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박스가 실리콘투오 손잡고 미국 오프라인 유통을 확대한다. 미미박스(대표 하형석)는 화장품 유통기업 실리콘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실리콘투는 아임미미‧포니이펙트‧카자뷰티 등을 미국 세포라‧울타 등에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은 오프라인 유통이 막강한 비중을 차지한다. 미국 소비재 매출의 84%는 오프라인에서, 16%는 온라인에서 나온다. 반면 K-뷰티 브랜드가 미국 매장에 진출하기는 쉽지 않다. 미미박스는 글로벌 유통기업 실리콘투와 미국 오프라인 시장을 본격 공략할 전략이다. 이 회사는 세포라‧울타‧월그린스‧메이시스 등 백화점‧드럭스토어 매장 4천곳에서 제품을 판매했다. 매출의 90%를 해외에서 올리며, 해외매출 65%가 미국서 나온다. 실리콘투는 세계 150여개국에 K-뷰티를 유통한다. 올해 3분기 기준 매출의 25%를 북미 시장에서 냈다. 미미박스와 실루콘투는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매출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내년에는 유럽‧중동도 두드린다. 하형석 미미박스 대표는 “미국 오프라인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발판을 마련했다. 뷰티 브랜드별 특성에 맞는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며 매출을 키워 나가겠다”고 했다.
지금은 실리콘투 전성시대! 화장품·뷰티 기업 88곳의 올해 3분기와 1~3분기 누적 경영실적이 나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주요 3대 지표에서 실리콘투의 거침없는 성장세가 이어졌다. LG생활건강이 주춤한 양상을 보였고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퍼시픽은 기대에 크게 못미치는 성적표를 받아든 반면 한국콜마·코스맥스·씨앤씨인터내셔널·한국화장품제조 등 OEM·ODM 부문 상위권에 포진한 기업들은 전 부문에 걸쳐 상승세를 나타냈다. 동시에 에이피알·(주)브이티·아이패밀리에스씨 등 최근 신흥 강자로 부상한 브랜드 기업들의 분전도 눈에 띈다. 코스모닝이 지난 22일까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88곳의 화장품·뷰티 기업의 3분기&1~3분기 누적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나타난 사실이다. 콜마·코스맥스 중심 OEM·ODM 강세 지난 3분기 동안 매출이 성장한 기업은 53곳, 감소한 기업은 35곳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 이상의 매출 실적 성장을 시현한 곳은 모두 32곳에 이르렀다. 특히 △ 실리콘투(84.9%) △ 에이피알(42.8%) △ 씨앤씨인터내셔널(37.6%) △ 아이패밀리에스씨(34.7%) △
씨앤씨Int’l, OEM·ODM 부문 ‘빅4’ 진입 눈 앞 브이티·APR·아이패밀리SC·마녀공장 등 브랜드 기업 상승세 이어가 화장품·뷰티 기업 83곳의 지난 2분기와 상반기 누적 경영실적 주요 지표(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 분석 결과는 △ 인디 브랜드 성장에 기반한 OEM·ODM 기업군의 호조세 지속 △ 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그룹) 2강의 침체 △ 플랫폼 기업의 강세 △ OEM·ODM 활성화에 따른 원료·용기(부자재) 기업군의 선전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는 코스모닝이 8월 23일 기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화장품·뷰티 기업 83곳의 2분기·상반기 누적 경영실적 지표를 분석한 결과 나타난 내용이다. 분석에 의하면 매출액의 경우 2분기 동안 매출 성장을 이룬 기업은 55곳, 상반기 누적 매출 성장을 기록한 곳은 53곳이었다. 영업이익 부문은 2분기 흑자 기업은 모두 56곳, 상반기 누적 실적으로 확대하면 55곳이 흑자 기업이었다. 당기순이익에서는 2분기 중 58곳의 기업이, 상반기 누적으로는 57곳의 기업이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2분기·상반기 누적 화장품 기업 83곳 경영실적 지표: 아래
2024년 1분기 화장품 기업 89사 경영실적 분석 올해 1분기를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국내 화장품 업계는 한국콜마·코스맥스·코스메카코리아·씨앤씨인터내셔널 등의 OEM·ODM 전문기업이 이끌고 △ 실리콘투(플랫폼) △ 에이피알·클리오·(주)브이티·아이패밀리에스씨(브랜드) 등이 동반 상승하는 양상을 뚜렷하게 보여줬다. 코스모닝이 지난 18일까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1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89곳의 국내 화장품·뷰티 기업(관련 기업 포함)의 해당 기간 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 등 주요 지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 매출 성장 58곳·감소 31곳 △ 영업이익 흑자 59곳·적자 30곳 △ 당기순이익 흑자 56곳·적자 33곳으로 나타났다. 특히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그룹), 투 톱 기업이 ‘매출 정체·영업이익 개선 조짐’이라는 조정 국면에 접어든데 반해 한국콜마·코스맥스·코스메카코리아·씨앤씨인터내셔널 등을 앞세운 OEM·ODM 전문기업들은 주요 지표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구가했다. 여기에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서 가공할 성장을 일궈가고 있는 실리콘투와 수출 다변화를 견인하고 있는 인디 브랜드 기업과 기존 중견 브랜드 기업들의 성장 또한 주목할 만
미미박스가 화장품 유통업체 실리콘투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미미박스는 실리콘투와 손잡고 글로벌 시장 유통을 강화한다. 카자(Kaja)와 누니(Nooni) 등 뷰티 브랜드를 세계에 소개하며 경쟁력을 높인다. 카자와 누니는 북미 지역 세포라‧아마존 등에 진출했다. 카자는 2018년 미국 세포라와 만든 K-뷰티 브랜드다. 미국 틱톡 팔로워수는 170만명. 누니는 간편하고 효과적인 피부관리 제품이다. 아마존과 미국 백화점 JCPenney에서 판매된다. 미미박스는 2014년부터 10년 동안 미국 지사를 운영해왔다. 4월 미국 틱톡샵(TikTok Shop)에 입점했다. 이 회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외국계 K-뷰티 기업이다. 실리콘밸리에서 투자금 2억 달러를 유치했다. 북미 시장의 아마존‧얼타뷰티‧메이시스‧노드스트롬 등에서 제품을 선보인다.
애경산업이 23일 서울 동교동 본사에서 실리콘투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애경산업은 실리콘투와 손잡고 미국 온‧오프라인 유통 진출을 확대한다. 북미시장 유통‧영업‧물류 인프라를 보유한 실리콘투를 통해 에이지투웨니스 매출을 늘린다는 목표다. 미국 아마존과 5월 여는 실리콘투 매장 모이다(MOIDA) 등에 우선 입점한다. 에이지투웨니스 ‘시그니처 에센스 팩트 인텐스 커버’ 6종을 판매할 예정이다. 시그니처 팩트는 미국 소비자 피부색에 맞춰 개발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미국시장용 자외선차단제를 선보인다. 애경산업 측은 “실루콘투는 K-뷰티를 세계시장에 유통하는 기업이다. 실리콘투와 에이지투웨니스를 미국 소비자에게 소개하며 품질을 알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왼쪽)와 김성운 실리콘투 대표(오른쪽)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