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과 중저가로 시장이 이원화돼 있는 중국 전체 뷰티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비중은 약 29.9%(2018년 기준)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 글로벌 뷰티 브랜드가 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나머지 약 70%는 중저가 일반 시장으로 현재 수많은 중국 로컬(토종) 브랜드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이들 중국 로컬 브랜드는 가격 경쟁력뿐만 아니라 제품력에 있어서도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를 바짝 추격하며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한 양상을 띤다. 코트라 중국 항저우무역관(리순화 조사관)이 최근 리포트한 ‘중국 뷰티시장에서 주목받는 신흥 로컬 브랜드 3선’은 이 같은 중국 로컬 브랜드의 새로운 전략과 경쟁 요소를 분석해 내놨다. ■ 퍼펙트 다이어리(PERFECT DIARY·完美日记): 제품력으로 승부한다 퍼펙트 다이어리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대체할 수 있을 정도의 ‘탁월한 제품력’으로 브랜드를 포지셔닝했다. 유럽·일본·한국 등의 주요 프리미엄 브랜드 디올·샤넬·랑콤·입생로랑·바비브라운·맥·아모레퍼시픽 등과 제품력으로 승부하기 위해 현재 글로벌 메이저 화장품 OEM기업과 제휴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코스맥스·코스온·인터코스 등 주요 OEM기업과 협력해 품질
메이트코리아(구. 비엣메이트·대표 신덕화)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모바일 시장에 대한 공략 수위를 높이기 위한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메이트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동남아 시장에 대한 동향을 전하는 과정에서 “현재 베트남 정부는 중국의 알리페이·위챗페이에 대한 비중을 줄이고 국민 메신저로 자리잡은 잘로의 ‘잘로페이’ 성장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즉 중국 등을 포함한 외국으로 빠져나갈 수 있는 자금을 막고 잘로페이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인도네시아의 경우에는 이 나라 최초의 B2B CBT(크로스 보더 트레이드) 이커머스 ‘랄라리’를 통해 인도네시아 소비자가 한국 제품을 역직구 할 수 있는 새로운 판매루트가 열렸다. 랄라리는 외국 제품을 직구매 할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국내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한국 브랜드와 셀러는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아세안 이커머스 시장 본격 공략 물꼬 인구 9천500만 명의 베트남과 2억7천만 명의 인도네시아(이상 2018년 기준)에서 1~2위 권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이커머스 사이트에 K-뷰티 브랜드·제품을
지난달 화장품 수출실적은 7억2천5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낸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www.motie.go.kr )가 집계 발표한 ‘10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화장품 수출은 10월 동안 중국과 미국, 양국의 수출 호조와 함께 두발용·기타 화장품 등이 성장세를 이끌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10월 수출액 7억2천500만 달러는 9월의 8억4천300만 달러보다는 1억1천800만 달러, 14.0%가 줄어든 수치로 지난 7월부터 3개월 연속으로 이어오던 전월 대비 성장세는 일시 멈췄다. 10월 화장품 수출은 올해 들어 △ 9월 8억4천300만 달러 △ 3월 7억6천200만 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또 전월 대비 성장세는 꺾였지만 10월에 기록한 전년 실적 대비 16.3%의 성장률은 △ 9월의 48.8% △ 3월의 28.7% △ 6월의 16.8%에 이은 네 번째로 높은 성장률에 해당한다. 지역별 수출실적을 보면 △ 중국 2억9천만 달러(8.1%) △ 미국 4천만 달러(13.0%) △ 아세안 4천만 달러(-21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오송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0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이하 오송화장품엑스포)가 온라인으로 오늘(20일) 개막 팡파르를 울렸다. 오송화장품엑스포는 화장품뷰티엑스포로는 국내에서는 처음 전면 온라인으로 열려 기업과 바이어, 일반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B2B전문 수출진흥 엑스포로 기업과 바이어 간의 화상 비즈니스 상담을 중심으로 진행하지만 공식 홈페이지 내에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일반 소비자도 새로운 형식의 전시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온라인 전시관. 참가 기업 152곳의 기업정보와 513개에 이르는 브랜드·제품을 한눈에 찾아볼 수 있다. △ 기업·제품 특성 △ 인증·허가·주요성분 등을 자세히 살펴보고 관심있는 기업을 클릭하면 자사 홈페이지로도 연결이 가능하다. 궁금한 사항은 문의하기 섹션에서 질문할 수도 있다. 제품홍보관의 각각의 제품 하단에는 리뷰와 헤시태그(#)을 달아 뷰티관련학과 학생들이 미리 사용해본 제품사용 후기를 볼 수 있고 헤시태그를 클릭해 제품을 직접 구매해 볼 수도 있다. 또한 50곳의 기업이 프로모션에 참여, 10~50%할인 또는1+1이벤트를 통해 ‘착한 가격’으
‘이상현상’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일 년이 넘도록 이어지고 있는 한-일 양국 간 무역분쟁을 포함한 정치·경제 부문의 갈등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는 소위 ‘제 4차 한류 붐’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을 등에 업은 반사이익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K-뷰티 역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피부 트러블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스킨케어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한국에서 잘 팔리는 제품’을 내세운 마케팅이 효과를 발휘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코트라 일본도쿄무역관(다카하시 요시에 조사관)은 최신 리포트에서 일본 돈키호테의 매장 가운데 한국 제품의 비중이 높은 신주쿠점을 찾아 K-뷰티 제품 트렌드를 분석, 제시했다. ‘한국형 돈키호테’를 표방하면서 야심차게 닻을 올렸던 신세계그룹의 ‘삐에로쇼핑’이 국내에서는 제대로 꽃을 피워보지도 못한 채 운명을 달리하고 말았지만 일본의 돈키호테는 상황이 다르다. 돈키호테는 일본 내에 579곳, 해외에 50곳(2020년 9월18일 기준)를 운영하고 있는 일본 최대의 종합 할인점으로 여전히 성업 중이다. 지금 일본은 제 4차 한류 붐 일본 넷플릭스가 매일 발표하는 톱10
러시아에서 마스크와 패치 시장이 커지고 있다. 사용이 간편한 일회용 마스크‧패치가 러시아 도시 여성에게 각광받는 추세다. 얼굴‧몸에 바르는 가족용 보습제도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오가닉(천연) 화장품과 세럼 수요도 급증했다. 이는 코트라 모스크바무역관이 발표한 ‘러시아 스킨케어·보호제품 시장도 K-뷰티가 주도’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마스크‧세럼‧액체 세정제 사용↑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러시아 스킨케어 시장에서는 마스크와 세럼 사용이 증가했다. 크림형 보습제는 가성비를 내세워 수요를 유지했다. 핸드크림 등 국소 부위용 보습제 매출은 소폭 줄었다. 액체 세정제가 일반 고형비누의 아성을 무너뜨렸다. 액체 세정제는 고형 비누보다 사용이 편리하고 위생적이다. 대중시설에서 액체 세정제 사용률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750ml 샤워젤 소비도 급격히 증가했다. 패밀리 용량으로 경제적이고 온라인 쇼핑으로 배달까지 가능해 인기를 끌었다. 샤워용품은 가격 민감도가 큰 품목에 속한다. 가격이 저렴한 현지산이 수입산 보다 잘 팔리는 상황이다. 지난해 가족용 용량 샤워제품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목욕용품 소비가 감소했다. 2021년부터 스킨케어 시장 성장 유로모니터는 202
매년 국내외 주요 도시에서 12년째 개최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뷰티박람회 ‘K-뷰티엑스포’를 주관하는 킨텍스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산업 트렌드와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온라인 전시‧컨퍼런스 플랫폼 ‘K-뷰티 위크’를 오는 11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진행한다. 킨텍스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 산업의 변화가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K-뷰티가 기존의 파급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글로벌 표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K-뷰티 위크를 기획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K-뷰티 위크는 △ 기존 오프라인 전시회 대안으로 온라인 통합전시관 구축 △ 장소와 시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전 세계 바이어와 일 대 일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하는 온라인 코트라 초청바이어 화상 상담회 △ 한국MD협회와 함께하는 국내 MD 온라인 구매상담회를 통한 중소기업 맞춤형 바이어·MD와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특히 △ 포스트 코로나 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핵심 솔루션을 제공할 온라인 세미나 ‘K-뷰티 인사이트 트렌드 콘서트‧R&D 콘서트, 트렌드TALK‧테크TALK’ △ 글로벌 뷰티 트렌드 기업 WGSN과 함께 하는 온라인 특별관 ‘K-뷰
화장품산업연구원 글로벌 코스메틱 리포트 분석 UAE를 비롯, 사우디아라비아와 터키 등 중동 화장품 시장의 최근 키워드는 ‘뷰티박스 구독·지성피부 트러블 관리·내추럴&제로 메이크업’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정기배송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화장품 구독 서비스 역시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 마스크 착용 일상화 역시 코로나19에 의한 영향으로 분석할 수 있는데 이에 따라 모공세정 효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이 같은 내용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 www.kcii.re.kr )이 최근 한국 화장품의 중동 지역 주요 수출국가로 꼽히는 UAE·사우디아라비아·터키 시장 동향을 담은 ‘2020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중동편)을 통해 확인한 것이다. 주요 키워드, ‘코로나19’와 밀접한 관계 형성 각 국가의 화장품 관련 키워드는 모두 코로나19와 깊은 연관을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UAE의 경우 코로나19로 배달 서비스, 특히 정기 배송 서비스 수요가 늘면서 화장품 구독 서비스의 하나인 ‘뷰티 박스’가 높은 인기를 구가 중이다. 표면상으로는 정기 구독 서비스라고 하더라도 콘셉트에 따라
9월 화장품 수출이 8억4천300만 달러를 기록, 지난 3월의 7억6천200만 달러를 넘어서는 한달치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와 함께 6월부터 이어오던 전년 대비 성장세도 4개월 연속 이어가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로써 올해 9월까지의 화장품 수출 누적 실적은 모두 54억5천4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7억3천300달러보다 15.2% 증가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www.motie.go.kr )가 1일 발표한 ‘9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화장품은 지난 9월에 중국은 물론 아세안과 미국 등 전 지역에서 골고루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8억4천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월의 5억6천600만 달러보다 무려 48.8% 늘어난 수치다. 또 8월의 5억9천800만 달러보다는 41.0% 증가한 것으로 지난 3월에 기록했던 올해 최고의 전월 대비 증가율 45.1%(2월 5억2천500만 달러 → 3월 7억6천200만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이다.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나라 화장품이 세계 시장에서 여전히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중국・아세안・미국을 비롯한 전체 지역에서 큰 폭으로 수출이 증가했
코트라 뉴욕무역관 리포트 2019년 기준 928억5천310만 달러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미국 뷰티·퍼스널케어 시장도 ‘코로나19’ 여파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할 전망이다. 코트라 뉴욕무역관(김동그라미 조사관)은 최신 리포트를 통해 “유로모니터는 최근 조사 발표에서 올해 미국의 뷰티·퍼스널케어 시장 규모가 전년보다 10억8천930만 달러(-1.2%)가 줄어든 917억6천380만 달러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고 밝혔다. 미국의 경제 성장과 함께 매년 증가세를 이어가던 뷰티·퍼스널케어 시장이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매출이 감소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말이다. 품목별 명암 교차…색조·향수 줄고 세정 제품 증가 코로나19 팬데믹은 품목별 매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확산을 막기 위한 록다운·여행 제한·재택 근무 등으로 색조·선케어·향수 판매는 감소하는 반면 개인 위생관리 수요 확대에 따라 비누·손 소독제 같은 위생·세정 제품은 증가하고 있다. 홈 셀프케어 트렌드의 확산으로 스킨케어의 선전도 예상된다. 그러나 미국 화장품 업계는 “팬데믹이 불러온 대규모 실업사태와 미래 불확실성의 확대에 따른 소비 위축은 시장의 축소로 이어질 것”이
코스모닝은 지난 9월 20일자 코스모닝닷컴 기사를 통해 WWD가 집계·발표한 ‘세계 100대 화장품 기업’(The 2019 Beauty Top 100)을 보도한 바 있다. <해당 기사 바로가기 https://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37914 > 관련해 해당 기사에 대한 독자 여러분의 반응이 뜨거웠으며 기사에 언급한 기업 이외에 100대 기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기업에 대해서도 보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코스모닝은 독자의 이 같은 요청을 반영, 해당 기업 전체를 기사로 다룰 수는 없어 △ 매출액·영업이익·순이익 등의 경영실적 지표 △ 보유 브랜드 △ 부문· 지역별 매출액 △ 주요 경영활동 등을 요약 정리해 도표화했다. <71위~100위> 이 도표에 기재한 매출액을 포함한 경영실적 지표와 보유 브랜드, 활동 상황 등은 모두 WWD가 집계 또는 추정하고 발표한 내용을 기반으로 했다. 특히 한국 기업에 대한 내용 역시 이 자료에 근거했으며 코스모닝이 보유하고 있는 별도의 자료가 있으나 반영하지 않았으며 나머지 기업에 대한 내용도 별도의 가공을 하지 않았음을 밝힌다. 해당 기사의 파일은 기사 아래에 첨부
코스모닝은 지난 9월 20일자 코스모닝닷컴 기사를 통해 WWD가 집계·발표한 ‘세계 100대 화장품 기업’(The 2019 Beauty Top 100)을 보도한 바 있다. <해당 기사 바로가기 https://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37914 > 관련해 해당 기사에 대한 독자 여러분의 반응이 뜨거웠으며 기사에 언급한 기업 이외에 100대 기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기업에 대해서도 보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코스모닝은 독자의 이 같은 요청을 반영, 해당 기업 전체를 기사로 다룰 수는 없어 △ 매출액·영업이익·순이익 등의 경영실적 지표 △ 보유 브랜드 △ 부문· 지역별 매출액 △ 주요 경영활동 등을 요약 정리해 도표화했다. <1위~70위> 이 도표에 기재한 매출액을 포함한 경영실적 지표와 보유 브랜드, 활동 상황 등은 모두 WWD가 집계 또는 추정하고 발표한 내용을 기반으로 했다. 특히 한국 기업에 대한 내용 역시 이 자료에 근거했으며 코스모닝이 보유하고 있는 별도의 자료가 있으나 반영하지 않았으며 나머지 기업에 대한 내용도 별도의 가공을 하지 않았음을 밝힌다. 해당 기사의 파일은 기사 아래에 첨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