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다. 바람이 가을을 싣고 다가왔다. 여름에 쓰던 시원하고 산뜻한 향수를 집어넣을 시간이다. 새로운 계절은 새로운 향수로 온다. 가을을 대표하는 향기는 머스크다. 머스크 향은 부드럽고 따듯한 느낌을 전한다. 가을 감성과 잘 어울려 남녀 모두에게 인기다. 은은하고 포근한 머스크 향수가 색다른 가을을 선사한다. 키엘 오리지널 머스크 향수는 1963년 출시됐다. 50년 넘는 동안 사랑받아 온 베스트셀러다. 상큼한 오렌지 꽃과 베르가모트 꿀 향으로 시작한다. 일랑일랑 백합 장미 네롤리 향으로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통가 너트와 플로랄 향을 남긴다. 잔잔한 머스크 향을 오래 남긴다. 뿌리는 사람의 고유한 향기와 어우러져 특별한 향을 창조한다. 딥디크 플레르 드 뽀는 독특한 머스크향을 전한다. 플레르 드 뽀는 ‘피부의 꽃’이라는 뜻이다. 섬세한 머스크 노트에 아이리스 핀치를 더했다. 관능적인 머스크 향과 기품 있는 아이리스 향기가 자연스러운 매력을 전한다. 샤넬 코코 마드모아젤 로 프리베는 사랑스러운 감성을 만든다. 가을의 선선한 바람과 어우러지는 머스크 향을 선물한다. 샤넬의 우아하고 대담한 향에 새로운 해석을 더한 향수다. 수채화처럼 연한 오리엔탈 향이 특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중소 화장품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과제를 커버하기 위한 다양한 움직임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을 통한 해외 바이어 발굴이 일정 부분 가시화한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www.khidi.or.kr ·이하 진흥원)이 해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화장품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진행한 ‘지역 중소 화장품 맞춤형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이하 수출상담회)가 최근 마무리됐다. 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진행한 수출상담회는 수도권에 비해 접근성과 네트워킹 부족이 예상된 지역 소재 중소 화장품 기업 32곳을 대상으로 사전 조사한 각 참여 기업별 진출 희망국가 유망 바이어를 발굴, 맞춤형으로 진행했다. 동북아시아와 동남아시아, 그리고 미주·중동 권역 등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기업별 해외 진출 전략을 고려한 매칭과 통역, 샘플 발송 지원 등 현지 바이어와의 원활한 상담이 가능하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는 것이 진흥원 측의 설명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를 통해 총 상담건수 257건과 수출 상담액 611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수출 상담액 중 37%에 이르는 226
비쥬엘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케나를 선보이고 김보라를 모델로 발탁했다. 김보라는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모델 겸 크리에이터다. 케나 광고에서 그는 편안한 차림으로 등장했다. 여유를 즐기며 피부 관리를 하는 셀럽의 하루를 자연스럽게 나타냈다. 케나 마케팅 담당자는 “김보라는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지녔다. 케나가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울려 모델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케나(kenner)는 독일어로 전문가를 뜻한다. 최근 뷰티 시장에서 주목받는 마이크로바이옴을 핵심 원료로 삼았다. 피부 체질을 개선해 건강하게 되돌리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다. 비쥬엘은 병원 컨설팅과 화장품 사업을 운영한다.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바탕으로 뷰티&헬스 시장을 이끌고 있다.
맥 스튜디오 픽스 쿠션 골드 에디션은 피부에 얇고 가볍게 펴발린다. 피부 결점을 가려 매끄러운 피부 톤을 연출한다. 얼굴에 뭉침 없이 발리며 하루종일 보송하게 유지한다. 비타민C 유도체가 피부를 건강하고 윤기있게 한다. 스튜디오 조명을 받은 듯 매끈하게 빛나는 피부를 표현한다. 스킨 리벨런싱 복합체가 피부에 수분을 채우고 촉촉하게 해준다. 베이스 메이크업을 들뜸없이 나타내고 편안한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이 제품은 한정판 골드 에디션으로 나왔다. 세련된 블랙과 은은하게 반짝이는 골드 포인트를 결합했다. 감각적인 패키지가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가을로 접어들면서 피부는 건조증에 시달린다. 마스크 착용까지 겹쳐 피부는 트러블을 겪기 쉽다. 예민하고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티트리 화장품이 주목받고 있다. 티트리는 허브의 한 종류다. 민감해진 피부를 가라앉히고 국소 부위의 트러블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자연을 노래하는 화장품’ 라벨영은 성난 피부를 잠재워 건강하게 되돌리는 티트리 제품을 제안했다. 라벨영 쇼킹효과레시피 스팟 티트리 버전은 피부를 빠르고 순하게 진정시킨다. 티트리잎 추출물 66%가 들어 있어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해결한다. 흰버드나무껍질‧편백잎‧오레가노잎 추출물이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전달한다. 미백과 주름 개선 2중 기능성 화장품으로 나왔다. 피부를 하얗고 탄력있게 가꿔준다. 피부톤을 환하게 밝히는 동시에 피부결을 매끈하게 유지한다. 가벼운 젤 제형으로 나와 피부에 부드럽고 산뜻하게 펴발린다. 뭉침 없이 스며들어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고퀄러티 제품을 합리성에 기반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정제수 대신 다시마추출물을, 미백·주름개선 이중기능성을 내 몸 전체에’. 수없이 많은 브랜드와 제품이 탄생하고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고품질·합리성에 기반한 새 브랜드가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으로 화장품 시장에 당찬 도전장을 내민다. (주)포제앤리에또(대표이사 김진)가 최근 론칭한 ‘자이린’(自理潾)이 그 주인공. ‘스스로 다스리는 맑은 피부’를 슬로건으로 내건 자이린은 개발과정에서 브랜드 네임은 물론 제품 하나하나에 이 같은 의지를 관철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자이린은 가격을 올려놓고 세일하는 상품이 아닙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당당히 걸어놓고 ‘노 세일 브랜드’(No Sale Brand)를 선포했다. 김진 대표는 “고객에게 합리성을 갖춘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무리한 묶음 구성과 터무니없는 할인율을 반영하지 않습니다. 고품질을 실현하겠다는 최초의 각오를 현실화하기 위해 모든 비용은 오직 제품에만 투자했습니다”라는 설명으로 자이린이 추구하는 지향점을 명확히 한다. <관련 기사: 코스모닝닷컴 2020년 11월 23일자 인터뷰 기사 ‘김진 포제앤리에또 대표 “철저하게, 소비자 관점으로 승부한다”’
9월 화장품 수출실적이 올해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역대 9월 수출실적 가운데서도 1위에 해당하는 수치를 올렸다. 금액은 8억8천100만 달러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8억3천400만 달러보다 5.6% 성장에 그친 실적이지만 올해 월간 최고 수출액 8억7천600만 달러(4월)보다 500만 달러를 상회하면서 새로운 기록을 세운 것이다. 지난 8월 수출액 6억8천600만 달러보다는 28.4% 늘어났다. 16개월째 수출성장 이어가며 역대 최고치 경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www.motie.go.kr )가 집계 발표한 9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이 같은 호조세를 통해 지난해 6월부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성장세를 16개월째 이어가고 있다. 특히 9월 수치는 월간 수출액으로는 역대 최고 실적일 뿐만 아니라 올해 들어 세 차례 기록한 8억 달러 이상의 수출실적(3월 8억5천200만 달러·4월 8억7천600만 달러) 가운데서도 최고치다. (4월 수출실적 발표 당시 자료로는 9월과 동일한 8억8천100만 달러였으나 이후 일부 조정을 통해 8억7천600만 달러로 정정함) 이에 따라 지난달까지 9개월 동안 누적 수출액은 68억3
한국콜마 계성봉 메이크업연구소장이 ‘2021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월드클래스300 유공자 포상은 우수한 성과를 창출, 기술혁신과 글로벌 수준의 강소·중견기업 육성에 기여한 월드클래스 기업 또는 개인에 시상하는 제도이다. 계성봉 소장은 지난 2000년 한국콜마에 입사, 화장품 ODM 사업 모델을 정착시키는 데 기여했다. 특히 고기능성 자외선 차단 기술개발 등 모두 35여 건의 특허 출원을 주도하며 화장품 산업의 선진화에 앞장서는 신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수상에는 계 소장이 개발한 ‘블루 라이트 장파장 케어 기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기술은 선케어 한 번으로 실내외에서 발생하는 블루라이트와 근적외선 등 다양한 유해파장 전 영역(290~1400나노미터)을 차단할 수 있다. 지난해 3월 미국·유럽·중국 등 주요 153국가에 동시 출원 효과를 가진 다자간특허조약(PCT) 에도 출원, 한국콜마가 선케어 부문 세계 최고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는데 기여했다. 한국콜마는 현재 계 소장을 주축으로 화장품 기술 관련 국책과제를 수행 중이다.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의 일환인 ‘국내 자생식물 대량
에코 컨셔스 브랜드를 지향하는 이니스프리가 조구만스튜디오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 한정판 텀블러백을 선보였다.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실천의 일환으로 내놓은 친환경 한정판 텀블러백은 크고 작은 텀블러를 담을 수 있으며 환절기 건조한 피부를 위해 수분을 더해주면서 일회용 컵홀더, 플라스틱 컵 사용 줄이기 등의 움직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표 제품 그린티 씨드 세럼 구매 시 한정 수량 선착순으로 만나볼 수 있다.
연구소 기반 고기능성 브랜드 아이오페가 내놓은 ‘에어쿠션 캔버스 리미티드 에디션은 제품 용기를 하얀 캔버스처럼 디자인해 함께 동봉된 버킷리스트 문구 스티커로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 제품. 버킷리스트 문구는 아이오페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통해 사전에 고객으로부터 제안받았다. 스마일(Smile)·레스트 앤 플레이(Rest&Play)·프릴리(Freely)·러브(Love) 등 네 가지 테마. 기본 제공하는 스티커 외 취향에 따라 본인이 소장한 아이템을 활용해 제품을 꾸미는 것도 가능하다. 에어쿠션 캔버스는 커버와 내추럴 2가지 유형이다. 두 유형 모두 고객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3가지 호수(21C·21N·23N)로 선보인다. 한정판 구성은 본품과 리필용을 비롯해 캔버스 쿠션 용기, 버킷리스트 스티커로 이뤄져 있다. 아이오페 베스트셀러 에어쿠션은 곱고 균일한 입자를 만드는 특화공정을 적용해 얇고 섬세하게 피부결 표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 통기성이 우수하고 가벼운 제형으로 유·수분 균형을 잡아주기 때문에 오랫동안 바르고 있어도 속당김과 번들거림이 없다. 피부 진정과 보호를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적용했으며 촘촘한 커버가 가능하도록 제품 전용 탄력 퍼프도
뷰애드 보니힐 프로바이오틱스 스윗 드림 슬리핑 크림은 피부를 촉촉하고 건강하게 가꿔준다.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이 피부 장벽을 강화해 탄력을 더한다. 자외선에 자극 받은 피부를 보호하고 유수분 균형을 조절한다. 판테놀·시어버터 성분이 수분과 영양을 제공한다. 매실·인도덩굴꽃 추출물이 피부를 진정시키고 생기를 부여한다. 피부 결을 정돈하고 얼굴을 윤기 있게 한다. 환절기를 맞아 건조하고 푸석해진 피부에 바르면 보습막을 만들어 매끄럽게 유지한다. 이 제품은 쫀쫀한 제형으로 나와 얼굴에 가볍게 밀착한다. 여러 번 덧발라도 피부에 번들거림 없이 산뜻하게 흡수된다. 자는 동안 얼굴과 목 등에 바르면 지친 피부를 회복시키며 활력을 준다.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앰플엔이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를 위한 1차 클렌저 앰플엔 센텔카밍샷 퍼스트 젤 클렌저를 선보였다. 앰플엔 센텔카밍샷 퍼스트 젤 클렌저(150ml)는 민감한 피부를 위해 진정 성분 병풀캘러스배양액을 함유했다. 끓이는 방식이 아닌 앰플엔의 특별한 저온 추출법으로 진정 유효성분 손실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 진정과 보습에 도움을 주는 특허 성분 ‘소루쟁이추출물’과 ‘오죽즙’을 함유했다. 아르간트리커넬오일·호호바씨오일 등 식물 유래 성분 약 60,000ppm이 순하고 촉촉한 세정을 가능케 한다. 수분을 가득 머금은 투명한 젤 타입. 매일 사용하기에 부담 없는 저자극 클렌저다. 부드럽게 롤링하듯 메이크업을 녹여내면 번들거림 없이 세안 후에도 당김 없는 촉촉한 피부로 가꿔준다. 브랜드 관계자는 “장시간 마스크 착용과 환절기로 민감해진 피부를 위해 클렌징하는 순간까지 순하고 촉촉한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담아 제품을 개발했다”며 “피부와 유사한 pH 약산성 저자극 클렌저로 앰플세안을 한 듯 촉촉한 진정 클렌징을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