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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제주TP, 피부재생 효능 호자나무 추출물 특허 출원

피부세포 재생·콜라겐 생성 촉진 확인…제주 고유 생물자원 산업화 박차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www.jejuip.or.kr ·이하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생물종다양성연구소가 피부재생 효능을 확인한 제주 호자나무 추출물을 활용해 피부재생용 조성물 관련 기술을 특허 출원했다.

 

제주TP는 연구를 통해 제주 자생식물 호자나무의 부정근 추출물이 피부세포 재생과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부정근’(不定根)은 식물체의 뿌리가 아닌 부위에서 발생하는 뿌리로 배양근이라고도 불린다. 부정근 배양기술은 자원의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하여 화장품·제약·식품 산업 등에서 식물 유래 생리활성 물질을 안정성에 기반해 확보할 수 있는 핵심 전략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연 채취에 따른 자원 고갈과 생태 가치 보전 문제를 해결하면서 지속가능한 원물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

 

이번 연구는 제주 고유 생물자원의 고부가가치 바이오 소재 산업화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게 제주TP 측의 설명이다.

 

호자나무는 제주 지역에 자생하는 난대성 상록 관목으로 그동안 연구와 산업 차원의 활용 사례가 거의 없어 신규 소재로서 경쟁력이 높다는 점이 그 배경으로 꼽힌다.

 

서인수 생물종다양성연구소장은 “호자나무는 제주 고유의 생물자원으로 산업 가치가 매우 크다”며 “기초연구부터 상용화까지 연계할 수 있는 지역 바이오 생태계를 강화하고 이번 특허 출원 기술 기반의 차세대 화장품 소재 개발과 제주기업을 연계한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단계를 밟아 나가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제주TP는 이번 특허기술을 활용, 바이오와 화장품 분야를 비롯한 제주 생물자원 기반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현재까지 특허 137건을 등록했으며 기업 등에 이전한 특허는 53건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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