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의 미래를 보는 방법이 있다. 숫자보다 먼저 보이는 ‘비재무적 신호’를 읽기. 미국 투자기업 누립(NuLeep)의 도유선 이사(프로스페라 알파 벤처스 한국대표)는 K-뷰티 브랜드의 비재무적 신호에 집중한다. 제품도, 매출도, 숫자도 아니다. 브랜드사의 대표가 뷰티시장에 대한 어떤 질문을 가졌는지, 어떤 답을 내놓는지, 질문과 답이 하나의 ‘사고의 흐름’으로 이어지는지 살펴본다. 도유선 이사는 한국 뷰티 브랜드를 발굴해 해외 투자사와 사모펀드 등에 연결한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과 브랜딩을 컨설팅한다. 미국 유통‧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브랜드의 생태계를 확장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소개팅이랑 비슷해요. 첫인상이 가장 중요하죠. 브랜드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는 첫인상에서 드러나요. 매출이나 성장률은 기본적으로 검토하지만, 숫자만 보는 것은 아닙니다. 대표가 왜 이 브랜드를 만들었는지, 앞으로 무엇을 만들고 싶은지, 소비자를 어떻게 규정하는지 이야기를 나눠보면 브랜드의 방향이 보여요.” 미술작품처럼 ‘사고의 흐름’ ‘컨셉화’ 중요 미국서 미술사학을 전공한 그는 화장품도 미술작품을 창조하듯 접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최근 뷰티 투자
셀바이오휴먼텍이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osmetic Good Manufacturing Practice, CGMP) 인증을 획득했다. 이 회사는 경기도 화성 1공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현장 실사를 거쳐 CGMP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CGMP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화장품 GMP 기준을 바탕으로 식약처가 심사 후 부여하는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규격이다. 셀바이오휴먼텍은 마스크팩 시트 분야 제조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해부터 화장품 OEM·ODM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화성 1공장은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토너패드, 마스크팩, 여드름 패치용 하이드로콜로이드 제조 인프라를 보유했다. 이 회사는 화성 1공장과 2공장의 생산 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화성 1공장은 설비를 늘려 하이드로겔 마스크팩과 기초화장품 제조에 집중한다. 화성 2공장은 올해 5월 새롭게 확보했다. 1공장에 있는 하이드로콜로이드 생산 설비를 옮겨 전용 제조공간을 구축했다. 셀바이오휴먼텍 관계자는 “식약처 CGMP 인증을 통해 생산‧품질관리 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함을 입증했다. 화장품 섬유소재 기술과 OEM·ODM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토리든이 오늘(14일)부터 25일(화)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N 성수’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는 ‘딥 다이브 뉴스’를 주제로 구성했다. 7월 공개한 토리든 & 코르티스 캠페인 영상을 구현했다. 뉴스룸처럼 꾸민 공간에서 코르티스 이미지와 토리든의 수분·진정 솔루션을 소개한다. ‘오늘의 피부 뉴스’에서는 딥 다이브 뉴스 앵커로 변신해 코르티스의 수분 초능력 비밀을 직보도할 수 있다. ‘피부 기상 센터’에서는 수분‧진정‧자외선 특보와 제품을 선택 가능하다. 참여 고객에게 ‘다이브인 퍼플 톤업 선크림’ 견본품과 선케어 키트를 선물한다. ‘딥 다이브 솔루션 센터’에는 다이브인 저분자 히알루론산 세럼과 밸런스풀 제품을 전시했다. 토리든은 방문객에게 코르티스 이미지를 담은 리플렛과 쇼핑백을 제공한다. 토리든 공식 인스타그램을 구독하면 ‘다이브인 저분자 히알루론산 마스크’ 1매를 증정한다. 토리든 관계자는 "이번 팝업매장은 피부 고민을 뉴스 콘텐츠처럼 풀어냈다. 방문객에게 토리든의 수분‧진정 제품의 효능을 알리겠다“고 전했다.
오는 2028년부터 단계별 의무 도입에 들어가는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와 이를 지원하는 관련 사업에 대한 내용을 온라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는 “화장품 업계를 대상으로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와 지원사업을 설명하는 온라인 안내 영상을 화장품안전성평가지원추진단 누리집( https://cpsrcosmetic.or.kr → 정보광장 → 미디어자료실)에 게시, 제도와 관련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 제작했다”고 밝혔다. 식약처 화장품정책과 측은 지난 4월부터 진행한 맞춤형 컨설팅 과정에서 ‘사례 설명을 함께 들으니 이해가 쉬웠다’는 업계 실무 담당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제도의 본격 시행에 맞춰 업계가 준비할 사항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정부 지원사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영상을 제작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맞춤형 컨설팅 사업은 7월말 현재 중소 화장품책임판매업체 588곳를 대상으로 안전성 평가 자료 작성 등을 포함한 전반 내용을 각 기업의 상황에 맞춰 진행했다. 관련 영상은 화장품 업계 종사자는 물론 관심 있는 누구나 누리집에 접속, 시청할 수
글로벌 뷰티시장의 축이 브랜드에서 기술 경쟁으로 이동하고 있다. 소비자는 ‘제품에 무엇을 넣었는가’보다 ‘어떻게 전달하고, 어디까지 입증했나’를 묻는다. 유효 성분 전달력을 높이고, 개인 피부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력이 글로벌 경쟁력으로 떠올랐다. K-뷰티의 새로운 10년을 열기 위해서는 피부과학·바이오·인공지능·디바이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기술 플랫폼 확보가 필수로 꼽힌다. 더마 피부과학, 바이오 소재, 경피전달 플랫폼, 뷰티 디바이스, AI 기반 초개인화. 이 다섯 축을 연결하는 기술 융합 역량이 향후 K-뷰티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좌우할 전망이다. 세계 화장품산업의 기술 표준을 설계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더마코스메틱, 민감피부 넘어 피부생태계 연구로 진화 ‘피부를 얼마나 정밀하게 이해하느냐’에 뷰티산업의 미래가 달려 있다. 더마코스메틱은 민감피부 관리를 넘어 피부장벽, 마이크로바이옴, 염증노화(Inflammaging), 면역 반응 등 피부 생물학 전반을 연구하는 피부과학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피부장벽 손상과 만성 염증이 피부 노화와 연관된다는 연구가 축적되면서 펩타이드, 포스트바이오틱스, 마이크로바이옴 등 피부 메커니즘을
세계 화장품 시장에서 K-화장품·뷰티의 약진을 설명할 때 브랜드와 마케팅은 가장 먼저 거론하는 성공 요인이다. 그러나 수많은 K-브랜드가 짧은 시간 안에 신제품을 내놓고 세계 각국의 규제와 소비자 요구에 맞는 제품을 안정 공급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대한민국 화장품 제조산업이 구축한 강력한 ODM·OEM 생태계가 존재한다. 유명 글로벌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기에 앞서 화장품 제조 경쟁력을 먼저 확보했다. 연구개발부터 출발, 제품 기획·원료 선택·제형 설계·생산-품질관리·패키징·글로벌 규제 대응까지 하나의 체계로 연결한 한국형 ODM 모델은 브랜드사의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구현하는 핵심 플랫폼이다. 코스맥스·한국콜마·코스메카코리아로 대표하는 국내 제조기업들은 더 이상 주문받은 제품을 대신 생산하는 ‘하청업체가 아니다’. △ 소비 트렌드를 분석해 신제품을 제안하고 △ 독자 제형과 소재를 개발하며 △ 고객 브랜드의 해외 진출까지 지원하는 글로벌 화장품·뷰티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했다. 세계 소비자가 K-화장품·선택을 결정한 이면에는 브랜드 이름 뒤에서 제품의 품질과 혁신을 만들어낸 대한민국 제조기업들의 축적된 역량이 자리하고 있다. 주문생산에서 제품개발로 바뀐 산업
클리오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868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230%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37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607% 증가했다. 클리오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영업이익률·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이번 실적의 핵심은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다. 매출원가율이 전년 동기 54.0%에서 48.6%로 낮아졌다. 판매관리비가 전년 대비 3.6% 감소한 가운데 판관비율도 41.7%에서 38.0%로 낮아졌다. 주력 브랜드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원가율을 낮추고, 판관비 등 비용 구조를 효율화해 수익성을 높였다. 국내 매출은 4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신장했다. H&B 채널을 중심으로 클리오 ‘프로 아이 팔레트’와 페리페라 ‘무드 글로이 틴트’ 등이 매출을 이끌었다. 구달 선케어 매출도 뛰었다. 판매관리비 항목에선 판매수수료가 전년 동기 대비 30.7% 줄었다. 홈쇼핑 라이브 방송을 데이터 방송 중심으로 재편하면서 수수료 부담이 낮아졌다는 설명이다. 해외 매출은 411억원으로 전체의 47%를 차지했다. 북미는 전년 동기 대비 58% 성장했다. 아마존‧울타뷰티‧올리브영 등을 중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 기업 코스맥스가 중소벤처기업부·무신사와 손잡고 신진 K-화장품·뷰티 브랜드 지원에 나선다. 코스맥스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열리는 ‘무뷰페 in 성수’(이하 무뷰페)에서 인디브랜드사 20곳과 함께 연합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부스 전시는 무신사가 참여하는 중소벤처기업부 ‘2026년 소공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코스맥스는 뷰티 부문 파트너사로 선정돼 연 매출 120억 원 이하 국내 소공인 뷰티 브랜드 중 선별된 20곳의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기획·생산부터 마케팅 컨설팅·브랜드 고도화에 이르는 초기 육성 단계를 지원한다. ‘비밀연구소’ 콘셉트로 4개 존 구성 연합부스는 ‘비밀연구소’(The Secret Lab)를 콘셉트로 화장품 연구개발부터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형상화한 점이 눈에 띈다. 전시 공간은 제품 연구 과정을 감각 넘치는 콘텐츠로 담아낸 ‘아카이브 존’과 소공인 브랜드 대표 제품을 전시한 ‘브랜드 존’으로 구성했다. △ 부스 참여 브랜드사의 제품 본품 혹은 체험분을 증정하는 ‘이벤트 존’ △ 실험 공간·소품을 활용해 화장품 연구실을 재현한 ‘포토 존’ 등 관
아모레퍼시픽의 정통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AESTURA)가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기업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집계 결과 ‘대한민국 판매 1위 더마코스메틱 스킨케어 브랜드’에 선정됐다. 에스트라는 지난 1982년 태평양제약에서 시작한 더마 헤리티지와 아모레퍼시픽 연구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정통 K-더마코스메틱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08년 병원 채널 피부과 화장품 출시를 시작으로 2018년 올리브영에 아토베리어365 크림을 선보이는 등 검증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며 더마 화장품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에스트라의 대표 제품 아토베리어365 크림은 브랜드 성장을 이끈 베스트셀러. 민감 피부를 위한 장벽 보습 케어 솔루션으로 꾸준히 사랑받아 최근에는 5초마다 1개씩 판매가 이뤄질 만큼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2년 연속 올리브영 어워즈 ‘크림 카테고리 1위’를 수상하는 등 시장 내 경쟁력을 입증했다. 에스트라는 국내 시장 성장세를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베트남·태국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 이어 지난해 미국 세포라 입점을 신호탄으로 캐나다·호주·중국은 물론 올해는 유럽 주요 시장까지 판
“축구는 손흥민, 미용은 한국. 한국이 올해도 세계 미용대회 우승컵을 석권하겠다.” ‘OMC 헤어월드’ 국가대표 선수단의 출사표다. 선수들은 폭염 속 합숙훈련에서 흘린 땀을 값진 결실로 바꾸기 위해 다시 세계무대에 오른다. 지혜와 용기,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K-오디세우스들. 긴 원정길에서 시련과 경쟁을 뚫고 우승컵을 쥔 채 돌아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K-오디세우스의 귀환이 시작된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이선심)가 12일 서울 방배동 본회에서 ‘2026 OMC 헤어월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대한미용사회는 ‘OMC 헤어월드’ 국가대표 선수단과 대회 출전 전략을 발표했다. OMC 헤어월드는 글로벌 미용인들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선수권 대회다. 올해는 10월 10일(토)부터 12일(월)까지 프랑스 파리엑스포에서 개최된다. 10일에는 OMC(세계미용기구) 창립 80주년 기념식이 진행된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OMC 헤어월드 국가대표 선수단 13명을 발표했다. 시니어 등급 선수는 △ 김은지 △ 이다현 △ 백운정 △ 남주현 △ 김문정 △ 김아연 △ 홍승민 △ 정여진 등 9명이다. 주니어 등급 선수는 △ 강민기 △ 정윤정 △ 김솔리 △ 지다현 등 4명이다
레노덤이 1일 경기 서현동 AK플라자 분당점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레노덤(RENODERM)은 뷰티기업 바크로가 운영하는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다. 국내외 유통망을 확장하며 브랜드력을 알리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선 레노덤의 오프라인 접점을 넓히는 데 주력했다. 에스테틱과 온라인 채널에서 쌓아온 신뢰도를 발판 삼아서다. 소비자와 실시간 소통하며 제품 특징을 알리고 테스트를 도왔다. 방문객들은 체험존에서 피부 유형에 맞는 제품을 발라보며 품질을 다양하게 경험했다. 레노덤은 피부 전문가들의 노하우와 피부과학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데이롱 비비크림’과 ‘선 쉴드’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을 보유한다. 이 브랜드는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6개월 동안 AK플라자 분당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매장 방문객과 구매자를 대상으로 엑스비앙스(Exuviance) 물광 3종 키트를 선착순 증정해 호응을 얻었다. 레노덤 관계자는 “독보적인 피부과학 솔루션을 소비자에게 직접 알리기 위해 팝업매장을 마련했다. K-더마 코스메틱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스킨케어 경험을 선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에이페가 K팝그룹 리센느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 어댑트의 헤어케어 브랜드 에이페(epais)는 리센느(RESCENE)와 손잡고 브랜드를 알려나갈 전략이다. 리센느의 밝은 이미지와 탄탄한 팬덤을 발판 삼아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에이페와 리센느가 소개할 제품은 △ 스칼프 부스팅 앰플 △ 헤어 클리닉 트리트먼트 부스터 △ 프리즈 실키 스무딩 헤어 미스트 등이다. 두피와 모발을 건강하게 가꿔주는 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최근 리센느는 ‘왓츠 인 마이 백’(What’s in My Bag) 콘텐츠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각 멤버들은 헤어케어 루틴과 에이페 제품 활용법을 들려줬다. 에이페는 두피를 꾸준히 관리하는 방법을 제안하는 브랜드다. 스칼프 부스팅 앰플은 브러시 일체형 제품이다. 앰플을 두피에 고르게 도포하고 마사지할 수 있다.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 개를 넘어섰다. 에이페 관계자는 “리센느 멤버들의 자연스럽고 친근한 모습을 활용해 제품 특징을 자연스럽게 알려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