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www.jejutp.or.kr ·이하 제주TP)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화장품 미생물 분야 시험검사 항목을 추가 지정받았다. 제주TP 측은 관련해 “화장품 시험·검사 항목에 대한 미생물 분야 확대 지정으로 제주도에서 화장품 원료와 완제품에 대한 미생물 안전성 검사를 직접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한 단계 더 확대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미생물 관련 시험은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소비자 안전과 직결되는 품질관리 항목이다. 개발·생산·출시·수출 전 과정에서 필수 절차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 내 기업들은 검사 기간 단축과 물류 부담 감소, 비용 절감 등 다양한 혜택을 입을 수 있게 됐다. 제주TP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으로 지난 2023년 3월 식약처로부터 제주도 내 유일한 화장품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았다.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이화학 분야 72개 항목에 대해 시험·검사 서비스를 수행해 왔다. 검사기관 지정 이후 누적 시험성적서 729건을 발행, 지역 기업들의 품질관리와 안전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는 평가도 받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을 운영, 화장품 수출 제품에 대해 국제
티르티르(대표 안병준)가 11월 22일 두바이에서 팝업 행사를 열었다. 티르트리는 이날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로 꼽히는 부르즈 할리파(Burj Khalifa)를 화려한 색깔로 물들였다. 163층 건물에 브랜드 컬러와 메시지를 표현했다. 또 브랜드 모델인 BTS 뷔(V) 광고 영상을 송출했다. 아울러 티르티르는 두바이 소비자들에게 ‘마스크 핏 레드 쿠션 파운데이션’을 비롯한 대표 제품을 소개했다. 제품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티르티르 관계자는 “아랍에미리트 대표 도시인 두바이에서 티르티르의 품질력을 알렸다. 브랜드 비전과 정체성을 공유하는 동시에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는 행사를 늘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솝(Aesop)이 14일(일)까지 더현대서울에서 ‘일곱 개의 방’을 선보인다. ‘일곱 개의 방’(Seven Rooms)은 한국 전통 실내 양식과 생활 방식을 재해석한 공간이다. 이솝 제품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감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이솝은 이곳에 목욕을 섬세한 예술로 바라보는 시각을 녹여냈다. 서울의 고미술상가에서 발견한 방짜유기, 나무 목욕의자 등은 앉아서 씻는 한국 목욕문화를 담았다. 이솝 비누를 벽돌로 활용해 은은한 향을 전한다. 거실은 전통 소반과 멍석으로 아늑한 분위기를 더했다. 방문객은 편히 앉아서 이솝 제품을 둘러보거나 벽지로 이뤄진 ‘이솝 : 더 북’ 페이지를 감상할 수 있다. ‘호기심의 방’은 한국 예술을 사랑하는 수집가의 서재다. 돈궤 위의 토기가 수집품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드러낸다. 오 드 퍼퓸 패키지로 구성한 벽에는 민화를 걸었다. 오크 소재의 향 서재와 한국 전통 반닫이함을 함께 배치했다. 서재에는 선물박스로 선반의 격자 구조를 만들었다. 따뜻하고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선물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빛과 쉼이 있는 방’(The Solarium)은 아늑한 휴식을 제공한다. 한옥 덧문 같은 병풍 너머에침대를 뒀다. 브루노 무라니의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실적이 11개월 만에 100억 달러 고지를 돌파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출 1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이는 화장품 산업 역사상 최초 기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 www.motie.go.kr )이 오늘(1일) 잠정 집계, 발표한 ‘11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11월 화장품 수출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가 늘어난 9억4천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올해 11월까지의 누적 수출 실적은 103억6천600만 달러(10월 발표에서 8월 실적 8억6천500만 달러는 8억6천300만 달러로 200만 달러, 10월 실적 9억2천300만 달러는 9억2천200만 달러로 100만 달러 감소한 수치를 반영했음)로 지난해 11월까지의 누적 실적 93억600만 달러보다 10억6천만 달러·11.4%의 증가를 보였다. 10월까지의 누적 증가율 12.2%에 비해 0.8% 포인트의 하락이 있었지만 크게 의미를 둘 필요까지는 없어보인다. 이와 함께 10월에 멈췄던 8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 행진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11월 수출 실적은 10월보다 2천500만 달러·2.7%의 증가율이다. 현 시점에서
뷰티 브랜드 ‘소미’가 탄생했다. 소미(sohme)는 ‘It’s Me, So Me’를 뜻한다. 나다움을 지키며 간결하고 아름다운 일상을 제안하는 브랜드다. 다양한 역할 속의 여성들이 건강하게 미를 표현하도록 돕는다. 복잡한 뷰티루틴을 단순화해 피부 본연의 자연스러운 광채를 되살리는 데 집중한다. 특히 소미는 K-뷰티의 R&D 기술을 바탕으로 피부 건강을 강화하는 솔루션을 제안한다. 확실한 효능과 사용의 편리함을 갖춘 제품으로 일상의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소미의 첫 번째 제품은 ‘투-고 블러쉬 앤 글로우 스틱’이다. 컬러 브러쉬와 콜라겐 하이라이터를 하나의 스틱에 담았다. 고발색 컬러 입자가 부드럽게 펴발린다. 밀착력과 지속력이 우수해 선명한 선명한 컬러와 광채를 표현한다. 소미 관계자는 "투-고 블러쉬 앤 글로우 스틱은 생기 넘치는 혈색과 글로우한 피부를 나타낸다. 일상 메이크업에 포인트를 주는 4가지 색상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다이소=1020층 색조맛집’이란 공식이 깨졌다. 5060층이 다이소 뷰티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르면서다. 최근 중장년층 소비자가 다이소에서 스킨케어 제품을 활발히 구매하면서 다이소 뷰티시장 판도가 뒤바뀌고 있다. 다이소는 ‘MZ세대의 뷰티놀이터’에서 중장년층의 피부 리부트 공간으로 확장되는 움직임이다. 데이터테크기업 엠브레인이 11월 27일 ‘2026 트렌드 바이 딥 데이터’ 웨비나를 열고 다이소 뷰티시장을 분석했다. 50대 이상 소비자 화장품 구매액 139% 증가 올 2분기 다이소 화장품 구매액은 924억원, 올리브영은 2,245억원으로 추정된다. 분기별 다이소 화장품 구매액 추이를 살펴보면 △ 2023년 4분기 266억원 △ 2024년 1분기 364억원 △ 2024년 2분기 495억원 △ 2024년 3분기 539억원 △ 2024년 4분기 681억원 △ 2025년 1분기 932억원으로 꾸준히 상승했다. 다이소와 올리브영에서 화장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연령대도 분석했다. 다이소는 △ 20대 이하 29% △ 30대 17.5% △ 40대 20.3% △ 50대 이상 33.2% 등으로 50대 이상이 1위를 차지했다. 이들 연령층의 최근 1년(2024년 9월부터 202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아프리카 주요 시장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에 공식 진출하며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한다. 이니스프리는 케이프타운·요하네스버그·프리토리아·콰줄루나탈 등 남아공 4대 주요 도시에 온라인을 포함해 모두 16개 매장을 오픈했다. 이들 오프라인 매장은 남아공 대표 뷰티 리테일러인 ARC 11개점과 Foschini 5개점을 통해 선보인다. 새해 1월에는 Foschini 내 추가 6개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니스프리는 이번 입점을 통해 브랜드 대표 상품 △ 그린티 히알루론산 수분 세럼 △ 화산송이 모공 듀얼 마스크팩 △ 비타민C 캡슐 세럼을 비롯한 10개 제품을 선보였다. 현지 고객 반응과 수요를 반영해 제품 라인 업을 점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남아공은 경제 규모와 소비력, 뷰티 트렌드 확산 속도 측면에서 아프리카 대륙 내 핵심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이니스프리는 이번 공식 진출을 신호탄으로 아프리카 권역 내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기반을 강화하고 이후 인접국 시장 진출의 기반으로 삼을 예정이다. 입점 파트너로 선정힌 ARC와 Foschini는 남아공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뷰티 리테일 채널. 글로벌 브랜드 라인 업 구성과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표준인증원이 해외 인플루언서와 손잡고 K-뷰티를 세계시장에 알리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글로벌표준인증원(대표 전재금)은 이브비건(EVE VEGAN) 인증 브랜드를 대상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외 주요 인플루언서들에게 이브비건 인증 제품을 제공하고, 사용 후기와 콘텐츠 등을 수집한다. 글로벌표준인증원은 인플루언서 콘텐츠를 브랜드사에 전달해 글로벌 마케팅을 실시간 지원한다. 브랜드는 제품만 제공하는 조건이며, 별도 비용은 발생하지 않는다. 이 프로그램은 글로벌표준인증원의 해외시장 전문 마케터가 전담한다. 주요 국가별 시장 상황과 선호 제품을 사전 매칭해 인플루언서 시딩 마케팅의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이 회사는 K-뷰티 브랜드사의 해외시장 진출부터 안착까지 돕는 전주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 체험 마케팅 프로그램을 브랜드사에 확대해 K-뷰티의 해외시장 진출을 활성화할 전략이다. 전재금 글로벌표준인증원 대표는 "이브비건은 글로벌 비건·클린뷰티 시장의 신뢰성을 높이는 대표 인증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브비건 인증 브랜드가 세계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전주기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조 디지털 트윈 기술개발 과제(상세명: 대규모 확장성·고신뢰 분산 시뮬레이션을 지원하는 제조 디지털 트윈 프레임워크 기술 개발)가 스마트제조혁신연구개발(R&D) 우수과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장관상 표창 대상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지난달 26일 중기부·과기부가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공동 개최한 스마트제조혁신기술개발사업(R&D) 성과공유회에서 주관 연구개발기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손지연 실장이 과기부 장관상 표창 수상 후 연구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과기부 장관상을 수상한 ‘대규모 확장성·고신뢰 분산 시뮬레이션을 지원하는 제조 디지털 트윈 프레임워크 기술 개발’ 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정보통신방송기술개발사업-스마트제조혁신기술개발 내역사업. 다양한 시뮬레이션·분석·예측 모델을 연결, 통합해 국제표준 기반으로 디지털 트윈의 객체관리-실행-컴포지션(연합)을 가능하게 하는 개발 도구·실행 기술이다. 이 기술은 그동안 사일로 식으로 개발되어 왔던 디지털 트윈을 효과적으로 확장하고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주관연구개발기관을, 성균관대학교.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즈파크.한국
한국화장품미용학회(회장 조선영)가 29일(토) 서울 미아동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에서 ‘제30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K-뷰티의 글로벌 혁신과 미래전략’을 주제로 열렸다. K-뷰티의 최신 연구 동향과 글로벌 산업 전략을 논의했다. 특별강연에서는 지홍근 H&A파마켐 CTO가 ‘2025 화장품 연구 트렌드-세계화장품학회를 중심으로’를 발표했다. 그는 글로벌 기능성 소재 개발 동향부터 AI 기반 뷰티 기술, 지속가능 뷰티 전략 등을 소개했다. 1부에선 △ 자아존중감이 외모관리행동 및 화장품 소비성향에 미치는 영향 △ AI추천시스템 기반 개인화 마케팅이 소비자 만족도와 재구매 의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소개했다. 소비자 행동과 디지털 뷰티 기술을 중심으로 한 연구 성과를 집중 조명했다. 2부에선 △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구매 행동 △ 홀리바질(Ocimum sanctum) 추출물의 미백 활성 연구 △ 텍스트 마이닝 기반 미용교육 분석 △ 뷰티 전문가 완벽주의 척도 개발 및 타당화 연구 등을 제시했다. 뷰티 학술 성과를 산업에 접목해 K-뷰티의 지평을 확대하는 논문이 선보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 산학연 협력 연구 △ 천연추출물 기반 기
한국천연고분자학회 국제정기학술대회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 제주지역혁신 클러스터사업단이 한국천연고분자학회 제 35차 국제정기학술대회(이하 KSNP 2025·11월 26~28일·제주M-Stay 호텔)에서 지역 화장품·바이오 산업의 산학협력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학회는 ‘천연고분자를 활용한 미래 기술 발굴: 기초과학과 혁신 산업의 연결’(Unlocking Future Technologies with Natural Polymers: Bridging Basic Science and Innovative Industries)을 주제로 삼았다. 제주대학교는 특별 세션에 해당하는 ‘제주 지역혁신 클러스터 인적자원개발 성과 발표&심포지엄’을 통해 제주 지역 인재양성과 산업 혁신 모델을 집중 조명했다. 산학협력기업 3사 공동 발표 제주대학교 지역혁신 클러스터사업단의 핵심 협력기업 3곳은 직접 발표자로 참여, 산업 현장의 동향과 기술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코씨드바이오팜 이정노 이사는 국내외 화장품 소재 개발의 전체 흐름을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이 요구하는 기술 혁신과 소재 전략을 설명했다. 제이투케이바이오 배준태 연구소장은 미생물 유래 기능성 화장품 소재
필리밀리와 동대문엽기떡볶이와 손잡고 뷰러와 아이브러시 한정판을 선보인다. 필리밀리 ‘히팅뷰러 와이드핏’과 ‘아이브러시 프로컬렉션’은 ‘2025 올리브영 어워즈’ 미용소품 부문에서 1·2위를 차지했다. 어워즈 수상을 기념해 두가지 기획세트를 마련했다. ‘필리밀리 히팅뷰러 와이드핏’ 기획세트는 히팅뷰러, 노글루 포인트 속눈썹, 엽떡 여비더기 스티커로 구성됐다. 히팅뷰러는 속눈썹 뿌리부터 탄탄하게 컬링하는 제품이다. 예열하면 실리콘 패드 색이 떡처럼 하얗게 밝아진다. 또 전원 스위치를 켜면 치즈 토핑 그래픽이 나타난다. 토핑 스티커와 캐릭터 스티커로 나만의 뷰러를 꾸밀 수 있다. ‘필리밀리 아이브러시 프로컬렉션’은 엽기떡볶이의 매콤함을 상징하는 붉은 색으로 디자인했다. 퍼프는 완숙‧반숙 메추리알을 나타내 재미를 더한다. 이 브랜드는 연말을 맞아 어드벤트 캘린더도 제작했다. 파티 메이크업에 필요한 필리밀리 대표 제품과 엽기떡볶이 감성을 담은 굿즈를 담았다. 구성품은 아이브러시 프로컬렉션, 쿠션 퍼프, 엽기떡볶이 핀뱃지 세트, 엽기떡볶이 14,000원 할인 쿠폰, 숨은 필리밀리 찾기 콘텐츠 등이다. 필리밀리는 13일(토)까지 구매 인증 행사를 진행한다. 필리밀리와 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