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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올리브영 온 외국인들, 화장품 이어 이것 샀다

1~5월, 이너뷰티‧건강식품 매출 30% 증가

 

올리브영을 찾은 외국인들이 건강식품을 사들이고 있다. K-뷰티에 대한 신뢰도가 K-브랜드 전반으로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올리브영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외국인 구매 자료를 분석했다. 외국인의 웰니스(Wellness) 제품 구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주요 품목은 건강기능식품‧이너뷰티‧W케어‧덴탈케어 등 다양하게 나타났다.

 

특히 이너뷰티 매출은 55% 늘었다. 매출이 200% 급증한 제품은 △ 푸드올로지 컷팅젤리 △ 비비랩 석류콜라겐 △ 락토핏 유산균 등이다.

 

‘바르는 화장품’이 아닌 ‘먹는 화장품’(이너뷰티)도 인기를 끌었다. △ 슬리밍(다이어트) △ 콜라겐(탄력 개선) △ 글루타치온(미백) △ 프로바이오틱스(장 건강) 등이 방한객의 지갑을 열었다.

1월부터 5월까지 건강기능식품 분야의 외국인 매출도 전년 대비 29% 뛰었다. 신제형 비타민, 소용량 제품, 캐릭터 기획세트 등이 강세를 보였다. 오쏘몰 멀티 비타민과 고려은단 비타민C도 잘 팔렸다.

 

올리브영은 건강기능식품 제품군을 다각화하고 나섰다. 정관장 에브리타임을 배‧한라봉‧베리 등 과일맛으로 출시했다. 마그랩과 천하장사 캐릭터가 결합한 이색제품도 내놨다. 에스더포뮬러 국민영양제 라인도 들여놨다. 국민영양제는 가성비 높은 비타민C‧마그네슘‧루테인 등으로 구성됐다.

 

W케어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66% 많아졌다. 아로마티카 여성청결제와 인클리어 질세정기가 특수를 누렸다. K-뷰티에 관심 많은 외국인들이 제품력을 갖춘 W케어 제품도 함께 사는 분위기다. 올리브영은 질유산균 등 W케어와 연관된 건강식품을 늘리고 있다.

 

덴탈케어 분야에선 구강 스프레이와 치아 미백 제품이 외국인들의 선택을 받았다. △ 가그린 후레쉬브레스 민트(구강 스프레이) △ 뷰센 치아미백제 △ 유시몰 화이트닝 부스터&패치 등이 대표 제품이다. 올리브영은 7월 글로벌관광상권 주요 매장에 뷰센 대표 제품을 모은 영문 매대를 운영한다.

 

올리브영 미래 먹거리 ‘웰니스’

 

올리브영은 뷰티와 관련 높은 웰니스 분야를 키우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이너뷰티‧W케어‧덴탈케어 등 각 분야별 중소 브랜드를 발굴하는 데 집중한다. 오쏘몰과 아임비타 등 비타민 샷이 대표 사례다.

 

올리브영은 2020년 팬데믹으로 건강관리 시장이 커지는 데 주목했다. 이중(二重) 제형이나 구미로 된 비타민을 소개했다. 2022년에는 W케어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여성 생애주기와 연계된 위생용품‧위생속옷까지 이 범주에 담았다. 2023년부터는 이너뷰티를 강화하며 K-웰니스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올리브영N 성수는 한 개 층 전체를 웰니스 공간으로 꾸렸다. 지난해 11월 문 연 이 매장은 외국인 매출 비중이 80%에 달한다. 웰니스에딧관에선 △ 잘 먹고 △ 잘 움직이고 △ 잘 쉬고 △ 잘 자기를 주제로 고른 제품을 선보인다.

 

올리브영 측은 “뷰티와 관련 높은 웰니스 제품군을 키우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이너뷰티‧W케어‧덴탈케어 등 각 분야별 중소 브랜드를 발굴하는 데 집중한다. 건강관리에 관심 많은 소비자에게 二重) 제형이나 구미 같은 다양한 형태의 상품을 발굴해 소개했다. 2022년에는 여성의 생애주기와 연계된 위생용품 및 위생속옷 등을 포괄하는 W케어를 카테고리화했고, 2023년부터는 이너뷰티를 강화하며 K웰니스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글로벌 K-뷰티 열풍이 K-웰니스로 펴져나가고 있다. 경쟁력 있는 중소 웰니스 브랜드를 세계 소비자에게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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