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화장품 산업 발전과 화장품 연구분야의 시장개척을 통해 소비자의 만남을 추구함으로써 ‘청정 제주’가 보유한 천연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2020 제주 천연화장품&뷰티 박람회’((Jeju Natural Cosmetics & Beauty Online Fair 2020)가 오는 11월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온라인으로 열린다. 코로나19와 함께 도래한 ‘언택트·비대면·온라인 시대’ 상황을 반영한 이번 박람회는 △ 온라인부스 운영 △ 한층 강력해진 SNS 마케팅 △ 라이브 화상 회의 △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을 기획을 통해 트렌드에 부합하는 전문 전시회로서의 면모를 과시한다는 계획이다. 박람회를 주최·주관하는 (주)누리커뮤니케이션(대표 유영신)은 “특히 제주 천연화장품 산업을 기반으로 K-뷰티를 글로벌 무대로 확장, 진출할 수 있는 장으로서의 위상 확보에 역점을 두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를 위해 △ 참가기업 전용 온라인 부스 운영을 기반으로 △ 사전 예약을 통한 실시간 바이어 상담회 개최 △ 뷰티 영상(유튜브) 제작 공모전을 비롯한 SNS 마케팅 강화 △ 실시간 댓글 이벤트를 포함한 온라인 기획 등 온라인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
UAE 스킨케어 시장에서 K-뷰티 브랜드는 1천780만 달러(2018년 기준)로 전체 수입 대상국가 중에서 13위에 머물고 있지만 전년 대비 성장률은 81.0%에 달해 괄목할 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K-팝과 K-드라마 등 한류 확산에 따라 K-뷰티에 대한 인식 역시 확산세를 보이고 있으며 한류 문화에 환호하는 소비자는 K-뷰티에 대한 긍정 이미지가 높게 형성돼 있다. 특히 K-뷰티는 새로운 원료·성분 등을 사용한다는 점과 ‘아기자기’하고 ‘특색있는’ 패키징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는 사실도 주목할 만 하다. 이 같은 내용은 코트라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무역관(이정모)이 리포트한 ‘UAE 스킨케어 시장 동향’에서 확인한 것이다. 일부는 홈케어로 소비…프리미엄 수요 감소 예상 이 보고서에서는 코로나19가 미친 화장품 시장의 영향에 대해 “3~4월 무렵 강화했던 정부의 방역·통행제한 조치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외출이 줄어들면서 피부·외모 치장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소비자의 화장품 구매력이 감소했다”고 밝히고 “코로나19 이전 뷰티살롱, 클리닉 등 피부관리숍 정기 이용객은 숍의 운영 중단과 감염 우려로 방문 횟수가 줄어들면서 이를 대체할
WWD 발표 ‘The 2019 Beauty Top 100’ ‘세계 100대 화장품 기업’ 가운데 한국 화장품 기업은 아모레퍼시픽(12위)·LG생활건강(14위)·에이블씨엔씨(71위)·(주)클리오(95위) 등 네 곳이 랭크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모레퍼시픽은 전년과 같은 순위를 유지했고 LG생활건강은 지난해 15위에서 한 계단 상승했으며 에이블씨엔씨는 78위에서 7계단 오른 71위에 랭크됐다. (주)클리오는 올해 처음으로 100대 기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면서 95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내용은 코스모닝이 최근 입수한 뷰티&패션 저널 WWD(Women’s Wear Daily) 최신판에서 발표한 ‘The 2019 Beauty Top 100’을 통해 확인한 것이다. WWD는 매년 직전 년도 뷰티관련 기업의 활동과 경영실적을 종합, 분석해 ‘세계 100대 화장품 기업’ 관련 기사를 게재한다. 따라서 WWD가 발표한 순위는 2019년의 경영·판매실적을 기준으로 작성이 이뤄졌다. 분석에 의하면 한국의 기업 가운데 지난해 62위에 랭크됐던 해브앤비(닥터자르트)는 에스티로더그룹으로 합병되면서 소속이 변경됐다. 한국 브랜드 가운데 스타일난다(3CE)는 로레알로, 카버코리
아시아 최고·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화장품·뷰티전시회 ‘코스모프로프아시아 인 홍콩 2020’(이하 코스모프로프 홍콩) 역시 코로나19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코스모프로프 홍콩 주최 측은 “올해 전시회는 오는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 동안 온라인 전시회(디지털 위크)로 전환, 개최키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관련해 대한화장품협회와 코트라 역시 ‘온라인 한국관’에 참여할 한국기업 모집을 본격화하고 있다.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전시회로 전환한 상황을 고려해 전시회의 성격은 ‘수출입 상담 위주의 뷰티산업 B2B 온라인 행사’로 이뤄지며 한국관에 참여할 기업은 약 100곳 내외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화장품협회 전시회 관계자는 “이번 코스모프로프 홍콩 온라인 한국관에 참가하는 회사에 대해서는 주최 측 프로그램 가운데 ‘스탠다드’에 해당하며 이 참가비의 90% 한도에서 지원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이외에 40만 원 한도 내에서 전시품 샘플 운송비를 지원하는 것을 포함해 온라인 전시회 화상 상담 바이어로부터 직접 샘플 요청을 받은 경우 샘플 발송비를 지원(바이어명·화상상담일시·요청한 샘플의 품목과 수량 등 정보 제공)하며 필요할 경우
“내 피부에 잘 맞는 화장품 고른다.” 코로나19 이후 소비자는 화장품을 살 때 피부에 적합한 지를 먼저 따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로 인해 여성 스킨케어는 누구에게나 좋은 효능보다 내 피부에 어울리는 제품을 선호하는 트렌드로 변화하고 있다. 마스크 착용으로 피부가 민감해지거나 트러블로 고생하는 이들이 효능‧성분보다 피부에 안전한 제품을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 이후 여성 뷰티 트렌드 이는 오픈서베이가 2040 여성 3천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이후 여성 뷰티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다. ‘여성 뷰티 카테고리 리포트 2020’에 따르면 응답자 가운데 53.2%가 코로나 이후 화장품 구매 시 ‘내 피부에 맞는지’를 꼽았다. ‘효능‧효과’는 40.6%, ‘원료‧성분’은 26%에 그쳤다. 특히 25~29세 여성 65.7%가 화장품이 자신의 피부에 맞는지를 중시했다. 이들은 코로나 이후 마스크 착용에 따른 피부 고민이 가장 많은 연령대로 나타났다. 고민 유형은 △ 지성 피부 △ 피부 트러블 등이다. 클렌저>크림>스킨‧토너 응답자는 클렌저를 구매할 때 피부 적합성을 가장 우선 고려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화장품 품목별로 살펴보면 △ 클렌저(29.4%) △
산업연구원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온라인 마케팅의 확산은 비단 우리나라를 포함, 중국 등의 국가 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일반화하는 양상이 뚜렷해 지고 있다. 특히 사회·경제활동 전반에 걸쳐 일어나고 있는 이 같은 변화가 ‘위드 코로나’라는 신조어와 함께 앞으로도 ‘뉴노멀’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화장품 기업의 미래 마케팅 전략과 수립에도 혁신성 높은 패러다임 변화를 요구한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 www.kcii.re.kr )이 최근 발간한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제 7호-말레이시아·필리핀’ 편에서도 이 같은 상황이 그대로 드러났다. 이번 리포트에서 주목할 만한 사항은 말레이시아의 경우 비대면·온라인 마케팅이, 필리핀에서는 셀프케어와 피부 면역이 주요 트렌드 키워드로 나타난 것. 키워드는 비대면·온라인·셀프 케어·면역력 말레이시아에서 주목해야 할 만 한 경향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근무 등으로 소비자가 새로운 화장품 쇼핑 환경에 직면함으로써 화장품 기업이 비대면 마케팅과 온라인 판매에 집중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로레알은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뷰티 페스티벌을 개최, 럭셔리 브랜드를 홍보하고 있으며 K
지난달 화장품 수출이 6억70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5억1천700만 달러보다 17.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6월부터 이어오던 전년 같은 기간 실적대비 3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간 것이다. 또 지난 3월에 기록했던 7억6천200만 달러에 이어 올해들어 두 번째로 600만 달러 고지를 돌파한 수치여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www.motie.go.kr )가 오늘(1일) 발표한 8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수출은 두 달 연속 한자릿수 대의 감소율을 기록했으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소의 감소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상황에서 화장품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4% 성장을 달성했으며 지난달 실적 5억8천800만 달러보다 3.2% 수준이지만 성장세를 유지함으로써 6월의 한 차례 하락세를 극복하고 전월 대비 성장세를 이어가는 저력을 보였다. 화장품 수출의 최대 주력 시장인 중국의 경우 2억1천만 달러의 실적에 16.7%의 증가율을 기록, 전체 화장품 수출의 47.0%를 점유하면서 여전히 압도적인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8.8%가 증가한 아세안 시장은 4천만 달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제품군 간의 시장 상황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카테고리 가운데 하나가 ‘손 소독제·손 세정제’ 부문이다. 최근 코트라 중국 상하이무역관이 중국 해관총서·치안쯔안산업연구원을 포함한 다양한 시장조사기관의 데이터를 분석해 내놓은 시장동향에 따르면 그 동안 지속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던 중국 손 세정제 시장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그 성장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는 흥미로운 보고다. 시장 규모·동향 코트라 중국 상하이무역관 최근 리포트에 의하면 올해 초 발발한 코로나19 여파로 ‘손씻기’가 가장 효과가 높은 전염병 예방 방법으로 소비자가 받아들이고 있으며 실제로도 그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면서 손 세정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치안쯔안산업연구원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중국 손 세정제 시장 규모는 지난 2015년 17억9천200만 위안에서 지난해에는 27억2천100만 위안으로 급성장했다. 이 기간 연평균성장률(CAGR)은 11%에 달한 수치다. 올해 1월 중순부터 2월 초까지 중국 내 코로나19가 본격 확산했던 기간 징둥슈퍼에서는 중국 소비자에게 588만 개의 손 세정제를 제공하기도 했으며 1월 25일(새해 첫날
예상은 크게 빗나가지 않았다. 1분기보다 2분기가,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경영실적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불행하게도 그대로 맞아 떨어지고 말았다. 지난 1분기 화장품 주요기업 80곳 가운데 매출 성장을 시현한 곳은 39곳이었으나 상반기(82곳) 누적 결과는 이보다 5곳이 더 줄어들어 34곳 만이 성장했다. 48곳은 마이너스 성장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 적자상태(전환·지속·확대)는 동일한 33곳이었다. 1분기에 각각 35곳, 32곳이었던 것이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한 2곳이 줄고, 당기순이익 적자에 그친 기업은 1곳이 늘었다. 상반기 동안 2천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기업은 12곳이었으며 8곳은 1천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21위부터 30위까지 정확하게 10곳의 기업이 500억 원대 이상의 매출을, 11곳은 400억 원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300억 원대와 200억 원대 매출은 동일하게 각각 6곳이었으며 13곳의 기업은 100억 원대의 매출을 보였다. 코스모닝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경영실적을 보고한 82곳의 화장품(관련) 기업의 상반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다. 매출, 상위 10곳 중 5곳은 성장 ‘위안’ 분석 대상 82곳 기업
뷰티업계가 MZ세대를 관통하는 젠더 뉴트럴 흐름에 발맞추고 있다. 젠더 뉴트럴(Gender Neutral)이란 전통 성별 구분에서 벗어나 중립적 시각에서 개인의 개성과 취향을 존중하는 움직임을 뜻한다. 특정 성별의 역할과 모습을 규정하는 제품이나 마케팅은 더이상 다수의 공감을 얻기 힘들다. 뷰티업계는 젠더 뉴트럴 제품을 선보이며 예민한 성 인지 감수성을 지닌 MZ세대와 코드 맞추기에 나섰다. 성 중립적 ‘메디힐×무신사 마스크 포 맨’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힐은 이달 초 남성 전용 마스크팩 ‘마스크 포맨’을 론칭했다. 남성 1위 패션 뷰티 플랫폼 무신사와 머리를 맞대고 만들었다. 메디힐은 단순하다고 여겨온 남성 피부 역시 알고 보면 복잡하다는 중립적 접근에서 출발했다. 우선 남성 소비자가 기존 마스크팩을 사용할 때 불편하다고 꼽은 시트 크기를 개선했다. 360° 퍼지는 V컷팅 시트를 적용했다. 이 시트는 남성의 다양한 얼굴 크기에 밀착력있게 부착된다. 아울러 여러 가지 남성 피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6가지 새싹 추출물을 배합한 특허 성분을 넣었다. 이 제품은 무신사의 주 소비층인 MZ세대에게 통했다. 출시 일주일 만에 무신사 뷰티 스킨케어 부문 매출 상
‘성능과 포용성’. 내년도 화장품시장을 이끌 키워드다. 특정 효과를 전하는 확실한 성능, 성별‧연령‧공식을 허무는 포용성. 이 두 가지가 K뷰티 시장을 이끌 전망이다. ‘적게, 바르게’ 소비하려는 이들이 늘면서 스킨케어 시장도 달라진다. 일회용 마스크팩과 10단계 스킨케어 루틴 대신 다기능성 제품을 활용한 스킵케어가 뜬다. 글로벌 트렌드 기업 WGSN이 ‘2021 주목할 만한 K뷰티 브랜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차세대 K뷰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 이너프 프로젝트 △ 힌스 △ 오노마 △ 라보 에이치 등 다섯 가지를 선정했다. 이들 브랜드는 혁신적 성분과 색상 믹스&매치 기능을 내세워 뷰티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연령‧성별 무너뜨린 ‘이너프프로젝트’ 이너프 프로젝트는 6월 아모레퍼시픽이 내놓은 스킨케어 브랜드다. 제품과 마케팅에서 남녀노소 모두에게 다가가는 포용 정신을 전한다. “당신은 그 자체로 충분합니다”라는 메시지로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강조한다. 제품 포장에 소중한 나를 사랑하라는 ‘셀프 러브’를 표현했다. 다양한 세대의 남녀 모델을 광고에 등장시켜 가족용 브랜드로 이미지를 정립했다. 보고서는 #온가족 # 고기능성 #즐거운 등을 브랜드 핵심
불볕 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마스크까지 착용하면서 피부 열기는 치솟고 있다. 뜨거움에 지친 소비자들이 차가운 화장품을 찾기 시작했다. 피부 온도를 즉각 내려주는 마스크팩부터 쿨링 기능을 강조한 젤‧미스트‧파운데이션·디바이스까지 등장했다. 셀퓨전씨 ‘퍼스트 쿨링 마스크’는 피부에 붙이면 온도를 5℃ 가량 낮춰준다. 한여름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공급한다. 아쿠아 캡슐 폴리머가 들어 있어 시간이 지나도 쿨링감과 수분감을 유지한다. 비멘톨 성분을 순면 시트에 담아 민감한 피부에 저자극 쿨링 효과를 선사한다. 임상시험을 실시해 일시적 피부 온도 감소 효과와 피부 안전성을 입증했다.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바디 미스트는 열 오른 피부를 관리한다. 모공 주변 각질과 피지를 관리한다. 스피어민트 추출물과 5-시카 성분이 들어 있어 열에 달아오른 피부 온도를 낮춘다. 쿨링젤을 활용한 워시오프 팩도 있다.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리프레쉬 마스크’는 탱글한 고농축 쿨링젤 제형으로 만들었다. 불가리아산 장미 성분이 피부에 생기를 충전한다. 메이크업 제품도 쿨링감을 강조했다. 샤넬 ‘레 베쥬 헬시 글로우 젤 터치 파운데이션’은 아쿠아-젤 제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