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가 오늘(3일) 제 30회 소비자의 날(공정거래위원회·한국소비자원·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 주관·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호텔)을 맞아 소비자 안전관리 강화와 중소기업 역량 제고를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화장품협회가 지난 2019년 6월부터 화장품 사업자 정례협의체 간사기관으로 참여, 소비자 안전정책 마련과 산업계 자율관리 기반 구축에 기여한 성과를 높이 평가해 이뤄졌다.
소비자 안전 확보 위한 선제 대응
화장품협회는 화장품 피부 위해정보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소비자 트러블 주요 원인 분석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토대로 생활 밀착형 안내자료와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배포해 예방 중심의 소비자 보호 체계를 강화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당시에는 위생·방역 관련 정보를 신속히 정리,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하고 대형 유통업체와 협업해 소비자가 안전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도 공적으로 인정받았다.
중소기업 역량 강화·동반성장 기반 마련
올해까지 7년째 중소 화장품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안전관리 세미나를 포함, 맞춤형 멘토링 등을 운영하며 기업의 규제 이해도와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도 역량을 기울였다.교육·컨설팅·현장 지원을 결합한 방식으로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자율 안전관리 능력 향상을 지원해 온 것.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 필수 규제 정보(화장품법·소비자기본법 등) 교육 △ 소비자 클레임 자율규약 제정·배포 △ 제조 환경 애로사항 상담과 휴먼 에러 예방 가이드 제공 △ 제조시설 개선 컨설팅과 장비 지원을 통한 생산·품질환경 개선 등을 들 수 있다.
화장품협회는 이 같은 지원을 통해 규제 미준수로 인한 기업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중소기업이 안전관리 체계를 스스로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제공했다.
소비자 안전 문화 확산과 정보 접근성 향상
행정안전부 안전체험교실을 통해 어린이·청소년·성인을 대상으로 생활 밀착형 화장품 안전 교육을 제공, 소비자 안전 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자외선차단제 올바른 사용법 △ 염모제 사용 시 주의사항 등 실생활 중심 프로그램을 체험형으로 구성, 각 연령대별 안전 습관 형성에 기여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스티커 보급과 제품(화장품) 지원 사업을 추진, 정보 접근성 향상을 꾀했다.죽 주요 화장품 군을 대상으로 점자 표기 스티커와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 시각장애인의 ‘화장품 사용 접근권’을 실질 보장했다는 평가도 얻었다.
안전 정보 제공 위한 콘텐츠 제작·확산
화장품협회는 소비자가 가장 궁금해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연령별 맞춤 콘텐츠를 제작, 화장품 세정법과 자외선차단제·염모제 사용법 등 안전 정보를 폭넓게 안내하는데 힘썼다.
특히 알레르기 유발성분 표시 제도 도입 이전부터 먼저 이에 대한 안내 콘텐츠를 만들어 기업의 제도 이해를 도왔으며 소비자 불안 방지를 위한 정확한 정보 제공도 주도했다.
연재호 부회장은 “화장품 안전은 산업 전체의 신뢰 기반이며 화장품협회는 앞으로도 소비자·기업·정부와 긴밀히 협력, 안전한 화장품 환경 조성과 중소기업의 성장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과 함께 계획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