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화장품 제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할 만한 내용을 담는 등 허위·과대광고를 한 ‘줄기세포’ 표방 화장품 판매 사이트 1133건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온라인 건강 안심 프로젝트’의 하나인 여성 건강관련 제품 중 ‘줄기세포’ 표방 화장품 판매 사이트 3562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광고 사이트 1133건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온라인 건강 안심 프로젝트는 소비자 밀접 5대 분야(다이어트·미세먼지·탈모·여성건강·취약계층) 관련 제품에 대한 허위·과대광고와 불법유통을 집중 점검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조사 결과 이들은 주로 ‘줄기세포 함유’, ‘조직·상처 치유’, ‘피부 조직·세포 재생’ 등 의학적 효능·효과를 표방해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도록 광고한 사례가 있었다. 이들 제품들은 실제로는 배양액을 함유한 제품임에도 제품명이나 광고내용에 ‘줄기세포 화장품’ 등으로 표방해 화장품 원료에는 사용될 수 없는 ‘인체 줄기세포’가 들어있는 것으로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도록 광고하거나, ‘손상된 조직·상처 치유’, ‘피부 조직·세포 재생’, ‘세포 성장’, ‘세포 사멸 억제’, ‘기미·홍조·여드름
남원시가 후원하고 (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 남원지리산권화장품원료사업단이 주관·주최하는 ‘지리산, 아름다운 공감 네트워킹’(이하 공감 네트워킹)이 오는17일과 18일 개최된다. 지난 2017년에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진행하는 공감 네트워킹은 남원화장품산업의 모태인 지리산에서 찾은 ‘공존’이라는 가치를 화장품기업과 함께 공감하고 실천하는 1박 2일 프로그램. 17일은 화장품지원센터 컨퍼런스룸, 18일은 지리산둘레길에서 진행된다. 1일차에는 지역 신성장 동력이라는 딱딱한 틀에서 벗어나 남원화장품산업발전에 대해 사람, 자연, 문화 그리고 산업 측면에서 남원화장품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2일차에는 숲해설가와 함께 지리산둘레길을 걸으며 지리산 자연과 공감하고 국악의 성지에서 남원문화에 대해 알아본다.지리산 둘레길을 걸으며 환경정화와 하천(람천)정화 캠페인을 실시해 자연의 소중함과 공존을 통한 지속가능성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남원지리산권화장품원료사업단 김지효 단장은 “남원화장품산업의 지속 발전을 위해서는 관련 기업들과 끊임없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번 공감 네트워킹을 통해 단순한 제조산업이 아닌 화장품분야 특성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https://chungbuk.go.kr)가 국내 주요 바이오·뷰티산업 관련 단체와 오송 공동사무소 설치·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가 추진하고 있는 뷰티·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한 움직임을 강화하고 나섰다. 충북도는 지난 24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를 위시해 한국바이오협회·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등과 MOU를 체결하고 관련 단체와의 협력 강화를 통한 충북도의 핵심 산업 역량강화를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고 발표했다. 협약을 통해 충북도와 각 협회는 충북 바이오산업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정보 교류·네트워크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동시에 △ 협회의 오송 거점 확보 △ 공동 협력사업 발굴 △ 유망 바이오기업 유치 △ 바이오벤처 육성 △ 전문인력 양성 등을 포함하는 세부 사업도 추진키로 결의했다. 충북도는 이번 협약체결로 국내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충북도는 협약 체결에 참여한 각 협회의 특장점과 역할을 활용해 충북을 국내 바이오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3월 국가
최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이 발표한 ‘화장품 허가와 등록 검사업무 규범을 발표하는 것에 관한 공고’와 함께 이에 대한 정책 해설을 추가로 밝혔다. 이번 해설은 △ 규범 발표의 배경 △ 허가와 등록 검사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검사검측기구의 조건 △ 검사검측기구에 대한 감독관리 조치 △ 허가와 등록 검사관리 정보 시스템의 업무 효율성 △ 검사샘플 관리 개선을 위한 조치 △ 허가와 등록 검사항목 요구의 조정 내용 △ 규범 발표와 시행의 과도기(경과조치)의 설정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해설해 민원인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두었다. 각 항목별 의문사항과 이에 대한 해설을 Q&A 형식으로 정리, 보도한다. <편집자 주> <원문은 http://www.nmpa.gov.cn/WS04/CL2202/358303.html?from=timeline&isappinstalled=0 에서 확인 가능하다.> Q1. 화장품 허가와 등록 검사업무 규범 발표의 배경 A1. NMPA에서 발표한 △ 화장품 행정허가 검사 관리방법(국식약감허〔2010〕82호) △ 화장품 행정허가 검사기구 자격인정 관리방법(국식약감허〔2010〕83호) △ 국산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인천 남동갑·보건복지상임위원회 소속)과 식품의약품안전처 담당 공무원 등 당·정 관계자들과 인천헬스뷰티기업협회 소속 기업을 포함한 인천 소재 화장품기업 대표자들이 현 화장품 업계의 이슈를 놓고 간담회를 진행, 화장품 원료와 소재 국산화를 포함해 산업진흥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약속을 받았다. 사단법인 인천헬스뷰티기업협회(회장 박진오·이하 인천뷰티기업협회) 소속 기업 대표자들은 지난 23일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인천 남동갑, 보건복지위원회) 지역사무실(인천 남동구 구월동 소재)에서 맹성규 의원과 식약처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4일 서울화장품에서 개최된 ‘더불어민주당 화장품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최고위원회 기업인 간담회’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된 자리. 특히 국회 보건복지상임위원회 소속이자 인천 화장품산업의 메카라고 불리는 남동공단을 지역구로 하는 맹성규 의원과 함께 보다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현안을 논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는 참석자들의 전언이다. 인천뷰티기업협회 측은 △ 화장품 해외수출 편의성 제고 △ 원료 사용 규제 완화 △ 광고 표시 상 역차별 시
국내 화장품 제조사와 연구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국내·외 화장품 위해평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내 화장품 산업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해외 규제기관의 화장품 안전관리 체계를 소개하기 위해 화장품의 성분, 위해평가, 안전성과 규제 동향 등과 관련한 국제 심포지엄이 열렸다. 2019 화장품 위해평가 국제 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for Risk Assessment on Cosmetic Products)이 2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서울 서초구 소재)그랜드볼룸(별관 지하 1층)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이동희) 화장품연구팀이 주최하고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3가지 섹션으로 나누어 주제별로 진행됐다. 심포지움의 첫 번째 섹션은 이병무 성균관대학교 교수 좌장으로 해외 화장품 안전성 규제 동향을 공유했다. 섹션 1에서는 △ 호주의 규제 개혁, 새로운 평가제도(Dr. Brian Richards 호주 NICNAS) △ 유럽·독일 제품정보파일(PIF)에 대한 이해1(Dr. Werner Schuh 독일화장품협회, IKW) △ 유럽·인도 제품
대한화장품협회를 중심으로 각 지역별로 구성돼 있는 화장품단체(협회) 등이 참여하는 화장품단체협의체 결성이오는 23일(수) 이뤄질 전망이다. 최근 코스모닝의 취재 결과 국내 화장품 업계를 대표하는 대한화장품협회와 경기도·부산·인천 등 지역별로 구성돼 있는 지역 화장품협회, 그리고 수출 중심의 중소기업 단체인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이하 화수협) 등 각 단체 대표자들은 지난 20일(금) 대한화장품협회 회의실에서 사전 모임을 갖고 연말 경 이들 단체가 참여하는 ‘전국화장품단체협의체’(가칭)를 결성하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이날 첫 모임에는 대한화장품협회를 위시해 △ 경기화장품협의회(회장 기근서) △ 부산화장품기업협회(회장 문외숙) △ 인천헬스뷰티기업협회(회장 박진오) △ 충북화장품산업협회(회장 조택래) △ 화수협(회장 박진영) 등 6곳의 단체장들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충북의 조택래 회장이 개인 사정으로 불참한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대한화장품협회는 이명규 부회장 참석) 화장품협의체 결성을 위한 모임은 대한화장품협회의 주도로 지난 몇 개 월 동안의 준비를 통해 각 단체별로 의견을 모으는 과정을 거쳤으며 이날 사전 모임에서 협의체 결
화장품과학자의 학술활동 강화와 학회 위상 제고, 연구 장려를 위한 화장품학회 차원의 ‘화장품 과학기술상’ 제도가 확정돼 올해 추계학술발표대회부터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대한화장품학회(회장 조완구·www.scsk.or.kr ·이하 화장품학회)는 “올해 사업 계획 중 △ 제형·평가·신소재 등 다양한 분야의 학술활동 강화 △ 학술지 위상 제고 △ 화장품 과학기술자의 연구 장려를 목적으로 기획한 학회 시상제도에 대한 세부 내용을 최종 확정하고 오는 11월 22일 개최하는 추계학술발표대회부터 시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화장품 과학기술상은 △ 우수논문상 △ 우수발표상(구두·포스터) △ 기술상 등으로 나눠 선정·시상할 예정이며 올해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는 첫 우수발표상(구두·포스터)을 시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년 5월 정기총회 겸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는 우수논문상과 우수발표상(구두·포스터)에 대한 시상도 이뤄어진다. 내년 5월에 첫 수상자를 배출하게 될 우수논문상의 경우 2019년 한 해 동안(2019년 1월 1일 ~ 2019년 12월 30일) 대한화장품학회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 발표자(제 1저자)를 대상으로 하며 우수논문상은 매년 정기총회·춘계학술발표대회에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www.jeju.go.kr ·이하 제주도)가 유망 BT·IT기업을 도내로 유치하기 위한 행보를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특히 ‘제주특별법’에 바탕을 둔 타 자치단체와의 차별화한 제도 운영과 이를 통한 지역특화발전 선도형 산업모델을 추진할 수 있다는 강점을 내세워 유수 기업들의 이전과 투자를 적극 유도하고 있는 것. 제주도는 오늘(17일) 쉐라톤 서울팔레스강남호텔 파라다이스홀에서 제주도 이전 또는 신규투자에 관심을 두고 있는 국내외 기업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제주특별자치도 기업유치설명회’를 열고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위한 활동과 상담을 펼쳤다. 설명회에 앞서 고영만 제주도 투자유치과장은 “제주도는 4.9%에 이르는 지역 경제 성장률로 전국 지자체 평균 성장률(3.2%)(이상 KOSIS 자료·2017년 기준)을 상회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유입 인구 순증으로 앞으로의 지속성장이 유망한 곳”이라고 밝히면서 “특히 BT·IT 기업들의 이전은 제주도의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유씨엘과 같은 뷰티기업의 성공사례를 통해서도 이 같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건전하고 경쟁력 있는 면세산업 육성을 위해 대‧중‧소 기업의 동반 성장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늘(17일) 국회에서 개최한 ‘경제활성화를 위한 면세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 국회 포럼’에서다.국내 면세산업은 약 20조원 규모로 연평균 성장률 15%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독과점적 시장과 기형적 수익구조는 문제로 꼽힌다. 면세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경제‧고용·관광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발전 모델을 수립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면세점 인도장 신설 & 물류시스템 확충해야”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안승호 숭실대 교수는 “인천공항 인도장과 통합물류창고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면세산업의 수익구조 개선 방안’을 발표한 그는 인천공항 내 인도장이 부족해 면세품을 수령하지 못하는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더불어 물류 시설이 부족한 것이 전체 면세점 유통의 치명적인 결함이라고 전했다. 면세점 통합물류창고를 늘리는 등 물류 전반을 재점검해 이용자의 쇼핑 편의성을 높여야한다는 설명이다.면세점 규모‧위치나 시간‧루트‧항공사에 따라 제품과 상점을 차별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전했다. 이를
화장품업계를포함한 보건·의료기기 업계가 청년 취업난 해결을 위해 채용의 문을 활짝열었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이하 화장품협회)는오늘(17일) 오전 10시부터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3관에서 ‘2019 의료기기 화장품산업 채용박람회’를열었다. 이번 행사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했다. 화장품 업계에서는토니모리, 지디케이화장품을 포함한 18곳의 기업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2곳의 기관이 참여하며 의료기기 업계의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등 모두 56곳의 기업·대학원 등이 참가했다. △ 채용관 △ 채용정보관 △직무멘토링 △컨설팅관 △부대행사관 △취업지원관 등모두 6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특히채용관에서는 참가한 화장품·의료기기산업계 주요 기업과일 대 일채용면접이 이뤄졌다. 현업에서 일해 온 선배들을 통해직접일 대 일로상담을 받을 수 있는 직무멘토링과 AI매칭 컨설팅과 채용매칭 컨설팅도 함께 열어 참관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미래 설계를 위한 기회를 제공했다. 이명규부회장은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화장품
면세산업의 질적 성장과 사업자 간 상생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이 오는 17일(화)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경제활성화를 위한 면세산업 경쟁력 제고방안 국회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에서는 안승호 숭실대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 김상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홍주표 한국면세점협회 사무국장 △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 △ 하유정 관세청 수출입물류과 과장 △ 김창규 인천국제공항공사 상업시설처 처장 △ 진승하 기획재정부 관세제도과 과장 등이 토론을 실시할 예정이다.김정우 의원은 “국내 면세산업은 연평균 15%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70조 규모의 세계 면세시장에서 약 20조원의 비중을 차지한다. 반면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독과점적 시장과 기형적 수익구조로 지속 성장이 불투명하다는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이어 “올해 정부가 입국장 면세점을 도입하고 면세점 구매한도를 5,000달러로 상향하는 계획을 밝혔다. 건전하고 경쟁력 있는 면세산업 육성을 위해 시장 질서를 확립하는 특허제도와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면세점 운영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국회‧정부‧산업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