적용한 바이오 원료가 차세대 뷰티시장을 이끌 핵심요소로 떠올랐다. 바이오 펩타이드부터 비건 뮤신까지 등장하며 동물성 원료를 대체하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초저분자 고활성 액티브 성분이 증가하며 기능성 스킨케어 시장도 활성화되는 모습이다. 글로벌 화장품 원료동향을 제시하는 ‘인-코스메틱스 코리아’가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2~3층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선 국내외 화장품 원료기업 275개사가 참여해 부스를 열었다. 65개 신규 참여업체와 이너뷰티 원료사는 2층 별도 공간에 부스를 꾸렸다. 참가사들은 스킨케어‧메이크업‧헤어‧보디‧향수‧웰니스 분야별 최신 원료와 혁신기술을 소개했다. 올해는 이너뷰티 성분 존을 새롭게 선보였다. 바이오솔루션‧잰슨리 등 참가사들은 콜라겐‧히알루론산‧비타민 등 이너뷰티 원료와 뷰티 솔루션을 제시했다. 혁신존에선 지난 8개월 동안 출시된 원료를 기능성과 활성성분 두 부문으로 나눠
산업통상자원부의 상반기 화장품 수출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55억1천만 달러)했다는 발표와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가 한국무역통계진흥원·한국무역협회의 수출 실적 자료를 인용, 국가·유형별 수출 실적(잠정)에 대한 분석을 발표했다. <대한화장품협회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집계 발표하는 국가·유형별 화장품 수출 실적은 관세청 자료를 기준으로 우리나라 화장품 분류기준을 적용하며 이에 따라 해당 월의 익월 15일 경 집계 발표한다.> <코스모닝닷컴 7월 1일자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 55억1000만$…전년 대비 14.8% 증가’ https://www.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50781 기사 참조> 미·일 포함, 유럽·중동·남미 등 고른 증가 식약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화장품의 수출액이 가장 컸던 국가는 여전히 중국으로 10억8천만 달러였다. 전체 수출액의 19.6%를 점유했다.(이하 괄호 안은 점유율) 뒤를 이어 미국 10억2천만 달러(18.5%), 일본 5억5천만 달러(10.0%) 순이었다. 국가별 수출 실적에서 가장 눈에 띄는 국가는 폴란드다. 지
닥터지가 이달 5일부터 10월까지 진에어에서 성수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닥터지는 진에어 지니 홈배송을 통해 △ 블랙 콜라겐300 마스크팩 △ 리바이탈 인헨서 세트 △ 로얄 블랙 스네일 앰플 마스크 세트 △ 로얄 블랙 스네일 크림 세트 △ 블랙 스네일 세트 △ 더모이스처 배리어D 로션 세트 △ 로얄 블랙 스네일 앰플 △ 레드 블레미쉬 포 맨 탄력 올인원 등을 선보인다. ‘블랙 콜라겐300 마스크팩’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진에어 기내 홈쇼핑 화장품 부문에서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피부에 영양과 광채감을 선사하는 블랙 프로폴리스와 저분자 콜라겐을 함유했다. 마스크팩 한 장으로 보습‧탄력‧광채를 하번에 관리할 수 있다. ‘리바이탈 인헨서 세트’는 EGF를 함유한 앰플과 크림으로 구성했다. 피부에 깊은 보습과 영양을 선사한다. ‘블랙 스네일 세트’는 크림‧앰플‧마스크팩 3종을 담았다. 피부 속부터 차오르는 광채 탄력 솔루션을 제공한다.
라엘(Rael)이 미국 인플루언서 14명을 초청해 ‘2025 로밍 위드 라엘’을 진행했다. 올해 2회를 맞은 ‘로밍 위드 라엘’(Roaming with Rael)은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이다. 라엘의 브랜드 철학과 K-뷰티의 정수를 글로벌 인플루언서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참가자들은 5일 동안 서울에 머무르며 K-뷰티와 웰니스 문화를 경험했다. 미국 인플루언서단은 올리브영 강남타운을 방문해 한국 화장품과 웰니스 제품을 둘러봤다.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콘테스트 우승자인 엘리자베스 팍(Elizabeth Pak)은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올리브영 쇼핑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틱톡 팔로워 390만명을 보유한 메이 메이(Mei Mei)는 “올리브영에서 쇼핑한 건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백양희 라엘 대표는 라엘의 브랜드 특징을 소개했다. 여성의 생애주기와 호르몬 변화에 맞춘 웰니스 솔루션을 설명했다. 또 참가자들과 라엘 생산공장을 방문해 품질관리 과정을 공유했다. 틱톡 팔로워 1040만명을 보유한 렉시 헨슬러(Lexi Hensler)는 “라엘을 창립한 세 여성들의 이야기를 생생히 들었다. 브랜드를 이끌고 있는 여성의 힘이 대단하다고 느
‘2025 인터참코리아’가 2일 막을 올려 4일까지 이어진다. 인터참코리아(interCAHRM KOREA)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 전관과 로비에서 열린다. 화장품 완제품부터 부자재‧OEM‧ODM기업 등을 다채롭게 소개한다. 올해 23회를 맞은 ‘2025 인터참코리아’에는 뷰티기업 387곳이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부스에서 스킨케어‧메이크업‧헤어‧보디케어‧향수 등을 전시했다. OEM‧ODM관에는 이든팜‧일진코스메틱‧우신화장품‧해피엘앤비‧도미노코리아 등이 참여했다. 단체관에는 경상북도‧경산시‧부산광역시‧제주테크노파크 등이 부스를 구성했다. 중국 국가관에선 화장품 브랜드‧부자재 등을 선보였다. 2025 인터참코리아는 ‘해외 바이어가 직접 찾는 글로벌 전시회’를 슬로건 삼고 B2B 비즈니스 매칭을 강화했다. 해외 진성 바이어들을 초청해 K-뷰티 기업과 상담을 지원하고 나섰다. 특히 올해는 해외 유통기업 250곳의 바이어가 행사장을 방문한다. 미국‧유럽‧일본‧동남아시아 등 주요 시장의 유력 바이어가 부스를 순회하며 1:1 상담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라이징 어워즈’를 신설했다. ‘2025 라이징 어워즈’(2025 The Rising Awards) 수상작은
글로벌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가 오감으로 느끼는 인삼 체험 프로그램 ‘인삼 클래스’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설화수는 지난 60여 년간 이어온 인삼 연구의 진정성과 기술력을 고객에게 온전히 전달하기 위해 인삼 클래스를 기획했다. 설화수의 대표 공간 도산 플래그십스토어와 북촌 설화수의 집에서 운영한다. 인삼 클래스는 설화수의 브랜드 철학을 느낄 수 있는 오감 체험으로 구성했다. 설화수를 대표하는 △ ‘인삼꽃향’ 시향 체험 △ ‘DIY 향낭·인삼 입욕제’ 만들기 △ 설화수 대표 제품 체험 등을 통해 설화수가 지향하는 홀리스틱 뷰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인삼 클래스 참가자에게는 각 플래그십스토어 공간을 안내하며 설화수의 역사·철학·제품 스토리를 소개하는 도슨트 투어 기회도 제공한다. 인삼 입욕제 만들기 체험에서는 설화수가 독자 개발한 ‘뷰티 사포닌’ 성분과 브랜드 대표 성분 ‘자음단’을 활용해 자신 만의 인삼 입욕제를 제작할 수 있다. 고객은 인삼의 효능을 피부로 느끼며 설화수의 헤리티지 원료인 인삼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체험 후에는 인삼 티와 한국 전통 티푸드가 제공되는 다과 시간을 통해 힐링의 순간도 누린다. 설화수 관계자는
로레알이 9월 30일까지 ‘지속가능성 혁신 액셀러레이터’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지속가능성 혁신 액셀러레이터’는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출범했다. 로레알은 5년 동안 예산 1억 유로를 투입해 지속가능성 프로그램을 가동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 저탄소와 기후 스마트 솔루션 △ 수자원 회복탄력성 솔루션 △ 자연 기반 솔루션 △ 대체 원료와 소재 △ 화석연료 기반 플라스틱과 플라스틱 폐기물 제거 △ 순환성 및 자원 관리 △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비즈니스 모델 등으로 세분화했다. 로레알은 분야별 혁신 전략을 보유한 기업을 뽑아 컨설팅‧멘토링을 실시하고 시범 사업과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나아가 로레알은 케임브리지대학교 지속가능성 리더십 연구소(CISL)와 개발한 전략을 국내 기업에게 전수한다는 목표다. 에즈기 바르세나스 로레알 최고 기업책임자는 “뷰티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뷰티산업을 긍정적 방향으로 이끌어갈 혁신 파트너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참가 희망기업은 CISL 사이트에서 ‘로레알 지속가능성 혁신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모집 공고’(L'Oréal Sustainable Innovation Accelerator)를 확인 후
△ 55년의 헤리티지 △ 천연·유기농 화장품 특화 기술 노-하우 △ 화장품의 본산 프랑스에 연구소·제조시설 보유 △ 1만 개를 넘어선 독자 포뮬러.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하이엔드 급 스킨케어’ OEM·ODM 비즈니스를 전개해 온 COSBELLE(대표 미셸 조·이하 코스벨)이 한국현지법인 (주)비오코스를 통해 한국 시장에 대한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1971년 설립, 지난 55년간 프랑스 유통기업(까르푸·Auchen(오샹) 등)·글로벌 브랜드(암웨이·애터미 등)와의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는 코스벨이 그동안 축적해 온 R&D 파워를 앞세워 한국 시장과 아시아 시장은 물론 글로벌 무대로 영역을 넓히겠다는 구상에 대한 현실화 의지다. “6년 전에 코스벨의 지분을 100% 인수한 뒤 가장 역점을 둔 부분이 연구소에 대한 투자 확대였습니다.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유지해 왔던 포뮬러 개발 전문 래버러토리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현재 1만 개가 넘는 포뮬러를 보유하기에 이르렀죠. 프리미엄·하이엔드 급 스킨케어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할 수 있었던 기반이 바로 이같은 연구개발력에 있다고 할 수 있어요.” 미셸 조 대표가 자부하는 코스벨 최대의 경쟁력이자 미래 지속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