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의 다이소 브랜드 본셉이 1년만에 누적판매량 300만개를 돌파했다. 본셉은 지난해 4월 다이소에 출시한 뷰티 브랜드다. 레티놀‧비타민C와 토니모리의 기술력을 결합해 만들었다. 효능과 가성비를 충족하는 제품으로 입소문 났다. 제품은 레티놀 6종, 비타씨 6종, 색조 13종 등 총 25종으로 구성됐다. 전국 다이소 1000여개 매장에서 1000~5000원의 가격에 판매된다. 본셉 제품은 지난해 9월 다이소 진출 5개월만에 100만개 판매를 기록했다. 이후 6개월만에 200만개가 팔리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고효능 레티놀 제품으로 다이소 쇼핑객들의 지갑을 열었다. 독일산 순수 비타민A 레티놀을 캡슐에 담아 피부 흡수력을 높였다. 본셉 대표 제품은 ’레티놀 2500IU 링클샷 퍼펙터’다. 피부 고민부 위에 바르는 기능성 안티에이징 크림이다. 미세 주름을 관리하고 모공 탄력을 강화한다. 가성비 화장품으로 입소문 나며 다이소 품절템으로 떠올랐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레티놀 2500IU 링클샷 퍼펙터가 다이소에서 인기다. 환절기를 맞아 기미·주근깨 등 잡티를 개선하는 비타씨 제품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듀이트리가 다이소에 선보인 자외선차단제가 품절을 기록했다. 듀이트리는 이달 다이소에 ‘톤업 쉐이드 선’ 그린·핑크·커버 3종을 출시했다. 이들 제품은 각기 다른 피부 톤 고민을 해결한다. 피부에 가볍게 밀착해 화장을 잘 받는 피부를 만든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피부 톤 개선 효과를 입증해 신뢰성을 높였다. 피부 자극 테스트를 마치고, 프랑스 이브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모든 피부가 사용 가능한 비건 선케어 제품이다. 다이소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듀이트리 제품은 ‘톤업 쉐이드 핑크 톤업 선’이다. 화사한 핑크 컬러가 칙칙한 피부를 자연스럽게 밝혀준다. 가벼운 사용감과 5천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1020세대의 지갑을 열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제품 리뷰와 구매 성공기 등이 이어지며 입소문 효과가 커지고 있다. 듀이트리가 크리에이터 ‘가을’과 만든 핑크 톤업 선 숏폼도 주목 받았다. 콘텐츠는 누적 조회수 80만뷰를 돌파했다. 제품 바이럴 효과에 힘입어 핑크 톤업 선은 3월 31일 다이소몰 판매순위 6위를 나타냈다. 틱톡·숏츠·릴스 등에서 ‘다이소 신상핫템’에 이름을 올렸다. 듀이트리 관계자는 “자외선차단제가 사계절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가성비·품질을 모두
‘2025 올리브영 페스타’가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노들섬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선 인기 있는 뷰티&헬스 브랜드 108개를 소개한다. 3500평 노들섬 일대 야외에서 뷰티‧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뷰티테인먼트(Beauty-tainment) 축제를 펼친다. 올리브영은 2019년부터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를 개최했다. 올해부터 페스타와 어워즈를 분리해 진행한다. 올리브영 페스타에 체험 요소를 강화해 뷰티&헬스 축제로 만든다는 목표다. 방문객은 H&B 브랜드부터 뷰티클래스‧문화공연‧K푸드 등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보물섬’을 주제로 기획했다. 보물찾기하듯 부스를 탐험하라는 의미다. 올리브영은 방문객에게 지도‧가방‧우산‧생수 등을 담은 어드벤처 키트를 제공한다. 뷰티클래스 ‘뷰티&헬스 딥다이브’도 매일 운영한다. 5월 21일에는 뷰티크리에이터 조효진과 메이크업아티스트 박태윤이 무대에 올라 베이스 화장 비법을 알려준다. 인디가수 공연도 마련했다. 인디가수 공연도 마련했다. 매일 오후 6시 노들섬 잔디광장에서 음악공연과 뷰티토크쇼를 연다. 이번 페스타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입장
초콜릿코스메틱의 선제품 2종이 자외선 차단 성분의 사용한도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두 제품에 대한 시정을 권고했다. 초콜릿코스메틱은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재고를 폐기했다. 이미 판매한 제품은 환불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시중에 유통되는 자외선차단제 40종을 조사했다. 제품에 들어있는 자외선 차단성분인 ’4-메칠벤질리덴캠퍼‘의 함량을 살폈다.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4-메칠벤질리덴캠퍼(4-methylbenzylidene camphor)의 사용한도는 4%다. 4-메칠벤질리덴캠퍼는 유기 자외선 차단성분이다. 체내에 다량 흡수될 경우 내분비계를 교란시켜 호르몬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유럽연합은 올해 5월부터 화장품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했다. 2026년 5월부터는 이 성분을 함유한 제품의 유통을 막을 예정이다. ◇ 초콜릿코스메틱 자외선차단제 2종 '4-MBC' 초과검출 소비자원 조사에서 4-메칠벤질리덴캠퍼 사용한도(4%)를 초과한 제품은 △ 디오메르 데일리 썬크림 △ 바랑소리 보담도담 해오름 가리개 두 가지다. 책임판매업자인 초콜릿코스메틱은 한국소비자원의 시정권고를 수용해 판매 중단 조치를
프리미엄 퍼스널케어 브랜드 ‘쿤달’(KUNDAL)이 단순한 프로모션을 넘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의지를 담은 컬래버레이션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오늘(17일)부터 내달 16일까지 한 달 동안 쿤달 직영 카페 ‘Bakery&Coffee by KUNDAL’(서울 압구정동 소재)에서 전개하는 ‘The Scented Village’(향기마을) 팝업스토어가 문을 열고 새로운 의미의 기업의 사회적 역할, ESG 경영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 쿤달이 펼치는 이 팝업스토어는 발달장애 예술인 양성 아티스트 그룹 시스플래닛(SYS PLANET)과 함께 기획했다는 점에서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시스플래닛은 13명의 발달 장애 예술인들을 발굴·양성해 지난 2010년 도쿄 전시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전시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오늘 팝업스토어 오픈식에는 시스플래닛 소속 발달 장애 예술인들과 가족, 그리고 이번 컬래버레이션 팝업스토어 운영에 협력사로 참여한 기업의 대표, 초청인사들이 함께 모여 The Scented Village 컬래버레이션 캠페인이 상징하는 의미와 뜻을 나눴다. 쿤달과 함께 하는 The Scented Village 컬래버레이션 캠페인은 ‘
이탈리아 뷰티 브랜드를 한국에 소개하는 B2B 행사가 열렸다. 주한 이탈리아대사관 무역진흥부는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탈리안 뷰티 데이즈’를 개최했다. 서울 신사동 하이스트리트 이탈리아 3·4층에서다. 이 행사는 이탈리아무역공사와 이탈리아화장품협회인 코스메티카이탈리아(Cosmetica Italia)가 공동 주관했다. 이탈리아 화장품 브랜드 14개는 한국 바이어들에게 주요 제품을 선보였다. 스킨케어·메이크업·헤어케어·에스테틱·향수 브랜드가 부스를 열고 비즈니스 상담을 실시했다. 참여 브랜드는 △ BIOLIN △ BIOLINE △ CONTER △ FRAMESI △ GA.MA △ G.V.F. △ LAI △ LISAP LABORATORI COSMETICI △ LUXURYA PARFUM △ MARSC DISTRIBUTION △ NEW LIFE 30 △ NOBILE 1942 △ OLEOLIO △ PETTENON COSMETICS 등이다. 이들 브랜드는 국내 바이어에게 주요 제품과 특장점, OEM·ODM, 거래조건 등을 설명했다. 이탈리아기업과 한국 수입·유통사 관계자들은 양국 뷰티산업 정보를 공유했다. 파비오 프란끼나(Fabio Franchina) 이탈리아화장품
서울에 있는 뷰티기업의 제품·마케팅·유통·수출을 토털 지원하는 '서울뷰티허브'가 탄생했다. 서울시가 24일(목) 오후 6시까지 ‘서울뷰티허브’ 참가기업 50개사를 모집한다. 서울뷰티허브(Seoul Beauty Hub)는 5월부터 공식 운영하는 서울시 산하 뷰티지원 기관이다. 서울 소재 유망 화장품기업의 전시·홍보‧마케팅‧컨설팅‧수출 등을 지원한다. 서울 신당동 DDP패션몰 3층에 자리 잡았다. 운영일과 시간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0시까지다. 주요 공간은 △ 비즈니스라운지 △ 글로벌마케팅지원실 △ 생산지원실 △ 라이브커머스스튜디오 △ 미디어실 등으로 구성했다. 서울뷰티허브 지원사업 모집대상은 화장품 완제품 등을 보유한 서울 소재 중소기업이다. 본사 소재지가 서울에 있는 기업, 중소기업법 시행령에 따른 중소기업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자격은 △ 화장품법 제2조의1, 2, 3에 따른 화장품업(수입화장품 제외) △ 통신기계기구·응용소프트웨어 등 기술적 요소가 가미된 뷰티테크기업 등이다. 모집 분야는 △ 기능 △ 기초 △ 헤어‧보디 △ 메이크업 △ 기타(뷰티테크 포함) 등이다. 각 부문별 10개사씩 총 50개사를 뽑는다. 사회적 가치 실현기업과
코엑스 E홀(3층)서 서울코스모뷰티와 연계, 실효성 높여 ‘규제혁신’을 통한 아시아 화장품 산업의 동행과 도전의 의미를 살리고 ‘규제외교’를 통한 K-뷰티의 점프-업을 모색하는 국제 포럼이 막을 올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는 “오는 5월 28일부터 사흘 동안 ‘규제혁신-아시아 화장품 산업의 동행과 도전’을 테마로 내걸고 ‘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을 서울 코엑스 3층 E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올해부터 기존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을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중동과 중앙아시아 국가를 포함한 10국가의 화장품 관련 규제당국과 협력회의 개최 등을 전개, 지금까지 지향해 온 규제외교 내실화를 보다 공고히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이번 포럼의 의미를 강조했다. 특히 식약처는 K-뷰티의 해외 진출 지원을 확대한다는 차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해외 규제당국과 기업 간의 가교(架橋)를 마련하고 원활한 소통을 위한 기업간담회를 기획·진행함으로써 국내 화장품 기업과 참가국가 규제 당국자와의 맞춤형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아울러 이번 포럼 기간 동안 △ 아시아 규제당국 간 협력회
한국인체적용시험기관협의회(회장 하재현·이하 협의회)가 ‘2025 코스모뷰티서울 X K-뷰티페스타’와 연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코스모닝·한국국제전시 후원으로 내달 28일(수) 코엑스 컨퍼런스룸 318호에서 진행하는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심포지엄은 ‘화품 인체적용시험의 최신 기술과 응용 사례’를 주제로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그리고 협의회 소속 회원사의 연구원들이 연자로 참여해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관련 정책·심사 규정 등에 대한 내용을 살피고 최신 기술 동향과 주요 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식약처 화장품정책과에서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관련 올해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한 안내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화장품심사과는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심사를 포함한 관련 규정을 가이드한다. 협의회 소속 회원사들은 모두 5개의 주제를 발표하고 관련 주제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이날 발표할 주제의 세부 내용들은 △ 제형별 자외선 차단제의 일반 물과 자연 해수의 지속내수성 자외선 차단지수 비교 시험(황형훈·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 △ OCT(Optical coherence tomography)를 통한 피부장벽 손상회복과 일시적 미세혈관 활성 연구(이은경·P&K피부임상연
미국 화장품 규제의 전환점 MoCRA 완벽 해부⑭- “왜 미국에선 한국 선크림을 구하기 어려워졌을까?”<상 편에서 계속> 마케팅 표현의 차이: 무엇을 말할 수 있고, 무엇을 말할 수 없는가? 마케팅 문구에도 큰 제약이 있다. 한국의 경우 화장품으로서 미백·주름개선·보습 등 다양한 스킨케어 효능을 자유롭게 홍보할 수 있다. ‘항산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E 함유’ ‘미백 기능성 성분으로 피부 톤 개선’ 같은 문구가 가능하다. 미국은 일단 의약품으로 분류하므로 FDA가 승인한 효능 외의 표현은 제한된다. 다만 SPF 15 이상·Broad Spectrum 제품은 ‘피부 암과 조기 피부노화 위험 감소’라는 문구를 사용할 수 있다. 이는 한국에서는 오히려 금지된 의학적 효능 표현이다. 또한 미국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 Sunblock(선블록) △ Waterproof(방수)와 같은 용어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대신 △ Sunscreen(선스크린) △ Water-Resistant 40/80 minutes(40/80분 내수성)와 같은 표현을 써야 한다. D사는 미국 진출 시 패키지와 모든 마케팅 자료에서 ‘선블록’ 대신 ‘선스크린’으로 용어를 바꿔야 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