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외품으로 허가받아야 제조가 가능한 손 소독제를 허가와 신고없이 제조·판매한 6곳의 업체 대표 등 관계자 7명이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www.mfds.go.kr ) 위해사범중앙조사단(단장 한운섭)은 오늘(9일) 공식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손 소독제에 대한 수요가 많은 상황을 악용해 의약외품인 손 소독제를 무허가·신고로 제조·판매한 6곳 업체 대표 등 관계자 7명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무허가·신고 의약외품 제조·판매(약사법 제 31조 제 4항, 제 61조 제 1항)는 징역 5년이하 또는 5천만 원이하에 처해진다. 조사단 발표에 따르면 수사 결과 무허가·신고 의약외품을 제조한 업체 6곳은 공동 모의해 지난 2월 5일 경부터 4월 16일 경까지 손 소독제 612만5천200개, 시가 91억 원 상당을 제조해 이 가운데 404만2천175개를 유통·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업체는 무허가·신고로 제조한 것을 숨기기 위해 손 소독제 품목신고가 있는 업체와 공모, 의약외품 제조업체로부터 반제품 형태의 내용물을 공급받아 화장품 제조업체에서 손 소독제를 충전·포장하거나 화장품 제조업
해외 구매대행과 직구를 통해 판매하고 있는 (레이저제모 의료기기로 알려진) ‘펄스광선조사기’ 대부분이 효능이 검증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이에 대한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러한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사이트 1천460건 가운데 66%에 이르는 960건이 의료기기가 아닌 공산품임에도 불구하고 의학적 효능을 표방한 것으로 밝혀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www.mfds.go.kr )는 레이저제모 의료기기로 알려진 펄스광선조사기(IPL)를 판매하는 온라인 사이트 점검결과를 발표하고 해당 사이트에 대한 접속차단 등의 조치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점검 대상이 된 펄스광선조사기는 에너지 세기가 큰 펄스형태의 빛(IPL·Intense Pulsed Light)을 방출시켜 피부질환 치료 등을 위해 사용하는 의료기기를 의미한다. 식약처는 “여름철 미용과 개인위생을 목적으로 제모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무허가 의료기기 구입으로 제품기능 불량, 예상치 못한 부작용 발생 등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달부터 점검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점검 결과 해외 구매대행·직구 제품에서 효능이 검증되지 않은 공산품을 의료기기로 표방하는 광고 960건
“8천600원 짜리 마스크팩 7만2천 장(6억2천만 원) 팔면 10억 원 짜리 롤스로이스 받는다” 수출 공로로 정부 투자를 받고 대통령 표창까지 받은 기업이 중국 유통사와 왕홍을 대상으로 국내산 마스크팩 판매를 하면서 초고가 슈퍼카 경품을 내걸고 K-뷰티 이미지 추락에 앞장서는 행태를 보여 화장품 업계 관계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코스모닝이 입수한 제보에 의하면 국내 유명성형외과 ‘OO성형외과그룹’의 (주)OO더블유앤랩에서 출시한 OO이펙트 브랜드의 마스크팩을 위챗을 통해 판매하는 과정에서 일정 수량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리면 롤스로이스·람보르기니·벤틀리 등 소위 슈퍼카를 경품으로 제공한다는 홍보전단을 중국 유통상과 왕홍에게 뿌린 사실이 확인됐다. OO이펙트 마스크팩의 유통은 화장품 수출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제이에스글로벌이다. 최고 10억 원 대 롤스로이스까지 등장 제보 내용을 살펴보면 ‘OO 하이드로 바이알 마스크’ 등 4종 제품 아래에 롤스로이스·벤틀리·람보르기니·포르쉐 등 15종에 이르는 슈퍼카 사진을 배치하고 해당 슈퍼카에는 매월 구매·판매 목표량을 제시해 뒀다. 해당 슈퍼카는 경품추첨 등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제시한 월 일정량 이상의 제품을 구매·
토니모리(회장 배해동)가 젠더리스 모델 음혁진과 만든 ‘SHOW KING 캠페인’ 콘텐츠를 공개했다. SHOW KING 캠페인은 자신의 길을 열정적으로 개척하는 예술가의 메시지를 전하는 행사다. 음혁진은 지난 해 10월 열린 2020 S/S 서울패션위크에서 패션 브랜드 그라피스트 만지의 모델로 이름을 알렸다. 남녀 경계가 모호한 젠더리스 패션 분야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음공주를 운영하는 유튜버이자 팔로워 8만 7천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활약 중이다. 독특한 개성을 살린 스트리트 패션으로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토니모리가 촬영한 영상에서 그는 하이힐을 신은 채 등장했다. 중성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포즈와 워킹으로 매력을 뽐냈다. 좌우명을 묻는 질문에는 “WHATEVER YOU WANT”라고 답했다. “나를 보여주기도 아까운 시간에 나를 숨기고 싶지 않다. ‘저 옷은 내 거야, 나에게 잘 어울릴 거야’ 하는 마음가짐, 내 아웃핏에 대한 확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캠페인 영상은 토니모리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최근 개정 공포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중국 화장품감독관리조례와 관련, 일부 논란이 되고 있는 ‘치약’ 관리방식에 대해 중국구강청결용품공업협회(이하 구강용품협회)가 공식 해명에 나섰다. 구강용품협회는 “지난달 29일 화장품감독관리조례(이하 조례) 공포 후 일부 소비자와 업계 종사자, 그리고 관련 매체에서 치약의 관리방식에 대해 오해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부연 설명을 명확히 했다. 구강용품협회 측은 “△ 조례 제 1장 제 3조에서 말한 화장품의 정의에 치약이 포함되지 않기때문에 이는 치약이 화장품에 속하지 않음을 의미 △ 조례 부칙 제 77조에서 치약은 일반 화장품의 규정을 참조해 관리한다고 규정했는데 참조 관리의 구체적인 방법은 국가약품감독관리부문에서 별도로 제정하고 국가시장감독관리부문에서 심사,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치약의 구체적 관리방법과 관련 세칙은 현재 국가약품감독관리부문에서 제정 중에 있으며 제품·치약용 원료·효능선전 등과 관련된 관리방법은 관련 세칙에서 명확히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일부 매체에서 조례를 근거로 치약의 특정 효과에 대한 클레임이 새 조례의 허용 범위에 있지 않다고 해설하는 것은 잘못된
코로나19의 여파로 비대면 서비스를 의미하는 ‘언택트’(Untact)가 올해를 장식하고 있는 키워드 가운데 하나로 회자되고 있다. 공교육은 물론이요 대중이 모이는 모든 세미나·관련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오프라인 교육을 강행하더라도 대중교통 이용을 꺼리면서 예년과 같은 교육 진행이 불가능해질 정도.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https://hie.kohi.or.kr ·이하 복지인력개발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바이오·헬스 부문 직무교육을 언택트 방식으로 전환, 운영에 들어갔다. 실시간 원격강의(Zoom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생 간 소통을 진행한다. 교육신청자에게는 교육과정에 접속할 수 있는 링크를 송부하고 교육 당일에 강사와 실시간 소통을 하면서 비대면으로 수강할 수 있다. 특히 지방 소재 기업 근무 또는 거주로 인해 교육의 기회를 누리지 못했던 신청자와 기업에게는 오히려 새로운 계기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비대면 교육을 통해 기업 인재의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기대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보건인력개발원의 이 교육은 고용보험을 납부하는 우선 지원기업(중소기업) 재직자의 경우 무료로 수강할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오는 11일까지 7월 멤버십데이를 진행한다. 이니스프리 회원이라면 누구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멤버십 세일이며 제품 구매 시 그린프라임·그린 등급은 30%, 웰컴 등급은 20%로 등급별 할인이 적용된다. 그린티·화산송이·한란 등 이니스프리 베스트셀러 라인을 기존 대비 할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7월 멤버십데이에는 마스크팩·메이크업·스킨케어 일부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는 클리어런스 세일도 진행한다. 뜨거운 여름날 자외선 차단을 위한 ‘선케어 1+1’과 햇빛으로 자극받은 피부 케어를 위한 ‘마이 리얼 스퀴즈 마스크 EX 10+10’ 혜택도 준비돼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재난지원금 결제 고객 한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전국 재난지원금 사용 가능 매장에서 국가·지자체 지원금으로 결제 시 등급 할인과 더불어 5%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메저차이나(대표 천계성)가 8월 3일(월)부터 5일(수)까지 3일 동안 ‘2020 상반기 결산 & 11.11 광군제 대응 전략’ 온라인 세미나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중국 화장품 시장 트렌드를 짚는다. 광군제를 위한 뷰티 카테고리별 공략 포인트도 소개한다. 데이터 분석가, 제품 기획자. 증권사 연구원 등이 중국시장 대응에 필요한 정보를 제시할 예정이다. .
신세계가 화장품 제조사업을 중단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6월 30일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의 지분 50%를 이탈리아 인터코스측에 전량 매각했다고 7일 공시했다. 지분 매각 금액은 172억 2천만원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15년 말 이탈리아 화장품 제조사인 인터코스와 지분을 50%씩 공동 출자해 합작법인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를 설립했다. 출범 당시 유통과 자본력을 지닌 신세계인터내셔날과 글로벌 색조화장품 트렌드를 이끄는 인터코스의 합작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는 2017년 3월 경기도 오산에 제조공장과 R&D센터를 세우고 화장품을 생산했다. 아모레퍼시픽‧클리오‧미샤 등 국내 브랜드는 물론 에스티로더‧샤넬 등 글로벌 브랜드의 색조 제품을 주로 만들었다. 2017년 3월 당시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 대표를 맡은 김왕배 씨는 “메이드 인 코리아의 영향력을 내세워 중국 유럽 중동 등 전세계로 뻗어 나가겠다. 인터코스가 보유한 기술력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아시아 시장 노하우를 결합해 2020년까지 매출 1천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매출 1천억 원 비전'은 초라한 성적으로 돌아왔다.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의 지난 해 매출액은
바이오리가 유럽 진출에 나선다. 바이오리(대표 박인석)는 유럽 화장품 등록 포털 CPNP(Cosmetic Products Notification Portal)에 아끄네쁘리 라인을 올렸다고 밝혔다. CPNP 등록이란 유럽 시장에 출시할 제품을 미리 신고하는 절차다. 한국 화장품을 유럽시장에 판매하려면 EU 화장품 규정에 따라 수출 전 반드시 CPNP 등록을 마쳐야 한다. 바이오리는 까다로운 CPNP 등록을 통과함으로써 트러블 피부용 제품을 유럽에 중점 선보일 계획이다. 회사 측은 “바이오리는 특허받은 송화 추출물을 핵심 원료로 삼았다. 피부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진정시키고 트러블 피부를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피부 문제를 호소하는 소비자가 늘었다. 유럽인에게 CPNP 등록을 마친 바이오리를 적극 알려나갈 전략이다”고 말했다.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이크온이 피부에 초밀착되는 변형 LED 패치로 집광 효율을 높여 고민 부위를 집중 케어하는 메이크온 LED 패치(페이스&넥)를 새로 출시했다. 메이크온 LED 페이스 패치는 108개의 LED 광원이 피부에 밀착, 빛의 흩어짐 없이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전달한다. 40g의 가벼운 무게는 착용 중 피부 처짐을 방지한다. 자유자재로 휘어지는 패치는 피부와 LED 광원(근적외선·레드·옐로·그린)의 거리를 0.8mm로 줄여 피부 탄력과 톤을 집중 케어해 준다. 메이크온 LED 넥 패치는 198개의 LED 광원(근적외선·레드·옐로)을 목과 팔 등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 두 제품 모두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통해 피부 보습·탄력·탄성·광채·유효 성분 흡수 촉진에 대한 개선을 확인했다. IEC 62471(광생물학적 안전성 실험) 국제규격 인증을 받은 LED를 적용해 예민한 눈가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올리브영이 오늘(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여름 준비해썬’ 기획전을 연다. 이 회사가 선별한 저자극 선크림과 피부 톤업용 자외선 차단제 등 50여종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기획전은 △ 상품담당자나 점장이 추천하는 ‘추천해썬’ △ 매출 상위 상품을 모은 ‘잘팔렸썬’ △ 새로 도입한 ‘새로나왔썬’ 등으로 구성했다. 올리브영은 소비자가 피부 타입별로 제품을 구매하도록 제품에 건성‧민감성‧지복합성 택을 붙였다. 행사 참여 브랜드는 △ 닥터지 △ 셀퓨전씨 △ 아벤느 △ 듀이트리 △ 한스킨 △ 라운드랩 등이다. △ 닥터지 그린 마일드 업 선 △ 라운드랩 365 안심 선크림 △ 셀퓨전씨 토닝 썬스크린 100 등 인기 제품도 포함했다. 회사 측은 “기능성 선크림부터 휴가지용 선쿠션‧선스틱 등을 다양하게 선보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