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큐브가 미국 울타뷰티 입점 3개월 만에 두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의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는 10월 판매량을 집계했다. 초도 판매 시작 후 3개월 만에 월 판매량이 약 30% 증가했다. 에이피알은 5월 울타뷰티와 메디큐브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제품 22종을 선적했다. 이어 8월울타뷰티 온라인몰과 매장 약 1400곳에 입점했다. 울타뷰티에선 메디큐브 PDRN과 콜라겐 라인이 고른 관심을 받았다. 메디큐브 베스트셀러인 제로모공패드는 울타뷰티에서 10만개 이상 팔리며 인기를 이어갔다. 이 제품은 미국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의 구매 인증샷으로 또 한번 화제를 모았다. ‘PDRN 핑크 콜라겐 겔 마스크’는 60만장 이상 판매됐다. 메디큐브는 미국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메디큐브는 10월 울타뷰티 스킨케어 부문에서 온라인 판매 순위 1위를 나타냈다. 오프라인 실적을 포함한 통합 랭킹에선 3위를 차지했다. 메디큐브 판매량이 급증하며 발주 금액도 크게 늘었다. 메디큐브의 10월 발주 금액은 8월 초도 발주 금액 대비 약 40% 증가했다. 9월에는 추가 발주를 실시했다. 프로모션과 마케팅의 영향으로 소비자 주문량이 많
뷰티는 혁신이라는 옷을 입고 영역을 무한 확장하고 있다. 2026년을 선도할 뷰티는 무엇일까. 코스모프로프 아시아가 뷰티스트림즈와 미래 뷰티를 진단하는 ‘코스모트렌드 리포트’를 펴냈다. 코스모트렌드(CosmoTrends) 보고서는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2025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에 전시된 제품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뷰티 트렌드 조사 기관 뷰티스트림즈(BEAUTYSTREAMS)와 함께 독창적인 콘셉트‧포뮬러를 갖춘 제품을 바탕으로 트렌드를 도출했다. 이번 코스모 트렌드에 오른 제품은 아름다움의 정의를 포괄적이고 다차원으로 확장, 차원을 넘어선 뷰티를 제시했다는 평가다.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측은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제품들은 ‘혁신과 즐거움’(Innovation and excitement) 두가지 요소가 두드러졌다. 식물성 PDRN같은 최첨단 성분부터, 시술 후 민감해진 피부를 위한 회복 제형, 심미적 기능과 색감을 결합한 스킨케어급 메이크업 제품까지 다양하게 등장해 뷰티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홀리스틱 뷰티 트렌드가 강조됐다. 일상 속에서 몸과 마음을 두루 관리하는 제품이 다채롭게 개발됐다. 뷰티는 단순 제품을 넘어,
‘올리브영N 성수’가 개점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250만명을 돌파했다. 올리브영N 성수는 지난해 11월 22일 탄생한 첫 번째 혁신매장이다. 트렌드의 중심지 성수동에 총 5층에 걸쳐 초대형 매장을 구성했다. 이곳에 외국인들의 발길이 집중되며 글로벌 K-뷰티의 허브로 부상했다. 한국관광데이터랩과 올리브영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서울 성수동을 방문한 외국인 193만명 가운데 140만명이 올리브영N 성수를 방문했다. 성수동 매장 중 외국인 결제건수 1위 올리브영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서울 성수지역 유동 인구는 약 2000만명 증가했다. 신용카드사 결제 분석 결과 이 기간 성수지역 카드 결제 건수는 전년 대비 581만건, 결제액은 4900억원 늘었다. 특히 외국인 카드 결제 건수는 79%으로 내국인 증가율인 4%를 크게 앞섰다. 올리브영N 성수는 성수동 일대 단일 매장 가운데 외국인 결제건수가 가장 많은 곳으로 꼽혔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외국인들 사이에서 올리브영N 성수가 필수 방문코스로 자리잡았다. 이달 올리브영N 성수를 찾은 외국인 1,275명을 조사한 결과 86%가 ‘미리 매장 방문을 계획했다’
대한화장품학회 제 5차 정기총회·추계학술발표대회 대한화장품학회(회장 황재성)가 오늘(21일) 오전 9시부터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 한라홀에서 ‘제5차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전 등록자 643명 가운데 6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한화장품학회 정기총회’ 강승현 부회장 선임 ‘제5차 대한화장품학회 정기총회’에선 △ 2024년 사업실적 보고 △ 2024년 결산(안) 승인 △ 2026년도 사업계획(안) △ 2026년 예산(안) 심의 △ 2026년 등기임원 변경 등 6개 안건이 통과됐다. 2026년 사업계획은 △ 춘계 학술대회(5월 15일(금) △ 추계 학술대회(11월 20일(금) △ 화장품의 날 학회 포럼(9월 중) △ 화장품 과학기술상 수여 △ 우수 연구 업적상(가칭) 시상 △ 2026 IFSCC 이사회 참석(2026년 1월 12일까지 초록 접수 마감) 등을 제시했다. 2024년 수입‧지출액은 6억8752만8641원으로 보고했다. 2026년 수입‧지출액은 7억6788만8184원이 통과됐다. 강승현(코스맥스) 신임 부회장과 박준성(충북대) 편집위원장이 등기임원에 올랐다. 박천호(코스맥스) 부회장은 준이사로 변경됐다. 신임
올리브영이 12월 한달 동안 올리브영N 성수에서 ‘2025 올리브영 어워즈×팝마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매장은 연말을 맞아 ‘팝마트 윈터 빌리지’를 주제로 구성했다. 크리스마스 마을로 꾸민 공간에서 2025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작과 팝마트 캐릭터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올리브영은 매년 연말 어워드를 열고 부문별 우수제품을 시상한다. 소비자 구매 데이터 1억건을 바탕으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는 소비자에게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캐릭터 IP와 연계한 행사를 준비했다. 올리브영N 성수 방문객은 ‘산타의 우체국’ 콘셉트의 어워즈존에서 올 한해 국내외 소비자에게 인기를 끈 제품을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크리스마스 디자인의 팝마트 캐릭터 상품도 소개한다. △ 작은별 △ 라부부 △ 크라이베이비 △ 디무 △ 몰리 △ 히로노 △ 스컬판다 등 일곱가지 캐릭터로 구성했다. 라부부 피규어, 크라이베이비 휴대폰 스트랩, 작은별 노트 등 약 100개의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구매 금액에 따라 특별한 사은품도 증정한다. 올리브영은 팝업스토어에서 스탬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장에서 △ 나와 닮은 팝마트 캐릭터 찾기 △ 나에게 어울리는 어워즈 선
트럼프 정부의 관세 이슈를 뚫고 지난 3분기 누적 수출 실적에서 처음으로 중국을 제치고 1위(수출 실적 16억7천100만 달러·점유율 18.1%)를 기록하고 있는 대 미국 수출 지원을 위한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는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미국 수출을 보다 실무 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해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와 함께 ‘미국 FDA OTC 드럭 화장품 분야 해외 제조소 실사 대응 교육-웨비나’을 오는 25일(화)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련해 식약처 화장품정책과는 “미국으로의 K-화장품 수출 비중은 △ 2021년 9.2% △ 2022년 10.6% △ 2023년 14.3% △ 24년 18.7%(자료 출처: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한국무역협회 가공)로 지속 증가하는 추세며 특히 최근 미국 내 수입 화장품 중 기초화장품 등 일부 제품군에서 우리나라 화장품이 1위를 차지(2024년 향수 품목을 제외할 경우 수입 화장품 점유율 1위·코트라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리포트)할 만큼 미국은 주요 화장품 교역국가 중 한 곳이다. 따라서 관세 이슈는 물론이요 화장품 관련 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가 화장품 산업 발전 정책을 함께 설계하기 위해 ‘국민이 안심하고 현장에 힘이 되는 식의약 정책’을 주제로 ‘식의약 정책이음 지역현장 열린마당-화장품 편’(11월 20일 대전식약청)을 가졌다. 화장품 산업계와 진행한 내용은 ‘K-뷰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규제는 똑똑하게! 지원은 과감하게!’로 설정했다. 화장품 업계와의 정책 소통을 위한 이날 행사는 지난 9~11월 대구와 부산에서 열었던 의료기기 편·수입식품 편에 이은 세 번째.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주제를 잡았다. 대전·충청·세종 지역 화장품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 대한화장품협회와 소비자단체 소속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 화장품 분야 정책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열린 토론 방식으로 나누었다. 특히 △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 추진과 지원체계 △ 중동·남미 등 화장품 신시장 수출 지원 △ 기능성화장품 고시 품목 확대 검토 등 업계의 현실 애로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열린마당 현장에서 “제안된 소중한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 정책에 실제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화장품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일본서 K-뷰티 팝업‧유통 연계형 행사가 열렸다. 현지 소비자에게 한국 브랜드를 소개하고 리뷰 데이터를 확보하는 동시에 유통채널 입점이 확정되는 전략적 무대가 마련됐다. 클루메틱(대표 오승언)이 11월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 동안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K-뷰티 팝업 행사를 진행했다. 시부야 중심상권에서 K-뷰티 체험공간을 운영하고 리뷰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했다. 참여 브랜드는 △ 바이비드(BIVID) △ 냅(NAAP) △ 에코피니티(Ecofinity) △ 쿼드쎄라 △ 포인드(foind) △ 르 라페(le laffe) 등이다. 유망 인디 브랜드 중심으로 구성해 ‘Next K-뷰티’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아울러 베이직존에서는 △ 리얼베리어 △ 쿤달 △ 앰플엔 △ 풀리 △ 웰더마 △ 디어도어 △ 메이드미 △ 제니하우스 △ 컨텐틀리 등이 샘플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바이비드는 현장 판매에서 전 제품이 조기 매진되며 인기를 모았다. 일본 유통사와 미팅에선 생활용품 매장 돈키호테와 드럭스토어 웰시아(Welcia) 입점을 확정했다.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냅은 일본 라이프스타일 매장 핸즈(Hands) 진출을 결정했다. 클린뷰티 브랜드 에코피니티는 K-뷰티
(주)인코스팜(대표이사 박기돈·CEO Keedon Park)이 고주파 리프팅·리모델링 장비(RF 장비) 시술의 핵심 생물학 기전을 열 없이(Non-Thermal) 구현할 수 있는 혁신 안티에이징 소재(RF-Inspired Hsp 47 Peptide) ‘ThermiLift-47’을 전격 공개했다. (주)인코스팜이 새롭게 선보인 이 펩타이드는 RF 장비가 유발하는 대표 피부 반응이라고 할 ‘Heat Shock Protein 47’(Hsp 47) 증가를 선택·활성화해 진피 내 콜라겐의 생성 촉진과 함께 △ 접힘(folding) △ 삼중나선 안정화 등 구조 차원의 콜라겐 품질 개선을 특화한 데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RF 효과, 열 없이 구현하는 새로운 접근법 RF 장비는 진피층의 국소 부위 열 자극을 통해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는 대표 리프팅 기술이다. 그러나 열 기반 시술은 ‘설비 비용·자극·다운타임’ 등 한계가 존재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주)인코스팜 연구진은 자체 개발한 ‘AMPed’(AI-maneuvered Peptidomimetic Design) 기술을 바탕으로 열을 사용하지 않고도 RF 시술의 핵심 경로에 해당하는 Hsp 47 활성화 만을 정밀하게
제주대학교 화학·코스메틱스학과와 제주테크노파크 연구진이 수행한 ‘제주 용암해수’(Yongam Seawater)의 미생물 생태계 분석 연구가 국제학술지 ‘워터’(Water)에 게재돼 관련 학계·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연구가 주목받고 있는 배경은 △ 제주 용암해수·미네랄워터·주변 자연해수의 미생물 군집을 최초로 비교 분석 △ 제주 용암해수가 전 세계에서도 드문 초청정·초선택적 해양 지하수계임을 과학에 기반, 입증했다는 점이다. ‘제주 용암해수’ 명칭 공식화의 의미 그동안 산업계와 학계에서는 제주 용암해수를 △ Jeju Magma Seawater △ Jeju Lava Seawater’ 등의 여러 비공식 용어를 혼재해 사용해 왔다. 이번 논문에서는 처음으로 제주 용암해수를 ‘Yongam Seawater’라는 고유 명칭으로 국제학술 무대에 정식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는 것. 관련해 제주대학교 현창구 화학·코스메틱스학과 교수는 “Yongam Seawater는 제주도 화산층 아래에서만 형성되는 독립 지하 해양수계로 외부 오염원으로부터 고립된 세계적 희귀 수자원”이라고 밝히고 “이 논문을 통한 명칭의 표준화는 앞으로 △ 원산지 인증 △ 산업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