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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中·日 화장품 트렌드, MZ세대가 주도!

중국 M세대, 높은 소비력 앞세워 수입 럭셔리 브랜드 선호
일본, Z세대 타깃 뷰티테크 기반 디지털 마케팅 공세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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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일본, 두 나라의 화장품 시장 트렌드는 MZ세대가 주도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중국의 경우에는 M세대가 Z세대를 앞지르는 강력한 소비파워를 앞세워 수입 럭셔리 브랜드를 선호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에는 뷰티테크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을 전개, Z세대를 집중 공략하고 있는 양상이다.

 

이 같은 사실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 www.kcii.re.kr )이 최근 발간한 ‘2021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중국·일본 편’을 통해 확인한 것이다.

 

中-M세대·日-Z세대, 각기 다른 트렌드 주도

이번 리포트에 따르면 중국 Z세대 사이에서는 매년 메이크업 트렌드가 바뀌는 사실을 전제하고 있다. 지난해 유행한 ‘티 아트 메이크업’(Tea Art Makeup·茶艺妆)은 SNS에서 녹차·홍차·흑차 메이크업 등 다양한 콘셉트로 확장세를 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특히 M세대는 Z세대보다 소비력이 높은 소비층. 럭셔리 화장품, 그 중에서도 수입 브랜드 화장품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작년 판매 랭킹에서 주요 로컬 브랜드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수입 럭셔리 브랜드가 상위 랭크를 차지한 것.

 

일본의 경우에는 Z세대를 타깃으로 뷰티 테크를 활용한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이 눈길을 끈다. AR 메이크업 시뮬레이터 출시와 함께 온라인으로 메이크업 상담을 지원하기도 한다.

 

Z세대 남성 소비자의 스킨케어 사용이 증가하면서 유니섹스 콘셉트의 브랜드 등장도 주목할 만한 사안이다. 여기에 M세대 사이에서는 최근 ‘발효 화장품’에 대한 열풍이 불고 있어 세대별 소비 트렌드 차이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사실도 흥미로운 점이다.

 

연구원 측은 “MZ세대가 소비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M세대와 Z세대 사이에도 관심 분야와 소비 성향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타깃 시장을 세분화해 전략을 짜는 경우에는 이 점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빅데이터 기반, 스킨케어·메이크업 부상 브랜드 파악

이번 리포트에서 눈 여겨볼 만한 내용은 빅데이터에 기반해 최근에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과 일본의 브랜드와 대표 제품에 대한 분석이다.

 

최근 중국에서 급부상한 스킨케어 브랜드는 ‘위노나’(薇诺娜)와 ‘마젤린’(麦吉丽), 메이크업 브랜드는 ‘퍼펙트 다이어리’(完美日记)와 ‘리틀온딘’(小奥汀)이었다.

 

스킨케어 위노나와 마젤린 모두 피부 문제와 고민을 가지고 있는 소비층을 타깃으로 하는 브랜드로 각각 ‘메이드 인 차이나’를 강조하는 한편 소비자 사용 후기 제공을 통해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일본에서는 ‘듀오’와 ‘알비온’ 급부상한 스킨케어 브랜드로, ‘에튜세’와 ‘어딕션 뷰티’가 메이크업 브랜드였다.

 

스킨케어 브랜드 듀오의 대표 제품은 클렌징밤. 피부 고민을 4가지로 세분한 것이 특징이다. 알비온은 자연 유래 성분을 활용한 제품이 고객 대상 피부 분석 서비스&제품 추천을 통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빌리빌리, 양방향 생방송 플랫폼으로 인기 상승

연구원 관계자는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의 올해 마케팅 트렌드 카테고리는 오프라인·온라인·홍보채널 등 각 분야별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채널의 주요 고객층과 마케팅 특징, 이의 활용 방안 등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구성할 것”이라고 방향을 제시했다.

 

중국의 온라인 홍보채널로 소개한 ‘빌리빌리’(哔哩哔哩)는 중국 최초의 양방향 생방송 플랫폼으로 유저들이 말한 내용을 댓글로 업로드하는 형식을 채택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Z세대인 10~20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고 링크를 통해 구매 페이지 유도가 가능해 활용도가 높은 채널로 부상 중이다.

 

일본에서는 실용성 높은 화장품 리뷰 콘텐츠로 호평을 받고 있는 ‘립스’(リップス)를 부각했다. 사용자와의 접점에서 리뷰를 축적한 플랫폼인 만큼 리뷰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경쟁 브랜드 분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홍보채널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한편 연구원은 이달부터 매월 제공할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는 연중 권역호로 발간한다. 이 가운데 수출 상위 대상국인 중국과 미국, 일본은 각각 연 2회 다룬다. 연 1회 글로벌 이슈에 대한 특별판을 발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인기 제품과 시장 반응을 분석하는 수준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최근 소비 트렌드와 함께 해당 제품의 브랜드 스토리·성공요인·마케팅 방법·전문가 코멘트까지 시장에서 인기와 주목을 받은 요인을 종합, 분석해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마케팅 트렌드는 보다 실무 활용도가 높은 정보로 구성에 변화를 주었고 글로벌 화장품 이슈 동향은 이슈의 기승전결을 소개하는 형태의 단신으로 개선해 운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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