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글로벌 합성생물학 원료 전문기업 블루메이지 바이오테크놀로지(Bloomage Biotechnology·이하 블루메이지)와 손잡고 차세대 ‘스킨 롱제비티’(Skin Longevity·피부 장수)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합성생물학은 효모와 박테리아의 유전자·세포를 재설계해 새로운 효능 물질을 만드는 첨단 생명공학 기술이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블루메이지와 합성생물학 기술을 접목해 피부 노화의 근본 원인을 해결할 핵심 소재를 연구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LG생활건강 강내규 최고기술책임자(CTO)와 블루메이지 조우송앤(邹松岩·Songyan Zou)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블루메이지는 최고 수준의 합성생물학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화장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 등의 원료를 개발·생산하는 전문 기업으로 세계 히알루론산 원료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LG생활건강 측은 “최근 글로벌 뷰티 업계의 피부 노화 연구는 기존의 주름 개선과 같은 증상 완화를 넘어 세포 수준에서부터 노화의 속도를 늦추는 피부 장수 개념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전제하면서 “이러한 연구는 △ 세포·분자 수준의 손상 △ 염증
홀리스틱 뷰티를 지향하는 글로벌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자음생크림 팝업스토어 ‘시크릿 하우스’(Secret House)를 오는 28일(일)까지 설화수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운영한다. 이번 팝업의 주제는 ‘인삼의 힘으로 완성한 피부 장수의 비밀’(Secret to Longevity Powered by Ginseng). 60년간 이어온 인삼 과학 연구를 바탕으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오래도록 유지하게 하는 설화수만의 ‘피부 장수’(Skin Longevity)의 비밀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브랜드의 대표 상품 ‘자음생크림’에 담긴 피부 자생력의 비밀을 단계별 체험으로 풀어내며 고객이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기술력을 다양한 경험을 통해 느낄 수 있도록 설계한 점에 주목할 만 하다. 시크릿 하우스의 고객 여정은 모두 5단계다. 가장 먼저 ‘인삼 정원’에서는 진귀한 인삼의 비밀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다. ‘히든 아카이브’에서는 60년간 이어온 설화수의 헤리티지와 자음생크림의 핵심 원료를 확인할 기회를 갖는다. ‘비밀 연구실’에서는 자음생크림에 담긴 독자 기술과 효능을 살펴본다. ‘피부 밀도의 방’에서는 자음생크림이 선사하는 고밀도 피부와 피부 자
아모레퍼시픽이 뷰티 신기술 발굴을 위한 ‘뉴뷰티(New Beauty) 이노베이션 챌린지’ 참가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스타트업 지원의 일환으로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선제 발굴해 뷰티 산업 미래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솔루션을 집중 육성할 예정이다. 28일(일)까지 모집하는 대상 분야는 △ 뷰티 소재·기술(바이오 소재·친환경 패키징 등) △ 디지털 뷰티(AI·데이터 마케팅과 유통 서비스·플랫폼 등) △ 뷰티·미용 디바이스(퍼스널 기기·측정 솔루션 등) △ 웰니스 솔루션(건강기능식품·맞춤형 큐레이션 기술) 등이다. 최종 선발한 스타트업에게는 아모레퍼시픽의 지분 투자를 비롯해 연구개발(R&I)·제조·생산·글로벌 유통망 개척 등 협력 기회를 제공한다. 부문별 전문가들의 협업으로 비즈니스 전략 등 일 대 일 멘토링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추천 기회를 제공해 일반·딥테크·글로벌 트랙의 추가 정부 지원 연계가 가능하다. 아모레퍼시픽 미래성장디비전 이병곤 상무는 “뉴뷰티 이노베이션 챌린지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과 함께 미래 뷰티산업 혁신을 가
스킨1004가 서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스킨1004는 네덜란드와 스페인 드럭스토어 입점을 확정했다. 이 브랜드는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드럭스토어인 에토스(Etos) 150곳에 진출한다. 에토스는 네덜란드 전역에 매장 550곳을 보유했다. 스킨1004는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앰플’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받은 제품을 중점 판매할 예정이다. 스페인 유통도 확대한다. 이달 말 H&B스토어 프리마프릭스(Primaprix) 270곳에 들어선다. 판매 제품은 마다가스카르 앰플‧토너‧크림 4종이다. 스킨1004는 프리마프릭스를 드루니(Druni)와 까르푸(Carrefour)에 이은 핵심 유통망으로 키울 계획이다. 스킨1004는 올 상반기 서유럽 시장에서 매출 14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590% 성장한 수치다. 신유통 채널을 발판 삼아 서유럽 매출을 늘려나갈 전략이다. 소비자 접점을 강화하며 서유럽 전역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곽인승 스킨1004 브랜드 대표는 “서유럽에서 K-뷰티 수요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단계다. 유통망을 늘리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브제가 19일 ‘2025 아마존 탑 브랜드 어워드’에서 아마존 루키상을 받았다. 오브제(OBgE)는 미디어커머스 기업 어댑트(대표 박정하)가 운영하는 남성 뷰티 브랜드다.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아마존 뷰티 인 서울 2025’ 시상식에서 일본 부문 루키상을 차지했다. 아마존 루키상은 성장 잠재력이 큰 브랜드에게 수여한다. 오브제는 일본서 높은 매출을 올리며 유망 브랜드로 손꼽혔다. 일본 아마존에 입점한 27개 제품 가운데 △ 내추럴 커버 파운데이션 △ 포어제로 오일 컨트롤 선스틱 △ 내추럴 커버로션 등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에 힘입어 7월 프라임데이 매출이 전년 대비 1100% 증가했다. 오브제 관계자는 “일본 매출 성과를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우수한 제품력을 내세워 일본 시장 점유율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브제는 2021년 출시한 남성 그루밍 브랜드다. 베이스 메이크업부터 헤어‧스킨케어‧선케어‧ 향수 등 폭넓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선크림과 립밤 라인으로 여성 고객층까지 사로 잡았다. 방송인 덱스를 모델로 기용해 활기차고 건강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 2023년 올리브영에서 매출 100억원을 돌파해 ‘100억 클
루나가 22일 일본 도쿄 시부야 히카리에홀에서 ‘그라인딩 컨실버터’ 론칭식을 열었다. 이 행사에선 브랜드 모델 레이(REI)가 참여해 제품 사용후기와 뷰티 팁을 공유했다. 레이는 일본 소비자와 소통하며 루나 컨실버터의 특장점을 알렸다. 이어 메이크업 아티스트 하야시 유카리가 메이크업 쇼를 진행했다. 그는 루나 컨실버터를 사용해 결점 없이 보송한 피부를 연출했다. 루나 컨실버터는 원하는 만큼 갈아 쓰는 제품이다. 밤(balm) 제형의 컨실러가 피부 결점을 커버한다. 피부에 버터처럼 녹아 부드러운 사용감을 제공한다. 루나 관계자는 “일본 시장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일본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제품에 반영해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화장품 ODM·OEM 전문기업 인터코스그룹이 차세대 스킨케어 영역의 트렌드 키워드로 ‘피부 장수’(Skin Longevity)를 제시하고 바이오테크 기업 아르테라 바이오사이언스(Arterra Bioscience)의 첨단 전문성을 바탕으로 합작 설립한 산하 연구조직 비타랩(Vitalab)을 통해 이를 구현할 수 있는 혁신성 원료와 연구 방향을 공개했다. 즉 기존 항노화·안티에이징이 ‘노화의 속도를 늦추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면 인터코스가 제시하는 피부 장수는 ‘피부를 전신 건강의 핵심 장기’로 바라보겠다는 개념이다. △ 생체 리듬 조절 △ 스트레스 완화 △ 세포 대사 최적화 등을 통해 피부를 장기 관점에서 건강하고 활력 있게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삼은 것. 최근 글로벌 스킨케어 연구의 핵심 화두 역시 ‘피부 장수’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건강 보충제와 기능성 화장품(코스메슈티컬) 분야에서는 세포 에너지 대사를 회복시키는 △ 니코틴아마이드 아데닌 다이뉴클레오타이드(NAD+) △ 니코틴아마이드 모노뉴클레오타이드(NMN) △ 니코틴아마이드 리보사이드(NR) 등의 성분들이 주목받는 상황이다. 항산화 효과로 알려진 폴리페놀(polyphenol)·플라보노이드(f
LG생활건강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인정받는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2개 부문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IDEA 디자인 어워드 브랜딩(Branding) 부문에서 ‘더후 브랜드 북'이, 패키징(Packaging) 부문에서는 ‘유시몰 클래식 치실’이 각각 본상을 받았다. 더후 브랜드 북은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뷰티 브랜드 더후의 역사와 최근 리브랜딩 후 새로 단장한 브랜드 형상을 소개하는 책자. 전통 제본 기법으로 제작했고 외부 케이스는 음양(陰陽)을 상징하는 흑백 두 가지 버전을 마련해 동양식 조화와 균형의 가치를 담았다. 특히 글로벌 고객에게 이채로운 한국 궁중 왕실의 예술성과 이를 기반으로 한 현대 감각으로 재해석한 혁신을 조화롭게 담아 직관성 넘치는 디자인이 돋보인다는 평을 얻었다. 유시몰 클래식 치실 케이스는 1898년 탄생한 유시몰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재해석한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럽 고전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은 케이스 윤곽에 고유한 아르누보 패턴을 음각으로 정교하게 새겼다. 은은한 미색과 무광 마감으로 감각을 살린 디테일을 더했다. 치실 뚜껑은 한 손으로도 쉽게 여닫을 수 있도록 디자인해 사용 편의성을 높
프롬랩스가 서울 청담동 미용실 살롱하츠에 입점했다. 살롱하츠(SALON HE:ARTS)는 백흥권 대표가 운영한다. 백 대표는 전지현‧김혜수‧수지‧한예슬‧고윤정 등의 스타일링을 전담하고 있다. 프롬랩스(FROM LABS)는 더파운더즈(각자대표 이선형‧이창주)가 운영하는 더마 헤어케어 브랜드다. 살롱하츠 방문객들에게 고기능성 헤어케어 제품을 소개할 게획이다. 입점 제품은 손상모 관리용 트리트먼트 3종이다. △ 프로틴 캡슐 헤어 리페어 트리트먼트 △ 프로틴 캡슐 헤어 리페어 리브인 트리트먼트 스프레이 △ 트리트먼트 부스터 파우더 포 인텐시브 케라틴 케어 등이다. 이들 제품은 프롬랩스 독자 기술인 ‘스마트 흡착 단백질 캡슐’(FROM LABS PROTEIN CAPSULE HAIR REPAIR™)을 적용했다. 단백질의 흡수력과 지속력을 높여 모발을 건강하게 가꿔준다. 머릿결을 탄력있고 찰랑찰랑하게 유지한다. 프롬랩스 관계자는 “고기능성 헤어케어 제품과 살롱하츠의 프리미엄 서비스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고객이 제품을 체험하며 프롬랩스의 차별적 효과를 경험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프롬랩스는 6월 북미 아마존에 이어 8월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입점했다. 뷰티
픽톤(대표 이병훈)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2025 아기 유니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아기 유니콘 지원사업은 중기부가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외부 투자 없이 독자적으로 성장한 기업을 뽑는다. 올해는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3억 원의 경쟁력 강화 자금과 최대 50억 원 규모의 특별 보증을 제공한다. 픽톤은 더마 비건 뷰티 브랜드 토코보를 운영한다. 토보코(TOCOBO)는 가파른 성장을 이어왔다. 매출은 2022년 19억원, 2023년 117억원, 2024년 29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성장률이 연평균 332%에 달하며 주목받고 있다. 토보코는 미국‧일본‧러시아 등 세계 30개국에 상표권을 등록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고속 성장하며 입지를 넓히고 있다. 토보코의 대표 제품은 선케어로 꼽힌다. 2022년부터 2025년 8월까지 총 800만개 판매됐다. 픽톤 관계자는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인정받아 아기 유니콘에 올랐다. 차별화한 제품과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이 프리미엄 탈모·두피 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를 앞세워 북미 지역 오프라인 공략에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LG생활건강은 온라인 채널에서의 선풍적인 인기를 등에 업고 미국·캐나다·멕시코 등 북미지역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에 전격 입점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우리나라 샴푸 브랜드가 입점이 까다로운 북미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에 진출한 것은 드문 사례다. K-뷰티 두피 케어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LG생활건강은 내달 6일부터 미국 내 모든 코스트코를 포함해 캐나다·멕시코 등 북미 지역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 682곳에서 닥터그루트를 판매한다고 확인했다. 지난 2023년 11월 북미 온라인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지 약 2년 만에 이뤄낸 채널 확장 성공 케이스다. 스칼프 리바이탈라이징 솔루션 라인 헤어 티크닝 샴푸 우선 입점 북미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하는 제품은 닥터그루트의 북미 주력 제품군이라고 할 ‘스칼프 리바이탈라이징 솔루션’(Scalp Revitalizing Solution) 라인의 ‘헤어 티크닝 샴푸’(Hair Thickening Shampoo). 이 제품은 지난 3월 미국 코스트코 온
더샘(대표 임진서)이 15일 서울 서린동 본사에서 ‘글로벌 서포터즈 1기’ 발대식을 열었다. 이 행사에는 서포터즈 1기 15명이 참가했다. 뷰티 인플루언서와 콘텐츠 제작자 15명은 12월까지 3개월 동안 활동한다. 다양한 뷰티 콘텐츠를 제작해 글로벌 소비자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선 더샘 BM이 제품과 사용법을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신제품을 체험하며 의견을 나눴다. 더샘 관계자는 “서포터즈는 신제품과 베스트셀러 리뷰를 영상으로 만들어 글로벌 소비자와 소통할 계획이다. 서포터즈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웰컴키트·활동비·수료증 등을 제공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