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 막을 내린 2025년 (사)대한화장품학회 춘계학술대회의 우수 논문상 3명과 우수 포스터 발표자 7명이 가려졌다. 우수 논문상 수상자는 △ 윤믿음(선진뷰티사이언스) △ 송상훈(LG생활건강) △ 김민섭(아모레퍼시픽 R&I센터) 씨 등 3명이다. 우수 논문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선진뷰티사이언스가 후원하는 우수 포스터 발표자는 △ 정승지(코스메카코리아) △ 신재원(성균관대학교) (이상 소재 부문) △ 유지영(바이오스펙트럼)(피부·천연물 효능 기전 부문) △ 김성은(한국콜마) △ 최유리(아모레퍼시픽 R&I센터) (이상 제형 부문) △ 양지선(평가·임상 부문) △ 홍정현(이화여대) (대체법 부문) 씨 등 모두 7명. 이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으로 상금 30만 원을 각각 수여했다. 대체법 부문은 올해 처음으로 신설한 분과로 첫 수상자를 배출하는 성과도 올렸다. (사)대한화장품학회 신동욱 학술위원장은 “우수 논문상은 지난해(2024년) 대한화장품학회지에 게재한 40편의 논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으며 논문의 독창성과 화장품 연구 발전의 기여도 등에 초점을 뒀다. 공정성과 객관성이라는 심사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했
‘코스모뷰티서울’이 크고 막강해진다. 정부‧빅바이어‧글로벌 인플루언서와 손잡고 판을 ‘확’ 키웠다. 2024년 행사에서 2,500억 달러의 수출계약을 달성한 만큼 올해도 ‘해외진출’에 초점을 맞췄다. 제품 전시‧마케팅‧상담‧수출계약이 한자리에서 이뤄지는 B2B 플랫폼 역할을 할 전략이다. ‘2025 코스모뷰티서울’(2025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이 28일(수)부터 30일(금)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코엑스 1층 A홀‧E홀과 동문 로비 등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뷰티&헬스기업 441개사가 605개 부스에 걸쳐 제품‧기술‧서비스‧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 160개사 바이어 초청 ‘K-뷰티페스타’ 올해는 정부와 손잡고 행사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마련한 ‘코스모뷰티서울 × K-뷰티페스타’는 중소·인디 브랜드의 수출길을 여는 데 집중한 행사다. 해외 유통기업 160개사의 바이어를 초청해 K-뷰티를 소개하고, B2B 상담 플랫폼을 통해 수출을 지원한다. 영국 왓슨스그룹의 Superdrug, 중남미 이커머스 플랫폼 Mercado Libre, 글로벌 한류 제품 유통기업 Mumuso, 미주 뷰티 유통사 Ye
(사)대한화장품학회(회장 황재성· www.scsk.or.kr ·이하 화장품학회) 2025년 춘계학술대회가 오늘(23일) 서울드래곤시티(용산) 그랜드볼룸 3F 한라홀에서 막을 올렸다. 화장품학회 정회원을 포함, 각 화장품 기업 연구원과 학계·관련 기관 종사자·대학교 화장품·피부 관련 학과 대학원생과 학부생 등 사전 등록자 500여 명과 현장 등록자 120여명, VIP를 포함한 관계자 60여명 등 모두 68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초 이번 춘계학술대회와 함께 진행하기로 했던 임시총회는 화장품학회의 사정으로 취소하고 일단 다른 일정을 모색 중이다. 황재성 대한화장품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새로운 곳에서 보다 다양한 세션을 통해 최신 연구결과와 산업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올해부터 두 부문의 분과를 신설했다. 기존 △ 소재 △ 제형 △ 피부·천연물 효능 기전 △ 평가·임상·규제과학 분과에 더해 △ 대체법 △ 안전성 분과를 마련했다. 화장품 연구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므로 회원 여러분의 더 큰 성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오늘 마련한 다양한 세션의 최신 연구 성과를 통해 화장품 산업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
신세계그룹과 어센트에쿼티파트너스가 씨앤씨인터내셔널을 인수한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색조화장품 ODM 역량과 신세계그룹의 유통파워, 어센트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경쟁력을 높일 전략이다. 투자은행과 뷰티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과 어센트가 씨앤씨인터내셔널 지분을 약 40% 확보한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구주와 신주에 2850억원을 투입해서다. 구주 20%를 1400억원에 사들이고, 신주를 1450억원 인수해 지분율을 높인다. 어센트가 펀드로 자금 마련 후 신설 특수목적법인에 투입하면, 이 법인이 씨앤씨인터내셔널을 인수하는 방식이다. 씨앤씨인터내셔널(대표 배은철‧배수아)은 1997년 10월 설립됐다. 코스닥 상장사로 색조화장품 ODM 사업을 영위한다. 지난 해 매출액은 2828억원으로 전년 대비 28.4% 늘었다. 매출의 약30%가 북미 지역에서 나온다. 2023년 충북 청주에 신공장 부지를 매입했으며, 2027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창업주 배은철 대표로 지분 26.41%를 보유했다. 배우자 최혜원 씨와 딸 배수아 대표는 각각 지분 19.81% 갖고 있다. 이를 포함한 최대주주측 지분율은 66.03%다. 이 지분율은 구주‧신주 매각 후 30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국내 최초로 ‘피부장벽 기능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마스크시트 제품에 대한 기능성화장품 심사를 통과했다. 코스맥스는 이를 기점으로 기능성화장품의 제형 다양화를 강력 추진하면서 관련 시장을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코스맥스가 새롭게 개발, 심사를 통과한 제품은 주름 개선·미백 효능에 피부장벽 기능을 회복하여 일상 속 피부 자극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새 기능성까지 더한 복합 기능성 마스크시트. 시트형 화장품이 피부장벽 개선 관련 기능성화장품 심사를 통과한 경우는 국내에서 코스맥스가 처음이다. 화장품 제형 다양화와 고기능성화에 주목해 마스크시트 화장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화장품 시장에서 소비자 선호도와 취향이 다양화하며 효능을 중심으로 차별화에 역점을 둔 마스크시트 제품에 대한 수요 역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복합성을 가진 피부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을 기획, 일반 보습·진정 기능에 피부 장벽 회복 효능을 더한 마스크시트 화장품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심사통과는 기능성 성분을 마스크시트에 안전성에 기반해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 산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 www.nifds.go.kr )이 자체 개발한 동물대체시험법 ‘인체피부모델(KeraSkin™)을 이용한 의료기기 피부자극시험법’이 지난 14일자로 국제표준화기구(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의 국제표준으로 등재하는 성과를 거뒀다. 등재 부문은 자극시험 분야 ISO10993-23(International standard ISO 10993-23:2021(Biological evaluation of medical devices-Part 23: Tests for irritation))이다. 관련해 평가원 측은 “해당 시험법은 평가원 소속 한국동물대체시험법검증센터(KoCVAM)가 지난 2019년부터 연구한 결과 개발된 시험법이다. 국내 개발 인체피부모델(KeraSkin™)을 이용해 의료기기의 피부자극을 평가하는 시험법으로 현재 기준 한국에서 개발한 동물대체시험법 가운데 ISO 국제표준으로 등재에 성공한 최초 사례”라고 밝혔다. 이번 시험법을 개발하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한 한국동물대체시험법검증센터는 식약처의
‘2025 올리브영 페스타’가 오늘(21일)부터 25일까지 5일 동안 서울 노들섬에서 펼쳐진다. 올리브영 페스타는 체험형 뷰티&헬스 행사다. 한강 노들섬 3500평 규모의 야외 공간에서 108개 뷰티&헬스 브랜드를 소개한다. 관람객은 보물섬을 주제로 꾸민 공간에서 K뷰티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다. 올리브영은 자연 공간에 몰입형 콘텐츠를 배치해 고객 경험을 강화했다. 이은정 올리브영 브랜드크리에이티브 센터장은 "2019년부터 올리브영 페스타를 열며 노하우를 쌓았다. 올리브영 페스타는 1,600만 올리브멤버스를 위한 축제이자 K뷰티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이정표다. 브랜드사의 글로벌 비전 실현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리브영 페스타의 부스관은 뷰티&헬스와 큐레이션 두 가지 주제로 구성했다. 뷰티&헬스관은 △ 스킨케어 △ 메이크업 △ 퍼스널케어 △ 헬시라이프 △ 럭스에디트 등으로 나뉜다. 총 84개 부스에 '2024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브랜드와 인디뷰티 등을 소개한다. 큐레이션 부스에선 △ 슬로우에이징 △ 액티브스킨케어 △ 루트뷰티(두피·탈모 케어) △ 이너뷰티 등을 제시한다.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
한국소비자원이 온라인 허위‧과장광고 근절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와 손잡는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광고 실태조사를 공정위 직권조사와 연계해 부당광고 감시 기능을 강화한다. 최근 오픈마켓‧SNS 등 온라인거래가 증가하는 가운데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표시광고법’)과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에 위반되는 부당 표시·광고가 늘었다. 소비자원과 공정위은 위반행위를 신속히 시정해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소비자원은 광고 실태조사가 필요한 분야를 공정위와 함께 선정한다. 이어 소비자원이 광고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실태조사는 시니어소비자지킴이와 대학생 광고감시단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다. 공정위는 올해 육아용품과 AI워싱 분야의 부당광고를 직권조사할 계획이다. AI워싱(AI Washing)은 AI와 무관하거나, AI를 일부에만 적용 후 혁신 AI기술을 활용한 듯 홍보하는 행위를 말한다. 현재 소비자원은 두 분야의 실태조사에 들어간 상태다. 소비자원과 공정위는 부당 표시·광고가 많거나, 조사가 필요한 분야를 계속 선정할 예정이다. 소비자원 실태조사에서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가 발견되면 자진시정을 권고한다. 이
무결점 ‘글로우 피부’가 주목받으면서 피부 트러블 관리 시장이 커졌다. 피부 트러블에 따라 제품이 세분화되고 효능원료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피부의 근본적인 건강을 강화하는 화장품도 인기다. #유산균 #콜라겐 #피부열 등은 트러블 화장품 분야의 새로운 키워드로 떠올랐다. 트러블 관리는 장기전이다. 소비자들은 ‘대용량’ 트러블케어 제품에 지갑을 열었다. 트러블 관리가 일상적인 뷰티루틴으로 자리 잡으며 가성비 경쟁도 치열해졌다. 이는 트렌디어가 발표한 ‘국내 소비자가 말하는 트러블 케어는? 올영‧네이버 라이징 마케팅&리뷰 키워드 분석’ 보고서에서 확인했다. AI 기반 뷰티 트렌드 분석 플랫폼 트렌디어는 올리브영과 네이버의 1분기 트러블 스킨케어 제품 특징을 분석했다. 올리브영 : 콜라겐‧피부열‧대용량 올리브영 트러블 화장품 후기 가운데 많이 나온 성분은 △ 히알루론산 △ 약산성 △ 판테놀 △ 마데카소사이드 △ 콜라겐 △ 비타C △ 시카 △ 병풀 추출물 △ 나이아신아마이드 △ 알란토인 순이다. ‘콜라겐’은 키워드 순위가 급상승했다. 트러블 효능‧고민 단어는 △ 진정 △ 촉촉하게 △ 피지 △ 모공 △ 각질 △ 깨끗 △ 피부장벽 순으로 나왔다. ‘피부열’ 키워드
한국인체적용시험기관협의회(회장 하재현·이하 협의회)가 ‘2025 코스모뷰티서울 X K-뷰티페스타’와 연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코스모닝·한국국제전시 후원으로 오는 28일(수) 코엑스 컨퍼런스룸 318호에서 진행하는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심포지엄은 ‘화품 인체적용시험의 최신 기술과 응용 사례’를 주제로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그리고 협의회 소속 회원사의 연구원들이 연자로 참여해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관련 정책·심사 규정 등에 대한 내용을 살피고 최신 기술 동향과 주요 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프로그램 세부 내용은 아래 첨부문서 참조> <세미나 참가 신청 바로 가기: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0BjMuMCC3MJw0IfVUgQE_rF0f0dCkwo8kO68IJxvLOvfJww/viewform > 식약처 화장품정책과(이용준)에서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관련 올해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한 안내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화장품심사과는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심사를 포함한 관련 규정을 가이드한다. 협의회 소속 회원사들은 모두 5개의 주제를 발표하고 관련 주제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한국할랄산업연구원(원장 노장서)가 19일부터 ‘2025년 할랄화장품 인증교육’을 실시한다. 할랄화장품 인증교육은 △ 할랄화장품 표준 △ 기관별 할랄인증 절차 △ 글로벌 할랄화장품 시장 동향 △ 국산화장품의 이슬람시장 진출 전략 등 8과목으로 구성됐다. 기관별 할랄인증 절차 교육에선 △ 한국이슬람교 △ 한국할랄인증원 △ 국제할랄인증지원센터 △ 인도네시아(BPJPH) △ 말레이시아(JAKIM) 등이 운영하는 할랄제도를 설명한다. 강의는 동영상 16강으로 구성됐으며 총 8시간이다. 온라인 교육사이트 에듀할랄(www.eduhalal.kr)에서 원하는 시간에 동영상을 선택해 학습할 수 있다. 이번 교육에는 노장서 한국할랄산업연구원장을 비롯해 △ 장건 한국할랄산업학회장 △ 강나연 한국할랄산업진흥원 차장 △ 김원숙 한국할랄인증원 대표 △ 김용호 국제할랄인증지원센터 팀장 △ 김희진 인니할랄코리아 부장 등이 참여했다. 한국할랄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24년 57개 이슬람국가에 수출된 한국 화장품 규모는 9억 1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23년에 비해 51% 증가하며 사상 최대 수출액을 나타냈다. 화장품 총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3년 7.2%에서 2024년
미국 화장품 규제의 전환점 MoCRA 완벽 해부⑯-로레알마저 철퇴 맞은 미국 화장품 광고 규제의 민낯 - FDA와 FTC가 지키는 '진실한 광고'의 경계선<상 편에서 계속> 화장품 과대광고 판단의 5가지 핵심 기준 미국 규제 당국이 화장품 광고를 판단하는 기준은 크게 5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이 기준들을 숙지하면 위험한 광고 문구를 사전에 피할 수 있다. ■ 명시·암시적 치료 주장 화장품이 질병이나 피부 상태를 ‘치료’ 또는 ‘개선’한다는 표현은 제품을 의약품으로 간주하게 만든다. △습진 치료 △ 여드름 개선 △ 피부병 예방 △ 건선 완화 등의 표현은 화장품 광고에서 사용하면 ‘절대 안 된다’. 대신 △ 피부 외관을 개선하는 데 도움 △ 피부를 부드럽게 가꿔줌 등의 표현으로 대체 가능하다. ■ 과학적 증거 과장 ‘임상적으로 입증됨’ ‘과학적으로 증명됨’과 같은 표현은 실제로 그에 맞는 과학에 기반한 증거가 있어야 한다. 신뢰할 수 있는 임상시험이 없다면 ‘피부 톤을 환하게 가꿔준다’와 같은 주관적 표현으로 바꿔야 한다. 만약 임상시험 결과를 인용한다면 그 시험의 정확한 조건과 한계를 명시해야 한다는 점도 잊어서는 안된다. ■ 구조·기능 주장 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