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뛰고 이익은 갈렸다”…실적 양극화 현상 뚜렷 2분기 68곳 매출 성장에도 영업적자 26곳…고성장 기업 중심 이익 집중 2026년 2분기&상반기 화장품·뷰티 기업 86곳 경영실적 분석<상-전체 요약·2분기 실적> 전체 요약 지난 2분기 동안 화장품·뷰티 기업 86곳 가운데 79.1%에 해당하는 68곳의 기업은 매출이 늘어났고 나머지 18곳(20.9%)은 매출이 줄어들었다.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기업은 모두 60곳이었다. 이 가운데 영업이익이 성장한 곳은 39곳, 줄어든 곳은 13곳, 그리고 8곳은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14곳의 기업은 적자가 확대했고 9곳은 적자가 지속됐으며 3곳은 적자로 전환하고 말았다. 당기순이익 지표에서 흑자를 보인 57곳 가운데 41곳은 성장했고 10곳은 감소했으며 6곳은 흑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이익 적자에 그친 29곳 중에서 적자가 확대한 기업은 11곳, 적자지속 기업이 12곳이었으며 나머지 6곳은 적자로 전환했다. 이 경영지표를 상반기로 확대하면 2분기보다 7곳이 줄어든 61곳(70.9%)의 기업이 매출 성장을 시현했고 25곳(29.1%)은 전년 상반기에 비해 매출이 줄었다. 영업이익
에이피알이 캡슐 크림을 대상으로 국내 시험기관에서 실시한 테스트 결과도 공개했다. 최근 싱가포르는 자국에서 유통되는 ‘PDRN 핑크 콜라겐 캡슐크림’에서 수단 레드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싱가포르 공인 시험기관에 이어 국내서도 추가 테스트를 진행하며 제품 안전성 논란을 일축했다. 이 회사가 공개한 시험 보고서에 따르면 △ 시험대상 : MEDICUBE PDRN PINK COLLAGEN CAPSULE CREAM △ 시험항목 : Sudan I~IV △ 시험방법 : HPLC-DAD △ 결과 : 모두 N.D. (Not Detected) △ 시험일 : 2026년 9월 4일 등이 명시됐다. 에이피알은 싱가포르 보건과학청이 수단 레드가 나왔다고 지적한 메디큐브 ‘PDRN 핑크 콜라겐 캡슐크림’ 2개 배치군(2E122I.2E117I와 2E191G.2E193G)을 대상으로 국내 시험기관에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 제품에서 수단 레드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에이피알은 싱가포르 보건과학청이 수단 레드가 검출됐다고 주장한 제품이 비공식 판매처를 통해 유통된 것으로 보고 있다. 정품 여부와 정확한 출처, 현지 유통‧보관 과정 등이 불명확하다는 입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와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가 올해로 두 번째 법정기념일을 맞는 ‘화장품의 날’(매년 9월 7일)을 기념해 기념식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화장품의 날 이벤트와 프로모션(기업)을 전개한다. 화장품의 날은 안전한 화장품 사용 등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첫 법정기념일 행사를 가졌다. 식약처는 대한화장품협회를 위시한 화장품 업계와 함께 다양한 행사를 통해 △ K-화장품·뷰티의 위상과 성과 △ 화장품 산업 발전 과정 △ 식약처의 정책·제도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기념식 테마는 ‘확신의 K-뷰티, 꽃을 피우다’ 우선 오는 9월 7일(월) 오전 10시부터 더플라자호텔 서울(서울 중구)에서 ‘확신의 K-뷰티,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정부·국회·산업계 등과 함께 기념식을 갖는다. 우리나라가 지난해 세계 화장품 수출 2위를 달성하는 등 전 세계의 인기를 얻고 있는 K-화장품·뷰티의 성과를 국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에 맞춘 세리머니를 진행하고 K-화장품·뷰티 제품 전시관도 운영한다. 전시관에는 아모레퍼시픽·에이피알·LG생활건강
한곳에서 ‘바르고, 사고, 즐기는’ 원스톱 화장품 쇼핑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올랐다. 뷰티 유통 채널은 복합형·큐레이션 매장으로 빠르게 변신하는 추세다. 미미라인(MIMILINE)은 K-뷰티와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편집매장이다. 2025년 9월 문을 연 명동점은 2층에서 4층까지 이어진 총 1500평 규모로 조성됐다. 스킨케어‧메이크업 제품부터 향수,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패션 제품까지 한곳에서 판매한다. 특히 미미라인은 K-뷰티 큐레이션 역량을 기반으로 MZ세대와 외국인이 선호하는 트렌디한 제품을 신속하게 선보이고 있다. 코스모닝은 미미라인 명동점의 8월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품목별 인기 제품을 집계했다. 미미라인의 제품 매출 순위는 K-뷰티의 실시간 트렌드를 제시하는 바로미터 역할을 할 전망이다. 미미라인에서는 8월 한달 동안 피부 진정·수분 제품과 선케어가 강세를 보였다. 한여름 땀·피지를 관리하는 계절성 제품과 쿨링 기능을 가미한 아이템도 매출 특수를 누렸다. 특정 피부 유형이나 고민에 맞춰 기능을 세분화한 제품이 강세를 나타냈다. 숏폼이나 SNS에서 입소문 난 제품이 매장 유입과 구매로 연결되는 흐름도 보였다. 기초화장품 분야에서는 센텔리안
이제 더 이상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전선에 ‘비수기’란 단어가 사라질 수도 있다. 지난 8월의 K-화장품·뷰티 수출이 13억1천2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6개월 연속 월간 10억 달러 이상의 실적을 이어갔을 뿐만 아니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성장률도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www.motir.go.kr )가 오늘(1일) 집계 발표한 ‘8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화장품 수출 실적은 지난해 8월의 8억6천300만 달러보다 4억4천900만 달러·52.1%가 증가했다. 이로써 올해 2월(9억1천300만 달러)을 제외한 나머지 7개월은 모두 10억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게 됐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전년 동월 대비 성장세는 10개월 연속으로 늘어났다. 화장품 내수 시장과 수출 시장을 막론하고 통상 2월과 7월·8월, 기후에 따라서는 9월까지를 ‘비수기’로 분류해 왔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이제 K-화장품·뷰티 수출에 있어서는 이러한 전통 문법을 제대로 적용하기가 어려워진 상황으로 변했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수출 전선이 식을 줄을 모르고 있기 때문. 지난달 1일부터 25일까지 잠정
좋은 제품 다음은 무엇일까. 더 크게 팔 수 있는 구조 설계다. ‘필리는 구조’는 원료·제조·패키지·마케팅 등이 맞물려서 만들어진다. 제품 제조부터 수출까지 뷰티산업의 전주기를 연결하는 통합 솔루션이 필요한 이유다. 슬록(대표 김기현)이 2일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K-뷰티 B2B 프라이빗 엑스포’를 열고 스케일업 공식을 제시했다. ‘화장품 전주기 올스타’를 내세운 행사에는 원료·ODM·패키징·글로벌 마케팅 등 각 분야 전문기업이 참여해 세미나와 상담회를 진행했다. 참여기업은 EF폴리머, 피코스텍, 신일피비씨, 소폼, 베일업, 광주관광공자, 유니자르, 리본코리아, 럭스팩코리아, 쎙코, 아르바임 등 11개사다. 이들 기업은 K-뷰티의 미래를 좌우할 ‘연결’에 초점을 맞춰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팔고, 어떻게 해외로 확장할 것인가’에 대한 통합 전략을 내놨다. 원료·제조·패키지·업사이클링·마케팅·수출 분야별 실전 솔루션도 제시했다. 아울러 세미나에서는 초개인화 소비 트렌드와 AI, 지속가능성, 친환경 제형·패키지, 북미시장 공략 등 각 주제별 노하우를 공유했다. 친환경 원료를 사업화하고, 제형 기술을 히트상품으로 전환하고, 부진재고를 새로운 매출로 바꾸는 아이
2026년 2분기&상반기 화장품·뷰티 기업 86곳 경영실적 분석<하-상반기 실적> 상반기 매출 부문 상반기 매출 지표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곳은 에이피알이었다. 에이피알은 상반기 동안 전년보다 129.2%의 성장률로 1위를 차지했다. 달바글로벌(47.9%)·코스메카코리아(46.8%)·실리콘투(46.6%) 등은 9위~11위에 올랐고 코스맥스비티아이(14위·40.0%)·지디케이화장품(15위·37.3%)·한국화장품제조(17위·34.%%)·파마리서치(21위·26.1%)·잇츠한불(22위·25.5%)·네오팜(23위·25.5%)·코스맥스(24위·21.8%)·클래시스(25위· 20.1%) 등은 20% 이상의 상반기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기업들이었다. 매출 성장금액에서도 에이피알의 질주는 멈출 기미가 없다. 에이피알은 지난 상반기 동안 전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7천671억 원의 매출을 늘리면서 타 기업의 성장 규모를 압도했다. 뒤를 이어 코스맥스가 2천648억 원의 증가로 2위에 올랐고 아모레퍼시픽은 2천391억 원으로 3위에 랭크돼 전통 강호로서의 명성을 회복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에이피알의 성장세가 한 차원을 달리하는 바람에 가려졌지만 글로
바이오·제약 원료 전문기업 비앤피코리아(대표 배노을)가 지난달 26일 인도 제약·바이오 원료기업 메테오릭 바이오파마슈티컬스(Meteoric Biopharmaceuticals·대표 Gaurav Gausik)와 히알루론산나트륨(HA)의 대한민국 내 독점 유통과 시장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비앤피코리아는 메테오릭의 히알루론산 원료를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필러·점안제·주사제·마이크로니들 등 다양한 제약·의료기기·조직공학·기타 보건의료 분야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기술영업과 시장개발에 본격 나선다. 프랑스 HTL 공급 경험 바탕, HA 사업 전문성 강화 비앤피코리아는 프랑스 HTL의 히알루론산 원료를 지난 10여년 전부터 국내에 공급하며 축적한 시장 이해도와 고객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그동안 △ 점안제 △ 미용성형용 필러 △ 관절강 주사제 등 적용 분야별로 요구되는 원료 특성과 품질 문서, 인허가 대응과 공급망 관리 경험을 쌓아왔다. 비앤피코리아는 이같은 경험에 메테오릭의 생산 역량과 원료 포트폴리오를 결합,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에 점도·기타 규격별 재고확보로 안정성을 갖춘 HA 원료 공급과 신속한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용기는 용기업체가 만들고, 내용물은 OEM 기업이 채웠습니다. 그런데도 포장 서류는 우리가 만들어야 합니까?” 수출 상담에서 빠지지 않는 질문이다. 답부터 말하면 ‘그럴 가능성이 크다’. 규정은 만든 손보다 누구의 이름·상표 아래 만들어졌는지를 먼저 보기 때문이다. 지난 회에 립스틱 한 자루를 해부해 만든 포장 단위 목록, 오늘은 그 줄마다 책임자의 이름을 적는다. 재활용성 등급처럼 시행이 뒤에 오는 요건과 달리, 책임자 판정과 기본 의무는 지난 8월 12일부터 이미 적용하고 있다. PPWR은 포장마다 ‘제조자’가 있다. 기본값은 포장이나 포장된 제품을 만드는 자이지만 자기 이름이나 상표 아래 설계·제조하게 한 회사가 있다면 제조자는 그 회사가 된다. 지난 회의 립스틱이 그렇다. △ 용기는 사출업체가 △ 충전은 OEM 기업이 △ 단상자는 인쇄소가 맡았어도 이 판매 포장이 브랜드사의 이름과 상표 아래 설계·제조돼 EU 시장에 공급한다면 ‘제조자는 원칙 상 브랜드사’다. 표준 용기를 사서 상표만 붙여 팔아도 적용은 같다. ‘어느 이름으로 시장에 공급하느냐’가 기준 이름이 보인다고 다 제조자는 아니다. 포장에는 화장품 책임자(RP)나 수입자의 법정 표시도 오르는
코이코, 제 71회 광저우 CIBE 한국관 구성·운영 중국 화장품·뷰티 시장의 경쟁 환경과 유통 구조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한국 화장품·뷰티 기업의 관련 전시회 참가 전략에도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즉 이전까지 전시회에서 제품을 먼저 선보이고 현지 바이어를 만나는 상황 자체가 중국 시장 진출의 중요한 출발점이었다면 이제는 어떠한 전시회를 통해 타깃 시장을 설정하고 이를 위해 가장 적합한 바이어를 찾아 실제 유통과 판매로 어떻게 이어갈 것인지에 대한 전략 수립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미다. 특히 중국 로컬 브랜드의 급성장과 유통채널 다변화, 온라인 플랫폼의 영향력 확대 등으로 경쟁 환경이 달라지면서 단순한 제품 경쟁력 만으로는 현지 시장에서 차별화하기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중국 전시회 역시 제품을 소개하는 공간을 넘어 현지 시장의 수요와 유통 구조를 직접 확인하고 향후 수출 전략을 검증하는 장으로 활용할 가치 역시 높아지고 있다. 추계 광저우 CIBE, 中 화장품·뷰티 트렌드 변화 가늠자 해외 화장품·뷰티 전시회 한국관 주관사 (주)코이코(대표 조완수)는 지난 4일 개막, 오는 6일까지 중국 광저우 파저우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 71회 추계 광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