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벤은 위험하다” “자연 유래 성분이 피부에 더 좋다” “화학적 SPF는 산호초를 파괴한다.” 진실일까. 디오디너리가 뷰티 백서를 발표했다. 디오디너리는 스킨케어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기 위해 백서를 펴냈다고 밝혔다. ‘진실은 디오디너리 다워야 한다’(The Truth Should Be Ordinary) 캠페인의 일환이다. 백서에는 스킨케어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는 뷰티과학 정보를 담았다. 과학자들이 작성한 원문과 설명 자료를 볼 수 있다. 디오디너리는 1월 23일 새로운 웹사이트 ‘The Truth Should Be Ordinary’를 선보였다. 이곳에서 일곱가지 주제의 뷰티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각 주제는 △ 동물 실험이 필요하지 않은 이유 △ 파라벤에 대한 진실 △ SPF와 산호초의 연관성 등이다. 이를 통해 △ 화장품은 단일 성분 처방이 가능하며 △ 소비자는 혁신기술에 접근할 수 있고 △ 제품 가격은 원가에 기반해야 한다는 진실을 제공할 예정이다. 디오디너리는 제품 성분을 투명하게 공개한다. 제품 원료부터 배합 비율 등을 포장 라벨에 명시한다. 셀럽 마케팅에 의존하지 않으면서 브랜드 철학을 알리고 있다. 디오디너리 관계자는 “202
△ 해외 수출 정보 제공 강화 △ 회원사 기능(밸류체인)별 사업 매칭 기회 확대 △ 해외 수출 인증 지원을 포함한 회원사 실질 혜택 폭 확대 △ 회원사 간 거래 활성화 강력 추진.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회장 김성수· http://kobitakorea.or.kr ·이하 코비타)가 올해 추진할 중점 사업계획이다. 코비타는 오늘(6일)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은 사업계획을 확정하는 한편 6천33만2천 원의 균형 수지예산을 의결했다. 위임장을 제출한 47곳과 대표자가 직접 참석한 23곳 등 모두 70곳의 회원사가 정기총회 정족수를 충족했다. (기업회원사 123곳·개인회원 9명 등 총 132곳 회원사) 김성수 코비타 회장은 개회사를 겸한 인사말을 통해 “대내외의 여러 위험 요소로 인해 난관에 봉착해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뷰티 산업은 수출 100억 달러 달성이라는 역사에 남을 성과를 거뒀음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그 위상을 더욱 공고하게 다지는 한 해를 보냈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회장은 “올해 코비타는 ‘함께 뭉쳐 K-뷰티의 성장과 도약’을 기치로 국내 시장과 해외 시장을 공략하는 과정에서 해외 인증 획득 지원 등을 포함한 회원사에게 실질 지원을
화장품 외부·세트 포장 기재에 대한 예외 기준을 마련하고 사용금지 원료의 해제와 기준 변경 신청 절차 마련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화장품법 시행규칙이 오늘(2월 7일) 자로 개정 공포돼 시행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는 “이번 개정 시행규칙은 지난해 2월 6일 화장품의 기재사항을 외부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1차·2차 포장의 의미를 명확히 정비하는 내용을 포함, 개정한 화장품법의 시행(2025년 2월 7일)을 앞두고 세부기준을 구체화해 정하기 위한 조치”라고 배경을 밝혔다. 개정 화장품법(법률 제20248호·2024년 2월 6일 개정·2025년 2월 7일 시행) 제 10조(화장품의 기재사항)의 경우 △ 1차 포장만으로 구성되는 화장품의 외부 포장과 1차 포장에 2차 포장을 추가한 화장품의 외부 포장에는 총리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각각 다음 각 호의 사항을 기재·표시하여야 한다 △ 1차 포장에 2차 포장을 추가한 화장품의 1차 포장에는 다음 각 호의 사항을 기재·표시해야 한다는 조항을 규정하고 있다. 화장품법 시행규칙 주요 개정 내용 ■ 화장품 세트 포장 등의 기재사항 간소화: 두 개 이상의 화장품을 하나의 포장에 담은
국내 화장품 원료기업 (주)한농화성이 중국 화장품 신원료 등록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했다. (주)한농화성이 이번에 등록한 원료는 ‘PEG-2 Phenyl Ether’(제품명: HK-PHDG)로 지난해 12월 20일에 공식 화장품 신원료로 공지가 이뤄졌다. 이 원료는 용매 기능을 가진 ‘유형2-저위험군 원료’로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NMPA) 신원료 등록 목록에 포함됐다. 이를 통해 (주)한농화성은 PEG-2 Phenyl Ether의 용매 역할을 기술 차원에서 입증했으며 안전성·효능 데이터 자료와 등록 요건을 확보, 중국 시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주)한농화성의 이번 신원료 등록은 보건복지부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사업 지원을 통한 사례에 해당한다. 해당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피부기반기술개발사업단(사업단장 황재성·이하 사업단) 측은 이와 관련해 “중국 시장 진출의 큰 걸림돌로 여겨지던 신원료 등록 과정을 성공리에 마무리한 주요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국내 기업들이 개발한 혁신 화장품 소재가 안전성 자료 요구 등 수출 대상국 규제 문제로 인해 사용되지 못하는 사례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사업단은
천연·유기농화장품에 대해 소비자 수요에 맞는 제품 선택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존 정부 주도의 인증제도를 폐지하고 민간 자율 인증제도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추진했던 ‘화장품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후 지난 1월 31일자로 공포돼 오는 8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관련기사 1. 코스모닝닷컴 2024년 9월 4일자 ‘“천연·유기농화장품 인증, 민간 자율로 이관”’ https://www.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48780 관련기사 2. 코스모닝닷컴 2025년 1월 2일자 ‘천연‧유기농화장품 인증 민간 자율로 전환’ https://www.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49599 참조> 이에 따라 법 제 2조(정의) 2의2와 3에서 정의한 천연화장품과 유기농화장품에 대한 정의는 삭제했다. 법 제 13조(부당한 표시·광고 행위 등의 금지)의 3항 ‘천연화장품 또는 유기농화장품이 아닌 화장품을 천연화장품 또는 유기농화장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 또는 광고’에 대한 내용 역시 삭제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법 △ 제 14조의 2(천연화장품
코스메카코리아(회장 조임래)가 현재 지분의 39%를 보유하고 있는 잉글우드랩에 대한 경영권 강화를 위해 11.0%의 지분을 추가로 공개매수한다. 코스메카코리아 측은 “지난 5일 이사회를 통해 잉글우드랩 지분 11.0%를 추가 공개매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고 “이번 결정은 최대주주로서의 책임경영 강화와 미국 화장품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잉글우드랩의 지분 39%를 보유하고 있는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번 추가매수로 지분율을 50%까지 높여 경영권을 확고히 하는 동시에 보다 신속하고 효율성 높은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 공개매수 예정 주식 수는 보통주 218만5천466주 △ 기간은 오늘(2월 6일)부터 오는 26일까지 21일간 △ 매수가격은 주당 1만 원이다. 관련해 회사 측은 세계 최대의 화장품 시장이자 K-뷰티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는 미국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특히 화장품 ODM(Original Design Manufacturing)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확보하고 미국 내 생산기반의 지배력을 강화해 중장기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임래 회장은 “이번 지분 추가 확보는 단순한 투자
메가코스(대표 김영호)가 일진건설산업을 상대로 제기한 ‘중국공장 공사대금 초과 지급 반환’ 소송에서 승소했다. 일진건설산업은 2심 항소심 패소 후 대법원에 상고했다. 대법원이 상고장을 각하함에 따라 일진건설산업은 메가코스에 부당이득금을 반환해야 한다. 부당이득금은 약 48억4천만 원 상당으로 추산된다. 대전고등법원 청주제1민사부는 판결문에서 “일진건설산업은 ‘미가사화장품유한회사’(메가코스 중국법인)가 기지급한 공사비 정산금(선급금) 일부인 24,523,158위안(한화 약 48억 4,283만 원)과 2023년 9월 1일부터 이를 다 갚는 날까지 연 12%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판시했다. 메가코스는 2016년 9월 일진건설산업과 230억 원 규모의 도급계약을 맺었다. 중국 절강성 가흥시 평호경제개발지구에 ‘메가코스 중국 평호개발지구 공장’을 짓기 위해서다. 공사가 도중 중단되고 계약이 해지되면서 공사대금 문제로 중국 소송이 진행됐다. 중급인민법원(중국)은 2022년 소주일이진건설(일진건설산업 중국법인)의 공사비 보다 미가사화장품이 계약금‧기성금으로 기지급한 금액이 많은 점을 인정했다. 이에 공사비 정산 청구금 19,922,129위안(한화 39억 3,4
아모레퍼시픽그룹이 2024년 경영실적 발표와 함께 자사주 소각 계획을 공시했다. 그룹 측은 “당사 보유(자기주식) 보통주 300만 주(발행주식 총수 대비 3.13%)를 소각하며 이는 2월 5일 종가 기준 688억5천만 원 규모”라고 밝히고 “소각 예정일은 2월 13일”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공시)의 내용을 이행하는 조치로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회장 서경배)은 지난해 △ 매출액 4조2천599억 원 △ 영억이익 2천493억 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64.0%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2024년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서구권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에서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며 “글로벌 리밸런싱 전략 추진의 결과 연간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미주 지역 매출이 중화권을 넘어서는 성과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2분기부터 아모레퍼시픽 실적에 편입한 코스알엑스도 EMEA를 중심으로 판매 호조가 지속, 해외 사업 성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력계열사 (주)아모레퍼시픽 브랜드 가운데 라네즈·헤라·에스트라·일리윤·라보에이치 등이 선전했다. 멀티브랜드숍(MBS)과 온라인 채널에서의 판매 호조도 이어갔다. 주요 자회사의 경우 이니스프리와 에뛰드의 매출은 감소를 겪었지만 에스쁘아·아모스프로페셔널·오설록은 매출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 국내 사업: 주요 브랜드의 대표 제품 리뉴얼과 혁신성을 강조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MBS와 온라인 채널에서 견고한 성장을 달성했다. 다만 면세 채널 매출의 하락이 지속돼 전
화장품 원료·소재 연구개발 전문기업 (주)엑티브온(대표이사 조윤기)의 Pravin P.Upare·신형섭 연구원이 과학·기술·의학 분야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논문 저널 ‘Elsevier’에서 출간하는 ‘Advances in Separation Sciences’에 ‘효율성 높고 지속가능한 분리공정을 위한 녹색용매 시스템’(Green solvents systems for an efficient and sustainable separation processes)이라는 제목의 리뷰(Chapter)를 게재했다. 연구팀은 “최근 △ 환경오염 △ 에너지소비 △ 대기질 △ 기후변화에 미치는 용매의 영향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연구 커뮤니티와 화학산업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한 용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리뷰 배경을 밝혔다. 이와 함께 “화학산업에서 사용하는 용매의 처리에 상당한 에너지 소비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30년 간 다양한 용매들이 제안돼 왔다”며 “해당 Chapter에서는 △ 이온성 액체 △ 심층 공정용매 △ 초임계 유체 △ 전환가능 용매 △ 액체고분자 △ 재생가능한 용매 등 현재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용매를 리뷰했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