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중소·중견기업 관리자를 대상으로 인재교육 프로그램 ‘우보천리(牛步千里) 상생드림 아카데미’(12월 4일~5일)를 여주아카데미에서 진행했다. 우보천리 상생드림 아카데미는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중견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업과 역사, 인문학을 융합한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콜마는 지난 4월 협력사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 데 이어 이번에는 관리자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관리자 직책의 효과 높은 업무수행을 위한 성과관리 프로세스, 소통 리더십 등 직무역량을 키울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뒀다. 강사로 직접 나선 윤동한 회장은 ‘유기농 경영’을 주제로 창업 초기부터 지켜 온 인재육성 철학을 강의했다. 유기농 경영은 임직원의 재능을 발굴해 인재로 육성한다는 한국콜마의 경영 철학을 담고 있는 슬로건이다. 윤 회장은 “리더가 솔선수범하며 자신들 만의 문화를 만들고 원칙은 반드시 지키되 방법은 부단한 진화를 통해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율에 기반한 삶의 가치를 확립해 행복한 일터를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누차 강조했다. 역사와 인문학을 융합한 프로그램 ‘세종대왕릉 트래킹’도 호응을 받았
글로벌 뷰티산업을 이끌 전문가 120명이 탄생했다. 서울시가 12월 8일 서울 서소문청사 후생동 강당에서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3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3기 교육을 이수한 12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8월부터 11월까지 △ 맞춤형 화장품 전문가 △ 뷰티 홍보 전문가 △ 뷰티 브랜드 매니저(BM) △ 조향 전문가 △ 뷰티 브랜드 창업 등 5개 과정으로 나뉘어 수업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과정별 특징과 교육 성과를 영상으로 발표했다. 권소현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 과장은 각 과정별 대표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김주덕 성신여대 뷰티융합대학원장은 3기 12명에게 우수상을 전달했다. 이하영‧이정순‧정유진‧문승유‧정희영‧유수진‧이다은‧진세림‧최예진‧최보윤‧강지혜‧권진형 씨 등이다.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성신여자대학교 뷰티산업학과가 주관한다. 성신여대의 우수한 교수진과 뷰티산업 전문가가 강의를 맡아 전문가를 양성한다. 특화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뷰티산업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수강생을 대상으로 뷰티 실습을 강화해 교육 만족도 △ 91.9%(2기) △ 84.9%(3기)를 이끌어냈다. 서울시는 뷰티 비즈니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이 일본 대표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에 화장품을 첫 출시한 지 약 6개월 만에 약 300%에 달하는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채널을 발판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쌓으면서 일본 뷰티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LG생활건강 측은 “일본 온라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올해 5월부터 큐텐, 아마존 등에 LG생활건강 브랜드 제품을 꾸준히 출시했다”며 “현재 일본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하는 LG생활건강 제품은 화장품 브랜드 9종과 HDB(홈케어&데일리뷰티) 브랜드 9종”이라고 덧붙였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특히 큐텐이 주최하는 할인 행사 ‘메가와리’에 참여하면서 브랜드를 알리고 고객층을 확대하고 있다. 큐텐은 일본 MZ세대가 많이 찾는 대표적인 온라인몰”이라며 “ 지난 3일 종료한 11월 메가와리(11월 22일~12월 3일)에서 직전 9월 메가와리 대비 약 135%의 신장률(이하 매출 기준)을 기록했고 처음 참여했던 지난 6월 메가와리 실적과 비교하면 신장률은 294%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지난 11월 행사에서는 디에이징 솔루션 브랜드를 지향하는 오휘 브랜드에서 첫 선을 보인 ‘얼티밋 핏 롱웨어 &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대표이사 박진오·이해광, 이하 P&K)가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선정한 ‘2023년 보건의료 R&D 우수성과 30선’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보건의료 R&D 우수성과 30선은 보건의료 R&D 연구자의 사기 진작과 대국민 인지도 향상을 위해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 우수 성과를 발굴·선정하는 제도. 올해는 1천55건에 이르는 후보 중 예비 심사-우수성과 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 논문 18건 △ 특허 4건 △ 기술이전 2건 △ 사업화 3건 △ 인프라 3건 등이 최종 30선으로 결정됐다. P&K는 주름개선(항노화) 소재·제품 효능을 평가하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 분야의 4건 중 하나로 선정된 것. 해당 특허는 P&K가 총괄기관으로 수행한 보건복지부 국책과제로 개발했다. 기존 평가 모델을 개선한 인공피부 시스템을 사용했으며 인체 정합성을 높게 제작한 주름형성 인공피부를 활용, 인체 주름 개선과 유사한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있는 피부 주름 개선 스크리닝 방법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과제는 P&K가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습한 AI로 주름
아트앤디자인인터내셔널(대표 추혜인)이 12월 5일 제60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오오티디뷰티를 미국을 비롯한 세계 시장에 수출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오오티디뷰티는 미국 티제이맥스(TJ Maxx)‧마샬스(Marshalls) 등에 입점했다. 2022년 기초 화장품 출시와 동시에 판매량 30만개를 기록했다. 미국 아마존에 입점해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넓혀 나갔다. 오오티디뷰티는 미국 메이시스와 동남아 왓슨스‧가디언 매장에 진출했다. 미국‧유럽‧동남아 25개국의 온라인몰과 매장 2천 곳에서 제품을 판매한다. 최근 선보인 오오티디뷰티 홀리데이 한정 선물세트는 틱톡과 릴스에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이 회사의 비건 향수 브랜드 SWG 컬렉션이 러시아 향수매장에 입점했다. 감각적인 K-향수를 앞세워 글로벌 퍼퓸시장을 두드린다는 목표다. 추혜인 아트앤디자인 대표는 “남성 뷰티 브랜드 스웨거로 수출을 시작해 3개 브랜드로 확대했다. 오오티디뷰티는 비건과 저자극 인증을 내세워 세계 시장으로 뻗어 나갔다. 백만불 수출 브랜드 선정을 기점으로 글로벌 더마 화장품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수출의 탑은 2022년 7월 1일부터 올해 6
코스모닝은 매월 10일을 기준으로 전월 한 달 동안 코스모닝닷컴에 실린 전체 기사의 꼭지별 클릭수를 분석한다. 독자가 어떤 분야의 기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봄으로써 화장품시장 트렌드를 통찰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서다. 이 분석은 B2B 중심의 코스모닝 독자가 가진 화장품업계 관심도를 집중 반영한다. 기사 분석 자료가 화장품회사의 마케팅‧영업‧홍보‧상품개발‧연구개발 부문 경영전략 수립 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원료회사와 부자재회사 등 전방산업 종사자와 다양한 경로의 화장품 유통업 등 후방산업 종사자의 전략 수립에도 유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편집자 주> 1위 기사는 ‘2024년 ‘뉴로코스메틱 & 미니멀리즘’ 새 바람‘이다. 민텔이 발표한 ‘2024 뷰티 & 퍼스널케어 트렌드’를 다뤘다. 이 기사에서는 내년 세계 뷰티시장의 흐름을 △ 몸과 마음의 아름다움 ‘뉴로글로우’(NeuroGlow) △ 인공지능 뷰티(Beaut-AI) △ 고품격 미니멀리즘(Sophisticated Simplicity) 등 세가지 요소로 예측했다. 2위는 ‘2023년 3분기·1-3분기 누적 화장품기업 경영실적 분석’이 차지했다. 화장품기업 87개사의
아모레퍼시픽이 ‘뉴뷰티 스토리 전시(New Beauty Story Exhibition): 1천 명의 나다운 아름다움을 듣다’를 아모레성수에서 오는 17일(일)까지 펼친다. 아모레퍼시픽은 ‘자기다움’을 오늘날의 새로운 아름다움(뉴뷰티·New Beauty)으로 제시하고 고객 1천 명을 직접 만나 ‘나다운 아름다움’에 대한 생각을 인터뷰하는 과정을 거쳤다. 고객 인터뷰를 재구성해 마련한 이번 전시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뉴뷰티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 고객이 답한 자신만의 아름다움은 물론 꿈과 행복,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 등에 대한 이야기를 사진과 음성, 영상의 형태로 생생하게 담았다. 관람객들은 다른 이들의 생각을 들여다보며 자신만의 아름다움은 무엇인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전시장에는 뉴뷰티 포토 부스와 직접 기재하는 메시지 카드 등 자기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해 뒀다. 이와 함께 관람객들은 ‘정해진 방향은 없다’는 철학을 표방하는 액세서리 브랜드 논논(Nonenon)과 제작한 아모레퍼시픽 유니크링 증정 행사, 인물화로 나다운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임정아 작가와 호흡하는 초상화 프로젝트에도 응모할 수
공정위가 올리브영에 과징금 19억 원을 부과하고 법인 고발을 결정했다. 올리브영이 납품업체에 △ 행사독점 강요 △ 판촉행사 기간 인하된 납품가격을 행사 후 정상 납품가격으로 환원하지 않은 행위 △ 정보처리비 부당 수취 등이 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올리브영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18억 9천6백만 원을 부과했다. 올리브영은 2019년부터 할인 행사인 파워팩‧올영픽 등을 진행했다. 행사 기간 납품업체들에게 경쟁사인 랄라블라‧롭스에서 같은 품목으로 행사를 열지 말라고 강요했다. 아울러 올리브영은 2019년 3월부터 2021년 6월까지 파워팩 행사를 명목으로 납품업체에게 인하된 가격으로 상품을 공급받았다. 행사 종료 후 남은 상품을 정상가격으로 판매하면서 납품업체에게는 정상 납품가격으로 환원해 주지 않았다. 인하된 납품가격과 정상 납품가격의 차액 총 8억 48만 원을 부당 수취했다. 올리브영은 2017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전산시스템을 통해 납품업체에게 ‘상품 판매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이 과정에서 납품업체들에게 정보처리비 명목으로 순매입액(부가세 제외)의 약 1~3%를 거둬갔다. 공정위는 올리브영의 △ 행사독점 강요 △ 정상 납품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