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의 미래를 보는 방법이 있다. 숫자보다 먼저 보이는 ‘비재무적 신호’를 읽기. 미국 투자기업 누립(NuLeep)의 도유선 이사(프로스페라 알파 벤처스 한국대표)는 K-뷰티 브랜드의 비재무적 신호에 집중한다. 제품도, 매출도, 숫자도 아니다. 브랜드사의 대표가 뷰티시장에 대한 어떤 질문을 가졌는지, 어떤 답을 내놓는지, 질문과 답이 하나의 ‘사고의 흐름’으로 이어지는지 살펴본다. 도유선 이사는 한국 뷰티 브랜드를 발굴해 해외 투자사와 사모펀드 등에 연결한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과 브랜딩을 컨설팅한다. 미국 유통‧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브랜드의 생태계를 확장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소개팅이랑 비슷해요. 첫인상이 가장 중요하죠. 브랜드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는 첫인상에서 드러나요. 매출이나 성장률은 기본적으로 검토하지만, 숫자만 보는 것은 아닙니다. 대표가 왜 이 브랜드를 만들었는지, 앞으로 무엇을 만들고 싶은지, 소비자를 어떻게 규정하는지 이야기를 나눠보면 브랜드의 방향이 보여요.” 미술작품처럼 ‘사고의 흐름’ ‘컨셉화’ 중요 미국서 미술사학을 전공한 그는 화장품도 미술작품을 창조하듯 접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최근 뷰티 투자
“이 시각 현재(5월 28일), 대한민국의 서울에서도 ‘코스모뷰티 2026’이 열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K-화장품·뷰티 기업 101곳이 이 전시회에 참가했다. 이는 카자흐스탄을 포함한 중앙아시아 지역 화장품·뷰티 시장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가치를 입증하는 사례이자 한국 기업의 진출과 영향력 확대를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라고 판단하기에 충분하다고 본다.” 기자와 마주한 사울레 누르사파예바(SAULE NURSAPAYEVA) 중앙아시아 뷰티 엑스포 제너럴 매니저는 다소 상기된 표정과 억양으로 말문을 열었다. 전시회 첫 날부터 5천 명이 넘는 참관객들이 전시장을 찾았고 사흘 동안의 기간 동안 1만5천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측한 누르사파예바 제너럴 매니저는 “올해부터 기획, 운영에 들어간 ‘Hosted Buyer Program-리테일 허브’의 경우 전시회 참가를 확정한 바이어들에게만 매칭 대상 기업을 공개했는데 상담 희망 0순위 기업은 단연 한국의 기업들이었다”며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 이 프로그램을 우리 전시회의 핵심 콘텐츠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카자흐스탄을 포함한 중앙아시아의 화장품·뷰티 시장은 매우 높은 성장 잠재력과 함께
국내 1위 피부 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각자대표 박진오·이해광, 이하 P&K)가 국제 숙련도시험 기관 BIPEA를 통해 국제표준(ISO) 기반 자외선차단 효능평가 핵심 시험 분야에서 ‘적합’(Satisfactory) 평가를 받았다. P&K는 지난 2024년 국내 인체적용시험기관 최초로 시험기관의 품질체계와 기술능력을 공식 인정하는 한국인정기구(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BIPEA 평가를 통해 선케어 분야 실제 시험 수행 역량까지 재확인했다. 이번 평가를 통해 P&K는 선케어 핵심 영역이라고 할 SPF·내수성·UVA 차단효과의 시험 수행 능력을 국제 비교시험으로 확인받았다. 국가별 자외선차단제 기준과 시장 요구가 세분화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신뢰도 높은 시험 데이터는 제품 개발과 해외 출시 전략을 좌우하는 핵심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 P&K가 적합 평가를 받은 시험법은 △ 인체적용 방식으로 SPF를 측정하는 ISO 24444 △ 수침 후 자외선차단 효과를 평가하는 ISO 16217·ISO 18861 △ in vitro 방식으로 UVA 차단효과를 평가하는 ISO 24443 등이다.
정통 더마 브랜드를 표방하는 에스트라(AESTURA)가 세계 최고 권위의 AI 학회 KDD 2026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 AI 피부진단 서비스 고도화 성과를 발표하며 피부과학과 AI를 접목한 연구 역량을 선보였다. 지난 1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DD(Knowledge Discovery and Data Mining) 2026 코리아데이’에는 국내 주요 AI 기업을 비롯한 약 3천500명의 전 세계 AI 전문가·개발자가 참석했다. 에스트라는 특별 세션에 참가,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 기준을 접목한 AI 피부진단 서비스 고도화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에스트라 자문연구회 자문 교수 김혜성 교수(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피부과)와 아모레퍼시픽 안종훈 AX실장이 ‘AI로 풀어낸 피부 의학: 피부과 의사의 전문성과 일상 속 스킨케어의 통합’(Dermatology, Decoded by AI: Integrating Dermatologist Expertise into Everyday Skincare)을 주제로 공동 발표했다. 김혜성 교수는 피부과 전문의의 실제 진단 기준을 적용, 기존 피부 진단을 넘어 모두 33개 항목을 정밀 진단할 수 있도록 고
글로벌 화장품 ODM·OEM 기업 인터코스그룹이 미래 10년간의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실행 과제를 담은 ‘2026-2035 지속가능경영 추진 계획’(Sustainability Plan)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생산 공정·의사결정·제품 혁신 등 사업 전반에 지속가능한 기준을 반영하고 앞으로 10년간 추진할 지속가능경영 목표와 실행 과제를 담고 있다. 모두 24개의 측정 가능한 ESG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 그룹이 직접 실행·관리하는 18개 Apply(Sphere of Action) 목표 △ 고객·공급업체 등 가치사슬 전반에 지속가능한 선택을 확산하는 6개 Promote(Sphere of Influence) 목표로 세분화했다. 인터코스 그룹은 2019년 대비 생산량 기준 Scope 1·2 온실가스 배출량을 41% 감축하고 전 세계 제조시설의 산업 폐기물 매립 제로(Zero Waste to Landfill)를 달성하는 등 ESG 경영을 이어왔다. 올해에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가입에 이어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공식 서약을 통해 ESG 경영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동시에 Scope 1·2·3 온실가스 감축 목표 수립과 독립 검증도 추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