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닝은 매월 10일을 기준으로 전월 한 달 동안 코스모닝닷컴에 실린 전체 기사의 꼭지별 클릭수를 분석한다. 독자가 어떤 분야의 기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봄으로써 화장품시장 트렌드를 통찰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서다. 이 분석은 B2B 중심의 코스모닝 독자가 가진 화장품업계 관심도를 집중 반영한다. 기사 분석 자료가 화장품회사의 마케팅‧영업‧홍보‧상품개발‧연구개발 부문 경영전략 수립 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원료회사와 부자재회사 등 전방산업 종사자와 다양한 경로의 화장품 유통업 등 후방산업 종사자의 전략 수립에도 유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편집자 주> 2026년을 앞두고 뷰티 트렌드 예측 기사가 관심을 끌었다. 1위 기사는 ‘유로모니터가 예견하는 2026년 4대 트렌드’다. 글로벌 시장분석기관 유로모니터는 ‘2026년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로 △ 나만의 안식처(Comfort Zone) △ 있는 그대로(Fiercely Unfiltered) △ 웰니스는 과학(Rewired Wellness) △ 아시안 웨이브(Next Asian Wave) 등을 제시했다. 전 세계적으로 생활비 안정에 대한 바람이 커지면서 진정성과 웰빙이 소비에 영향을 미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K-뷰티의 해외 온라인 판매액은 23억 7천만 달러로 나타났다. 온라인 판매액의 51%(12억 달러)가 미국에서 발생했다. 미국은 중국을 제치고 K-뷰티의 최대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유로모니터는 2025년 1월부터 9월까지 K-뷰티의 글로벌 온라인 판매액을 분석했다. 분석 대상 국가는 미국 영국 호주 브라질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인도 이탈리아 멕시코 네덜란드 일본 폴란드 스페인 등 15개국이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미국이 K-뷰티 온라인 판매액 1위를 차지했다. 유럽은 11%로 2022년 3%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 유럽 국가 중 영국과 독일이 K-뷰티 매출을 주도했다. 중국은 23%로 지난해 35%보다 12%p 줄었다. C-뷰티가 부상하고 소비자 선호도가 변화하며 K-뷰티의 온라인 판매액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K-뷰티 핵심 시장으로 도약한 미국‧영국 유로모니터는 미국과 영국을 K-뷰티 핵심 시장으로 꼽았다. 미국에선 ‘피부 건강이 곧 나의 건강’이라는 인식이 확산됐다. 이는 K-뷰티 열풍으로 이어져 한국 스킨케어‧선케어 매출이 급증했다. 올해 1~3분기 미국에서 K-뷰티 온라인 판매액은 12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www.jejuip.or.kr ·이하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생물종다양성연구소가 피부재생 효능을 확인한 제주 호자나무 추출물을 활용해 피부재생용 조성물 관련 기술을 특허 출원했다. 제주TP는 연구를 통해 제주 자생식물 호자나무의 부정근 추출물이 피부세포 재생과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부정근’(不定根)은 식물체의 뿌리가 아닌 부위에서 발생하는 뿌리로 배양근이라고도 불린다. 부정근 배양기술은 자원의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하여 화장품·제약·식품 산업 등에서 식물 유래 생리활성 물질을 안정성에 기반해 확보할 수 있는 핵심 전략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연 채취에 따른 자원 고갈과 생태 가치 보전 문제를 해결하면서 지속가능한 원물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 이번 연구는 제주 고유 생물자원의 고부가가치 바이오 소재 산업화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게 제주TP 측의 설명이다. 호자나무는 제주 지역에 자생하는 난대성 상록 관목으로 그동안 연구와 산업 차원의 활용 사례가 거의 없어 신규 소재로서 경쟁력이 높다는 점이 그 배경으로 꼽힌다. 서인수 생물종다양성연구소장은 “호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출 100억 달러 달성을, 그것도 1개월이나 앞당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의 주역들을 대상으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업계 소통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는 오는 18일(목) 오전 10시부터 화장품협회 회의실에서 화장품 브랜드·제조기업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임원을 대상으로 ‘2025년 화장품 산업 CEO 간담회’를 기획, 진행한다고 밝혔다. 화장품협회는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교류 차원을 넘어 급변하는 글로벌 화장품·뷰티 시장 환경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는 한편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등 신성장 전략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기업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고 진행할 방침”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콘텐츠는 △ K-뷰티 트렌드 분석 △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전략 세션으로 구성한다. 특히 K-뷰티 트렌드 분석 테마는 시장 변화에 민감한 소비자 트렌드를 연구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서유현 박사가,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전략 파트는 AI 마케팅 분야에서 주목받는 손동진 덱스터크레마 대표가 발표를 맡아 보다
2년 연속 수출 100억 달러 고지를 한달 앞당긴 11월에 달성한 대한민국 화장품·뷰티 산업의 위상이 다시 한 번 높아졌다. 지난 4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개최한 제 62회 무역의날·수출의탑 시상식 행사에서 화장품·뷰티 기업들은 서훈·표창부문에서 산업훈장(은탑·동탑·철탑·석탑) 5명을 포함, 모두 55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 52명보다 3명이 늘어났다. 숫자로는 크지 않지만 내용을 보면 그 수준이 한 단계 더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은탑산업훈장 1명 수상에 그쳤지만 올해의 경우에는 △ 은탑 산업훈장(황종서 아시아비엔씨 대표)을 위시해 △ 동탑 산업훈장(주식회사 메쎄이상 이상택 부사장) △ 철탑 산업훈장 2명(김영수 (주)경영전람 대표·(주)우원 안창열 팀장) △ 석탑 산업훈장(천영길 (재)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장) 등 모두 5명이 훈장을 받았다. 이와 함께 대통령 표창이 지난해보다 4명 늘어난 8명, 국무총리 표창은 1명이 더 받아 7명, 그리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은 지난해와 동일한 34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출의탑 수상기업은 지난해 194곳보다 36곳이 늘어난 230곳이었다. <2025년 제 62회 무
‘4950원’. 이마트 전용 화장품의 균일가다. 이는 다이소의 최고가 화장품 가격인 5000원보다 50원 싸다. 이마트가 4950원 짜리 전용 화장품을 확대하며 다이소에 견제구를 던지고 나섰다. 다이소가 초저가 화장품 시장을 장악한 상황에서 이마트의 ‘뒤늦은 대응’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마트는 올해 4월부터 △ LG생활건강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 원씽 ‘디오리진 히알루론 병풀’ △ 에이블씨엔씨 ‘머지 알:피디알엔’ 등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어 12월 3일에는 토니모리 ‘더마티션’(Dermatician)이 새롭게 입점했다. 더마티션은 글루타티온 5종과 오메가 4종 등 9가지 클리니컬 더마(clinical derma) 화장품으로 구성됐다. 검증된 성분을 내세워 다양한 피부 문제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들 제품은 이마트 88개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 진출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다이소‧대형마트‧올리브영 등 다양한 채널에서 가성비 화장품이 인기다. 이마트에 소비자 피부고민을 해결하는 더마티션 제품을 늘려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근 이마트뿐 아니라 편의점, 207FEET‧메가팩토리‧메가타운‧메가팜스365 등 창고형 마트‧약국 등까지 초저가 화
숲에서 자란 친환경 자원 ‘화이트바이오’. 경기도 화성시는 화이트바이오를 반도체‧모빌리티와 함께 3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화성시는 2021년 ‘화이트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사업단’을 발족해 올해까지 운영하며 다양한 연구 개발을 진행했다. 화이트바이오의 5개년 연구 성과와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화성산업진흥원(원장 전병선)이 12월 3일(수) 경기 푸르미르호텔 사파이어홀에서 ‘제5회 화이트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성과·비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이동엽 화이트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연구책임자(성균관대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교수)가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그는 화이트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구축 과정부터 화이트바이오를 접목한 소재 개발 현황을 제시했다. 이동엽 연구책임자는 “화이트바이오 화장품은 식물‧동물‧미생물‧효소‧곤충‧유기농농작물에서 추출한 천연 성분을 원료로 생산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화장품시장은 마이크로바이옴 소재 기반 화이트바이오 기술이 도입되고 있다. 한국형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기술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화이트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사업단은 화성산업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코스맥스, 성균관대학
올해 다이소몰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 1위부터 3위는? 화장품이다. 다이소몰 매장 픽업 주문 TOP 3는? 화장품이다. 2025년은 다이소 화장품의 해다. 초저가‧가성비‧소용량을 내세운 다이소화장품이 소비자 화장대를 바꿔놨다. 올 한해 소비자들이 다이소몰에서 가장 많이 산 제품 1~3위와, 매장 픽업 주문 1~3위를 모두 화장품이 차지했다. 1위는 모두 마스크팩이 차지했다. 아성다이소는 ‘2025 다이소몰 리포트’를 발표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판매‧리뷰 데이터를 분석해 매출 TOP3와 뷰티 베스트픽을 발표했다. ‘VT 마스크, 본셉 타투스티커, 클라뷰 프라이머’. 1월부터 11월까지 다이소몰에서 매출액 기준 1위부터 3위에 오른 제품이다. 1위 ‘VT 글로우 시트 마스크’는 수분 보습 효과로 인기를 끌었다. 구매자들은 ‘가격이 저렴해서 2000원짜리 팩보다 자주 쓴다’ ‘밀착력이 좋아서 붙이고 집안일하기 좋아’ ‘겨울이라 건조해서 여러개 구매했다’ 등의 후기를 남겼다. 다이소몰 매장 픽업 주문 기준 매출 1위부터 3위도 화장품으로 나타났다. 셀더마 아줄렌 카밍 마스크가 1위를 기록했다. 메디필 랩핑 마스크가 2위에, VT 리들샷 앰플이 3위에 들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