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장품 OGM(글로벌 규격 생산) 전문기업을 지향하고 있는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가 우리나라 자생식물 ‘별꽃’(Stellaria media)을 활용한 화장품 소재 개발에 나선다. K-뷰티의 지속가능성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움직임의 일환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과 별꽃 추출물 기반 특허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고 차세대 화장품 상용화 개발을 위한 연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해외 원료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섬 지역 자생식물을 활용한 독자 원료를 확보함으로써 K-뷰티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한 전략 차원의 행보라는 해석이다. 별꽃은 고하도를 비롯한 호남권 도서·연안 지역에 자생하는 식물. 작은 별 모양의 꽃에서 이름이 유래했다. 예로부터 약용과 식용 나물로 활용해 왔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별꽃의 항염·항산화·피부 장벽 강화·보습효과 등을 과학성에 입각해 입증하고 지난 7월 해당 효능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번 기술이전을 기반으로 △ 자생식물 유래 고순도 PDRN·엑소좀 등 파생원료 개발 △ 유효물질 탑재기술을 적용한 피부 효능 전달력
애경산업이 8월 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아 ‘애·탄·다’ 캠페인을 진행한다. ‘애·탄·다’는 ‘애경산업 탄소 다이어트’의 줄임말이다. 에너지 절약 인식을 확산하고, 탄소 다이어트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 업무시간과 일상 속에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애경산업은 22일까지 에너지 절약 주간으로 정하고 △ 사무실 적정온도 유지하기 △ 가까운 층 이동은 계단 이용하기 △ 사용 끝난 회의실 에어컨·조명 끄기 △ 모니터 절전모드 활성화 △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등을 시행한다. 이 회사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 불필요한 이메일 지우기 활동을 벌였다. 이메일은 1건당 이산화탄소 약 4g이 발생한다. 애경산업 임직원들은 이메일 55만건을 삭제해 탄소배출량 약 2.2톤을 감축햇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작은 실천이 모여 에너지를 절약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애·탄·다’ 캠페인을 확대해 탄소 다이어트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이 13일 중국 도우인 이커머스 글로벌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에 있는 뷰티기업의 중국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내 ‘B the B’와 DDP 쇼룸을 활용할 전략이다. 뷰티기업의 중국진출 관문을 넓힐 라이브커머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우인 이커머스 글로벌은 중국 숏폼 플랫폼 도우인(Douyin, 해외판 TikTok)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부문이다. 2021년부터 글로벌 브랜드의 중국 진입을 맡고 있다. 일 평균 활성사용자는 약 6억명이다. 라이브커머스와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브랜드를 중국 소비자에게 소개한다. 도우인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는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 직배송 △ 본토 적재(bonded storage) △ 신속 통관 △ 물류 지원 등을 강화해서다. 서울경제진흥원은 7월 22일 DDP에서 도우인 이커머스 글로벌과 ‘SBA × DOUYIN 썸머 소싱페어’를 열었다. 서울의 유망 뷰티 브랜드와 중국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도우인 이커머스 글로벌 측은 한국 뷰티기업의 경쟁력을 높게 평가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스킨푸드 ‘피치뽀송 징크피씨에이’ 3종을 올리브영에 선보인다. ‘피치뽀송 징크피씨에이’는 4월 에이블리와 개발했다. 패드‧에센스‧토닝크림 세가지로 나왔다. 이들 제품은 피부를 복숭아처럼 보송하고 촉촉하게 가꾼다. 경북 경산 납작복숭아 추출물로 만들었다. 피치뽀송 징크피씨에이 패드는 자극받은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킨다. 피부를 맑고 촉촉하게 관리한다. 민감성 피부 사용 적합 테스트를 실시했다. 피치뽀송 징크피씨에이 에센스는 과잉 피지를 관리한다. 실리콘 프리 제형으로 보송한 마무리감을 준다. 메이크업 프라이머로 사용할 수 있다. 임상시험을 실시해 피부 진정 효과와 유수분 개선력을 확인했다. 피치뽀송 징크피씨에이 토닝 크림은 피부를 환하게 밝혀준다. 24시간 톤업 지속력 테스트를 완료했다. 스킨푸드는 25일까지 올리브영에서 피치뽀송 3종을 최대 45% 할인한다.
토니모리가 홍콩 정관오 지역 로하스몰에 18번째 매장을 열었다. 로하스몰은 약 44,600㎡ 크기의 대형 쇼핑몰이다. 아이스링크‧영화관‧슈퍼마켓‧음식점 150여개가 입점했다. 토니모리는 로하스몰 매장에 제품 850가지를 선보인다. △ 원더 세라마이드 모찌 토너 △ 타임리스 링클 리프팅 이펙터 △ 바이오 EX △ 레드 레티놀 등을 중점 판매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해외시장 공략 수위를 높이고 있다. 글로벌 유통망을 확대하며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단계다. 홍콩은 북미에 이어 토니모리의 수출 비중이 높은 국가다. 토니모리 브랜드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매장을 늘려가고 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최근 K-뷰티가 전세계적으로 인기다. 북미‧홍콩을 중심으로 해외 매출이 증가했다. 홍콩 핵심상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열고 젊은 신규 고객을 유치할 전략이다”고 말했다.
더파운더즈(각자대표 이선형‧이창주)가 서울 삼성동에 신사옥을 개소했다. 신사옥은 파르나스타워 사옥 맞은 편에 자리 잡았다. 더파운더즈는 사세 확장에 따라 신사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8월 파르나스타워로 사옥을 이전했다. 아누아(Anua)의 글로벌 성장세에 힘입어 업무 공간을 추가로 확보했다. 빠르게 늘어난 신규 인력을 안정적으로 수용하고, 임직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다. 신사옥은 쾌적한 업무환경과 고급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파르나스타워 사옥과 동일한 공간을 구현해 직원들의 소속감을 강화했다. 직원 간 협업을 위한 동선 배치와 소통 공간 확보에 주력했다. △ 소비자 인터뷰룸 △ 콘텐츠 촬영 스튜디오 △ 리프레시 공간 등도 갖췄다. 더파운더즈는 성숙한 동료 의식과 성장 리더십을 핵심 가치로 삼았다. 개인 역량과 협업 능력을 결합해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서다.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더파운더즈 관계자는 “직원들이 최대치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조성했다. 성장 의지와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영입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원씽이 ‘디오리진 히알루론 병풀’ 라인을 이마트에 출시했다. 디오리진 히알루론 병풀 제품은 화장품의 본질적인 기능에 집중했다.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춘 데일리 스킨케어 라인이다. 병풀과 히알루론산이 푸석하고 거칠어진 피부를 촉촉하고 탄탄하게 가꿔준다. 기능성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와 아데노신이 피부를 하얗고 매끈하게 유지한다. 원씽 디오리진 히알루론 병풀 △ 토너 △ 에멀전 △ 세럼 △ 아이크림 △ 링클패드 5종으로 나왔다. 모두 미백‧주름 개선 2중 기능성 화장품이다. 전 제품을 각 4,95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원씽 디오리진 히알루론 병풀 토너는 피부에 수분과 영양감을 채운다. 피부를 건강하고 부드럽게 한다. 물풀처럼 쫀득한 제형이 피부에 빈틈없이 밀착해 깊은 보습감을 전한다. 원씽 디오리진 히알루론 병풀 에멀전은 피부의 유수분 균형을 조절한다. 피부에 보습막을 형성해 윤기있게 한다. 묽은 로션 제형이 피부에 산뜻하게 스며든다. 원씽 디오리진 히알루론 병풀 세럼은 처지고 힘없는 피부를 위해 탄생했다. 건조하고 푸석한 피부를 맑고 생기있게 되돌린다. 원씽 디오리진 히알루론 병풀 아이크림은 주름이 깊어진 부위에 바르는 제품이다. 쫀쫀한 크림
잉글우드랩코리아(대표 지재성)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자율형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AI 기반 자율 제조 체계 구축에 나선다. 스마트공장 중간1(Level 3) 수준을 이미 달성한 잉글우드랩코리아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디지털 제조 고도화를 가속화하고 전 생산 공정의 자동화 기반을 확립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 과제는 △ 디지털 트윈 기반 통합 관제 △ AI 기반 벌크 제조 공정 최적화 △ APS·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생산 최적화 △ 생성형 AI를 활용한 데이터 리터러시 향상 등 네 가지다. 이를 바탕으로 생산 효율성과 품질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다. 특히 화장품 ODM 산업의 다품종 소량생산 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 납기·공정 조건·설비 가동률 등 다양한 변수를 반영한 맞춤형 생산계획 시스템(APS·Advanced Planning and Scheduling) 구축에 역점을 둔다. 이를 통해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유연한 생산 스케줄링으로 운영 효율을 극대화에도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생산계획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 설비 데이터를 표준 모델로 통합·분석, 이를 바탕으로 벌크 제조 공정의 최적 운영 조건을 도출한다.
천연·유기농 등을 포함한 자연친화형 요소가 유난히 강세를 보이는 호주·오세아이나 지역에서도 K-뷰티의 영향력이 미칠 수 있을까. 지난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호주 시드니 ICC Darling Harbour에서 열린 ‘뷰티 엑스포 오스트레일리아’는 이러한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개최하는 화장품·미용 전시회 가운데 규모와 지명도 면에서 손에 꼽히는 이 전시회는 호주와 주변국가의 화장품·뷰티 전문가들이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B2B 전문 전시회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해외 화장품·미용 전시회 전문 한국관 주관사 (주)코이코(대표 조완수)는 두 번째 한국 공동관을 개설, 15곳의 한국 기업 지원에 나섰다. 한국관에는 △ 천연 원료에 초점을 맞춘 스킨케어 △ 코스메슈티컬 콘셉트의 스킨부스터 △ 보디케어·향수·다양한 기능의 패치류 등을 내세운 기업들이 포진했다. (주)코이코는 특히 올해 주최사(RX)와의 협업을 통해 ‘K-뷰티 스포트라이트’ 프로그램을 운영, 온라인 디렉토리 내 한국관 참가 K-뷰티 기업의 홍보 페이지를 별도로 제공하고 참가 기업(브랜드 501)이 진행한 무대 강연 지원에도 역점을 기
글로벌 화장품 ODM·OEM 기업 인터코스그룹이 글로벌 뷰티 기업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The Estée Lauder Companies·이하 ELC)로부터 ‘협업·혁신’(Excellence in Collaboration & Innovation) 부문 기업에 선정,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2025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공급업체 서밋’(미국 뉴욕·2025년 5월)은 ELC가 공급 파트너사의 △ 종합 상업 가치(Total Commercial Value) △ 협업·혁신 (Collaboration & Innovation) △ 서비스·민첩성·회복탄력성(Service, Agility, & Resilience) △ 품질(Quality) △ ESG 성과 종합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인터코스 측은 “글로벌 고객사와의 신뢰 기반 협업을 통해 혁신과 장기 파트너십을 꾸준히 실현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인터코스그룹은 지역별 생산 거점을 전략화, 운영 중이다. 특히 아시아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한국법인 인터코스코리아는 이같은 시스템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인터코스코리아는 정교한 품질 관리와 빠른
스킨1004가 1월부터 7월까지 인도에서 매출 46억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345% 성장한 수치다. 스킨1004는 올해 인도 매출이 월 평균 62% 증가하며 시장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7월매출은 16억원으로 전월 대비 124% 늘었다. 이는 나이카(Nykaa)‧티라(Tira)‧아마존 등 인도 주요 뷰티 플랫폼에 입점한 결과다. 스킨1004는 ‘인도의 올리브영’으로 불리는 나이카에서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월별 행사를 강화했다. 올 상반기 인도 매출 중 절반이 나이카에서 나왔다. 인도는 인구 14억6천만 명을 보유했으며, 25세 이하 인구가 전체의 50%를 차지한다. 방대한 내수시장과 높은 소비 잠재력을 갖췄다. K-뷰티의 신흥시장으로 부상한 인도에 다양한 브랜드가 뛰어드는 상황이다. 곽인승 스킨1004 브랜드 부문 대표는 “인도는 한류에 대한 호감도가 높고,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올 하반기 나이카와 티라 매장에서 여러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차별화된 제품력과 현지 마케팅을 바탕으로 인도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장품 소재·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상반기 누적 매출 524억 원·영업이익 60억 원을 기록(이상 연결기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37% 증가한 수치로 수익성과 성장성 모두 뚜렷한 개선을 일궜다.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의 K-소재 수요 확산과 함께 화장품 소재 부문에서 천연 유래 고기능 원료에 특화한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 우위를 확보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회사 측은 “유럽·북미·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친환경·비건·업사이클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특히 △ 유자 유래 리포좀 ‘Citronosome’ △ 천연 유사 세라마이드 ‘Citron Barrier Ceramide’ △ 연근 업사이클 추출물 ‘Lotus Root Extract’ 등이 독일·포르투갈·인도네시아·필리핀 등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자체 분석을 내놨다. 이와 함께 “바스프, 루브리졸 라이프사이언스 등 글로벌 화학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기초 베이스부터 펩타이드 액티브까지 전 제품군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으며 국내외 다양한 뷰티 브랜드의 수요에 맞춘 기술지원과 소재 공급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클린 뷰티·더마 뷰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