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우리나라 자생식물 ‘꼬리조팝나무’에서 업계 최초로 항노화(Anti-aging) 효과를 확인·입증하고 연구 논문을 국제 SCI급 학술지를 통해 발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를 계기로한국 고유의 자생식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을 통해 K-뷰티의 글로벌 시장 영향력 확대를 위한 활동에도 박차를 가한다. 한국콜마는 “꼬리조팝나무(Spiraea Salicifolia) 추출물을 활용해 소재를 개발하고 항노화 효과를 입증한 연구논문을 최근 국제 SCI급 학술 저널 내추럴 프로덕트 커뮤니케이션(Natural Product Communications)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한국콜마 연구진은 지난 2년간 고려대학교 약학대학 이기용 교수팀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꼬리조팝나무에서 추출한 원료가 피부 노화를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꼬리조팝나무는 조팝나무속 장미과 식물로 우리나라 자생식물이다. 관절염이나 타박상을 치료하는 목적으로 쓰인 전통 약재 식물로 그동안 피부 효능에 대한 연구는 이뤄지지 않은 상태였다. 연구진은 꼬리조팝나무 추출물이 항산화·항염증·주름개선 등 다양한 피부 효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꼬리조팝나무에 함유된 하이페
화장품 OEM·ODM 제조 전문기업 (주)이든팜(대표 김덕현)이 인디 브랜드를 위한 제안을 통해 영향력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주)이든팜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동안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5 서울 인디뷰티쇼’에 부스를 열고 참가, 혁신성에 기반한 제품을 선보이며 주목 받았다. 올해 처음 치른 서울 인디뷰티쇼는 국내외 인디 뷰티 브랜드와 제조업체, 유통 관계자들이 한자리에서 최신 뷰티 트렌드를 공유하고 신제품을 선보이는 전문 전시회를 표방한다. 이번 행사에는 130여 개 브랜드가 부스를 열고 2만여 명의 참관객을 맞이했다. (주)이든팜은 자연 유래 성분을 활용한 친환경 화장품 라인과 최신 피부 과학 기술을 적용한 기능성 제품을 공개, 방문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일반 스피큘뿐만 아니라 비건 스피큘을 적용한 니들샷 스킨케어 제품을 비롯해 △ 비드 앰플△ PDRN 크림 △ 마이크로바이옴 크림 등 다양한 스킨케어가 관심을 모았다. 기능성화장품 심사를 통과한 탈모 샴푸를 비롯, 보디워시·클렌징밤·클렌징폼·파우더워시 등 다양한 클렌징 제형에 대한 주목도가 높았다. 대표 품목 중 하나인 마스크팩 역시 주요 상담 대상 품목이었다는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주)한국화장품제조(대표이사 이용준) 기술개발연구원이 동백꽃에서 분리한 유산균 ‘류코노스톡 메센테로이데스’ 유래 엑소좀의 피부 개선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를 SCIE급 국제 학술지에 발표하고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주)한국화장품제조 연구진은 피부 과학·화장품 소재 연구를 지속 진행, 다년간 다양한 천연 유래 성분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 개발에 주력해 왔다. 특히 이번 연구는 동백꽃에서 분리한 유산균의 엑소좀을 활용해 피부 미백·항염 효과를 과학성에 기반해 검증한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해당 엑소좀은 멜라닌 생성 억제뿐만 아니라 피부 염증을 완화하는 데에도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해당 특허 기술은 피부 유사 지질 성분과 결합해 보습·항염·피부 장벽 강화 효과를 갖는 동백꽃 유산균 유래 엑소좀을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이다. (주)한국화장품제조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엑소좀을 활용한 다양한 화장품 제품에 적용, 신제품을 개발·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미백 기능성 화장품과 피부 장벽 강화를 위한 제품군 개발에 적용함으로써 소비자에게 혁신성 강한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스킨1004가 일본 도쿄에서 랩핑트럭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스킨1004는 2월 12일부터 한 달 동안 도쿄 신주쿠‧시부야 일대에서 하루 8시간 트럭광고를 펼쳤다. 트럭은 유동인구가 많은 번화가를 주행하며 2030세대에게 스킨1004를 알렸다. 트럭은 스킨1004 대표 제품과 마다가스카르 이미지로 장식했다. 일본 소비자에게 브랜드 철학과 특징을 효율적으로 알렸다는 평가다. 브랜드 SNS 채널에선 트럭 사진 인증 행사를 열었다. 참가자에게 마다가스카르 앰플‧패드 등을 증정했다. 이번 광고는 큐텐 메가와리 행사 기간과 맞물려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 스킨1004는 3월 12일까지 진행된 메가와리에서 매출 3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메가와리에 견줘 20% 늘어난 수치다. 스킨1004는 일본 돈키호테 289곳에 진출했다. 올해 말까지 돈키호테 총 400개점까지 입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로프트‧프라자 등 주요 버라이어티샵에서도 제품을 판매한다.
슬록(대표 김기현)이 3월 14일(금) 서울 코엑스마곡에서 ‘K-클린뷰티 세미나+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클린뷰티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제품‧기술‧정보를 교환했다. K-클린뷰티 세미나에선 조은애 바이오스펙트럼 이사가 ‘K-뷰티의 지속가능성, 원료에서 시작하는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발표했다. 조 이사는 지속가능한 업사이클링 원료를 다양하게 소개했다. 김기현 슬록 대표는 ‘탄소발자국은 줄이고 효능은 극대화한 워터리스 신제형-파우더샴푸’를 제안했다. 가루샴푸는 불필요한 성분을 배제하고 효능 원료만 남겼다는 설명이다. 콜라겐을 고함량 처방해 샴푸의 사용감을 개선했다. 그는 액상 화장품을 파우더 제형으로 전환하며 클린뷰티 시장을 키워간다는 목표다. 친환경·지속가능 뷰티기술 발표 이재경 아폴로산업 대표는 ‘착한 플라스틱 산업을 위한 아폴로산업의 에코 패키지 라인업’을 선보였다. 50년 역사의 아폴로산업은 ESG와 탄소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패키지산업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 대표는 메탈프리 펌프와 PCR 용기 등 다양한 에코패키지 제품을 공개했다. 이정호 어라운드블루 과장은 바이오매스 리사이클 신소재인 CLC를 제시했다. 자연 부산물을
K-뷰티 체험홍보관 ‘뷰티플레이’(명동·홍대)가 국내 중소·인디 브랜드에 대한 투자와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운영한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은 “보건복지부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두 곳의 뷰티플레이를 리뉴얼하고 특히 중소기업과 인디 브랜드를 돋보이게 하는 VMD(Visual merchandising)에 역점을 둔다”고 올해 운영 방침을 밝혔다. 뷰티플레이 명동·홍대, 중소·인디 브랜드 부각 우선 뷰티플레이 명동의 ‘스페셜 케어존’은 K-뷰티 강점을 최대한 부각할 수 있는 테마 존으로 재구성한다. 시즌별 제품과 VMD를 변경하는 동시에 국내 ‘향&향수’ 시장의 성장과 맞물려 인기를 끌고 있는 ‘프래그런스 룸’은 연간 70여 기업·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뷰티플레이 홍대에는 ‘신규 브랜드 특별 존’을 신설, 론칭 1년 이내 신생 브랜드의 홍보와 판로 확대에 집중한다. 격월 전시 브랜드·제품 교체를 통해 국내·외 체험객들 대상 인지도 제고와 함께 맨투맨 마케팅을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마케팅 강화와 동시에 인스타그램·유튜브 등 글로벌 SNS 채널 활용도
유망 뷰티 브랜드를 모아 일본에 소개하는 'K뷰티 그랑프리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클루메틱(대표 오승언)이 5월 11일(일)부터 13일(화)까지 3일 동안 일본 도쿄 시부야 히카리에홀에서 '2025 K뷰티 그랑프리 팝업스토어 in TOKYO'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일본 소비자·인플루언서·바이어·유통사에게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알리는 자리다. 클루메틱은 300평 규모의 전시장에 2m² 부스와 디스플레이 테이블을 설치한다. 참관객·인플루언서‧바이어 등은 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한 뒤 SNS에 콘텐츠를 게시한다. 게시물 별 좋아요·댓글·공유 점수를 합산해 그랑프리를 뽑는다. K뷰티 그랑프리에 오르면 '2025 K-Beauty Grand Prize' 엠블럼을 제공된다. 엠블럼은 한국과 일본 온·오프라인에서 2025년 5월부터 2026년 4월까지 1년 동안 사용 가능하다. 제품 리뷰 日유통사‧쇼피파이‧자사몰 공유 이번 팝업스토어는 퍼블릭 데이와 프라이빗 데이로 나눠 진행한다. 클루메틱은 5월 11일과 12일 퍼블릭 데이에 소비자 약 8천 명과 인플루언서 5백 명을 초청한다. 이들은 최신 성분‧기술‧트렌드로 무장한 K뷰티를 체험하고, SNS 콘텐츠를 생산한다. 5월 13
공정거래위원회가 SNS 뒷광고 2만2천 건을 적발했다. 이번에 적발된 SNS 뒷광고 게시물은 인스타그램 1만건, 네이버 블로그 9000건, 유튜브 1,400건, 숏폼 콘텐츠 3700건 순이다. 공정위는 지난 해 SNS 사용후기 게시물을 분석해 기만광고를 가려냈다. 기만광고(뒷광고)란 경제적 대가를 받은 사실을 표시하지 않고 광고하는 행위를 말한다. 표시광고법은 뒷광고와 같이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추천보증심사지침에는 추천·보증인과 광고주의 경제적 이해관계를 표시하는 내용‧위치·방식 등을 구체적으로 규정했다. 공정위가 적발한 뒷광고 게시물의 유형을 살펴보면 경제적 이해관계를 ① 전혀 표시하지 않는 경우(26.5%), ② (더보기란‧설명란‧댓글 등) 부적절한 위치에 표시하는 경우(39.4%) ③ (작은 문자나 흐릿한 이미지) 부적절한 표현방식으로 표시한 경우(17.3%) 순으로 나타났다. 상품 분야별로 보면 △ 보건·위생용품 △ 의류·섬유·신변용품 △ 식료품 및 기호품 등이 다수를 차지했다. 보건·위생용품 가운데 화장품 기만광고 수가 가장 많았다. 식료품 및 기호품 부문에선 건강기능식품(다이어트‧주름‧미백 보조식품 등) 비중이 높았다. 아울러
서울경제진흥원이 19일(수)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서울 삼성동 스타트업브랜치에서 ‘서울 오픈이노베이션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한다. ‘서울 오픈이노베이션 파트너스 데이’는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행사다.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에 관심 있는 대기업·중견기업‧스타트업‧액셀러레이터(AC)‧벤처캐피털(VC) 등이 한자리에 모인다. 서울경제진흥원과 한국무역협회는 이날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소개한다. 이어 대기업이 스타트업 협력 계획을 발표하고 네트워킹이 진행된다. 참여 대기업은 호반그룹‧카카오모빌리티‧LG전자‧포스코‧신한금융그룹‧현대건설‧SKT‧삼성금융네트웍스‧SK에코플랜트 10개사다. 김종우 서울경제진흥원 창업본부장은 “스타트업이 대기업과 협업할 기회를 찾는 행사를 마련했다. 대기업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신사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 서울창업허브 유튜브채널(썹tv)을 통해 행사를 생중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가 중국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법인 코스메카차이나 총경리로 김형열 전 웨이리메이티안화장품유한공사 대표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신임 김형열 총경리는 지난 24년간 중국 시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현장 경험과 영업 전략으로 무장한 ‘중국영업통(通)’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중국 대표 화장품 브랜드 ‘프로야’(PROYA)의 영업 부문 주요 직책을 두루 거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매출 성장을 주도한 핵심 임원으로 활동해 왔다. 코스메카차이나 측은 “중국 내수 시장에서 급성장하는 로컬 브랜드와 협업하며 ODM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신임 김형열 총경리는 중국 현지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중국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 기획과 브랜드 협업을 확대하며 적극성에 기반한 영업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형열 총경리는 “급변하는 중국 뷰티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혁신과 스피드, 그리고 현지 소비자와의 보다 강력한 소통이 필수”라고 진단하면서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과 유통 전략을 고도화하고 고객사의 다양한 니즈에 최적화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
한국미용건강총연합회중앙회(회장 쟈니리)가 5월 30일 부산상공회의소 2층에서 '2025 제16회 월드뷰티페스티벌 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 월드뷰티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 △ 세계속눈썹선수권대회 △ 월드페이스아트마스터선수권대회 △ 월드뷰티국제작품공모전 등이 열린다. 화장품·미용·건강용품 전시회도 진행된다. 대회는 중고등부·대학부·일반부로 나눠 치러진다. 대회 종목은 헤어·SMP·두피관리·피부미용·메이크업·네일·속눈썹·스킨아트·왁싱제모 등이다. 한국미용건강총연합회중앙회는 대회 선수들에게 고용노동부 장관상, 한국산업인력공단이시장상, 국제기능올림픽대회한국위원회장상, 국회의원 표창 등을 수여한다. 대회 신청서는 4월 30일(수)까지, 작품은 5월 10일까지 접수한다.
젊고 트렌디한 K-뷰티는 세계를 접수했다. K-뷰티 열풍의 중심에는 빠르고 강한 인디뷰티가 있다. 인디뷰티의 힘, 무한한 가능성, 성공열쇠는 무엇일까. ‘2025 서울 인디뷰티쇼’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코엑스마곡 1층 전시장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뷰티 브랜드‧원료‧제조‧플랫폼 기업 113개사가 부스를 열고 제품과 기술을 알렸다. 스킨케어‧헤어케어‧이너뷰티 브랜드가 주력 제품과 대표 성분을 집중 소개했다. 인디뷰티 브랜드‧제조‧플랫폼 소개 브랜드 전시관에는 널리‧더말로지카‧메드비‧런슬로우‧론지‧베르티 등이 참여했다. 비포인은 방문객들에게 ‘붙이는 매니큐어’ 체험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와이생활랩은 타블렛 제형의 워터리스 화장품을 들고 나왔다. 화장품 제조 플랫폼 ‘플래닛 147’와 수출 플랫폼 ‘무코스’ 등은 프로그램의 장점을 제시했다. 화장품 OEM‧ODM 기업 이든팜은 1:1 상담을 통해 스킨케어‧보디케어‧헤어제품 제조기술과 자체 연구소의 강점을 알렸다. 더마클‧oatc 등 피부임상시험센터도 참여해 최신 임상시험 동향과 특가 프로그램 등을 제시했다. 뷰티플레이‧상상마당‧현대백화점은 팝업공간에 입점 브랜드를 전시했다. ‘무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