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와 스마트제조혁신협회(회장 강철규· www.smiba.or.kr )가 화장품제조 기업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부처협업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내달 18일까지 추가로 모집한다. 화장품 제조업종의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화장품 GMP 활성화 지원사업을 연계, 지원하는 사업이다. 화장품협회와 스마트제조혁신협회가 컨소시엄 형태로 운영기관을 맡아 올해 2월부터 운영 중이다. 추가 모집 대상은 화장품 GMP·스마트공장 구축을 필요로 하는 화장품 제조기업(식약처 제조업자 등록 필수)이다. 추가 모집 지원 조건은 ‘고도화’와 ‘고도화(동일수준)’ 등 두 가지 유형. 고도화 부문의 경우 지원 기간이 최대 9개월이며 지원 한도는 최대 2억 원. 고도화(동일수준) 유형은 최대 6개월,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들 두 유형 모두 지원 비율은 50% 이내이며 ‘중간1 이상’ 목표 설정이 필수다. 선정기업은 해당 사업을 통해 제품설계·품질·생산공정 개선 등을 위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 솔루션과 연동하는 자동화장비·제어기·센서 등을 구축하게
“100년 전 콜마가 시작된 곳이 바로 미국입니다. 미국 제 2공장은 단순한 화장품 생산 공장이 아닌 새로운 비전과 협력의 출발점입니다. 이곳을 거점 삼아 다양한 밸류체인 파트너들과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북미 최대 화장품 제조 허브(HUB)로서 성장할 것입니다.” 윤상현 콜마그룹 부회장이 지난 16일(미국 현지시각) 가진 콜마 USA 제 2공장 준공식에서 한국콜마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대한 비전을 이같은 요지로 제시했다. 미국 펜실베니아주 스콧 타운십에서 개최한 준공식에는 윤 부회장을 비롯해 브리짓 코시에로스키(Bridget Kosierowski) 펜실베니아주 하원의원 등 주정부 인사와 고객사 대표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미국 현지공장에서 3억 개 생산규모 확보 한국콜마가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 미국 본토에 콜마USA 제 2공장(이하 제 2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이번 준공으로 한국콜마는 미국 현지에서만 연간 3억 개에 달하는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K-뷰티 기업은 물론 글로벌 화장품사들도 최근 이슈로 등장한 미국 수출 관세 부담을 현지 생산을 통해 완전히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됐다. 제 2공장은
“한달 걸리던 업무, 단 하루만에 끝!” 상품기획‧시장조사‧마케팅 기획 등 한 달 이상 걸리는 업무를 단 하루로 단축한 AI 프로그램이 세계시장에 공개됐다. 트렌디어가 15일 미국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 2025’에서 ‘Data+AI’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트렌디어(Trendier AI)는 메저커머스(대표 천계성)가 운영하는 AI 데이터 솔루션 기업이다. 이 회사는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혁신 공식을 소개했다. K-뷰티 시장에서 검증된 AI 프로그램과 업무 자동화 프로세스는 글로벌 참관객의 관심을 모았다. 트렌디어 ‘Data+AI’ 프로그램의 핵심은 정제된 데이터와 실무 결합력이다. 트렌디어는 세계 30개 시장의 데이터를 AI가 활용 가능한 형태로 가공하는 혁신 기술을 보유했다. 뷰티산업 종사자들이 데이터를 실무 프로세스에 결합하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다. 트렌디어 ‘Data+AI’ 프로그램은 아마존‧세포라‧올리브영 등 글로벌 유통채널의 수요·공급 시그널을 AI로 분석한다. 나아가 AI에 기반해 뷰티 업무의 자동화를 실현한다. 브랜드사는 ‘감’이 아닌 데이터를 통해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트렌디어는 6월부터 서울에서 ‘AI 부트캠프’를 열고 프로그램을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15년에 걸친 한국인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상재균)에 대한 연구를 마치고 분석 알고리즘 개발을 완료했다”고 공식 선언했다. 코스맥스는 현재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미국인·중국인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시작으로 대상 연구를 글로벌 수준으로 확대한다. 코스맥스는 국제 학술지 ‘Frontiers in Cellular and Infection Microbiology’에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으로 한국인 피부 유형과 노화 유형을 분석한 연구 과정과 그 결과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단국대·휴앤바이옴과 상관관계 분석 연구 코스맥스는 지난 5년 동안 △ 단국대학교 △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전문기업 휴앤바이옴과 함께 한국인 1천 명의 피부 상태와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의 상관 관계를 분석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우선 한국인 피부를 피부 특성과 연령 등을 기준으로 모두 12가지 대유형으로 분류했다. 전체 25%는 피부에서 건조함과 유수분 보충 부족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표본의 15%는 피부 탄력과 톤 문제를 확인했다. 이 두 가지 피부 문제를 모두 갖고 있는 표본은 전체 30%에 달한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이를 연령대 별로
한국화장품수출협회(회장 이경민·이하 화수협)가 올해 네 번째 세미나로 ‘KOTRA를 활용한 수출 도전’을 주제로 잡아 오는 24일(목)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 화수협 측은 “회원사를 비롯해 화장품 수출에 목마른 중소기업·중소 인디 브랜드들을 위해 이 세미나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KOTRA는 기본 사이트 외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관련 사이트를 운용 중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 buyKOKEA △ TriBIG △ 해외경제 정보 Dream 등을 중심으로 한 각 사이트를 효율성 높게 사용하는 방법을 직접 현장에서 시연하면서 이를 이용해 자사의 수출 업무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책임판매업자 3만 곳을 육박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K-뷰티, 사상 최고의 수출액을 경신하는 과정에서 70%에 이르는 점유율로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중소 인디 브랜드의 수출을 위해 실전 중심의 강의가 준비돼 있다. 화수협은 △ 트레바리 식 화장품 공동 연구회(9월) △ UAE 두바이 뷰티월드 박람회 2025 공동 부스(10월) 등을 통해 중소 인디 브랜드의 수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세미나를 기획, 진행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 내수·초보 기업을 위한 KOTRA
미국 라스베이거스=화장품 전문지 공동 취재단 K-뷰티가 다시 한 번 세계의 중심에 섰다. ‘2025 북미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Cosmoprof North America·이하 CPNA 2025)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 시각) 개막한 가운데 대한민국 190여 기업이 참가,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오는 1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이어진다. CPNA 2025는 전 세계 105국가·1천200여 기업이 부스를 열었고 3만여 명의 글로벌 바이어가 참관하는 북미 대표 B2B 뷰티 박람회다. 한국은 △ 완제품 △ 뷰티 디바이스 △ 네일·헤어 △ 원료 △ 패키징 △ OEM·ODM 등 전 부문에 걸쳐 참가, K-뷰티의 현주소와 미래를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전시장 곳곳에서 K-뷰티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는 분위기다. 주최 측은 공식 홈페이지와 행사 안내문을 통해 ‘K-뷰티 스페셜 존’을 별도로 소개,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현장에서도 해당 존을 중심으로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K-뷰티 만의 혁신성을 강조한 스킨케어·메이크업·뷰티 디바이스 등에 집중 조명하고 있는 특별 존은 시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가 우리나라 화장품 업계의 해외 진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외교 행보를 이어간다. 식약처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캐나다에서 열린 국제 화장품 규제조화 협의체(ICCR) 정회원국으로서 제 19차 연례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히고 “이번 연례회의에서는 우리나라 화장품의 소용량 표기법 등 최신 규정 개정 사항을 소개하는 동시에 워킹그룹에서는 △ 화장품 원료 안전성 평가 통합전략 △ e-라벨링에 대한 각 국의 규제 접근 방식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덧붙였다.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2024년 7월 9일자)은 소비자 안전사용을 위해 식약처장이 지정하는 소용량 화장품(50ml(g) 이하)에 △ 전성분 △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 등 기재·표시사항 등을 기재하도록 한 조치다. 특히 최근 K-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신흥 수출시장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은 중남미를 대상으로 전략 차원의 수출 지원을 위해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과 양자협의를 거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실질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핵심을 둔 고위급 협력 회의 추진 방향도 협의했다. 이와 함께
‘후더닛’(Whodunit)은 추리 장르에서 파생된 용어다. “누가 했는가?”(Who done it?)를 뜻한다. ‘와이더닛’(Whydunit)은 “왜 했는가?” 동기에 초점을 맞춘다. K-뷰티의 서사는 후더닛에서 와이더닛을 거쳐 여기에 다다랐다. ‘하우더닛’(Howdunit), 바로 “어떻게 했는가?”다. 브랜드 간 경쟁이 치열한 시기에는 ‘누가’, ‘왜’에 무게를 둔다. 타인의 성공 스토리를 파헤쳐 방해하거나 답습한다. 미투 전략은 빠르지만 위험하다는 사실은 K-뷰티의 역사 곳곳에서 증명된다. K-뷰티의 세계화 시대. 게임의 규칙이 바뀌었다. 이제 개인전이 아닌 단체전이다. 개별 플레이어의 기량보다 팀의 승리를 위한 전략이 요구된다. ‘어떻게’ 이길 것인지에 맞춰 팀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얼마 전 들은 이야기는 ‘어떻게’에 관한 작은 실마리를 제공했다. K-뷰티를 세계로 유통하는 한 대표에 대한 일화. A대표는 SNS에 짧은 글을 올렸다. “지금 커피챗 할 사람?” 화장품업계 종사자 20명 정도가 카페에 모여들었다. A대표는 그들 모두에게 커피를 사고 이렇게 물었다. “지금 어떤 일을 하세요?” 저마다 이야기를 시작했다. “저는요” “우리 회사는...”
화장품 안전성과 관련한 글로벌 규제가 강화 추세를 보이면서 이를 보다 효율성 높게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이 절실해 지고 있다.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 www.kcii.re.kr ·이하 화산연)은 △ 글로벌 향료 안전기준 제공 기관 국제향료협회(IFRA·International Fragrance Association) △ 향료 안전성 평가 전문기관 향료원료연구소(RIFM·Research Institute for Fragrance Materials)와 화장품·향료 분야 안전성 강화와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비공식 환담 형식으로 진행한 이번 미팅에는 Dr. Mathias Vey(IFRA 부회장)·Caroline Li(IFRA APAC 지부장)·Dr. Anne Marie Api(RIFM 회장)·Dr. Chris Choi(IFRA·RIFM 이사) 등의 주요 인사가, 화산연 조신행 원장·이정표 실장·실무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최근 유럽과 중국을 중심으로 강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향료 성분과 천연 추출물에 대한 안전성 평가 트렌드와 우리나라에도 도입힐 안전성 평가 제도, 그리고 국제 규제 대응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화산연은 국내 화장품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리포트 요약 지난 2022년 말 제정한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이하 MoCRA·Modernization of Cosmetics Regulation Act of 2022)의 시행과 2기 트럼프 정부 집권과 동시에 여전히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는 25% 수준의 관세 부과 등 다양한 무역 장벽에도 불구하고 대 미국 수출 실적이 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K-뷰티. K-뷰티가 이렇나 법·제도 관련 장애물을 넘어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철저한 SWOT 분석과 함께 △ 클린뷰티 △ BIPOC(Black, Indigenous, and People of Color)를 위한 브랜드 △ 디지털 네이티브 뷰티 분야에 대한 관심과 공략을 이뤄가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 로스앤젤레스 무역관은 최신 리포트를 통해 지난해 미국 수입화장품 시장에서 1위에 오른 K-뷰티에 대한 실적과 함께 단일 국가 최대 규모의 화장품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미국 시장 공략에 대한 조언을 내놨다. 주요 기업 현황 리포트에 의하면 2025년 현재 미국 화장품 시장은 △ 로레알USA(62억 달러) △ 유니레버(49억 달러) △ P&G(44억 달러) △ 에스티로더(40억 달러
최근 K-뷰티의 글로벌 확산과 함께 미국 FDA(식품의약국)의 화장품 규제가 더욱 엄격해지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FDA가 발표한 새로운 미생물 오염 관련 수입경보는 한국 화장품 업계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그렇다면 FDA 경고장을 받은 후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그리고 화장품 업체들은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상·하 편으로 나눠 자세히 살펴본다. ■ 경고장, 그 이후의 이야기 FDA 경고장(Warning Letter)은 단순한 ‘주의’가 아니다. 이는 해당 제품이 연방법을 위반했음을 공식 통보하는 ‘마지막 통첩’이다. 경고장에는 발견된 위반 내역과 관련 법 조항을 명시한다. 업체는 30일 내에 시정계획을 서면으로 제출해야 한다. 만약 이 단계에서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FDA는 단계적으로 더욱 강력한 제재 조치를 취한다. 이는 마치 도미노가 쓰러지듯 연쇄적으로 이어지며 결국 해당 업체의 미국 시장 진출을 완전히 차단할 수 있다. ▲ 1단계: Import Alert-자동 억류의 시작 경고장 후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FDA는 해당 업체나 제품을 ‘수입경보 목록’(Import Alert)에 등재한다. 이는 사실상 미국 입국 금지
코스모닝은 매월 10일을 기준으로 전월 한 달 동안 코스모닝닷컴에 실린 전체 기사의 꼭지별 클릭수를 분석한다. 독자가 어떤 분야의 기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봄으로써 화장품시장 트렌드를 통찰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서다. 이 분석은 B2B 중심의 코스모닝 독자가 가진 화장품업계 관심도를 집중 반영한다. 기사 분석 자료가 화장품회사의 마케팅‧영업‧홍보‧상품개발‧연구개발 부문 경영전략 수립 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원료회사와 부자재회사 등 전방산업 종사자와 다양한 경로의 화장품 유통업 등 후방산업 종사자의 전략 수립에도 유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편집자 주> 1위 기사는 ‘토니모리·라운드랩·닥터자르트’ 자외선차단제 적발이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되는 자외선차단제 38개의 △ 벤젠 검출 △ 중금속 함유 △ 자외선 차단 성분 함량 △ 표시·광고 실태 등을 조사한 결과를 보도했다. 소비자원은 객관적 근거 없이 △ 화이트닝 △ 주름 개선 △ 문제피부 관리 등 기능성을 표방한 토니모리·라운드랩·닥터자르트 등에 시정 조치를 내렸다. 이노코스마 '이노랩 캘리포니아 멀티프로텍션 썬크림'은 사용한 성분에 4-MBC를 표기하지 않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