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full moon). 올리브영이 2026년 뷰티&웰니스 핵심어로 든 단어다. 올리브영은 내년 K-뷰티와 웰니스 산업 트렌드를 ‘FULLMOON’으로 제시했다. 둥근 보름달은 온전함‧완전성‧충만함을 상징한다. 2026년에는 흩어져 있던 삶의 조각들이 서로 연결되고 융합된다. 일상과 경험이 통합·균형·조화를 이루며 완전한 나(Wholeness)를 완성한다. 내년 뷰티&웰니스 업계에선 ‘온전한 나’를 찾기 위한 소비 흐름이 뚜렷해질 전망이다. 2026년 뷰티&웰니스 시장 8대 트렌드 올리브영이 ‘2026 트렌드 키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선 ‘FULLMOON’을 여덟가지 소비 흐름으로 소개했다. 1. Feel-Good Wellness(웰니스, 매일의 즐거운 일상이 되다) 2. Unwind to win(잘 쉬는 삶, 경쟁력이 되다) 3. Lifestyle Shift(Climate)(기후가 바꾸는 소비의 공식, 생존형 루틴의 시대) 4. Layered K-Routine(K-뷰티, 글로벌 소비자의 '일상'으로 자리 잡기 시작하다) 5. Medical-Home Loop(전문 케어부터 홈 케어까지, 이제는 하나의 루틴으로) 6.
중소벤처기업부가 K-뷰티론 규모를 200억원에서 400억원으로 두배 확대했다. 연간 지원한도도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발주 증빙서류만 있으면 K-뷰티론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이하 중기부)는 22일(월) ‘2026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운용계획’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중소기업에 정책자금 총 4조4천313억 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융자 4조643억 원, 민간 금융기관 대출금 이차보전 3천670억 원(공급기준)으로 나눠 지원한다. 올해 정책자금은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촉진과 금융안정 지원 등에 초점을 맞췄다. 수요 자 중심으로 정책자금 지원체계를 개선했다. 중기부는 기업이 정책자금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내비게이션을 도입한다. 기업이 업력·폐업여부·수출실적·자금용도 등 기초정보를 입력하면 내비게이터가 맞춤형 자금을 추천한다. 이와 함게 창업기‧성장기‧재도약기 등 기업의 성장단계별로 자금을 제공해 효율성을 강화한다. 업력 7년 미만 창업기업을 위한 혁신창업사업화자금 1조6천억 원, 성장기 기업을 대상으로 신시장진출지원자금‧신성장기반자금 1조7천억 원을 지원한다. 또 경영애로 기업에 긴급경영안정자금 2천
한국무역협회가 내년 1월 7일까지 ‘2026년 글로벌 K-프리미엄 스토어 입점 사업’에 참가할 뷰티기업을 모집한다. K-프리미엄 스토어는 한국을 대표하는 뷰티‧패션 등 소비재를 소개하는 공간이다. 내년 3월 일본 시부야‧신주쿠‧오모테산도‧나고야와 대만 타이중 등에 마련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대형쇼핑몰 내 팝업스토어를 꾸려 주목도를 높일 예정이다. 각 기업별로 팝업스토어 1개 매장 이상에서 최소 1주부터 최대 1개월까지 총 10개월 동안 운영할 전략이다. 참가 희망기업은 한국무역협회 공식 홈페이지 내 ‘공지‧뉴스→공지사항→2026년 글로벌 K-프리미엄 스토어 입점 사업 참가기업 모집’에서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한국무역협회는 내년 1월 8일부터 14일까지 서류 심사를 실시한다. 1월 15일에는 최종 참가기업을 선발한다. 이어 1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402호에서 입점기업 선정상담회를 연다. ‘K-프리미엄 스토어’ 담당 MD와 제조기업 등이 브랜드사와 1:1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한국무역협회와 현대백화점‧메디쿼터스가 공동 주최한다. 한류 대표기업 40곳과 K-프리미엄 스토어를 확대하며 수출 길을 넓힐 전략이다.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바르는 것을 넘어 몸과 마음을 돌보기 시작할 시간.” 화려한 겉모습보다 본질‧정서‧가치를 중시하는 흐름이 나타날 전망이다. 근본에 집중하면서 내면을 채우기 위한 소비 흐름이 나타난다. K-뷰티는 그동안 놓치고 있던 핵심 가치와 정서적 결핍을 채우는 방향으로 진화한다. 이는 글로우픽이 발표한 2026년 뷰티 트렌드에서 확인했다. 글로우픽은 2026년 뷰티시장 열쇳말로 △ 오리지널리티(Originality) △ 노스탤지어(Nostalgia) △ 정서 케어(Emotional Care) △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 등 네가지를 제시했다. 트렌드별 대표 제품도 소개했다. 오리지널리티 부문에선 △ 더후 ‘비첩 자생 NAD 파워 앰풀’ △ 원씽 ‘나이아신아마이드 글루타치온 세럼’ △ 정샘물 ‘스킨 누더 쿠션’ 등이 꼽혔다. 노스탤지어 분야에선 피몽쉐 ‘아쿠아 블레미쉬 커버 밤’이 선정됐다. 정서 케어 제품은 △ 토르홉 ‘사우난지앙 솔트 마스크’ △ 아렌시아 ‘프레시 그린 클렌저’ △ 코이 ‘리프팅 랩핑 크림’ 등이다. 마지막으로 지속 가능성 제품은 카이네 ‘콤부 밸런싱 앰플 토너’다. 이은경 글로우픽 플랫폼사업팀장은 “한국 소비자의 심리 변화를 분석해
2025년 한해 동안 실시한 해외직구 화장품 1천80개(색조화장용(360개)·눈화장용(360개)·손발톱용(180개)·두발용(180개))에 대한 시험검사 결과 21.3%에 해당하는 230개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는 수입·통관 단계 관리 강화를 위해 관세청과 해당 결과를 공유하는 동시에 식약처 대표 누리집에 관련 제품 정보를 공개했다. 식약처는 “최근 4년간 해외직구 화장품 구매량이 2020년 173만 건에서 2024년 307만 건으로 1.8배 급증했고 지난해 알리·테무 등에서 구매한 색조화장품과 눈화장용 화장품 등에서 중금속(납·니켈·안티몬 등)의 기준 부적합을 다수 확인한 바 있다”고 밝히고 “한국소비자원의 조사에서는 색조화장품 40개 가운데 9건의 부적합이, 서울시가 색조화장용 175건을 검사해 32건의 부적합과 눈화장용 화장품 97건 중 7건 부적합, 손발톱용 화장품 13건 검사에서 2건의 부적합 사례를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식약처는 이번 해외직구 화장품 검사를 위해 국내 소비자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 알리익스프레스 △ 아마존 △ 네이버스토어 △ 쉬인 △ 쿠팡 △
지난해 11월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의약 안심 50대 과제 대국민보고회’를 통해 밝힌 화장품 분야의 개선 방향에 따라 고형제로 개발한 미백·주름개선 목적 기능성화장품이 자료제출 면제·보고 대상으로 확대 적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는 화장품법 제 4조, 같은 법 시행규칙 제 9조에 따른 ‘기능성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제 2025-510호·2025년 12월 16일)과 ‘기능성화장품 기준·시험방법’(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제2025-511호·2025년 12월 16일)을 동시에 개정 고시했다. 식약처는 관련해 “기능성화장품의 심사 또는 변경심사에 사용할 목적으로 제조한 화장품이 일정 기준을 만족하는 경우 심사 또는 변경심사를 받은 것으로 보고 기능성화장품 심사 제출자료 중 ‘안전성, 유효성 또는 기능을 입증하는 자료’ 제출이 생략되는 기능성화장품의 종류에 ‘고형제’를 추가‧확대해 기능성화장품의 신속한 시장 출시를 지원하고 해당 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라고 개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개정에 따라 우선 기능성화장품 심사 전 제조 제품 판매에 대한 조건부 허용(제 8조의2 신설)이 가능
대봉그룹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원료·제조·임상 통합 클러스터 ‘송도 B&H(Beauty&Health) Plex’ 신사옥을 공식 오픈했다. 송도 B&H Plex 오픈은 그동안 인천 남동공단에서 축적해 온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그룹의 핵심 기능을 한 곳에 결집, 새로운 성장 거점을 구축했다는 점서 의미를 갖는다. 지난 18일 가진 오픈 기념식에는 △ 정해권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최태안 차장 △ 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 인천광역시 바이오산업팀 박혜윤 팀장 등 주요 기관·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새 출발을 축하했다. 기념식은 신사옥 그랜드 오프닝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사옥 투어와 오찬 순으로 진행했으며, 공식 행사에서는 신사옥 이전 경과와 함께 중장기 사업 비전도 밝혔다. 정해권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은 “대봉그룹이 K-뷰티 산업을 선도하는 인천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최태안 차장은 “젊고 역량 있는 인재와 기술력, 신뢰를 바탕 삼아 이번 사옥 이전을 계기로 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축하와 기대의 인사를 건넸다. 박주봉 인천상공회
에이피알이 CES에 3년 연속 참여해 K-뷰티테크 경쟁력을 알린다.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참가한다. CES는 글로벌 테크기업이 참여하는 세계적 규모의 IT·가전 전시회다. 에이피알은 2024년부터 행사장에 부스를 열고 화장품과 뷰티디바이스의 품질을 소개했다. 내년 행사에선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캠퍼스(Venetian Campus) 라이프스타일관에 부스를 연다. 부스에선 메디큐브 화장품과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를 전시한다. 글로벌 참관객에게 K-뷰티테크의 혁신성과 기술력을 알릴 계획이다. 또 제품 체험공간과 상담 존을 마련해 K-뷰티테크의 수출길을 넓힌다는 목표다. 주요 전시제품은 메디큐브 △ 제로모공패드 △ 캡슐 크림 △ 랩핑 마스크 △ 부스터 프로 △ 부스터 진동 클렌저 헤드 △ 부스터 브이 롤러 헤드 등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CES 2026에서 고도화한 기술력과 혁신성을 공개할 예정이다. K-뷰티테크의 위상을 높이면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킨1004가 미국 뉴욕에서 센텔라 캠페인을 전개했다. 스킨1004는 ‘Centella? You mean SKIN1004’(센텔라? 그러니까 스킨1004)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캠페인을 확대했다. 이 슬로건으로 내년 1월까지 브루클린 중심가에 대형 벽화 옥외광고를 운영한다. 미국 소비자에게 인기있는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앰플’ 이미지로 켄트 애비뉴 건물 외벽을 장식했다. 이를 통해 미국 소비자에게 브랜드 연상을 유도하며 인지도를 빠르게 구축한다는 목표다. 스킨1004는 13일부터 14일까지 맨해튼 소호 거리에서 샘플링 행사를 펼쳤다. 뉴욕 소비자와 관광객 약 4000명에게 화장품 견본품을 증정했다. 행사 기간 SNS에 관련 게시글이 2000건 이상 확산되며 입소문 효과를 거뒀다. 스킨1004는 내년 1분기 뉴욕 소호 플래그십 스토어 개점을 앞뒀다. 이 매장을 발판 삼아 미국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략이다. 회사 측은 “뷰티 트렌드의 중심지인 미국에서 온·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 충성 고객층을 확보하며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성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닥터지가 2026년 뷰티 트렌드 키워드로 ‘CARE’를 선정했다. CARE는 △ 민감피부 스킨케어(Calm Skincare) △ 진정한 효능(Authentic Efficacy) △ 루틴 리터러시(Routine Literacy) △ 365일 UV 케어(Everyday UV Defense) 등 4가지를 뜻한다. 이는 닥터지 피부진단 서비스인 ‘Ai 옵티미’를 활용해 분석했다. 피부 데이터 약 50만 건과 R&D 연구를 바탕으로 내년 뷰티시장을 이끌 특징을 도출했다. 올해 Ai 옵티미를 이용한 10명 중 8.7명이 민감성 피부로 나타났다. 이용자들의 피부 유형 순위는 △ 수분부족민감건성(29%) △ 민감지성(28%) △ 수분부족민감지성(25%) 등이다. 민감성 피부를 위한 스킨케어 시장도 커졌다. ‘진정한 효능’ 증명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레티놀‧PDRN 등 고효능 스킨케어 성분이 주목받으며 효과를 입증할 필요성도 커졌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한 객관적 데이터가 중시되고 있다. ‘루틴 리터러시’는 일상적인 루틴을 설계·관리·개선하는 능력을 말한다. 건강지능(HQ) 개념이 대두되며 피부 진단부터 루틴 설계까지 지원하는 브랜드가 부상하고 있다. ‘365일 UV 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