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K-뷰티론 규모를 200억원에서 400억원으로 두배 확대했다. 연간 지원한도도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발주 증빙서류만 있으면 K-뷰티론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이하 중기부)는 22일(월) ‘2026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운용계획’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중소기업에 정책자금 총 4조4천313억 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융자 4조643억 원, 민간 금융기관 대출금 이차보전 3천670억 원(공급기준)으로 나눠 지원한다. 올해 정책자금은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촉진과 금융안정 지원 등에 초점을 맞췄다. 수요 자 중심으로 정책자금 지원체계를 개선했다. 중기부는 기업이 정책자금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내비게이션을 도입한다. 기업이 업력·폐업여부·수출실적·자금용도 등 기초정보를 입력하면 내비게이터가 맞춤형 자금을 추천한다. 이와 함게 창업기‧성장기‧재도약기 등 기업의 성장단계별로 자금을 제공해 효율성을 강화한다. 업력 7년 미만 창업기업을 위한 혁신창업사업화자금 1조6천억 원, 성장기 기업을 대상으로 신시장진출지원자금‧신성장기반자금 1조7천억 원을 지원한다. 또 경영애로 기업에 긴급경영안정자금 2천
한국무역협회가 내년 1월 7일까지 ‘2026년 글로벌 K-프리미엄 스토어 입점 사업’에 참가할 뷰티기업을 모집한다. K-프리미엄 스토어는 한국을 대표하는 뷰티‧패션 등 소비재를 소개하는 공간이다. 내년 3월 일본 시부야‧신주쿠‧오모테산도‧나고야와 대만 타이중 등에 마련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대형쇼핑몰 내 팝업스토어를 꾸려 주목도를 높일 예정이다. 각 기업별로 팝업스토어 1개 매장 이상에서 최소 1주부터 최대 1개월까지 총 10개월 동안 운영할 전략이다. 참가 희망기업은 한국무역협회 공식 홈페이지 내 ‘공지‧뉴스→공지사항→2026년 글로벌 K-프리미엄 스토어 입점 사업 참가기업 모집’에서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한국무역협회는 내년 1월 8일부터 14일까지 서류 심사를 실시한다. 1월 15일에는 최종 참가기업을 선발한다. 이어 1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402호에서 입점기업 선정상담회를 연다. ‘K-프리미엄 스토어’ 담당 MD와 제조기업 등이 브랜드사와 1:1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한국무역협회와 현대백화점‧메디쿼터스가 공동 주최한다. 한류 대표기업 40곳과 K-프리미엄 스토어를 확대하며 수출 길을 넓힐 전략이다.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바르는 것을 넘어 몸과 마음을 돌보기 시작할 시간.” 화려한 겉모습보다 본질‧정서‧가치를 중시하는 흐름이 나타날 전망이다. 근본에 집중하면서 내면을 채우기 위한 소비 흐름이 나타난다. K-뷰티는 그동안 놓치고 있던 핵심 가치와 정서적 결핍을 채우는 방향으로 진화한다. 이는 글로우픽이 발표한 2026년 뷰티 트렌드에서 확인했다. 글로우픽은 2026년 뷰티시장 열쇳말로 △ 오리지널리티(Originality) △ 노스탤지어(Nostalgia) △ 정서 케어(Emotional Care) △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 등 네가지를 제시했다. 트렌드별 대표 제품도 소개했다. 오리지널리티 부문에선 △ 더후 ‘비첩 자생 NAD 파워 앰풀’ △ 원씽 ‘나이아신아마이드 글루타치온 세럼’ △ 정샘물 ‘스킨 누더 쿠션’ 등이 꼽혔다. 노스탤지어 분야에선 피몽쉐 ‘아쿠아 블레미쉬 커버 밤’이 선정됐다. 정서 케어 제품은 △ 토르홉 ‘사우난지앙 솔트 마스크’ △ 아렌시아 ‘프레시 그린 클렌저’ △ 코이 ‘리프팅 랩핑 크림’ 등이다. 마지막으로 지속 가능성 제품은 카이네 ‘콤부 밸런싱 앰플 토너’다. 이은경 글로우픽 플랫폼사업팀장은 “한국 소비자의 심리 변화를 분석해
2025년 한해 동안 실시한 해외직구 화장품 1천80개(색조화장용(360개)·눈화장용(360개)·손발톱용(180개)·두발용(180개))에 대한 시험검사 결과 21.3%에 해당하는 230개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는 수입·통관 단계 관리 강화를 위해 관세청과 해당 결과를 공유하는 동시에 식약처 대표 누리집에 관련 제품 정보를 공개했다. 식약처는 “최근 4년간 해외직구 화장품 구매량이 2020년 173만 건에서 2024년 307만 건으로 1.8배 급증했고 지난해 알리·테무 등에서 구매한 색조화장품과 눈화장용 화장품 등에서 중금속(납·니켈·안티몬 등)의 기준 부적합을 다수 확인한 바 있다”고 밝히고 “한국소비자원의 조사에서는 색조화장품 40개 가운데 9건의 부적합이, 서울시가 색조화장용 175건을 검사해 32건의 부적합과 눈화장용 화장품 97건 중 7건 부적합, 손발톱용 화장품 13건 검사에서 2건의 부적합 사례를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식약처는 이번 해외직구 화장품 검사를 위해 국내 소비자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 알리익스프레스 △ 아마존 △ 네이버스토어 △ 쉬인 △ 쿠팡 △
지난해 11월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의약 안심 50대 과제 대국민보고회’를 통해 밝힌 화장품 분야의 개선 방향에 따라 고형제로 개발한 미백·주름개선 목적 기능성화장품이 자료제출 면제·보고 대상으로 확대 적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는 화장품법 제 4조, 같은 법 시행규칙 제 9조에 따른 ‘기능성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제 2025-510호·2025년 12월 16일)과 ‘기능성화장품 기준·시험방법’(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제2025-511호·2025년 12월 16일)을 동시에 개정 고시했다. 식약처는 관련해 “기능성화장품의 심사 또는 변경심사에 사용할 목적으로 제조한 화장품이 일정 기준을 만족하는 경우 심사 또는 변경심사를 받은 것으로 보고 기능성화장품 심사 제출자료 중 ‘안전성, 유효성 또는 기능을 입증하는 자료’ 제출이 생략되는 기능성화장품의 종류에 ‘고형제’를 추가‧확대해 기능성화장품의 신속한 시장 출시를 지원하고 해당 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라고 개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개정에 따라 우선 기능성화장품 심사 전 제조 제품 판매에 대한 조건부 허용(제 8조의2 신설)이 가능
닥터지가 2026년 뷰티 트렌드 키워드로 ‘CARE’를 선정했다. CARE는 △ 민감피부 스킨케어(Calm Skincare) △ 진정한 효능(Authentic Efficacy) △ 루틴 리터러시(Routine Literacy) △ 365일 UV 케어(Everyday UV Defense) 등 4가지를 뜻한다. 이는 닥터지 피부진단 서비스인 ‘Ai 옵티미’를 활용해 분석했다. 피부 데이터 약 50만 건과 R&D 연구를 바탕으로 내년 뷰티시장을 이끌 특징을 도출했다. 올해 Ai 옵티미를 이용한 10명 중 8.7명이 민감성 피부로 나타났다. 이용자들의 피부 유형 순위는 △ 수분부족민감건성(29%) △ 민감지성(28%) △ 수분부족민감지성(25%) 등이다. 민감성 피부를 위한 스킨케어 시장도 커졌다. ‘진정한 효능’ 증명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레티놀‧PDRN 등 고효능 스킨케어 성분이 주목받으며 효과를 입증할 필요성도 커졌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한 객관적 데이터가 중시되고 있다. ‘루틴 리터러시’는 일상적인 루틴을 설계·관리·개선하는 능력을 말한다. 건강지능(HQ) 개념이 대두되며 피부 진단부터 루틴 설계까지 지원하는 브랜드가 부상하고 있다. ‘365일 UV 케
화장품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개발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선도하고 있는 전문기업 (주)이젬코(대표 이종극)가 2025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성과교류회에서 우수 사례로 삼성메디코스의 스마트공장 전환을 발표했다. 교류회는 지난 19일(금)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 2층 토파즈룸에서 (사)대한화장품협회·(사)스마트제조혁신협회 주최·주관으로 이뤄졌다. (주)이젬코 이승하 부사장은 우수 사례 발표를 통해 “(주)이젬코는 2025년 부처협업형 사업 첫 시행에서 최우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고 구축 대상 기업 가운데 삼성메디코스(주)의 생산시설을 CGMP 기반 화장품 스마트공장으로 탈바꿈시켰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이번 성과교류회를 통해 관련 업계 관계자·도입 기업을 대상으로 (주)이젬코가 개발·공급하고 있는 화장품 특화 종합관리 시스템 구축을 우수사례로 발표함으로써 (주)이젬코 만의 특화 기술을 입증할 수 있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관련해 이 부사장은 “(주)이젬코는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의 미래와 디지털 전환을 위해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과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확산하는데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주)이젬코는 화장품 특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가 온라인에서 탈모·무좀과 관련한 치료·예방 효과를 과장 광고하거나 불법 해외구매를 알선하는 화장품·의료기기·의약외품 등의 부당광고 376건을 적발했다. 이 가운데 의료기기 부당광고가 가장 많은 259건(전체 적발 건수의 68.9%)이었고 그 다음이 화장품으로 77건(20.5%), 나머지는 의약외품 40건(10.6%)의 순이었다. △ 화장품의 경우에는 탈모약·무좀치료 등 의학 효능·효과를 표방했으며 △ 의료기기는 탈모·무좀 치료 관련 의료용 광선 조사기를, △ 의약외품은 무좀 표방 외용소독제 등이 적발 대상에 해당됐다. 관련 법령(화장품법 제 13조·의료기기법 제 24조와 제 26조·약사법 제 61조의2와 제 68조)은 의약품이 아닌 화장품이나 의약외품을 판매하면서 의약품과 같은 치료·예방과 관련한 효능·효과를 표방하는 것은 소비자의 오인, 혼동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불법판매·부당광고 단속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러한 위반 게시물들에 대해 식약처는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와 해당 온라인플랫폼 사(네이버·쿠팡·11번가 등)에 통보,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의약품 오인 우려 화장품 부당광고는
대봉그룹이 최근 완공, 오픈한 ‘송도 B&H Plex’는 그룹 산하 대봉엘에스·유씨엘·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케이오리니카 등 원료·제조·임상 부문 관계사가 한 곳에 모여 ‘독립성에 기반한 시너지 창출’을 지향하는 K-뷰티 통합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그룹 측은 지난 23일(화) 화장품·뷰티 전문 미디어를 초청, 송도 B&H Plex 투어와 함께 각 시설의 특징과 운영 방식과 현황, 그리고 미래를 향한 움직임이 어떻게 작동하게 될지를 설명했다. 송도 B&H Plex의 기본 공간 구성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화장품 원료·제조·임상 통합 클러스터로서의 위용을 과시하며 모습을 드러낸 ‘송도 B&H(Beauty&Health) Plex’는 △ 연면적 29,226.97㎡(약 8천900평) △ 지상 5층·지하 2층 △ 연구·제조·임상시험을 통합, 수행할 수 있는 토털 솔루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최초 기획 단계에서부터 ‘보여주는 공장·연구실’을 염두에 두고 설계를 시작했다”는 박진오·이지원 대표의 설명 그대로 화장품 제조 전과정을 작업자의 업무수행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구조를 실현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헤어브랜드 보다나가 버터 하트밤 3종을 출시했다. 버터 하트밤은 머리부터 손끝까지 건조함이 느껴지는 부위에 바르는 멀티 보습 제품이다. 피그밤·피치밤·로즈밤 세가지로 나왔다. 분위기와 취향에 따라 컬러와 향을 선택할 수 있다. 서아프리카산 시어버터와 바이오틴·비타민E·호호바씨 오일이 들어 있다. 영양 성분이 피부 온도에 맞춰 녹으며 촉촉한 윤기를 선사한다. 하트 모양 용기에 목걸이 체인과 키링 스트랩을 결합했다. 가방이나 바지에 달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