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가 실시한 환경평가에서 AAA 등급을 획득했다. △ 기후변화 대응 △ 산림 보호 △ 수자원 보호 3개 부문에서 10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올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에 보고서를 제출한 기업은 총 22,100개사다. 이 가운데 AAA 등급을 받은 기업은 23개사다. 로레알은 10년 연속 AAA 등급을 기록한 유일한 기업이라고 밝혔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기관이다.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 현황, 탄소 감축 목표와 성과 등을 평가한다. 로레알은 전 세계 사업장에서 재생 에너지 사용률 97%를 달성했다. 또 제품과 포장에 바이오 기반 성분을 92% 사용했다. 산업 공정에 쓰는 물의 53%를 재활용이나 재사용된 수자원에서 확보했다. 니콜라 이에로니무스(Nicolas Hieronimus) 로레알 대표는 “지속가능 경영을 강화하며 세계 뷰티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자원 순환 정책을 통해 ‘미래를 위한 로레알’(L’Oréal For the Future)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코리아나화장품(대표이사 유학수)이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인증기업으로 선정돼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업계 최초로 9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한 것. 이에 걸맞게 품질관리부터 사후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소비자 만족을 중심에 둔 운영 체계를 강화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CCM 인증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제도다. 기업의 전 과정이 소비자 관점에서 설계·관리되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한다. 특히 코리아나화장품은 지난 2009년 업계 최초로 CCM 인증을 받은 이후 꾸준히 소비자 중심 경영 활동을 지속해왔다. 지난 2021년 ‘CCM 우수 인증기업 명예의 전당’ 선정에 이어 올해 국무총리 표창까지 수상하면서 소비자 중심 경영의 모범 기업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회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들려주는 작은 의견까지도 놓치지 않기 위해 꾸준히 제품력과 서비스를 개선해 왔다”며 “연속 인증은 이러한 노력에 소비자가 응답해 준 결과이며 더 편안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화장품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글로벌 화장품 OGM(글로벌 규격 생산) 전문 기업을 지향하는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박은희)가 ‘2025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다. 지속가능경영 문화 확산과 성과 창출에 기여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ESG 전 부문 성과와 국정과제 이행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사례로 선정, 시상하는 제도다. 코스메카코리아는 △ 지속가능 소재 혁신 △ 스마트팩토리 기반 생산 고도화 △ 윤리·준법경영 강화 △ 친환경 밸류체인 구축 등 ESG 전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환경(E) 부문에서 업사이클링 원료 기술 개발과 ‘4R 전략’(Reduce·Reuse·Replace·Recycle) 기반 지속가능 패키징·저탄소 공정 기술·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을 통해 차별화 경쟁력을 입증했다. 사회(S) 부문은 임직원 안전보건 체계 강화·인재 육성 프로그램 운영·지역 사회 상생 활동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배구조(G) 부문의 경우에는 ISO 37001(부패방지)·ISO 37301(컴플라이언스) 인증을 기반으로 윤리경영 체계를 강화했고 2024년
화장품 소재·원료 의약품 전문 연구개발·생산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인천광역시가 추진하는 ‘인천 과학기술 펠로우즈’(Incheon Science Fellows)에 선정돼 인천 지역 과학기술 혁신 네트워크의 핵심 주체로서의 활동을 펼친다. 대봉엘에스는 의약바이오 융합 R&D 연구그룹 ‘엑소코어’(Exocore)로 인천 과학기술 펠로우즈에 참여한다. 2026년부터 연간 최대 1천만 원 규모의 활동비 지원을 바탕으로 정책 제안·기술 교류·산학연 공동 프로젝트 기획 등 협력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인천 과학기술 펠로우즈는 △ 반도체 △ 바이오·헬스케어 △ AI △ 디지털·에너지 등 인천시 전략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내 우수 과학기술인의 연구 역량과 협력 네트워크를 결집해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전문가 그룹. 모두 55개 지원팀 가운데 16개 연구그룹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위촉은 ‘인천 과학기술인 혁신 네트워크 출범식’을 계기로 공식화했다. 인천시와 주요 혁신 기관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과학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과정을 거쳤다. 대봉엘에스는 의약·바이오 융합 기술력과 연구기획 역량을 높이 평가받아 민간기업형
파마리서치(대표 손지훈)가 15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린 ‘제9회 강원 수출인의 날’ 행사에서 수출대상을 받았다. 파마리서치는 2015년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어 △ 1,000만불(2017년) △ 2,000만(2021년) △ 3,000만불(2022년) △ 5,000만불(2024년) △ 9,000만불(2025년)을 달성했다. 이 회사는 더마 화장품 브랜드 ‘리쥬란코스메틱’과 의료기기 브랜드 ‘리쥬란’을 운영하고 있다. 리쥬란코스메틱은 북미와 아시아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단계다. 파마리서치 특허 기술인 DOT c-PDRN을 바탕으로 품질을 차별화했다. 대표 제품은 듀얼 이펙트 앰플, 턴오버 액티브 크림, 스킨 프로텍션 마스크 등이다. 의료기기 브랜드 리쥬란은 파마리서치 독자 기술 DOT® PN을 적용했다. 안면부 주름 개선에 특화된 기기를 아시아‧중동 약 30개국에 수출한다. 8월 프랑스 에스테틱기업 비바시(Laboratoires VIVACY)와 손잡고 유럽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뷰티와 의료기기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국내외 소비자에게 인정받고 있다. 수출을 확대하며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
닥터지가 2026년 뷰티 트렌드 키워드로 ‘CARE’를 선정했다. CARE는 △ 민감피부 스킨케어(Calm Skincare) △ 진정한 효능(Authentic Efficacy) △ 루틴 리터러시(Routine Literacy) △ 365일 UV 케어(Everyday UV Defense) 등 4가지를 뜻한다. 이는 닥터지 피부진단 서비스인 ‘Ai 옵티미’를 활용해 분석했다. 피부 데이터 약 50만 건과 R&D 연구를 바탕으로 내년 뷰티시장을 이끌 특징을 도출했다. 올해 Ai 옵티미를 이용한 10명 중 8.7명이 민감성 피부로 나타났다. 이용자들의 피부 유형 순위는 △ 수분부족민감건성(29%) △ 민감지성(28%) △ 수분부족민감지성(25%) 등이다. 민감성 피부를 위한 스킨케어 시장도 커졌다. ‘진정한 효능’ 증명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레티놀‧PDRN 등 고효능 스킨케어 성분이 주목받으며 효과를 입증할 필요성도 커졌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한 객관적 데이터가 중시되고 있다. ‘루틴 리터러시’는 일상적인 루틴을 설계·관리·개선하는 능력을 말한다. 건강지능(HQ) 개념이 대두되며 피부 진단부터 루틴 설계까지 지원하는 브랜드가 부상하고 있다. ‘365일 UV 케
리쥬란코스메틱이 ‘리쥬란 포어 타이트닝 겔마스크’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리쥬란코스메틱의 핵심 성분인 c-PDRN과 콜라겐을 함유했다. 피부 탄력 저하로 늘어진 모공과 거칠어진 피부결을 촉촉하고 매끄럽게 가꿔준다. c-PDRN은 연어 DNA에서 추출한 성분이다. 파마리서치의 특허 기술 DOT를 적용했다. 모공의 약 670분의 1 크기로 정제해 피부 침투율을 높였다. 하이드로겔 시트가 피부에 빈틈없이 밀착해 유효 성분을 전달한다. 약 40분에 걸쳐 시트가 점차 투명해지며 유효 성분의 흡수 과정을 보여준다. 겨울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난방으로 자극받은 피부를 부드럽게 관리한다. 모공 주변 피부결까지 탄탄하게 정돈하고 피부 밀도를 높인다. 피부에 자연스러운 광을 선사하고 에너지를 공급한다.
헤어브랜드 보다나가 버터 하트밤 3종을 출시했다. 버터 하트밤은 머리부터 손끝까지 건조함이 느껴지는 부위에 바르는 멀티 보습 제품이다. 피그밤·피치밤·로즈밤 세가지로 나왔다. 분위기와 취향에 따라 컬러와 향을 선택할 수 있다. 서아프리카산 시어버터와 바이오틴·비타민E·호호바씨 오일이 들어 있다. 영양 성분이 피부 온도에 맞춰 녹으며 촉촉한 윤기를 선사한다. 하트 모양 용기에 목걸이 체인과 키링 스트랩을 결합했다. 가방이나 바지에 달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한국무역협회가 내년 1월 7일까지 ‘2026년 글로벌 K-프리미엄 스토어 입점 사업’에 참가할 뷰티기업을 모집한다. K-프리미엄 스토어는 한국을 대표하는 뷰티‧패션 등 소비재를 소개하는 공간이다. 내년 3월 일본 시부야‧신주쿠‧오모테산도‧나고야와 대만 타이중 등에 마련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대형쇼핑몰 내 팝업스토어를 꾸려 주목도를 높일 예정이다. 각 기업별로 팝업스토어 1개 매장 이상에서 최소 1주부터 최대 1개월까지 총 10개월 동안 운영할 전략이다. 참가 희망기업은 한국무역협회 공식 홈페이지 내 ‘공지‧뉴스→공지사항→2026년 글로벌 K-프리미엄 스토어 입점 사업 참가기업 모집’에서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한국무역협회는 내년 1월 8일부터 14일까지 서류 심사를 실시한다. 1월 15일에는 최종 참가기업을 선발한다. 이어 1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402호에서 입점기업 선정상담회를 연다. ‘K-프리미엄 스토어’ 담당 MD와 제조기업 등이 브랜드사와 1:1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한국무역협회와 현대백화점‧메디쿼터스가 공동 주최한다. 한류 대표기업 40곳과 K-프리미엄 스토어를 확대하며 수출 길을 넓힐 전략이다.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마이크로젠타스(대표 신세현)가 대마씨엑소좀(HEMP-EVs)을 대한화장품성분사전에 등재했다. 대마씨엑소좀은 대마씨에서 추출한 소포(vesicle)다. 이는 병풀·효모 기반 세포외소포에 비해 다양한 생물학적 효능을 지녔다는 설명이다. 또 마약 성분인 THC‧CBD를 배제해 화장품‧바이오 분야에 널리 활용 가능하다. 마이크로젠타스는 대마씨엑소좀의 효능 평가를 실시해 다기능성을 입증했다. 대마씨엑소좀은 항산화 활성을 통해 피부 산화 스트레스와 노화를 억제한다. 멜라닌 생성이 30~42% 감소해 미백 기능성 원료로 사용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피부 탄력 개선 효과도 확인했다. 항노화 지표인 MMP-1은 33~47% 감소했다. 프로콜라겐 생성은 최대 45% 늘었다. 아울러 모유두세포 시험에서 세포증식이 증가했다. 두피·모발을 개선하는 기능성 성분으로 쓰일 수 있다.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발현을 줄이고, Nitric Oxide 생성을 조절하는 등 피부 진정과 면역 균형 조절 효과도 나타났다. 회사 측은 “삼씨세포외소포는 항산화·미백·재생·항염·항노화·두피 기능성 원료로 유망하다. HEMP-EVs을 국제화장품원료집에 등록하는 동시에 프리미엄 화장품을 개발할 계획이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