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타격을 받았던 중국 시장이 화장품 기업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힘을 받으면서 기지개를 켜고 있다. 특히 직격탄을 맞았던 오프라인 중심의 브랜드는 온라인 마케팅으로의 전환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나선 것. 이와 함께 일본 화장품 시장은 ‘젠더리스’를 키워드로 중성 스타일의 여성 메이크업을 하는 남성이 증가하고 있는 양상이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 www.kcii.re.kr)이 발간한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중국·일본 화장품시장 보고서를 통해 확인했다. 오프라인 브랜드, 온라인 마케팅으로 급전환 현재 중국 시장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지난 1분기 시장 침체로 타격을 받았던 기업들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서고 있다는 사실이다. 특히 오프라인 유통을 중심으로 했던 브랜드의 타격이 컸다는 것은 새로운 마케팅 전략의 수립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 이들 기업은 그 대안으로 온라인 마케팅으로의 전환을 적극 모색하면서 실행에 옮기고 있다. 온라인 뷰티 클래스·클라우드 컨설팅·가상 메이크업·온라인 피부 테스트와 같은 비접촉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상황에서 활용도가 높은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방법 등을
올 상반기를 결산하는 뷰티 키워드는 ‘마스크’(M·A·S·K)라는 조사결과가 흥미를 끈다. 화장품 정보 플랫폼 화해 측은 사용자 리뷰 데이터 분석을 통해 올해 상반기 뷰티 키워드를 △ 순한 클렌징(Mild Cleansing) △ 안티 트러블(Anti-trouble) △ 스킵 케어(Skip-care) △ 쿨링 제품(Keep cooling)의 알파벳 앞 글자를 합성, 마스크로 제시했다. 상반기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사용자 리뷰에 마스크 키워드 출현율이 크게 상승했고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에는 미세먼지 영향으로 환절기에만 마스크를 착용했다면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되면서 마스크가 피부 고민의 주범이 되고 화장품 구매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는 반증이다. 화해 측이 상반기 등록 리뷰 중 마스크 키워드를 포함한 텍스트를 분석한 결과 마스크 착용 일상화로 민감해진 피부를 위해 순한 클렌징(Mild Cleansing) 제품의 사용이 급증했다. 마스크를 착용하면 피부 표면의 온습도가 높아지면서 피부 자극이 심해지기 때문에 클렌징 제품 리뷰에서 전년 대비 ‘저자극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제상의 피해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6월 화장품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2%가 늘어난 5억6천3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여전히 견고하고 탄탄한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www.motie.go.kr )가 발표한 6월 수출입동향에 의하면 6월 한 달 간 화장품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9천100만 달러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 수치는 지난달 5억7천200만 달러보다는 900만 달러·1.6% 감소한 수치지만 전년대비 증가율로서는 올 들어 지난 3월의 28.7%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세다. 산업부는 화장품 수출의 이 같은 실적에 대해 △홈코노미・홈뷰티의 확산에 따라 중국・미국・EU・아세안 등 주요 지역·국가로의 수출이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 기초 화장품·두발용 제품·향수・화장수 등 수출 호조로 화장품 수출 증가 견인 등이 주요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6월 1일부터 25일까지 잠정집계한 유형별 실적을 살펴보면 △ 기초화장품3억9천만 달러(23.7%) △ 기타화장품5천340만 달러(51.1%) △ 두발용제품 2천400만 달러(54.5%) △ 향수・화장수120만 달러(181.
중국 최대 온라인여행사 씨트립의 한국관광상품 판매를 놓고 일부 언론이 ‘한한령 해제’를 전제로 한 기사를 쏟아내면서 어제(6월 30일) 하루 화장품기업 주가가 급등하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이는 중국 정부의 공식 방침이 아니며 한국관광공사에 확인한 결과 “한한령 해제와는 관계없이 개인에게 호텔과 관광시설 등 단일 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일부 언론의 과도한 해석에 의한 보도”로 밝혀졌다. 한한령(限韓令·한류제한령)은 지난 2016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이후 이듬해인 2017년부터 중국정부가 단체 여행객 상대의 패키지 상품판매를 금지한 조치다. 한한령 해제를 공식화한 보도가 나오면서 화장품 종목을 비롯해 엔터테인먼트 관련 주식이 급등세를 기록했다. 화장품 기업 주는 어제 하루 동안 전체 7% 상승률을 기록, 면세점(7.14%)·아프리카돼지열병(7.06%) 테마주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상승세를 보였으며 잇츠한불을 포함한 6곳 화장품기업의 주가는 상한가로 마감했다. △ 잇츠한불(1만5천600원·30.00%) △ 한국화장품(1만4천800원·29.82%) △ 한국화장품제조(4만3천600원·29.96%) △ 아모레퍼시픽그룹 우(2만5천800원△29.9
코스모닝이 제작한 ‘2020 화장품산업 다이제스트’(2020 Cosmetic Industry Digest)가 발간됐습니다. 56쪽으로 제작한 ‘2020 화장품산업 다이제스트’는 △ 2019년 400대 화장품기업 경영실적 분석 △ 2019년 400대 화장품기업 업종별 분석 △ 2020년 1분기 화장품기업 경영실적 분석 △ 2019년 6월~2020년 5월 H&B스토어 팔림세 분석 △ Key Company 등의 콘텐츠를 도표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기업의 영업·마케팅 툴로써의 활용가치를 극대화했습니다. PDF 파일로 동시에 제작한 ‘2020 화장품산업 다이제스트’는 자료의 가치와 활용도, 그리고 제작비를 감안해 △ 책자의 경우 유료(권당 2천 원)로 판매 △ PDF 파일을 원할 경우 E-메일 주소로 신청하면 발송해 드립니다. ‘2020 화장품산업 다이제스트’ 책자 또는 PDF 파일을 원하는 독자는 아래의 방법으로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 책자(유료·권당 2천원): 회사명·부수·주소·전화번호(접수·발송확인 용도)·수취인 등의 내용을 명기해 신청하면 우편발송. ■ PDF 파일: ① 기존 뉴스레터 구독자의 경우 일괄 E-메일 발송② 신규 뉴스레터 신청자의 경우
코로나19 여파로 화장품 업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코로나19가 국내 화장품 최대 수출국 중국에서 처음 발생했다는 점에서 화장품 업계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있는 상황. 최근 노수현 나우코스 중국법인 대표가 코로나19와 관련한 중국 현지 상황을 전해왔다. 노 대표는 “현재 중국은 코로나19가 급작스럽게 발생한 동북지역과 발원지 우한·후베이 지역을 제외하면 비교적 자유롭게 경제활동이 가능하다”고 전제하고 “다만 여전히 외국인은 입국이 불가하고 입국을 하려고해도 까다로운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4월까지만 해도 중국 내에서도 타 지역 방문 시 14일 격리 기간을 의무화했지만 최근에는 광둥·푸젠·저장성 등 여러 지역을 다녀왔을 때 이 정도의 기간을 요구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지역별로 관리하는 방식이 달라 지역을 옮길 때마다 해당 지역 어플을 설치하고 건강기록, 최근 이동지역 등을 제공해야 하는 관리는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화장품을 포함한 경제활동은 어떤 상황일까. 노 대표는 “코로나19로 확대하기 시작한 비대면(Untact) 활동이 정착 기미를 보이면서 기존 오프라인 대리상을 통해 전통 유통을 유지하던 한국 중소 브
중국향료향정화장품공업협회 발표 자료 2019년 8월말 현재 중국 화장품 생산기업은 모두 4천950곳에 이르고 이들 기업의 절반이 넘는 2천500여 곳이 광저우에 소재하는 기업이며 여기서 또 절반이 넘는 1천358곳은 광저우시 백운구 소재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2022년 중국 화장품 산업 규모는 4천800억 위안에 달하고 2017년부터 2022년 동안의 연평균 성장률은 약 5.7%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중국 소비자 1인당 화장품 소비액은 600위안으로 미국·일본·한국·서유럽·브라질 등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이는 시장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회요인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내용은 지난 5월 25일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이하 NMPA) 고급연수학원에서 개최한 ‘2020년 전국 화장품 안전과학보급 공익 온라인 교육’에서 ‘화장품 산업발전 현황과 추세’를 주제로 중국향료향정화장품공업협회(CAFCI)가 발표한 자료를 통해 확인한 것이다. 중국 화장품 기업 개요 현재 중국의 일정규모 이상 생산기업은 2015년에 368곳, 주요사업 수익 1천500억 위안을 기록한 것을 위시해 △ 2017년 432곳, 주요사업 수익 1천582억
코트라 오사카무역관 리포트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일종의 이상현상으로 받아들여질 정도로 K-뷰티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일본시장을 보다 효율성 높게 공략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파우치(형) 화장품’이 떠오르고 있다. 파우치 타입 화장품은 보통 본품을 사용하기 전 시제품(샘플)으로 제공돼 한 번 또는 2~3회 사용을 위한 제품. 이 형태를 상품화한 한국 K-뷰티 브랜드 ‘스티멍’(Stimmung·대표 최문정)이 일본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하면서 새로운 카테고리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특히 이 같은 파우치 화장품은 10대 여성을 중심으로 인기몰이가 진행 중이며 ‘화장품도 신선도가 중요하다’는 새로운 인식과 합리적 가격에 다양한 제품사용 니즈가 확산하면서 수요는 더욱 커지고 있다는 것. 코트라 오사카무역관은 최근 일본 화장품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 파우치 화장품에 대한 리포트를 통해 K-뷰티가 공략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일본 화장품 시장 규모와 동향 지난해부터 시작한 일본 정부의 무역보복 조치에도 불구하고 K-뷰티의 일본 수출은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코로나19가 팬데믹 상황에 접어들었음에도 올해들어 대 일본 수출은 여전히 상승국면을 나타내
‘최소한의 제품 사용, 스킨케어는 진정 기능을, 메이크업은 최대한 가볍게’. 올해 상반기 동안 인기를 얻었던 신제품이 보여준 소비자 선호 제품 트렌드다. 이 같은 내용은 화장품 정보 플랫폼 화해가 발표한 ‘2020 상반기 화해 뷰티 어워드’에서 나타난 것이다. 지난 9일 있었던 결과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신규 등록한 3만525개의 제품에 대해 작성된 8만2천68건의 소비자 리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화해 측 관계자는 “모든 리뷰 데이터에 어뷰징 패턴을 식별하는 자체 알고리즘을 적용, 인위적으로 조작한 리뷰를 걸러낸 후 전담팀에서 일 대 일 대면 검수를 하는 등 모두 네 단계의 검증 과정을 거쳐 어워드 선정 기준에 적합한 제품을 공정하게 선정했다”고 선정 과정의 공정성을 설명했다. 상반기 베스트 신제품은 모두 31개. 지난해와 비교해 새로운 카테고리 제품이 늘어났다. 화해 측은 이에 대해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중심의 언택트 소비가 급증하며 화장품 업계가 흔들림 없이 꾸준히 성장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베이스메이크업 부문에서의 수상 제품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이는 장기간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리포트 코로나19의 영향이 동남아시아 화장품시장에도 예외없이 불어닥치고 있다. 특히 동남아 최대 화장품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태국은 재택근무로 인한 스킨케어·메이크업의 소비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베트남의 경우에는 또다시 불고 있는 K-드라마의 인기가 메이크업 트렌드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 이 같은 내용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최근 리포트한 ‘2020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태국·베트남 편’을 통해 확인했다. 태국-코로나19 봉쇄조치에 재택근무…홈케어 일상화 연구원은 태국의 시장상황을 전하면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으로 재택근무에 의한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제품 소비의 변화를 꼽았다. 지난 3월 하순 태국 정부에서 코로나19 봉쇄조치를 시행, 뷰티 사업장의 영업을 중단하고 사무직 노동자에게 재택근무를 권고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외부활동이 전면적으로 제약을 받는 상황에 놓였다. 외출이 줄어들더라도 자외선 차단과 꼼꼼한 클렌징이 여전히 중요하게 여겨져 집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는 DIY 스크럽제·마스크 팩 등을 활용한 피부관리가 주목을 받고 있다. 간접적으로 외부 사
“코로나19가 가져올 미래에 대해 전 세계가 들썩이고 있다. 단순히 보건·위생을 포함한 부문 만이 아니라 국가 간 힘의 균형과 국제질서의 변화에 대해 논의하며 전망하고 준비를 하는 모양새다. 경제·산업 부문으로만 좁혀서 보면 대한민국은 ‘화장품’이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아닐까 할 정도다.” 1분기 주요 화장품기업의 경영실적, 특히 매출 성장이 크게 둔화됐을 뿐만 아니라 이익 부문 역시 부진상황에 빠져 있음에도 최근 발표와 비공식 확인을 통해 타업종 기업의 화장품 업계 진출이 가히 ‘러시’를 이루고 있는 모습을 두고 한 화장품업계의 유력 인사의 논평이다. 더구나 지난 15년 가까운 기간 동안 멈출 줄 모르는 폭주기관차처럼 성장을 거듭해 온 부동의 투톱,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마저 지난 1분기 실적에 이어 2분기 실적의 부진이 분명해 보이는 상황에서도 타업종 기업이 최근 들어 화장품 업계에 뛰어드는 사례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그 규모도 단순히 사업부 수준에서 그치는 정도가 아니라는 점은 시사하는 바 크다. △ 타업종 기업의 화장품 진출 △ 화장품산업에 미칠 영향 △ 투톱 기업과 주요 화장품기업의 하반기 전략과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취재했다. 현
코스모닝이 7월 1일 출간하는 ‘2020 화장품산업 다이제스트’(2020 Cosmetic Industry Digest)는 모두 400곳에 이르는 화장품 및 관련 기업의 2019년도 회사별 경영실적을 분석, 마케팅 가이드북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50쪽 분량의 책자와 함께 동일한 내용을 담은 PDF 파일로 동시에 제작할 ‘2020 화장품산업 다이제스트’는 자료의 가치와 활용도, 그리고 제작비를 감안해 △ 책자의 경우 유료(권당 2천 원)로 판매 △ PDF 파일을 원할 경우 E-메일 주소로 신청하면 발송해 드립니다. 특히 ‘2020 화장품산업 다이제스트’는 2018년과 2019년(400곳), 그리고 2020년 1분기의 각 기업 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 실적은 물론 해당 기업이 주력으로 운용하는 브랜드와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 도표화함으로써 가독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는 점에서 소장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020 화장품산업 다이제스트’ 책자 또는 PDF 파일을 원하는 독자는 아래의 방법으로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기대와 성원을 기다리겠습니다. ■ 책자(유료·권당 2천원): 회사명·부수·주소·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