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통계진흥원과 한국무역협회 자료를 기반으로 한 수출 실적 집계 결과 올해 3분기까지 우리나라 화장품 누적 수출액은 74억 달러를 기록,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는 최근 “올해 3분기까지의 우리나라 화장품 누적 수출 규모가 74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수출액 62억 달러 대비 19.3% 증가한 금액”이라고 발표하고 “이는 역대 연간 수출액이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2021년 3분기까지 누적 수출액 68억 달러보다도 8.8% 증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년 3분기까지의 우리나라 화장품 누적 수출액은 △ 2021년 3분기 68억 달러(종전 역대 최고액) △ 2022년 3분기 60억 달러(-11.8%) △ 2023년 3분기 62억 달러(3.3%) △ 2024년 3분기 74억 달러(19.3%)를 기록하고 있었다. 참고로 역대 연간 최대 수출액은 지난 2021년에 기록한 92억 달러였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월별 수출입동향 자료와는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음. 코스모닝닷컴 2024년 10월 1일자 기사 ‘9월 화장품 수출 9억2600만$…사상 첫 9억$ 돌파’ https://
국내 화장품·뷰티 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를 위한 ‘2024 K-뷰티엑스포 코리아’(이하 K-뷰티엑스포)가 오는 17일(목) 킨텍스 2전시장(7-8홀)에서 막을 올린다. 19일(토)까지 사흘 동안의 장정에 들어간다. 킨텍스(대표 이재율)는 K-뷰티엑스포 개막과 관련해 “국내 최대이자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 부스 전시 △ 비즈니스 상담 △ 컨퍼런스·세미나 △ 사회공헌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프로모션을 기획, 한 마디로 ‘K-뷰티의 모든 것’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16회 째를 맞이한 K-뷰티엑스포는 K-뷰티의 글로벌 개척과 궤를 같이 해 왔다는 점을 특히 강조한다. 국내 참가기업은 물론 중국·대만·베트남 단체관을 포함해 최근 들어 그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는 미국·일본, 그리고 프랑스·독일·태국 등 모두 13국가·416기업·600부스가 참여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130% 이상 늘어난 규모다. △ 코트라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국내 주요 채널 MD 초청 유통상담회 등 차별화한 B2B 프로그램 △ 글로벌 뷰티트렌드와 지속가능 마케팅 전략을 톺아보는 K-뷰티 인사이트 콘서트와 ‘THE RISING 2025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리포트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태국·베트남) 베트남과 태국, 동남아시아 화장품 시장을 이끄는 투 톱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더욱이 K-뷰티의 주요 수출국으로서의 위상도 공고하다. 대한화장품협회가 관세청 수출입 자료를 기반으로 집계한 8월말 현재 누적 수출 상황은 △ 베트남이 3억4천800만 달러·전년대비 성장률 14.7%·수출 점유율 5.4%(순위 4위) △ 태국은 1억4천900만 달러·전년대비 성장률 14.8%·점유율 2.3%(순위 8위)를 기록 중이다. 이 기간 베트남은 수출 실적에서 지난해 4위였던 홍콩(5위)을 제치고 4위에 올랐으며 태국은 지난해와 같은 8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의 관점에서 보면 이들 두 나라는 수출 산업의 핵심 대상국이며 동시에 동남아시아 시장의 전진기지라고 봐야 할 것이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www.kcii.re.kr )이 2024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의 여덟 번 째 리포트로 태국과 베트남 시장 트렌드와 인기 상품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시장 트렌드 요약 태국 화장품·뷰티 산업의 최신 이슈는 시장 성장에 따른 현지 유통 기업의 해외 화장품 포트폴리오 확장이다. 즉 태국은 최근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의 전년 동기 대비 상승세가 지난달까지 무려 16개월 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을 위시한 다양한 지역에서의 현장 마케팅 활동도 한층 힘을 받고 있다. 지난주 막을 내린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종합뷰티 전시회 ‘Cosmobeaute Malaysia& BeautyExpo’(이하 코스모뷰티 말레이시아·10월 2일~5일·쿠알라룸푸르 컨벤션 센터)와 ‘2024 튀르키예 뷰티 이스탄불 전시회(이하 뷰티 이스탄불·10월 2일~4일·이스탄불 콩그레스 센터)에서의 성과 역시 2022년 이후 완연한 회복세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K-뷰티 수출 상황을 반영한다. 두 전시회와 관련해 대한화장품협회와 해외 화장품·뷰티 전시회 주관사 코이코에 따르면 △ 코스모뷰티 말레이시아의 경우에는 코트라 주관 통합 한국관 부스가 △ 뷰티 이스탄불 전시장에서는 중동·유럽·현지 바이어의 관심 확대 등을 핵심 이슈로 꼽을 수 있었다는 것. 코스모뷰티 말레이시아, 통합 한국관에 이목 집중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 동안 열렸던 코스모뷰티 말레이시아는 로컬 바이어들 사이에 미치고 있는 영향력과 앞으로 대형 국제 화장품·부티 전문 전시회로서의 성장세를 확인할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이 월간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지난해 6월부터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16개월 째 이어가는 등 지칠 줄 모르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늘(1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www.motie.go.kr )가 집계 발표한 ‘9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화장품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8억2천500만 달러보다 12.2%(1억100만 달러)가 늘어난 9억2천6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수출 실적 9억2천600만 달러는 월간 사상 최고 수출액이며 화장품 월별 수출 실적으로도 최초로 9억 달러 고지를 넘어섰다는 의미를 갖는다. 이로써 우리나라 화장품의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수출 실적은 74억5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2억3천500만 달러보다 11억7천만 달러가 늘어나면서 18.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2월·7월·8월의 기존 발표 실적의 수정 수치 반영) 올해 들어 우리나라 화장품 월별 수출 실적은 단 한 차례도 7억 달러 이하를 기록한 경우가 없으며 지난 6월의 7억8천만 달러를 제외하고 4·5·7·8·9월, 다섯 차례에 걸쳐 8억 달러 이상, 그리고 9월에는 9억2천600만 달러라는 사상 초유
2025년은 성장도 하락도 없다. 불황심리가 이어진다. 이런 시기에는 ‘현재’의 ‘자잘한’ 움직임이 중요해진다. 나이‧성별의 경계가 사라진다. 기름기 뺀 ‘무해함’ ‘보통의 하루’가 중시된다. 손에 만져지는 물성이 강조된다. 신간 ‘트렌드 코리아 2025’는 내년을 ‘SNAKE SENSE’로 제시했다. 을사년 푸른 뱀띠 해, 뱀처럼 섬세한 감각으로 날렵하게 움직여야 한다는 의미다. SNAKE SENSE는 2025년을 움직일 10대 트렌드 △ 옴니보어 Savoring a Bit of Everything: Omnivores △ #아보하 Nothing Out of the Ordinary: Very Ordinary Day △ 토핑경제 All About the Toppings △ 페이스테크 Keeping It Human: Face Tech △ 무해력 Embracing Harmlessness △ 그라데이션K Shifting Gradation of Korean Culture △ 물성매력 Experiencing the Physical: the Appeal of Materiality △ 기후감수성 Need for Climate Sensitivity △ 공진화 전략 Strat
인도 세안제 시장 규모 ‘가능성’ 만으로는 언제나 최고 점수를 얻고 있는 인도 화장품 시장. 평균 연령 28세, 25세 미만의 젊은 인구가 전체 인구의 40%를 차지(Pew Research Center 보고서)한다는 통계를 감안하면 이 정도의 매력 시장을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다. 특히 뉴델리무역관의 최신 리포트에 의하면 인도의 세안제·스킨케어 시장은 다양한 요인에 힘입어 성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더페이스샵·이니스프리를 위시한 인디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K-뷰티의 인기가 급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 현지 시장조사기관 Blue Weave Consulting은 “2023년 인도 세안제·클렌저 시장 규모는 13억 달러에 달한다. 향후 6년간 매년 6.5%씩 성장, 2030년에는 시장 규모가 20억2천만 달러(한화 약 2조6천900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특히 인도 그루밍 브랜드 봄베이 쉐이빙 컴퍼니(Bombay Shaving Company)에 콜게이트·레킷·마리코 등 글로벌 소비재 기업이 4천800만 달러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 단행은 인도 세안제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지금까지 특정 부위 관리를 위한 그루밍 제품의 제한 소비
피부 기반기술 개발 사업단-글로벌 화장품 수출입 동향 리포트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실적은 원화 기준 11조468억 원을 기록, 총 생산액 14조5천102억 원의 76.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화장품 생산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2014년의 21.1%에서 2023년 76.1%로 10년 동안 55.0% 포인트가 늘어났으며 연평균 수출 비중 성장률은 14.1%에 이르렀다. 피부 기반기술 개발 사업단(단장 황재성 경희대 교수· www.ncrkorea.kr ·이하 사업단)은 ‘통계로 보는 글로벌 화장품 수출입 동향’ 리포트를 통해 “수출이 산업 성장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으며 화장품 산업의 지속성 있는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글로벌 화장품 무역 시장 동향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글로벌 화장품 수출동향 지난해 글로벌 화장품 수출 시장은 전년 대비 4.0% 증가한 1천430억221만 달러를 기록했다. 글로벌 화장품 수출 시장은 2015년(-5.0%)과 2020년(-3.2%), 두 차례에 걸쳐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나 2014년 이후 10년간 연평균 5.3%에 이르는 비교적 높은 증가세를
트렌디어 ‘K-뷰티 트렌드 서밋’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트렌디어는 10월 ‘K-뷰티 트렌드 서밋 2024’를 개최한다. 10월 1일부터 3주 동안 온라인에서 진행한다. 세계 100개국 바이어를 초청해 K-뷰티의 매력과 시장 경쟁력을 알린다. 트렌디어는 이번 행사에 국내 기업의 참가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참가기업 33곳은 글로벌 바이어를 대상으로 기업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됐다. 이들 33개사를 포함해 총 146곳의 기업 소개가 예정됐다. ‘K-뷰티 트렌드 서밋 2024’는 세가지 주제로 열린다. 매주 K-뷰티에 대한 트렌드‧브랜드‧제조사 등을 분석한다. 1주 차 트렌드 위크에선 K-뷰티의 10대 트렌드 키워드와 국가별 인기 제품을 설명한다. 미국‧일본‧유럽‧동남아 뷰티 전문가가 본 K-뷰티의 강점도 들려준다. 2주 차 브랜드 위크에서는 해외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를 제시한다. 클리오‧어뮤즈‧카자‧셀퓨전씨 등의 성공요인을 설명한다. 인디 브랜드 릴리바이레드‧온그리디언츠‧비원츠‧오아보 프레젠테이션도 연다. K-뷰티 브랜드의 성과를 정리한 보고서를 해외 바이어들에게 공개한다. 마지막 3주차는 제조사 위크다. 코스맥스‧한국콜마‧인터코스코리아‧
올해 들어 글로벌 협력을 본격화하고 있는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www.jejutp.or.kr ·이하 제주TP)가 잇따른 해외시장 개척과 교류 협력을 이끌어내고 있다. 제주TP는 “최근 베트남 호찌민시 화이트팰리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메가어스 엑스포(MEGA-US EXPO)에 참가, 베트남 경제단체와 3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참여한 제주기업들은 120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올해 3년째 맞이하는 메가어스 엑스포는 한국과 베트남의 스타트업과 각 부문별 기업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스타트업 교류박람회. 이번 엑스포에는 △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TP를 비롯한 전국 테크노파크 6곳 △ 전국 창업지원대학 등 국내 창업지원 26개 기관 △ 국내기업 166곳 △ 국외기업 134곳이 참가한 것으로 확인했다. 베트남에서는 호찌민시 과학기술국(DOST)이 기업 부스·비즈니스 상담회·라이브커머스 진행· 참가 기업-투자자 네트워킹 등을 위해 협력했다. 제주TP와 제주기업들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참여, 사이공 이노베이션 허브(SI-HUB)·호찌민경제인협회(VBCI)·글로벌데세홀딩스 등 3곳의 기관과 기업 발굴, 해외시장 수출 확
클렌징은 기본, 팩 효과는 덤! 팩과 클렌징 기능을 한 데 담은 팩클렌저가 인기다. 바쁜 하루의 끝, 클렌징을 하면서 팩 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서다. 팩클렌저의 본분은 세정력. 노폐물 제거와 피부 유연 효과는 덤이다. ‘한번에, 빠르고, 간편하게’ 메이크업 제거부터 스킨케어 효과까지 제공한다. 최근 팩클렌저의 제형‧컬러‧질감이 다양해지는 모습이다. 보는 재미와 쓰는 재미를 더해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다. 팩클렌저 시장은 미니멀리즘‧스킵케어 트렌드와 맞물려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티엘스(t’else) ‘화이트 티트리 아크 플러스 팩 클렌저’는 트러블 피부용 제품이다. 식약처 인증 여드름성 피부 완화 기능성 팩 클렌저다. 잦은 피부문제로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개발했다. 사용 즉시 5대 트러블 원인을 제거한다. △ 블랙헤드 △ 화이트헤드 △ 피지(유분) △ 모공 속 노폐물 △ 각질 등을 딥 클렌징한다. 이 제품은 ‘젤라또 클렌저’로 불린다. 2만4천번 반죽해 젤라또처럼 쫀득쫀득한 제형을 만들었다. 쫀쫀한 녹색 내용물 안에 티트리 캡슐과 호두껍질 가루를 담았다. 각질을 자극 없이 없애준다. 휩드(WHIPPED)는 비건 팩클렌저를 출시했다. 무화버터‧머그트리‧딸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리포트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미국·영국) 미국 시장에서의 K-뷰티 열풍이 식지 않고 있다. 지난 수 십년간 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등 투 톱 기업을 포함해 수없이 시장을 두드렸으나 소비자의 마음을 얻기 쉽지 않았던 이 시장이 인디 K-뷰티 브랜드를 중심으로 최근 들어 그 성장세가 뚜렷해지고 있는 것. 특히 중국 일변도로 왜곡돼 있던 화장품 수출 구조가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중국 VS 미국·일본 구도로 재편하고 특히 대 중국 의존도가 급격하게 하락하면서 미국과 일본의 점유율은 빠른 속도로 이를 커버하고 있는 양상이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 미국과 영국 화장품 시장에 대한 최신 트렌드와 인기제품을 분석한 ‘2024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7호)를 발간하고 시장공략을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시장 트렌드 요약 미국 화장품 시장의 최신 트렌드는 다양성·형평성·포용성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영국의 경우에는 안전성을 확보한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성·형평성·포용성이라는 이 세 가지 키워드는 화장품·뷰티 산업에서 다양한 인종에 다른 피부색·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