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올리브영 페스타’가 막을 내렸다. 이 행사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 동안 서울 노들섬 일대에서 진행됐다. 올리브영 측은 행사에 약 3만 7천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소비자 약 3만3천명과 뷰티산업 종사자‧관람객‧바이어 3천7백명을 합친 수치다. 참가자들은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브랜드부터 인디뷰티까지 다양하게 체험했다. △ 슬로우 에이징 △ 이너뷰티 △ 액티브 스킨케어 등 주제별 부스관에서다. 퓨처 커넥트(Future Connect) 행사에선 ‘K뷰티 글로벌 진출’ 노하우를 전수했다. 홍기은 올리브영 글로벌커머스사업부 경영리더는 ‘세계 뷰티시장의 변화와 올리브영의 글로벌 전략’을 소개했다. 뷰티성분 트렌드와 화장품 규제‧통관 강의도 이어졌다. 이진수 씨엠에스랩 대표는 “해외시장 인사이트부터 통관 지식까지 다양한 실무정보를 습득했다. 브랜드의 해외진출 성패는 대표‧실무자의 네트워킹 능력에 달려있다. 올리브영을 통해 국내외 비즈니스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체험형 토크쇼 ‘뷰티&헬스 딥다이브’도 열렸다. 인플루언서와 뷰티 전문가의 △ 토크쇼 △ 메이크업 시연 △ 원데이 클래스 등이 호응을 얻었다. 아렌시아 세션에 참석한 20대
성신여자대학교 뷰티산업학과가 23일(금) 서울 미아동 운정그린캠퍼스에서 ‘2025 SBIC 성신뷰티산업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5회를 맞은 ‘성신뷰티산업 학술대회’(Sungshin Beauty Industry Conference)는 ‘Next Gen Beauty’를 주제로 열렸다.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학부생과 뷰티융합대학원‧일반대학원의 석·박사과정 재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글로벌 뷰티산업의 발전을 이끌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세션은 학부‧석사‧박사 과정으로 나뉜 가운데 논문 11편이 발표됐다. 논문 주제는 △ 소비자 행동 △ 화장품 성분 △ 유통 채널 △ 인플루언서 영향 등으로 제시됐다. 세션 1에선 △ 셀룰로오스 나노크리스탈 함유량에 따른 에멀젼 제형과 안정성 평가(이예진) △ 20~30대 여성의 화장품 소비 욕구와 립 제품 구매 행동(박세연) △ 환경 가치관이 리필 화장품 소비 및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박은지) △ 2030 여성의 온라인 유통 채널 이용 행태 및 만족도(최윤선) △ 뷰티 인플루언서 신뢰도가 화장품 구매 결정에 미치는 영향(김명주) 등 총 5편의 학부 논문을 소개했다. 세션 2에서는 △ 화장품 성분 인식과 소비 행동 간의 관계(여
미국 화장품 규제의 전환점 MoCRA 완벽 해부⑰-로레알마저 철퇴 맞은 미국 화장품 광고 규제의 민낯 - FDA와 FTC가 지키는 '진실한 광고'의 경계선<중 편에서 계속> 실제 위반 사례로 배우는 교훈 최근 몇 년간 글로벌 화장품 기업들도 미국의 엄격한 광고 규제에 여러 차례 제재를 받았다. 이들의 실패에서 교훈을 얻을 필요가 있다. ■ 로레알 ‘유전자 과학’ 광고(2014년): 로레알은 안티에이징 제품 광고에서 ‘유전자 활동 촉진으로 7일 만에 젊어진 피부’라는 표현을 사용했다가 FTC 제재를 받았다. 이는 과학 증거 부족으로 판단한 사례다. ■ 록시땅 슬리밍 크림 사례(2014년): 록시땅은 ‘4주 만에 허벅지 둘레 1.3인치 감소’라는 주장으로 45만 달러(약 5억 원)의 소비자 환불 명령을 받았다. 바르는 것만으로 체형 변화를 약속하는 광고는 과학 근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 ‘All Natural’ 허위 광고 사건(2016): 5곳의 화장품 회사가 합성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100% 천연’이라고 광고해 제재받았다. 디메치콘, 페녹시에탄올 등의 합성 성분이 들어있는데도 천연 제품으로 광고한 표현이 문제가 된 케이스다. ■ Teami
성신여자대학교 뷰티산업학과가 5월 28일(수)부터 6월 4일(수)까지 ‘제12회 졸업전시회’를 개최한다. 서울 미아동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B동 지하1층 4전시실에서다. 이번 전시에선 뷰티아티스트 37명이 ‘숨(呼吸, Breath)’을 주제로 한 작품 111점을 선보인다. 뷰티산업학과 재학생들은 6개월 동안 작품에 예술적 감성을 불어넣었다. 존재와 삶, 현실과 가상의 경계에 대한 고민을 ‘숨’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풀어냈다. 작품은 뷰티와 예술을 넘어 깊이있는 철학적 메시지를 던진다. 특히 올해는 XR(확장현실) 기술과 생성형 AI ‘미드저니’(Midjourney) 등을 작품에 접목했다. 첨단 기술을 활용해 숨에 대한 추상적인 사유를 구체화했다. 철학 개념을 독창적인 시각언어로 표현하며 뷰티아트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다. 관람객들은 작품을 보며 형태 없는 숨의 존재를 느끼고, 창작자들의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새로운 예술적 영감을 얻을 수 있다. AI 생성 이미지를 활용한 영상 워킹필름은 창작 과정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작품 이해를 돕는다. 뷰티산업학과 졸업전시회 지도교수들은 “이번 전시는 메이크업을 기술에서 예술로 확장한 결과물이다. 메이크업은 인간과
오늘(22일) 막을 내린 2025년 (사)대한화장품학회 춘계학술대회의 우수 논문상 3명과 우수 포스터 발표자 7명이 가려졌다. 우수 논문상 수상자는 △ 윤믿음(선진뷰티사이언스) △ 송상훈(LG생활건강) △ 김민섭(아모레퍼시픽 R&I센터) 씨 등 3명이다. 우수 논문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선진뷰티사이언스가 후원하는 우수 포스터 발표자는 △ 정승지(코스메카코리아) △ 신재원(성균관대학교) (이상 소재 부문) △ 유지영(바이오스펙트럼)(피부·천연물 효능 기전 부문) △ 김성은(한국콜마) △ 최유리(아모레퍼시픽 R&I센터) (이상 제형 부문) △ 양지선(평가·임상 부문) △ 홍정현(이화여대) (대체법 부문) 씨 등 모두 7명. 이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으로 상금 30만 원을 각각 수여했다. 대체법 부문은 올해 처음으로 신설한 분과로 첫 수상자를 배출하는 성과도 올렸다. (사)대한화장품학회 신동욱 학술위원장은 “우수 논문상은 지난해(2024년) 대한화장품학회지에 게재한 40편의 논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으며 논문의 독창성과 화장품 연구 발전의 기여도 등에 초점을 뒀다. 공정성과 객관성이라는 심사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했
‘카이스트 탈모샴푸’가 대만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폴리페놀팩토리(대표 이해신)는 22일 대만 모모홈쇼핑에 그래비티 샴푸를 선보였다. 그래비티 샴푸는 밤 9시 프라임 시간대에 방송됐다. ‘판매여왕’으로 불리는 쇼호스트 췌자쉔(崔家軒‧Sharon Tsui)이 방송을 진행했다. 홈쇼핑 방송에서 준비된 전 수량이 매진되며 또 한번 품절기록을 세웠다. 대만 모모홈쇼핑에서 판매한 제품은 ‘그래비티 볼디파잉 샴푸’다. KAIST 특허 성분 LiftMax 308™을 함유했다. 폴리페놀 복합체가 모발에 보호막을 형성하고, 외부자극으로 인한 모발 손상을 줄인다. 이 제품은 독일 더마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엑설런트’를 획득했다. 코코넛 껍질을 재활용한 용기를 사용했다. 제품 임상시험을 실시해 1회 사용 시 모발 굵기와 볼륨이 각각 19.22%, 87.27%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폴리페놀팩토리는 폴리페놀 복합체의 작용 기전을 연구했다. 연구 논문은 SCI급 국제학술지 Advanced Materials Interfaces에 등재됐다. 이를 통해 폴리페놀 복합체의 표적 전달 기술의 과학적 타당성을 입증했다. 나이삭 그래비티 해외영업팀 매니저는 “대만은 고온다습한 기후 때문에
스위스퍼펙션 ‘RS-28 리주베네이션 세럼’은 피부를 젊고 빛나게 가꿔준다. 이 제품은 스위스퍼펙션의 28년 피부노화 연구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기존 제품 대비 유효성분을 19배 늘렸다. 엑소좀 기술을 접목해 피부 흡수율을 1.9배 강화했다. 피부의 광채 에너지를 깨워 맑고 투명한 피부로 만든다. 셀룰라 아이리사® 바이오-액티브, NAD+ 부스터, 효모, 펩타이드, 에델바이스 성분이 피부를 정화하고 영양을 공급한다. 인체적용시험을 실시해 피부 결‧톤‧밀도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피부 안정성 시험에서 무자극성 을 입증했다.
코리아나화장품 앰플엔이 25일까지 서울 역삼동 ‘일상비일상의 틈’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 앰플엔은 세븐틴 도겸을 전속모델로 발탁하고 브랜드 첫 팝업매장을 마련했다. 도겸과 함께 하는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해 몰입도를 높였다. 팝업매장에선 앰플엔 대표 제품인 블레미샷 앰플과 크림을 소개한다. 블레미샷 라인은 잡티와 피부 톤을 관리하는 제품으로 구성했다. 고효능 기능성 원료가 피부를 맑고 환하게 가꿔준다. 아울러 팝업매장에선 도겸의 미공개 사진과 영상 등을 선보인다. 제품 구매 고객에게 도겸 증명사진과 경품 등을 증정한다. 앰플엔 관계자는 “블레미샷은 피부 톤과 잡티를 동시에 케어한다. 팝업매장에 블레미샷 특성을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도겸과 함께 제품 성분‧제형‧효능 등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앰플엔은 37년 전통의 코리아나화장품이 운영하는 앰플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다. 피부 고민별 제품을 개발해 더마코스메틱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더마비(Derma:B)가 야구장에서 제품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더마비는 25일(일) 키움히어로즈와 KT위즈의 경기가 열리는 고척스카이돔에 부스를 마련했다. 28일(수)에는 KT위즈와 두산베어스가 경기하는 수원KT위즈파크에서 부스를 운영한다. 더마비는 부스 방문객에게 ‘데오프레쉬 쿨시트’와 ‘프레쉬 모이스처 바디로션’ 견본품을 증정한다. 스포츠‧레저 등 야외활동 전‧후 사용하기 적합한 제품으로 구성했다. ‘더마비 데오프레쉬 쿨시트’는 땀나고 끈적이는 피부를 닦아내는 제품이다. 응원열기로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다. 70cm 길이로 나와 목부터 팔다리까지 온몸에 사용 가능하다. . 멘톨과 빙하수가 피부에 시원한 느낌을 선사한다. 목에 두르면 쿨링 효과가 2시간 지속된다. 식물성 소취 성분이 불쾌한 땀 냄새를 제거한다. 더마비 보디제품 본품을 주는 룰렛 게임도 준비됐다. 게임 결과에 따라 보디로션‧풋샴푸‧보디미스크 등을 제공한다. 부스를 방문하면 프레쉬 바디로션을 써볼 수 있다. 젤 제형으로 끈적임 없이 산뜻한 사용감을 구현했다. 자외선에 자극받고 건조해진 피부에 수분을 공급한다. 아울러 더마비는 올리브영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준다. 더마비 부스와
‘코스모뷰티서울’이 크고 막강해진다. 정부‧빅바이어‧글로벌 인플루언서와 손잡고 판을 ‘확’ 키웠다. 2024년 행사에서 2,500억 달러의 수출계약을 달성한 만큼 올해도 ‘해외진출’에 초점을 맞췄다. 제품 전시‧마케팅‧상담‧수출계약이 한자리에서 이뤄지는 B2B 플랫폼 역할을 할 전략이다. ‘2025 코스모뷰티서울’(2025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이 28일(수)부터 30일(금)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코엑스 1층 A홀‧E홀과 동문 로비 등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뷰티&헬스기업 441개사가 605개 부스에 걸쳐 제품‧기술‧서비스‧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 160개사 바이어 초청 ‘K-뷰티페스타’ 올해는 정부와 손잡고 행사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마련한 ‘코스모뷰티서울 × K-뷰티페스타’는 중소·인디 브랜드의 수출길을 여는 데 집중한 행사다. 해외 유통기업 160개사의 바이어를 초청해 K-뷰티를 소개하고, B2B 상담 플랫폼을 통해 수출을 지원한다. 영국 왓슨스그룹의 Superdrug, 중남미 이커머스 플랫폼 Mercado Libre, 글로벌 한류 제품 유통기업 Mumuso, 미주 뷰티 유통사 Ye
(사)대한화장품학회(회장 황재성· www.scsk.or.kr ·이하 화장품학회) 2025년 춘계학술대회가 오늘(23일) 서울드래곤시티(용산) 그랜드볼룸 3F 한라홀에서 막을 올렸다. 화장품학회 정회원을 포함, 각 화장품 기업 연구원과 학계·관련 기관 종사자·대학교 화장품·피부 관련 학과 대학원생과 학부생 등 사전 등록자 500여 명과 현장 등록자 120여명, VIP를 포함한 관계자 60여명 등 모두 68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초 이번 춘계학술대회와 함께 진행하기로 했던 임시총회는 화장품학회의 사정으로 취소하고 일단 다른 일정을 모색 중이다. 황재성 대한화장품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새로운 곳에서 보다 다양한 세션을 통해 최신 연구결과와 산업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올해부터 두 부문의 분과를 신설했다. 기존 △ 소재 △ 제형 △ 피부·천연물 효능 기전 △ 평가·임상·규제과학 분과에 더해 △ 대체법 △ 안전성 분과를 마련했다. 화장품 연구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므로 회원 여러분의 더 큰 성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오늘 마련한 다양한 세션의 최신 연구 성과를 통해 화장품 산업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
신세계그룹과 어센트에쿼티파트너스가 씨앤씨인터내셔널을 인수한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색조화장품 ODM 역량과 신세계그룹의 유통파워, 어센트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경쟁력을 높일 전략이다. 투자은행과 뷰티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과 어센트가 씨앤씨인터내셔널 지분을 약 40% 확보한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구주와 신주에 2850억원을 투입해서다. 구주 20%를 1400억원에 사들이고, 신주를 1450억원 인수해 지분율을 높인다. 어센트가 펀드로 자금 마련 후 신설 특수목적법인에 투입하면, 이 법인이 씨앤씨인터내셔널을 인수하는 방식이다. 씨앤씨인터내셔널(대표 배은철‧배수아)은 1997년 10월 설립됐다. 코스닥 상장사로 색조화장품 ODM 사업을 영위한다. 지난 해 매출액은 2828억원으로 전년 대비 28.4% 늘었다. 매출의 약30%가 북미 지역에서 나온다. 2023년 충북 청주에 신공장 부지를 매입했으며, 2027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창업주 배은철 대표로 지분 26.41%를 보유했다. 배우자 최혜원 씨와 딸 배수아 대표는 각각 지분 19.81% 갖고 있다. 이를 포함한 최대주주측 지분율은 66.03%다. 이 지분율은 구주‧신주 매각 후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