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워요, 퍼스널컬러” 퍼스널컬러 진단이 유행이다. 외국인들도 한국을 방문해 퍼스널컬러 진단을 받는다. 부작용도 늘고 있다. 너도나도 퍼스널컬러 전문가를 자처해서다. 오진은 불신으로 이어진다. “어려워요, 퍼스널컬러는. 유튜브에서 하루 이틀 배워서 되는 게 아니에요. 퍼스널컬러 진단을 네 군데서 받으면 각기 다른 네가지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비전문가에 의한 오류죠. 퍼스널컬러는 제대로 공부하고 연구해야하는 분야에요.” 30년 퍼스널컬러 전문가 정연아 대표. 그는 오래 고민했다. 퍼스널컬러 진단, 오진률 줄일 방법은? 정확하고 빠른 퍼스널컬러 진단법은 없을까. ‘쉬운 듯 우아하게’ 퍼스널컬러 진단하기 정연아 대표는 퍼스널컬러를 진단하는 패브릭(fabric)을 개발했다. ‘퍼펙트 퍼스널컬러’다. ‘제대로, 쉽게’에 초점을 맞췄다. “퍼펙트 퍼스널컬러에 모든 노하우를 쏟아 부었어요. 12가지 유형의 퍼스널컬러 세부톤으로 이뤄졌죠. 사계절 컬러톤을 일체형으로, 직관적으로 구성한 퍼스널컬러 진단천이에요. 컬러 진단 시간은 단 7분이에요. 전세계 퍼스널컬러 컨설턴트 모두 쉽게 사용할 수 있어요.” 올인원 퍼스널컬러 교구는 이렇게 탄생했다. ‘쉬운 듯 우아하게
코리아나화장품이 ‘세니떼 골든셀 멜라글로우 비비크림 로즈베이지’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 미백 △ 주름 개선 △ 자외선 차단 등 3중 기능성을 갖췄다. 피부 톤을 화사하게 밝힌다. 눈에 보이는 기미와 잡티를 가려 투명 결광을 연출한다. 나이아신아마이드‧글루타치온‧PDRN 성분이 피부를 하얗고 건강하게 가꾼다. 피부에 부드럽고 얇게 펴발리며 가볍게 밀착한다. 시간이 지나도 맑고 균일한 피부 톤을 표현한다. 로즈베이지색이 피부 색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세니떼 골든셀 멜라글로우 비비크림은 세니떼 뷰티숍이나 코리아나화장품 공식 온라인몰에서 판매한다.
니치향수 브랜드 ‘바이레도’가 새 주인을 만났다. 푸치코리아다. 푸치코리아는 9월 1일부터 한국시장에서 바이레도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바이레도는 그동안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마케팅과 유통을 담당했다. 8월 말 바이레도 판권 계약이 만료되면서, 푸치코리아로 넘어갔다. 푸치코리아는 바이레도의 모기업인 푸치(Puig)가 설립했다. 푸치는 1914년 탄생한 스페인 뷰티&패션 기업이다. 니나리치‧파코라반‧장폴고띠에‧캐롤리나헤레라 등 다수의 브랜드를 운영한다. 2022년 스웨덴 향수 브랜드 바이레도를 인수했다. 푸치는 2023년 푸치코리아를 세우고 바이레도 직진출 전략을 수립했다. 한국시장에서 바이레도의 수입‧유통‧마케팅을 아우르며 니치퍼퓸 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다. 푸치코리아는 신세계인터내셔날과 협업 시스템을 구축했다. 유통·마케팅·프로모션 부문에서 폭넓게 협력하며 브랜드를 공동으로 키운다는 입장이다. 바이레도 매장은 백화점 22곳, 면세점 9곳, 직영점 2곳 등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신세계 백화점‧면세점 유통을, 푸치코리아는 직영점을 운영할 예정이다. 푸치코리아는 9월 24일 바이레도 ‘데저트 던 오 드 퍼퓸’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햇살이 부서지는 사막의 아
신세계인터내셔날이 10월 27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딥티크 팝업매장을 운영한다. 이 매장에선 프리미엄 향수 ‘레 제썽스 드 딥티크’를 소개한다. 산호‧자개‧나무껍질‧수련‧사막장미 등을 향기로 나타냈다. 향수는 총 다섯가지로 나왔다. △ 붉은 산호에서 영감 받은 미네랄 플로럴 향의 ‘코라이 오스쿠로 오 드 퍼퓸’ △ 무지갯빛 자개의 스파이시 앰버리 향 ‘루나마리 오 드 퍼퓸’ △ 나무껍질의 앰버리 우디 향 ‘부아 꼬르세 오 드 퍼퓸’ △ 수련의 우아함을 드러낸 ‘릴리피아 오 드 퍼퓸’ △ 사막의 장미를 시트러스 플로럴 향으로 표현한 ‘로즈 로슈 오 드 퍼퓸’ 등이다. 딥디크 매장에선 이들 향수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다. 각 향기별 공간에서 향수 원료부터 이야기까지 소개한다. 예술가 나이젤 피케(Nigel Peake)의 삽화 드로잉도 선보인다. 제품 패키지에 새긴 나이젤 피케의 수채화로 매장을 꾸몄다. 딥티크는 카카오톡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향수 견본품과 파우치를 준다. 현장에서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 가입 시 클래식 향수 샘플 1종을 추가 증정한다. 신제품을 사면 5% 할인과 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가죽 백택과 토트백 등을
ECCK(회장 필립 반 후프)가 26일(목) 오후 3시 ‘ECCK 규제 환경 백서 2024’ 발간 기자회견을 연다.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에서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ECCK 백서의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이 백서는 헬스케어‧식품‧에너지 ‧환경‧지속가능성 등 17개 분야를 다룬다. 이들 분야의 규제를 뽑아 한국 정부에 73건의 개선을 건의한다. 이날 각 산업별 유럽계 기업 대표와 임원이 발표와 질의응답에 참여한다. 비즈니스 현안에 대한 유럽업계의 입장을 설명할 계획이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이 고수의 한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8월 21일부터 9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회 열었다. 임직원 120명이 참가해 사내 직무 전문가의 노하우를 배웠다. ‘고수의 한 끼’는 점심을 먹으며 진행됐다. 사내 강사진 4명은 동료들에게 자신만의 업무방식과 문제 해결 사례를 공유했다. 강연 주제는 △ 기획자의 생각 정리 스킬 △ 브랜드사 연구원의 성공적인 포뮬라 노하우 △ 9년차 마케터의 좋은 답을 얻는 방법 △ 10년차 세일즈 전문가의 노하우 등이다. 연구개발‧영업‧마케팅‧상품기획 분야의 전문가가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 커리어 브랜딩 글쓰기 △ 미디어 트레이닝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고운세상코스메틱은 ‘건강하고 자유로운 1인 기업가들의 공동체’를 경영철학으로 삼았다. 직원들이 전문성을 강화해 1인 사업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마펌 수딩크림이 ‘홀리크림’으로 불리며 인기다. 더마펌은 뷰티 크리에이터 홀리와 ‘수딩 리페어 토닝 크림 R4’을 개발했다. 더마펌 더마사이언스 LAB의 피부 과학 노하우와 LNP 기술력을 적용했다. 글루타치온 나노 브라이트닝™, 나이아신아마이드, 히알루론산 등을 담았다. 이들 성분은 기미‧주근깨‧잡티를 개선한다. 피부 각질층 10층 보습 효과를 준다. 더마펌은 이 제품을 2일부터 6일까지 홀리 마켓에 선보였다. 수딩크림은 마켓을 연 지 6분 만에 매출 1억 원을 넘겼다. 누적 매출은 3억3천만 원. 수딩크림 3종은 2분만에 초도물량이 다 팔렸다. 구독자 46만명을 보유한 홀리는 “7개월 동안 더마펌과 수딩 크림을 기획했다. 22회의 샘플링과 16가지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했다. 임상시험 아홉가지 항목에 직접 참여하며 제품을 검증했다. 지금까지 수딩 크림을 20통 이상 썼다”고 밝혔다. 김윤정 더마펌 마케팅전략본부 이사는 “홀리는 더마펌 찐팬으로 유명하다. R&D 기술력과 홀리의 진정성을 결합해 시너지를 냈다. 일본 큐텐‧라쿠텐과 매장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더파운더즈(각자대표 이선형‧이창주)가 사옥을 옮겼다. 새 주소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521파르나스타워 8층과 10층이다. 더파운더즈는 2017년 창립했다. △ 클린뷰티 아누아 △ 더마 솔루션 브랜드 ‘프롬랩스’ △ 반려동물 브랜드 프로젝트21 등을 운영한다. 이 회사는 세계 50개국에서 진출했다. 연 평균 성장률은 250%를 기록했다. 최근 3년 간 매출은 17배, 인력은 4배 증가했다. 더파운더즈는 신사옥을 바탕으로 사업부 간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새 조직문화를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다. 이선형 더파운더즈 각자대표는 “사옥을 옮겨 임직원의 업무 환경을 개선했다. 기업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 경쟁력 있는 인재를 영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19일(목)까지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부문은 △ 국내‧북미‧일본 마케팅 △ 해외 영업 △ 디자인 등이다. 나이‧성별‧학력‧전공에 상관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에이지알 앱이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2만 명을 넘어섰다. 에이지알 앱은 2022년 3월 에이피알이 선보였다. 메디큐브 화장품과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 사용자를 위해서다. 주요 메뉴는 △ 1:1 피부 상담 △ 에이지알 TV △ 메디큐브톡 △ 사진 기록 등이다. 뷰티 디바이스 연동해 기기 사용 이력을 관리하거나 LED 색을 바꿀 수 있다. 에이피알은 이 앱에 게임 기능을 추가하며 이용자수를 늘렸다. 6월부터 코끼리 게임과 에이지알 프렌즈를 도입했다. 이들 게임은 목표 달성 시 리워드를 지급한다. 메디큐브 세트와 행사 응모권 등은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앱테크 서비스가 인기를 끌면서 에이지알 앱 지표도 달라졌다. 5월 앱 MAU는 9만명이나, 앱테크 서비스 출시 후인 8월 말에는 12만으로 증가했다. 앱 다운로드 수도 꾸준히 늘었다. 이달 40만 다운로드를 달성할 전망이다. 에이피알은 에이지알 앱을 세계시장으로 확대하고 있다. 에이지알 앱은 세계 32개국에 보급됐다. MAU 분포를 살펴보면 국내 52%, 해외 48%다. 김동영 에이피알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앱테크 서비스 탑재 후 다운로드 수와 사용 시간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재미와
러쉬코리아(대표 우미령)가 제주 서귀포에 매장을 열었다. 러쉬 제주점은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로에 자리 잡았다. 이곳은 러쉬코리아가 제주에 처음 선보인 매장이다. 122㎡(37평) 규모에 제주의 정취를 담았다. 재활용 플라스틱과 식물을 활용해 제주의 아름다움을 나타냈다. 자연친화적 매장에서 아름다움과 공존을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다. 데모존은 야외에 꾸렸다. 산방산을 바라보며 제품을 체험하는 공간이다. 자연 속에서 제품가 어우러지는 이색 경험을 선사한다. 러쉬코리아는 제주점에서 단종 제품인 샤워젤과 보디스프레이를 판매할 예정이다. 멤버십 회원에게 ‘발멍’ 족욕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미령 러쉬코리아 대표는 “제주도가 품은 아름다움을 러쉬만의 방식으로 풀어냈다. 제주도민과 여행객이 두루 찾는 뷰티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올리브영에서 인디 브랜드가 외국인에게 인기다. 넘버즈인‧성분에디터‧토리든 등이 외국인 관광객의 선택을 받았다. 미국인은 선케어, 영국인은 피부 진정템, 일본인은 보디케어 제품을 선호했다. 이는 올영세일과 글로벌몰의 빅뱅세일을 분석한 결과다.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외국인들의 구매 데이터를 살폈다. 올리브영은 입점 5년 이내의 중소 뷰티 브랜드가 강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스킨케어 브랜드인 넘버즈인‧리쥬란‧바이오던스‧성분에디터‧토리든‧VT 등이 주목 받았다. △ 넘버즈인 5번 글루타치온C 흔적앰플 △ 성분에디터 그린토마토 모공 앰플 △ 토리든 다이브인 세럼 △ 락토핏 골드 등이 잘 팔렸다. 국가 별로 관심 제품군이 다르게 나타났다. 미국은 선케어, 영국은 피부 진정이나 잡티 개선 제품, 일본은 헤어·보디‧이너뷰티 등이다. 미국 소비자는 한국 선케어 제품을 구매했다. 자극이나 백탁이 적고, 제형이 다양한 것에 높은 점수를 줬다. △ 라운드랩 자작나무 수분 선크림 △ 스킨1004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선세럼 △ 조선미녀 맑은쌀 선크림 등에 대한 수요가 많았다. 영국 소비자들은 피부결 관리에 집중했다. 피부를 진정시키고 흔적을 개선하는 기초화장품을 샀다.
마녀공장이 출생율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마녀공장(대표 유근직)은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 회사는 ‘월단위 선택적 근로 시간제’를 도입했다. 오전 6시~오후 10시 사이 자유롭게 출·퇴근하는 제도다. 집중 근무시간 없이 한 달 동안 기본 근무 시간을 채우면 된다. 임직원 스케줄에 따라 근무 시간과 일정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업무 중 외출도 가능하다. 어린이집 하원 등 아이 돌봄이 필요한 부모에게 적합한 제도라는 평가다. 마녀공장의 한 직원은 “월단위 선택적 근로 시간제의 혜택을 보고 있다. 업무와 육아 모두 조화롭게 해낼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마녀공장은 자율 출·퇴근과 근무 자율성 보장이 출생율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올해 사내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3배 늘었다. 이 회사는 출산휴가 기간 급여를 100% 지급한다. 90일 동안 근로자의 급여 전액을 보장해 육아비용 부담을 덜고 있다. 예비 부모를 위한 난임 휴가도 지원한다. 이 회사는 난임 시술 등 치료가 필요한 임직원에게는 1년에 3일 유급 휴가를 제공한다. 한상범 마녀공장 인사팀 차장은 “임직원 친화적인 출산·육아 제도를 운영한다. 사내 복지 제도가 가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