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걸리던 업무, 단 하루만에 끝!”

상품기획‧시장조사‧마케팅 기획 등 한 달 이상 걸리는 업무를 단 하루로 단축한 AI 프로그램이 세계시장에 공개됐다.

트렌디어가 15일 미국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 2025’에서 ‘Data+AI’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트렌디어(Trendier AI)는 메저커머스(대표 천계성)가 운영하는 AI 데이터 솔루션 기업이다. 이 회사는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혁신 공식을 소개했다. K-뷰티 시장에서 검증된 AI 프로그램과 업무 자동화 프로세스는 글로벌 참관객의 관심을 모았다.

트렌디어 ‘Data+AI’ 프로그램의 핵심은 정제된 데이터와 실무 결합력이다. 트렌디어는 세계 30개 시장의 데이터를 AI가 활용 가능한 형태로 가공하는 혁신 기술을 보유했다. 뷰티산업 종사자들이 데이터를 실무 프로세스에 결합하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다.

트렌디어 ‘Data+AI’ 프로그램은 아마존‧세포라‧올리브영 등 글로벌 유통채널의 수요·공급 시그널을 AI로 분석한다. 나아가 AI에 기반해 뷰티 업무의 자동화를 실현한다. 브랜드사는 ‘감’이 아닌 데이터를 통해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트렌디어는 6월부터 서울에서 ‘AI 부트캠프’를 열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K-뷰티 브랜드‧제조‧유통업계 관계자들이 활용 가능한 AI 프로그램을 알렸다. 이 교육에는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코스맥스‧한국콜마‧COSRX‧아누아 등 K-뷰티 대표 기업 100곳 이상의 실무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부트캠프에 참여한 휴젤 상품기획자는 “트렌디어 부트캠프 참여 후 데이터와 AI를 결합해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시장 조사와 마케팅 기획에 드는 시간을 10분의 1로 단축했다. 내부 시각에 갇히지 않고, 글로벌 소비자의 관점에서 제품‧마케팅 전략을 세울 수 있다”고 평가했다.

미미박스 브랜드 매니저는 “트렌디어 AI를 사용해 데이터 분석을 단 몇 분만에 끝냈다. 각 부서에 필요한 전략과 결과물까지 제시해 업무 효율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트렌디어는 Data+AI 프로그램을 세계시장에 보급할 전략이다.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시작으로 홍콩‧방콕‧뉴욕‧마이애미 등 6개 핵심 도시에서 순회 부트캠프를 열 계획이다.

천계성 트렌디어 대표는 “AI로 개인 생산성이 10배 이상 높아지는 시대다. 기업은 AI 기반 업무 프로세스를 필수적으로 도입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 트렌디어는 AI가 학습할 수 있는 정제된 데이터와 팀의 실행력을 높이는 자동화 전략을 제공한다. AI와 고순도 데이터를 결합해 뷰티산업에서 새로운 업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