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닝은 매월 10일을 기준으로 전월 한 달 동안 코스모닝닷컴에 실린 전체 기사의 꼭지별 클릭수를 분석한다. 독자가 어떤 분야의 기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봄으로써 화장품시장 트렌드를 통찰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서다. 이 분석은 B2B 중심의 코스모닝 독자가 가진 화장품업계 관심도를 집중 반영한다. 기사 분석 자료가 화장품회사의 마케팅‧영업‧홍보‧상품개발‧연구개발 부문 경영전략 수립 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원료회사와 부자재회사 등 전방산업 종사자와 다양한 경로의 화장품 유통업 등 후방산업 종사자의 전략 수립에도 유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편집자 주>
1위 기사는 ‘발암 성분 함유 화장품 2종, 전량 회수·폐기 명령’이 차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대만에서 국내 화장품의 위해정보를 접수했다.
제품 조사 결과 ‘쌍빠 어딕트 프렌치립오일(04 히비스커스)’과 ’밀크바오밥 베이비앤키즈 컬러 립밤 레드‘ 두 제품에서 스칼렛 레드 색소가 검출됐다.
‘스칼렛 레드’(수단4호·Sudan Ⅳ) 색소는 2010년부터 화장품 사용 금지원료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식약처는 2월 8일자로 책임판매업체에 해당 제품에 대한 회수·폐기를 명령했다. 온라인 플랫폼사에 제품 판매 중단도 요청했다.
2위는 “펄펄 나는 APR·구다이글로벌, 쩔쩔 매는 ‘LG생건’이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정체 속에 에이피알‧조선미녀 등 인디 브랜드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에이피알은 2025년 매출 1조5천273억 원을 기록하며 1조 클럽에 입성했다. 이 회사는 창립 이후 11년 연속 성장하며 주식시장에서 ‘새 대장주’로 불린다. 구다이글로벌은 티르티르‧스킨1004‧한성USA 등을 M&A하며 세력을 확대했다. 2025년 매출은 약 1조7천억 원, 영업이익은 5천500억 원으로 추정된다.
3위 기사는 “K-뷰티 판 바뀐다”…2026 승부수는 ‘4S’다. 4S는 △ 스피드(Speed) △ 전문성(Specialty) △ 영역 확장(Scope) △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말한다. 이는 슬록과 프리몰드닷넷이 1월 개최한 ‘K-뷰티 B2B 프라이빗 엑스포’에서 나타났다. 올해 K-뷰티은 초단기 트렌드에 대응하는 역량을 확보하고, 차별화된 전문성을 강화하고, 웰니스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고,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구축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6위는 “약보다 화장품” 명동 ‘뷰티매장→약국’ 전환 급물살‘이다. 서울 명동상권이 약국화장품 격전지로 떠올랐다. 최근 명동에는 약이 아닌, 화장품을 주로 파는 약국이 급증했다. 타깃은 한국을 찾는 해외 관광객이다. 약국화장품의 인기 속에 뷰티매장이 약국으로 전환하는 사례도 증가하는 추세다. 약국화장품 트렌드를 주도하는 주역은 메가약국‧라멜렉스약국‧레디영약국‧브라이튼약국‧베리뉴파머시‧에이트약국 등이다. 이들 신생약국은 다점포‧대형화 전략으로 집객력을 높이고 있다.
‘AI 생성 결과물도 ‘부당광고’에 포함‘ 기사는 10위에 들었다. 1월 21일 백종헌 의원(국민의힘)을 포함한 의원 10명이 화장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는 보도다. 개정(안)은 화장품법 제 13조 제 1항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 등의 금지’에서 ‘광고’의 의미를 명확히 규정했다. 개정(안)은 광고를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 제 2조 제 2호에 따른 인공지능시스템을 이용하여 실제와 구분하기 어려운 가상의 음향, 이미지 또는 영상 등의 결과물인 경우도 포함한다‘로 정의했다. 이는 인공지능기술로 생성된 결과물도 부당한 광고에 포함되도록 명확하게 입법 보완하는 취지다.
11위와 12위 기사는 ‘2025년 국가별 화장품 수출실적 분석’이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1월 16일 기준 잠정 집계한 자료를 다뤘다. 최근 2년 간 수출 성장과 구조가 대 중국 편향에서 벗어나 유럽‧중동 등으로 다변화됐다.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이 가장 많이 수출된 국가는 미국으로 나타났다. 2위는 중국이다. 중국은 2000년부터 2024년까지 25년 동안(2003년 제외) 1위를 지켰으나 한계단 내려갔다. 중국 수출공백을 메운 국가‧지역은 미국·일본‧동남아시아·러시아연방·중앙아시아·중동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