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그룹이 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 업계 최초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하는 대규모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이하 대기업집단)에 이름을 올렸다. 창업주 윤동한 회장이 지난 1990년 직원 4명으로 출발한 지 36년 만이다. ‘연구개발 중심 제조기업’이라는 새로운 사업 모델로 국내 화장품 산업을 개척한 창업 1세대의 도전이 대기업집단 편입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둘 수 있다. 특히 K-화장품·뷰티의 글로벌 확장 흐름 속에서 이를 뒷받침해온 R&D 기반 제조기업이 처음으로 대기업집단에 포함됨으로써 화장품·뷰티 산업 위상 격상과 구조 변화를 상징하는 계기로도 평가가 이루졌다는 반응이다. 창업 36년 만에 자산총액 5조 원 넘겨 콜마그룹은 자산총액이 5조 원을 상회하면서 오늘(29일) 자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대기업집단(집단명 한국콜마)에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콜마그룹의 자산총계는 5조2천428억 원이다. 각각 △ 한국콜마 1조5천290억 원 △ HK이노엔 2조969억 원 △ 콜마홀딩스 5천461억 원 △ 콜마비앤에이치 5천206억 원 규모다. 이번 대기업 지정은 윤동한 회장이 창업 초기부터 축적해 온 사업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 산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한국동물대체시험법검증센터(KoCVAM)에서 개발한 ‘인체피부모델(KeraSkin™)을 이용한 광독성 동물대체시험법’이 제 38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시험지침 프로그램 조정자 작업반 회의(WNT)에서 OECD 시험가이드라인(TG 498)으로 최종 채택됐다”고 공식 확인했다. 해당 시험법은 외국산 인체피부모델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인체피부모델(KeraSkin™)을 활용, 화장품 원료 등의 광독성을 평가하는 동물대체시험법이다. 인체피부모델 KeraSkin™은 OECD 시험가이드라인(TG 498)에 OECD 회원국 38국가 중 미국 모델에 이어 두 번째로 등재한 인체피부모델이다. KoCVAM이 주도해 국산모델 활용 시험법을 OECD 시험가이드라인(TG 439: 2021년 국산 인체피부모델을 이용한 피부자극시험법)과 ISO 국제표준(10993-23: 2025년 국산 인체피부모델을 이용한 의료기기 피부자극시험법)에 등재시킨 이후 일궈낸 글로벌 규제조화 성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관련해 평가원 측은 “이로써 국산 인체피부
2026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제 2호-중국·일본 중국 정부가 수입 화장품의 등록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규제 개혁을 단행하는 동시에 △ 전자라벨(e-label) 의무화 △ 이커머스 성분·효능 표기 정확성 요건 강화도 함께 시행함으로써 각 기업들의 디지털 대응 체계 구축이 핵심 사안으로 떠올랐다. 미국과 중국에 이어 K-화장품·뷰티 수출의 3위 대상국의 위치를 점하고 있는 일본의 경우 최근 들어 ‘성분 기준의 소비’가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내용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 www.kcii.re.kr ·이하 화산연)이 발행한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제 2호-중국·일본편을 통해 확인했다. 中, 규제 완화 동시에 디지털 대응 체제 구축 요구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이하 중국 NMPA)은 지난해 11월 혁신 장려·절차 간소화·리스크 관리 강화 등 화장품 부문의 5대 분야·24개 개혁 조치를 공식 발표했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을 끄는 내용은 수입 화장품의 제조국 판매허가 서류 제출 의무를 면제한 것. 기존에는 자국 내 판매 실적 증명 서류 제출이 필수 조건이었지만 중국을 최초 출시 시장으로 선택하는 이른바 ‘선출시’ 수
“하늘 아래 같은 핑크는 없다.” K-뷰티에선 통하는 이 공식이 해외에선 무너진다. 어울릴 거라 믿고 고른 색조는 얼굴 위에서 따로 논다. ‘다다익선템’은 곧바로 ‘무용지물템’으로 추락한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 해외 소비자 10명 중 6명은 한국 색조제품의 쉐이드에 불만족을 표시했다. 쉐이드의 다양성이 부족하고, 피부에 맞지 않는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구체적으로는 △ 쉐이드 정밀도의 한계 △ 오프라인 유통의 공백 △ 명칭 체계의 혼란 등이 불만요인으로 꼽혔다. 쉐이드에 대한 불만은 K-뷰티의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는 것을 넘어 제품 경험 후 이탈을 유발했다. 이에 색조브랜드는 쉐이드 범위를 넓히고, 오프라인 유통을 늘리고, 온라인 구매 시 확신을 더하는 명칭·정보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조언이다. 이는 칸타코리아가 발표한 K-뷰티 인사이트 리포트 3편에서 확인했다. 이번 보고서는 ‘K-색조 다음 과제 : 쉐이드 전략, 한국 기준으론 안된다’를 주제로 내세웠다.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정성‧정량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담았다. 최근 칸타코리아는 북미패널 서비스를 론칭했다. 패널은 한국에 거주하는 북미 여성 소비자 100명으로 구성했다. 이번
북아프리카에도 K-화장품·뷰티의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해외 뷰티 전시회 한국관 주관사 (주)코이코(KOECO·대표 조완수)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이집트 카이로 국제전시센터(EIEC)에서 진행한 ‘2026 이집트 뷰티 아프리카’(EGY Beauty Africa 2026) 전시회에 첫 통합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아프리카 지역 화장품·뷰티 전시회 가운데 처음으로 코트라·정부지원 사업으로 참가가 이뤄져 개막 이전부터 국내 기업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 모두 23곳의 기업이 통합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주)코이코 관계자는 “처음으로 운영한 정부지원 한국관이었음에도 전시회 기간 내내 현지 바이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K-화장품·뷰티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며 “그만큼 상담 성과 역시 기대치를 훨씬 웃돌았다. 특히 참관객의 60% 이상이 최종 의사 결정권자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관 참가 기업들은 실질 수입·유통기업들과 현실성에 기반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코트라와 (주)코이코는 전시 현장에 전문 인력을 배치, 일 대 일 바이어 밀착 상담을 지원하는 한편 이집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한국콜마 세종공장을 방문, 올해 1호 국내 복귀 기업으로 선정된 한국콜마에 직접 선정확인서를 전달하고 유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한국콜마가 밝혔다. 한국콜마는 “김정관 장관이 세종시 전의면 소재 한국콜마 세종공장을 방문, 주요 생산 시설을 둘러본 후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전하고 “현장에는 강경성 코트라 사장과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도 함께 했다. 산업부와 업계 관계자들은 한국콜마 세종공장의 주요 생산 시설을 둘러보며 화장품 기술력을 직접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세종공장은 전세계 콜마 생산기지의 헤드쿼터. 국내외 4천500여 곳에 이르는 고객사로 향하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세종공장이 지어질 당시 아시아 내 단일 공장으로 최대 규모였다. 연간 8억9천만 개의 기초화장품을 생산하며 최근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콜마 제조 선크림도 전량 이곳에서 만들고 있다. 이어진 간담회에는 윤상현 콜마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 심텍(김영구 대표) △ 네패스(이창우 대표) △ 대한전선(송종민 대표) △ 성우하이텍(조성현 부회장) △ 한화엔진(김종서 대표) △ 태성(진창만 전무) △ 자화전자(김찬용 대표) 등 유턴
‘폭풍 성장 10년’ 국가전략산업으로 우뚝 선 ‘K-화장품·뷰티’ ‘수출·고용·기술·문화’ 4대 요소 결합…올해 3년 연속 수출 100억$ 고지 돌파 낙관 매출 1000억 순수 브랜드 기업 30곳 이상…코스맥스·한국콜마 등 ODM 기업 ‘든든한 지원’ 대한민국 화장품·뷰티 산업의 글로벌라이제이션과 천변만화(千變萬化)하는 시장 환경에서 생존을 넘어 성장·발전, 나아가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상 정립을 위해 전문 언론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기치를 내건 코스모닝이 올해 창간 10주년(8월 15일)을 맞이합니다. 코스모닝은 현 시점에서 K-화장품·뷰티 산업이 걸어온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새롭게 되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어젠다를 제시하기 위해 “K-화장품·뷰티 산업, 6대 축이 이동한다”는 대 주제를 설정하고 △ 산업 전반 △ 제조 패러다임 변화 △ 브랜드 △ 유통 변화 △ 소재·부자재(용기) 산업의 새 판도 △ 글로벌 생태계 확장 등 6개 부문에 걸쳐 기획 특집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하겠습니다. <편집자 주> 들어가면서 K-코스메틱 산업이 새로운 국면에 진입했다. ‘무역수지 흑자 수출 품
킨텍스(일산) 전시장과 분산 개최 이외엔 대안 찾기 어려워 정부 차원 대책 절실…“임대료 지원·대체 전시장 인프라 확충 등 실질 지원 이뤄져야” 중동 전쟁으로 인한 피해가 화장품·뷰티 산업은 물론 전 세계의 재앙 수준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화장품·뷰티 전시 업계에도 또 하나의 ‘악재’가 피할 수 없는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국내 화장품·뷰티 전시회의 핵심 전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코엑스 전시장(서울지하철 삼성역 일대)이 △ GBC(옛 한전부지) △ 영동대로 지하복합개발 △ 코엑스 리뉴얼 △ 잠실 MICE 연계개발을 결합한 ‘초대형 도시 재편 프로젝트’에 따른 최소 2년 이상의 공백 사태가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이미 공사가 진행 중인 옛 한전부지(현대차그룹 GBC 개발·2031년 준공 목표)는 물론 오는 2028년 완공·개통을 목표로 이뤄지고 있는 ‘지하도시 개념’의 영동대로 지하복합개발(환승센터) 사업에 코엑스 전시장 리뉴얼 공사도 그 중심에 놓여 있다. 최소 18개월~최대 26개월 소요…내년엔 부분·축소·분산 운영 못피할 듯 코엑스 전시장 리뉴얼은 이미 개장 40년에 가까운 노후화와 시설 가동률 80% 이상에 의한 과밀 상태가 계속돼 그 필요성이
피부 기반기술 개발 사업단(사업단장 황재성· www.ncrkorea.kr ·이하 사업단)은 2026년도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사업 신규과제 공모를 통해 최종 3개 과제를 선정했다. 해당 사업은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의 화장품 R&D 지원사업으로 국민 피부건강 증진과 화장품 산업의 국가 핵심 미래 성장동력 육성을 목표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는 사업 종료 시점을 고려, 단기간 내 성과 창출이 가능한 ‘수출국 인허가 대응을 위한 규제대응 평가기술 지원’ 분야에 한해 신규과제를 공모했다. 선정 과제에 대해서는 앞으로 1년 9개월간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는 모두 11개 과제가 접수돼 3.7대 1의 경쟁률(3개 과제 선정)을 기록, 관련 업계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과제 평가는 ‘국가연구개발혁신법·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 가이드라인에 따라 화장품·피부과학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평가단이 서면·발표 평가를 통해 공정하게 진행했다. 관련해 평가단은 “연구개발계획서의 사업 목표 부합성·중복성 여부·연구 내용의 타당성·연구비 집행 계획 등을 종합 검토해 최종 3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업단 관계자는 “새로 선
서울경제진흥원이 중동 상황으로 물류 차질을 겪은 서울 소재 수출기업에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한다. 서울경제진흥원은 ‘2026년 중동 상황 대응 물류지원금 지원사업’ 수혜기업을 모집한다. 수혜기업 선정 후 3일 이내 결과를 통보한다. 또 14일 이내 지원금을 지급한다. 물류 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번 사업은 중동전쟁으로 직접적인 물류 차질이 발생한 운송건을 대상으로 삼는다. 항로 변경, 선적 지연 등 물류 문제로 수출길이 막힌 기업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동일 기업의 복수 신청도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 수출하거나 해당 지역을 경유하는 항로를 이용하는 기업이다. 운송 지연과 항로 변경, 전쟁위험 할증료 발생 등 물류 차질이 생긴 경우다. 국제 운송비 외 유류할증료, 전쟁위험보험료, 항만처리료, 창고료 등 물류 부대비용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물류비는 사후 정산 방식으로 기업당 3천만 원 한도다. 서울경제진흥원은 물류비 증빙의 적정성과 실제 수출 여부를 검토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사업 신청서는 서울경제진흥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가 지난 22일 이재명 대통령과 또 럼(To Lam) 베트남 당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신호탄으로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베트남 보건부와 화장품을 포함한 식품‧의약품‧의료기기 안전성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화장품·식품‧의약품 등 안전 규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과 신뢰를 강화하여 관련 제품 교역 활성화는 물론 양국의 생활 안전 제고에도 기여할 목적으로 기획, 추진한 사안이다. 양해각서 주요 내용은 △ 법령‧허가‧기술‧공급망 등 정보 교환 △ 인공지능(AI)‧디지털‧바이오헬스 등 신기술 분야 협력 △ 의료제품 접근성과 규제 신뢰 촉진 △ 고위급 회의 개최 등 실질 이행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이다. 관련해 식약처 측은 “특히 이번 협력 체결은 K-의약품‧푸드 등 비관세 장벽 완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 우리나라가 의약품 참조국으로 인정될 경우 약 43억 달러(한화 약 6조4천억 원·2025년 베트남 관세총국 자료 기준) 규모의 베트남 수입의약품 시장 진출 확대와 연간 약 1천억 원 규모의 K-의약품 수출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행복은 어디서 오는가. 머리인가 마음인가. 행복은 입에서, 눈에서, 손끝에서 온다. 갓 구운 빵을 찢어 먹는 순간, 서랍 속 잘 정리된 속옷을 볼 때, 나만의 MLBB 무드를 찾을 때, 향기 좋은 핸드크림을 바를 때. K-핸드크림과 색조화장품이 일본 소비자들의 ’소확행‘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가성비와 고급스러운 사용감, 감성적인 패키지 3박자로 일본을 사로잡았다. 큐텐재팬이 2월 뷰티 매출 순위를 분석한 결과 핸드크림과 메이크업 제품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핸드크림 부문 1위부터 5위를 한국 브랜드가 꿰찼다. 1위는 ‘헤트라스 퍼퓸 핸드크림’이 차지했다. 이 제품은 끈적임 없이 스며들어 사계절 내내 사용하기 좋다는 점을 강조했다. 2위 ‘아비브 핸드크림’은 감각적이고 휴대성 높은 디자인으로 소장가치를 높였다. 3위부터 5위는 △ 엠디스픽 드 바리스타 무향 선 쉴드 핸드크림 △ 벨벳바니 퍼퓸 핸드 세럼 키링 △ 유이크 태그미 바이옴 핸드크림 등이다. 립 메이크업에서도 K-뷰티 열풍이 거셌다. 1위는 ‘에이프릴스킨 히어로 올데이 플럼핑 틴트’다. 선명한 발색력과 지속력, 입체감을 결합해 일본 소비자를 사로잡았다. 2위 ‘퓌 봄 메이크업 세트’는 베이스부터 입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