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닝은 매월 10일을 기준으로 전월 한 달 동안 코스모닝닷컴에 실린 전체 기사의 꼭지별 클릭수를 분석한다. 독자가 어떤 분야의 기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봄으로써 화장품시장 트렌드를 통찰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서다. 이 분석은 B2B 중심의 코스모닝 독자가 가진 화장품업계 관심도를 집중 반영한다. 기사 분석 자료가 화장품회사의 마케팅‧영업‧홍보‧상품개발‧연구개발 부문 경영전략 수립 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원료회사와 부자재회사 등 전방산업 종사자와 다양한 경로의 화장품 유통업 등 후방산업 종사자의 전략 수립에도 유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편집자 주> 2024년 화장품·미용 전시회 일정을 정리한 기사가 1위에 올랐다. 올 한해 글로벌 뷰티시장 트렌드와 제품‧원료‧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국내외 전시회 약 80개를 소개했다. 화장품 전시회를 대표하는 코스모프로프는 3월 볼로냐에서, 11월 홍콩에서 열린다. 중국 전시회는 3월 광저우를 시작으로 상하이‧청두‧심천‧선전‧베이징‧항저우 등에서 실시된다. ‘인터참 코리아’는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와 공동 개최된다. 화장품 원료부터 ODM‧OEM‧완제품 흐름을 한 자리에
2024년, 힙스터가 되려면 도파민을 기억해야 한다. 도파민은 우리 몸의 신경전달물질이자 행복 호르몬이다. 도파민이 이제 몸이 아니라 스타일 속으로 파고든다. ‘놀이하는 인간’은 도파민처럼 즐겁고 새롭고 두근두근한 스타일에 꽂힌다. 이는 에이블리가 올해 스타일 트렌드로 선정한 ‘도파민’에서도 확인된다. 도파민(D.O.P.A.M.I.N.E)은 △ Ditto consumption(디토 소비) △ Ornament ribbons(리본 장식 열풍) △ Personalized deco(꾸미기에 빠진 MZ세대) △ At-home beauty(홈뷰티) △ Make it cropped(크롭 트렌드) △ Introducing skincare(스킨케어) △ New era of footwear(풋웨어 시대) △ Efficient time(효율적인 소비) 등을 뜻한다. 셀프뷰티‧디토소비‧초개인화 강화 뷰티 분야에선 홈뷰티와 스킨케어가 중시된다. 간편하게 스스로 관리하는 홈뷰티 시장이 커졌다. 집에서 전문 피부관리 효과를 주는 뷰티제품이 인기다. 에이블리 분석 결과 △ 반영구 제모기 △ 속눈섭 펌 키트 △ 고데기 등이 인기다. 헤어기기‧에스테틱‧뷰티 디바이스 등이 다양해지며 셀프뷰티
중국 화장품 시장은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5%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코트라 톈진무역관은 챗 GPT와의 대화를 통해 최근 중국 화장품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국내 기업의 진출 유망한 분야를 탐색한 결과를 내놔 흥미를 끈다. 코트라 측은 “우리나라 화장품 기업은 △ 기능성화장품 △ 의료미용 화장품 △ 비건 화장품 △ 남성용 시장 등과 같은 유망 분야에서 현지 사정에 특화한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과 확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중국 화장품 시장·수입 화장품 동향 중국 화장품 시장은 지난 2015년 이후 꾸준한 성장세다. 지난 2022년부터 연간 6%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소비자의 피부 관리, 개성 표출 수요가 높아지고 리오프닝 이후 일상을 회복하면서 스킨케어와 색조 화장품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 첸잔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은 “2023년 들면서 스킨케어 카테고리와 색조 화장품 시장 규모가 모두 커지면서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6.4% 늘어난 5천169억 위안(약 93조3천986억 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렇지만 2022년 들어 중국 화장품 시장의 성장세가 2021년
‘시간보다 ’순간‘이 중요해’ ‘바쁘지만 세련된 취향을 갖고 싶어’ ‘1/n 술자리는 싫지만 콘서트는 갈래’ ‘내돈내산일수록 실패 없이 정확하게’ ‘태어날 때부터 친환경 의식은 디폴트’. 일본 Z세대의 특징이다. 세계는 지금 Z세대에 주목한다. 현재와 미래 소비시장을 이끌 주역이기 때문이다. 신간 ‘도쿄 트렌드 인사이트’는 일본 Z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분석했다. ‘잃어버린 30년’…뾰족해진 Z세대 일본은 우리보다 한 발 앞서 저성장‧고령화‧고물가 시대가 시작됐다. 경제는 성장을 멈췄고 30년째 월급은 안 오른다. 일본 소비자는 어두운 터널을 특유의 ‘깐깐함’으로 통과하고 있다. ‘잃어버린 30년’ 디플레이션을 경험하면서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용을 얻는 법을 깨쳤다. 소비를 통해 만족감을 최대화하는 습관이 몸에 뱄다. 효능‧성능 중심 사고가 생활화됐다. 코스파‧타이파·스페파·토키·메리하리 소비가 강세다. 똑똑한 소비의 중심에 일본 Z세대가 있다. 이들을 읽어야 돈이 보인다. 비즈니스 기회가 열린다. ‘도쿄 트렌드 인사이트’는 ‘일본에서 찾은 소비 비즈니스 트렌드 5’를 부제로 삼았다. 5대 트렌드는 △ 저성장 시대 △ Z세대 △ 100세 시대 △ 기술 △ 친환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실적이 2022년 대비 6.5% 증가한 84억7천1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로써 지난 2021년 91억8천300만 달러로 역대 최고 수출액을 기록한 후 이듬해 13.3%가 줄어든 79억5천300만 달러의 실적으로 충격을 줬던 화장품 수출은 1년 만에 다시 반등세를 보임으로써 다시 90억 달러 대 회복을 위한 디딤돌을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 www.motie.go.kr )가 오늘(1일) 발표한 ‘2023년 12월·연간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월 대한민국 화장품 수출 실적은 6억9천7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5%가 증가했으며 이로써 2023년 총 수출 실적은 84억7천100만 달러에 이르렀다. 11월까지 우리나라 화장품 누적 수출 실적은 77억7천500만 달러(최초 잠정 실적: 77억8천600만 달러에서 10월 7억6천500만 달러→7억6천400만 달러, 11월 7억8천400만 달러→7억7천400만 달러, 2개월 합계 1천100만 달러 감소)로 2022년 실적 돌파는 기정사실화한 상황이었다. 지난해 12월 수출 실적은 전년 같은 기간의 5억9천400만 달러보다는 17.5
‘F.O.C.U.S’.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제시한 2024년 뷰티 트렌드다. ‘F.O.C.U.S’는 △ 맨즈 뷰티(For man) △ 옴니 뷰티(Omni-beauty) △ 컨셔스 뷰티(Conscious beauty) △ 성분의 취향화(Users' taste) △ 스마트 뷰티(Smart beauty)를 뜻한다. △ ‘맨즈 뷰티’ 시대…민감한 지성피부↑ 피부 관리하는 남자, 꾸미는 남자가 늘었다. 남성 전용 화장품도 많아졌다. 고운세상코스메틱 조사에 따르면 남성 피부 유형 중 민감한 지성 피부가 가장 많았다. 피부 고민은 △ 여드름‧트러블(56.1%) △ 넓어지는 모공(48.4%) 등으로 나타났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수분 부족형 건성 피부가 증가했다. 스킨케어 제품 구매 계기는 △ 샘플‧사은품(46.5%) △ 인터넷 카페‧커뮤니티 후기(34.8%) 등이다. △ 다기능 화장품 ‘옴니뷰티’ 인기 시간과 비용을 아껴주는 다기능 화장품이 강세다. 내년에도 고물가 흐름이 지속되며 멀티 기능성 화장품이 각광받을 전망이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올해 1020층 여성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5.9%가 ‘닦토(닦아내는 토너)’, ‘토너 팩’ 등을 이용했다. 수분을 보충하고 피부
2023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기획Ⅱ(중국·일본)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대상국 가운데 각각 1·3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과 일본. 특히 중국은 2022년부터 급격하게 점유율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여전히 금액에서는 2위 미국·3위 일본·4위 홍콩·5위 베트남 등 상위 4국가의 전체 수출실적을 합한 금액(21억9천700만 달러)에 육박하는 21억3천만 달러(2023년 1월~9월 누적)를 기록하면서 타 국가의 실적을 압도하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일본의 경우에는 중국과 미국에 이은 세 번째 수출 대상국가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는 상황. 다만 성장폭이 높지 않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기지만 ‘한류 열풍’에 힘입어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 크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화장품 수출의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이들 중국·일본 시장에 대한 심층 분석 자료를 내놨다.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의 2023년 두 번째 기획으로 중국·일본 화장품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K-뷰티 브랜드의 포지셔닝 현황, 그리고 소비자 심층분석을 통한 개선 방향 등을 제시한 것. 중·일 소비
새해 화장품 수출 지원을 위한 사업을 가이드하기 위한 ‘팀 어벤저스’가 꾸려져 한 눈에 사업 내용을 알 수 있는 자리가 열린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는 “해외 진(수)출에 역점을 두고 있는 화장품 기업을 대상으로 새해 1월 16일(화) 오후 1시 40분부터 2024년 화장품 수출 지원 사업 안내를 웨비나 형식을 통해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장품협회를 비롯해 △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 한국지식재산보호원 △ 한국무역협회 △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수출인증지원센터 등 관련 협·단체가 모두 참여, 각 협·단체별로 산재해 있는 수출 지원 사업과 해당 정보를 통합해 안내한다. 각 단체별 지원 내용을 보면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해외 유력 온·오프라인 유통망 진출 방안(KOTRA의 화장품 수출지원 사업 안내 포함)·화장품 뷰티 관련 해외 전시 참가 지원 △ 한국무역협회: 2024 FTA 종합지원센터 지원 사업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중소 화장품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통한 수출 지원 △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화장품 수출·안전성 관련 지원 사업(해외 진출
중국인들의 애국소비 열풍이 색조화장품 시장을 후끈 달구고 있다. 궈차오(國潮·애국소비) 트렌드가 메이크업 시장으로 번지면서 중국 본토 브랜드가 강세다. 궈차오 뷰티 트렌드를 이끄는 소비층은 Z세대다. 이들은 소비욕이 강하고 세련되며 브랜드 콘셉트를 중시한다. 중국 Z세대의 마음을 얻은 대표 색조 브랜드는 화시즈‧퍼펙트다이어리‧카쯔란 등이다. 이들 브랜드는 스킨케어 성분을 함유한 메이크업 제품, 중국 전통미학을 입힌 색조 아이템으로 중국 굴기 대열에 합류했다. 중국풍+프리미엄+글로벌…진화하는 애국소비 칭다오무역관이 발표한 ‘자국 브랜드 선호 성향이 강해지는 중국 색조화장품’에서도 궈차오 트렌드가 뚜렷이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중국 뷰티시장에서 궈차오 열풍이 더 강해졌다. 미‧중 무역분쟁이 촉발한 애국소비 열풍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퍼진 중국풍은 프리미엄‧글로벌 요소를 강화하며 새롭게 진화하고 있다. 애국 옷을 입은 고부가가치 색조 제품,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비건 메이크업 제품이 Z세대의 눈에 들었다. 중국 ii미디어리서치(艾媒咨询)의 지난 해 통계에 따르면 소비자의 78.6%는 궈차오 뷰티가 매력적이라고 여겼다. 49.6%는
논픽션·리얼베리어‧무지개맨션‧자빈드서울‧CKD의 공통점은? 올 한해 올리브영‧쿠팡‧네이버에서 사용후기가 많이 늘어난 브랜드라는 점이다. 트렌디어(대표 손정욱‧천계성)가 올리브영‧쿠팡‧네이버 구매 리뷰 자료 1,270만 건을 분석했다. 대상 브랜드수는 4만4천 개이며 제품 수는 26만8,700개다. 트렌디어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2023 더 라이징 어워즈’를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비해 하반기에 구매자 리뷰가 늘어난 브랜드 137개를 선정했다. 또 수상 브랜드의 특징을 8개 부문별로 제시했다. 스킨케어- #민감슈티컬 #4050 2023년 하반기 주목받은 키워드는 민감슈티컬이다. 민감 피부를 진정시키고 안티에이징 효과를 주는 저자극 기능성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순한’ 레티놀‧비타민C 성분을 내세운 브랜드가 강세를 보였다. 민감 피부가 접근하기 어려웠던 성분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서다. 경쟁이 치열한 수분과 진정 시장에선 빠른 효능과 흡수력이 차별점으로 떠올랐다. 대표 브랜드는 메디힐과 메디필이다. 중년 여성의 피부고민에 초점을 맞추고, 합리적인 가격대를 소구한 에르쯔틴‧동인비‧리엔케이가 소비자 선택을 받았다. 마스크 - #모공 #쿨링 올해는 리뷰에서 모공
서울시가 12일 뷰티 인플루언서 운영 기업 레페리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서울 뷰티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뷰티 행사·마케팅·교육을 공동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레페리(Leferi)는 2013년 설립된 뷰티 MCN(Multi Channel Network, 다중 채널 네트워크) 기업이다. 레오제이‧민스코‧에바 등 소속 인플루언서 4백여명을 지원‧관리한다. 서울시는 레페리와 손잡고 서울뷰티위크와 수출상담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와 인플루언서를 연계해 주목도를 높인다. 또 메이크업·마케팅·제조 분야 크리에이터 발굴에도 나선다. 아울러 레페리의 마케팅 시스템을 바탕으로 K-뷰티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할 전략이다. K-뷰티 특화상권을 조성하고 투자를 유치한다는 목표도 세워놨다. 서울시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 등 다양한 플랫폼에 적용한다. 숏폼 플랫폼을 통해 K-뷰티 콘텐츠를 빠르게 확산시킬 수 있다는 판단이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레페리 소속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K-뷰티 발전을 이끌겠다. 인플루언서 영향력을 활용해 뷰티산업 글로벌 진출 전략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내년 화장품 수출 성장률은 올해의 예상치 7.0%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6.0%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금액 역시 지난 2021년의 91억8천400만 달러 수준을 회복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다시 90억 달러 대 진입에 성공해 90억2천5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내용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www.khidi.or.kr ·이하 진흥원)이 발표한 ‘ 2023년 보건산업 주요 수출 성과와 2024년 수출 전망’ 자료를 통해 확인한 것이다. 2023년 수출 동향과 평가 진흥원은 이 자료에서 “2023년 보건산업 전체 수출은 217억 달러, 전년 대비 -10.4%를 기록해 코로나 엔데믹의 본격화로 인해 방역물품 수출이 크게 감소, 전체 산업 수출은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10월까지의 누적 수출액은 178억4천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0%의 감소세를 보였다. 보건산업 전체의 이같은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화장품 수출은 85억1천200만 달러로 전년대비 7.0% 증가를 예상했다. △ 의약품 74억9천만 달러(-7.3%) △ 의료기기 57억2천100만 달러(-30.3%)의 전망치를 내놨다. 특히 화장품 산업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