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 관세 정책에 따라 K-뷰티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트럼프 정부가 캐나다‧멕시코‧중국에 추가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다. 미국 수출국 중 상대적으로 낮은 관세율이 적용되는 국가가 경쟁 우위를 가질 가능성이 커졌다. 아울러 중국서 화장품을 제조해온 브랜드사는 생산기지를 다변화할 전망이다. 이는 화장품 OEM‧ODM 강국인 한국에게 새로운 기회요인이라는 관측이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캐나다‧멕시코‧중국 관세 부과, 화장품 산업 영향 점검’ 보고서를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월 1일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중국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미국은 이를 오늘(4일)부터 시행 예정이었으나, 캐나다‧멕시코의 경우 한 달 유예하는 것으로 3일 결정했다. 현재 미국의 화장품 관세율(HS 코드 3304~)은 △ 캐나다‧멕시코‧한국 0% △ 중국 25% 등이다. 트럼프 2기의 관세 조치가 시행될 경우 화장품 관세율은 △ 캐나다‧멕시코 25% △ 중국 35% △ 한국 0%가 되는 상황이다. 미국 화장품 수입국 순위를 보면 △ 캐나다 13%(3위) △ 중국 9%(5위) △ 멕시코 5%(6위)다. 트럼프 1기
지난 2023년 6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9개월 연속 전년 같은 달 대비 성장세를 이어오던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전선에 제동이 걸렸다. 올해 첫 달 화장품 수출 실적(잠정 집계)은 7억5천만 달러로 지난해 1월의 7억9천400만 달러보다 4천400만 달러·5.5%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www.motie.go.kr )가 오늘(1일) 집계 발표한 ‘2025년 1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실적은 7억5천만 달러에 그쳤다. 이로써 △ 2023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 2020년 6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두 차례 기록했던 ‘19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성장’이라는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지 못하고 성장세가 꺾이는 모습을 연출하고 말았다. 이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통계 기준 2024년 화장품 수출 실적은 101억9천만 달러로 최초 발표 실적 102억400만 달러보다 1천500만 달러가 줄어들었다. <월별 실적을 100만 달러 단위로 산정했기 때문에 발생하는 오차가 있음.> 여기에는 △ 2024년 1월의 7억9천600만 달러 → 7억9천400만 달러(200만 달러 감소) △
지난해 수출 100억 달러의 금자탑을 쌓아 올린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성과와 실적을 기념하고 소비자와 함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기념 이벤트가 오는 4월말까지 펼쳐진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는 최근 공식 발표를 통해 “지난해 달성한 수출 100억 달러에 대한 기념과 화장품 업계 관계자, 소비자가 모두 함께 하는 △ 사진·수기 공모전 △ 퀴즈 챌린지 △ 숏폼 공모전 등 세가지 이벤트를 총 삼금 500만 원 규모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이달 말까지는 △ ‘코스메틱, 나의 이야기로 더욱 빛나다’라는 의미를 담은 사진·수기 공모전과 △ ‘K-코스메틱의 모든 것’을 알아보는 K-코스메틱 퀴즈 챌린지를 갖는다. 사진·수기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우수작에게는 총 10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퀴즈 챌린지 참가자에게는 100만 원 상당의 경품 당첨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하는 숏폼 공모전은 이번에 진행하는 이벤트 가운데 가장 상금 규모가 크다. 최우수상(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1명·100만 원)과 우수상(대한화장품협회장상·2명·각 50만 원)·장려상(대한화장품협회장상·3명·각 20만 원)과 함께 참가자 중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독자 혁신 소재를 앞세워 일본 스킨케어 시장 공략 수위를 높인다. 쿠션 파운데이션 등 메이크업은 물론 기초 화장품의 영향력을 강화해 K-뷰티 입지를 공고히 다지겠다는 의지다. 코스맥스재팬(법인장 어재선)은 최근 도쿄 빅사이트에서 진행한 ‘코스메위크 2025’(COSME Week 2025) 부스 전시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2023년부터 3년 연속 참가다. 코스맥스는 ‘아름다움의 과학’(The Science of Beauty)을 콘셉트로 부스를 운영했다. △ 메가 트렌드(2025-26 뷰티 트렌드) △ K-뷰티 트렌드 △ 혁신 원료 △ OBM 서비스 등을 소개해 현장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는 현지 전언이다. 코스맥스 부스에는 사흘간 모두 1천여 명의 관계자들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맥스는 올해 전시에서 ‘Heart&Seoul’(한국의 아름다움이 모여드는 중심, 서울의 반짝이는 고동)을 주제로 K-뷰티 트렌드 섹션을 따로 구성했다. 일본에서 인기가 높은 쿠션과 립 카테고리 제품을 전진 배치해 눈길을 끌었다. 일본 화장품 시장에서 K-뷰티는 특히 색조 제품을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구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OTC 제조시설과 품질관리 시스템에 대한 적합 승인을 받았다. 코스맥스는 이를 발판으로 올해 자외선 차단제 생산 품목을 3배 이상 키우는 등 글로벌 자외선 차단제 시장 공략 확대에 나서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코스맥스는 미국 FDA로부터 OTC(Over The Counter·일반의약품) 공장 실사를 받아 최근 적합 승인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화성·美 뉴저지 공장 모두 생산 승인 자외선 차단제는 미국에서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된다. 이 때문에 까다로운 인증과정을 거쳐FDA OTC 적합 승인을 받은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만 미국 내 유통·판매가 가능하다. 코스맥스 화성공장은 지난 2016년 처음으로 OTC 생산 승인을 획득한 후 이번까지 모두 네 차례에 걸쳐 적합 승인을 받았다. 화성공장 뿐만 아니라 미국 뉴저지 공장(코스맥스USA) 역시 OTC 생산 승인을 유지하고 있다. FDA는 지난해 10월 화성공장을 방문, 생산 현장과 품질 설비 등 하드웨어 전반을 점검했다. 동시에 △ 제조·품질 기록 △ 원료·완제품에 대한 시험방법 등 소프트웨어 부문도 심사, 최근 재승인 결정을 통보해
LG생활건강(사장 이정애)의 2024년 4분기 뷰티(화장품)와 리프레시먼트(음료) 사업 매출은 한 자릿수 성장, HDB(생활용품) 사업 매출은 소폭 감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생활건강은 오늘(4일) 2024년 4분기·연간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1조6천99억 원 △ 영업이익은 20.7% 감소한 434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국내 인력 구조조정 등 일회성 비용(약 200억 원)을 제외하면 실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개선 양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사업별로 세분하면 뷰티(화장품)와 리프레시먼트(음료) 사업의 매출은 한 자릿수 성장을, HDB(Home Care & Daily Beauty·생활용품) 사업 매출은 소폭 줄었다. 영업이익은 뷰티에서 전년 대비 50.3% 증가했고 HDB는 22.1% 늘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2024년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0.1% 성장한 6조8천119억 원이다. 영업이익은 5.7% 줄어든 4천590억 원을 기록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2천39억 원으로 24.7% 증가했다. ■ 2024년 4분기 사업별 실적 ▲ Beauty 사업 4분기 매출은 전년
국내 화장품 원료기업 (주)한농화성이 중국 화장품 신원료 등록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했다. (주)한농화성이 이번에 등록한 원료는 ‘PEG-2 Phenyl Ether’(제품명: HK-PHDG)로 지난해 12월 20일에 공식 화장품 신원료로 공지가 이뤄졌다. 이 원료는 용매 기능을 가진 ‘유형2-저위험군 원료’로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NMPA) 신원료 등록 목록에 포함됐다. 이를 통해 (주)한농화성은 PEG-2 Phenyl Ether의 용매 역할을 기술 차원에서 입증했으며 안전성·효능 데이터 자료와 등록 요건을 확보, 중국 시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주)한농화성의 이번 신원료 등록은 보건복지부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사업 지원을 통한 사례에 해당한다. 해당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피부기반기술개발사업단(사업단장 황재성·이하 사업단) 측은 이와 관련해 “중국 시장 진출의 큰 걸림돌로 여겨지던 신원료 등록 과정을 성공리에 마무리한 주요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국내 기업들이 개발한 혁신 화장품 소재가 안전성 자료 요구 등 수출 대상국 규제 문제로 인해 사용되지 못하는 사례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사업단은
“파라벤은 위험하다” “자연 유래 성분이 피부에 더 좋다” “화학적 SPF는 산호초를 파괴한다.” 진실일까. 디오디너리가 뷰티 백서를 발표했다. 디오디너리는 스킨케어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기 위해 백서를 펴냈다고 밝혔다. ‘진실은 디오디너리 다워야 한다’(The Truth Should Be Ordinary) 캠페인의 일환이다. 백서에는 스킨케어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는 뷰티과학 정보를 담았다. 과학자들이 작성한 원문과 설명 자료를 볼 수 있다. 디오디너리는 1월 23일 새로운 웹사이트 ‘The Truth Should Be Ordinary’를 선보였다. 이곳에서 일곱가지 주제의 뷰티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각 주제는 △ 동물 실험이 필요하지 않은 이유 △ 파라벤에 대한 진실 △ SPF와 산호초의 연관성 등이다. 이를 통해 △ 화장품은 단일 성분 처방이 가능하며 △ 소비자는 혁신기술에 접근할 수 있고 △ 제품 가격은 원가에 기반해야 한다는 진실을 제공할 예정이다. 디오디너리는 제품 성분을 투명하게 공개한다. 제품 원료부터 배합 비율 등을 포장 라벨에 명시한다. 셀럽 마케팅에 의존하지 않으면서 브랜드 철학을 알리고 있다. 디오디너리 관계자는 “202
입생로랑뷰티가 블랙핑크 멤버 로제(ROSÉ)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 대담하고 솔직한 태도를 지닌 로제가 입생로랑뷰티의 브랜드관과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다. 입생로랑뷰티 측은 “로제는 독보적인 예술성을 지녔다. 입생로랑뷰티가 정의하는 여성상을 완벽히 표현할 아이콘이다. 타고난 자신감과 매혹적인 무대 장악력을 겸비한 로제와 다양한 캠페인을 펄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로제는 국내 출시를 앞둔 ‘입생로랑 뷰티 러브 컬렉션’ 캠페인에 처음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로제는 최근 발매한 첫번째 정규 앨범 ‘rosie’로 각종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주목받고 있다. 블랙핑크 멤버로서 2023년 미국 음악축제인 코첼라에 올라 시선을 모았다. 음악을 넘어 뷰티‧패션 분야에서 독보적인 감성으로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아이소이 ‘리프레쉬 립슬리핑 마스크’는 입술 주름을 개선하는 기능성 제품이다. 잠든 사이 입술 각질을 90% 완화해 부드럽고 매끄럽게 가꿔준다. 세라마이드 성분이 입술 수분을 유지하고 탄력을 강화한다. 히알루론산이 들어 있어 수분 플럼핑 효과를 제공한다. 메마르고 거친 입술을 촉촉하고 탱글하게 한다. 불가리안 로즈 오일, 마카다미아씨오일, 올리브오일, 호호바씨오일 등이 입술에 보습감을 선사한다. 독일 더마테스트에서 엑설런트 등급을 받았다. 민감성 피부자극 시험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