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한 콜마그룹 창업자 회장이 콜마홀딩스와 콜마BNH를 상대로 낸 ‘임시주총 사내이사 선임 관련 가처분’ 신청(대전지방법원)이 모두 기각된 것으로 확인했다. 관련해 콜마홀딩스는 지난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대전지방법원이 윤동한 회장이 제기한 임시주총 사내이사 선임 관련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고 공시했다. 법원의 이같은 결정에 따라 오는 26일(금)로 예정하고 있는 콜마비앤에이치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사내이사 선임 안건(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은 최초 (콜마홀딩스 측이) 상정한 대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앞서 윤 회장은 콜마BNH의 임시주총에서 윤상현 부회장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과 관련해 “콜마BNH 정관 제 31조 제 2항 제 2호에 따른 특별 의결정족수를 적용해야 한다”며 가처분을 신청했었다. 윤 회장이 가처분 신청의 근거로 제시한 해당 조항은 “‘적대적 인수합병’(M&A)에 해당하는 경우 신규 이사·감사 선임 안건은 출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으로 하되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즉 윤 회장
△ 앞으로 5년 정도는 안정성 있는 성장세 구가 △ 초기 온라인 채널 중심의 진입 전략 수립과 시행 △ ‘누구에게’ 보다는 ‘무엇을’에 초점 △ 현지 생산 통한 규제 부담과 관세의 영향 완화 △ 가성비 중심의 초기 진입 전략 탈피, 안정성 중심의 브랜드 운영 △ 온·오프라인 가격 충돌 방지를 위한 리브랜딩 △ 한국 OEM·ODM 기업을 교두보 삼아 ‘K-뷰티’ 표방, 국내 기업 입지 동반 강화. 미국 화장품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가고 있는 K-뷰티의 미래에 대한 전망을 요약한 내용이다.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 www.kcii.re.kr ·이하 화산연)이 피부특성 정보수집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2025년 해외 뷰티 시장 트렌드 온라인 조사’ 사업 가운데 미국 시장에 대한 리포트를 발표했다. 미국 소비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이용 행태와 최신 트렌드를 심층 분석, 국내 기업들의 현지 전략 수립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금 진출해도 늦지 않은, 성장 가능성 높은 시장” 이번 조사는 미국 전역에 거주하는 10대부터 40대까지 여성 소비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실시, 피부 타입과 피부 고민을 비롯해 화장품 사용 행태·
미국의 관세 문제를 포함, 화장품 수출과 관련한 글로벌 이슈를 점검하고 이에 대한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함께 지원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이하 식약처)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www.mss.go.kr ·이하 중기부)는 오늘(18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글로벌 화장품 수출규제·관세 세미나’와 함께 중소 수출기업과의 간담회를 함께 가졌다. 글로벌 화장품 수출규제 세미나의 경우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인 화장품의 글로벌 진출 주요 애로사항이라고 할 미국·일본·유럽 등 주요 화장품 수출국의 수출규제에 대한 정보제공을 위해 지난해부터 식약처와 중기부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미국의 관세 횡포를 포함한 여러 통상환경 변화로 화장품 수출 기업들의 관세 관련 애로사항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을 적극 고려, 화장품 품목 관세 정보와 원산지 증명 등 대응방안 등을 소개하는 ‘국가별 화장품 품목 관세 정책 변화와 대응요령’을 주제로 삼은 세션을 별도로 마련했다. △ 미국 MoCRA(화장품규제현대화법) 시행에 따른 미국 화장품 규제 동향과 주요 통관 거부사례 △ 주
아마존글로벌셀링코리아가 ‘K-뷰티 GO BIG’ 3개년 전략을 발표했다. 2024년 도입한 ‘K-뷰티 고 빅’ 전략을 3개년 전략으로 확장한다. 이 전략의 세가지 축은 △ 브랜드 성장 가속화 △ 트렌드 주도 제품 개발 △ 신규 고객 확대다. 아마존글로벌셀링코리아가 오늘(18일) 서울 역삼동 센터필드 이스트타워 18층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열었다. 이 행사에는 신화숙 아마존글로벌셀링코리아 대표와 멜리스 델 레이(Melis del Rey) 아마존 미국 뷰티&헬스 부문 총괄 부사장, 유키 스이타(Yuki Suita) 아마존 일본 뷰티 부문 총괄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 아마존은 K-뷰티 브랜드를 신규‧미들‧탑티어급으로 나눠 세부적으로 지원하는 계획을 제시했다. 또 헤어‧이너뷰티‧향수‧디바이스 등을 유망 품목군으로 육성한다. 서브 카테고리를 다각화해 신성장동력을 창출한다는 목표다. 판매자 대상 교육·인센티브...브랜드 성장 가속화 다양한 제품, 명확한 비포&애프터 효과, 합리적인 가격. K-뷰티가 세계시장을 장악한 힘이다. K-뷰티의 또 다른 5년, 10년을 위해 아마존은 AI를 도입하고, 판매자 지원을 세분화한다. 아마존글로벌셀링코리아는 K-
K-뷰티의 2년 연속 수출 100억 달러 돌파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정부 전 부처가 K-뷰티 지원에 나서고 있는 모양새다. 관세청은 오늘(17일) 서울본부세관(10층 대회의실)에서 이명구 관세청장 주재로 국내 주요 화장품 수출기업 대표들과 대한화장품협회가 참석한 가운데 K-뷰티 산업 육성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주)아모레퍼시픽·(주)엘지생활건강·씨제이올리브영(주)·코스맥스(주)·한국콜마(주)·(주)더스킨팩토리·정샘물뷰티·(주)더파운더즈·(주)데이지크·(주)쌤시크코스메틱 등의 대표와 임원이 참석했다. 관련해 관세청·대한화장품협회는 “오늘 간담회는 K-뷰티의 성장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국내외에서 K-뷰티 수출기업들이 겪고 있는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 의견을 수렴하는 동시에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 수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라고 의미를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액은 올해 8월 말까지 73억 달러를 넘어서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증가했다. 이 가운데 중국·미국·일본으로의 화장품 수출이 전체 수출액의 48%를 차지하고 있다. 관세청은 K-뷰티 산업 육성과 수출 지원을 위해 ‘GLOW-K(글로
글로벌 화장품·건강기능식품·의약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이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코스맥스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오는 29일 오후 4시까지 지원서를 받는다. 이번 채용에는 지주사 코스맥스비티아이를 비롯, 코스맥스·코스맥스펫 등 그룹 주요 관계사들이 참여한다. 채용 직무는 R&I(Research&Innovation)를 중심으로 △ 마케팅(영업) △ 해외영업 △ 전략 마케팅 △ IT △ 글로벌 사업 △ 경영관리 △ IR 등이다. 지원 대상은 4년제 정규대학(원) 졸업자와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 AI 역량검사(온라인)와 실무면접 → 최종면접 → 채용검진 순이다. 입사 예정일은 2025년 12월 말. 코스맥스그룹은 구직자들의 직무 정보 검색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채용 홈페이지에 ‘직무 소개’메뉴를 신설했다. 하위 메뉴로 ‘People’ 메뉴를 새로 개설하고 코스맥스 공식 인스타그램에 소개된 현직자 브이로그와 면접 노하우 영상을 한데 모아 홈페이지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Job Interview’ 메뉴에 인터뷰 형식의 콘텐츠를 매달 게시,
국내 화장품 기업 20곳과 일본을 포함한 7국가·12곳 바이어 기업이 K-뷰티 수출 상담을 위해 모였다.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 www.kcii.re.kr ·이하 화산연)이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세종호텔(서울 명동·9월 4일)에서 진행한 ‘글로벌 화장품 바이어 초청 국내 수출상담회’ 자리에서다. 상담회에는 △ 아이디플라코스메틱 △ 닥터스코스메틱 등을 포함한 국내 화장품 기업 20곳을 포함, 일본·미국·중국·호주·카자흐스탄 등 우리나라 주요 수출 7국가의 바이어 12곳이 참여했다. 모두 78건에 이르는 일 대 일 수출 상담을 진행, 139만 달러(약 19억 원) 규모의 계약 추진액을 올렸다. 이 가운데 현장에서 체결한 업무협약(MOU)은 7건에 규모는 112만 달러(약 15억 원)로 집계됐다. 화산연 측은 상담 전부터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참여 제품 소개 페이지와 샘플을 우선 제공, 맞춤형 기업 매칭에 역점을 뒀다. 특히 원활한 상담과 실질 계약 성사를 위해 해외 바이어의 한국 담당자를 초청하는 동시에 전문 통역과 상담 인력을 배치하는 등의 사전 작업에도 신경을 기울였다. 조신행 원장은 “이번 상담
아시아모델페스티벌 조직위원회(회장 양의식)가 10월 25일부터 31일까지 7일 동안 강원도 하이원리조트 컨벤션홀 4~5층에서 ‘2025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25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은 20회를 맞은 글로벌 모델 행사다. 아시아 25개국 현지 대회 우승자들이 방한해 무대에 오른다. 아시아모델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후원할 뷰티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스폰서십 패키지의 프로그램별 금액은 △ 라이브커머스 500만원 △ 콘텐츠 제작 1000만원 △ 이벤트 참여(5000만원) △ 타이틀 스폰서십 패키지(2억원, (2025 대회 타이틀명 with 브랜드명 노출) 등이다. 아시아모델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올해 행사 규모와 참가자를 확대했다. 아시아 모델 70여명뿐 아니라 디자이너·셀러·인플루언서·왕홍 등이 함께 참여한다. 행사는 △ 페이스 오브 아시아(오디션 & 컴피티션 : 키즈모델·패션모델·시니어모델 신인 발굴) △ 런웨이‧쇼케이스(아시아 오픈 컬렉션 : 아시아의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는 글로벌 패션쇼와 뷰티 갈라쇼) △ 아시아 모델 어워즈(아시아 25개국의 모델·셀럽·K팝 스타 시상식) 등으로 구성됐다. K뷰티·패션·라이프스타일을
“성분으로 띄우고 임상으로 증명하라. 만지고 싶고, 갖고 싶게 만들어라. 스킨케어 효능, 메이크업‧헤어로 확장하라” “안티에이징 헤어케어라는 황금광맥 캐기”. 2026년, K-뷰티를 향한 지침이다. 트렌디어AI가 12일 경기 킨텍스에서 세미나를 열고 ‘Next Pick in K-Beauty 2026 : 혁신·경험·Beyond Skincare, 글로벌 K-뷰티의 다음 단계’를 발표했다. 이라희 트렌디어AI 트렌드 책임자는 내년 뷰티시장을 움직일 일곱가지 흐름을 제시했다. K-뷰티의 2026년 글로벌 전략은 △ 임상·바이오 성분의 부상과 대체 액티브(The Medicosmetic Pivot) △ 일상이 된 스킨케어 디바이스(Daily Skincare Devices) △ 클릭하고, 만지고, 공유하고 싶은 뷰티(Sensory Textures) △ 지구온도 상승과 비례하는 쿨링케어(Cooling Care) △ 소장하고픈 패키지 디자인(Collectible Fun) △ 스킨케어 효능의 메이크업과 자외선차단제(Skincaring Glow) △ 글래스 헤어에서 두피케어까지 : K-헤어 솔루션의 확장(Emerging K-hair care) 등으로 제안했다. 1. 임상·바이오
최신 화장품·뷰티 제품 트렌드와 기술을 제시하는 ‘K-뷰티 엑스포 코리아’가 막을 올렸다. ‘K-뷰티 엑스포 코리아’(K-Beauty Expo)는 오늘(11일)부터 13일(토)까지 경기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뷰티 브랜드 512개가 부스 790개에 걸쳐 제품‧서비스‧기술력을 소개했다. 부스 전시장은 △ 스킨케어 △ 스마트 뷰티‧기기 △ 더모코스메틱‧에스테틱 △ 플랫폼‧마케팅 ‧ 색조‧헤어‧보디‧네일 △ OEM‧원료‧패키징 등 부문별로 구성했다. 단체관에는 △ 경상북도화장품산업협회 △ 부산화장품산업협회 △ 대한민국화장품OEM협회 등이 참여했다. 해외관은 △ 대만관 △ 중국관 △ 베트남대사관 △ 불가리아대사관 등으로 꾸렸다. 다채로운 세미나와 컨퍼런스도 열린다. 11일 세미나에선 △ 아마존 광고의 풀퍼널(김유진‧아마존 광고) △ 한국 화장품 수출 동향 및 통관데이터의 필요성(김상명 블루밍인터내셔널테크놀로지 코리아 대표) △ 윤리적 뷰티에 대한 수요 증가와 비건 화장품시장의 성장(미린 루이스 영국 비건소사이어티 영업책임) △ 아마존 cGMP 규정(정호진 NSF 본부장) △ K-뷰티의 미국시장 공략법(정새라 랜딩인터내셔널 대표) 등이
△ “영세한 책임판매업체가 70~80%를 차지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를 실시해야 할 적기인가?” △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 구조의 특성 상 제조업체(OEM·ODM)의 협력과 자료 제공없이는 시행이 불가능하지 않느냐?” △ “이들 제조업체(OEM·ODM)가 안전성 평가 보고서를 작성하는데 협력(협조)해 준다고 장담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 “안전성 평가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마련과 이의 시행을 위한 기간은 충분한지?”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의 단계별 시행(2028년)과 전면 시행(2031년)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논의와 의견 수렴, 그리고 이에 따른 문제점 보완 등의 작업이 끊임없이 이어져야 할 전망이다. 책임판매업체 부담 가중이 가장 큰 우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10일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에 따른 설명회와 후속 조치로 가진 간담회를 통해 쏟아져 나온 질문들과 풀어가야 할 과제들이 일부 확인됐다. 설명회 이후 제조업체·책임판매업체(브랜드 사)·원료기업·컨설팅기업 등의 대표·실무책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간담회(FKI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가넷홀)에서 기업 측은 안전성 평가 제도의 도입 시점에 대한 의문부터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와 국가유산진흥원이 손잡고 우리 전통의 향기를 복원해 대중에 선보인다. 코스맥스는 국가유산진흥원·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함께 창경궁 앵도나무와 덕수궁 오얏나무의 향기를 담은 ‘단미르 궁궐 향수’(2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은 역사 속 향기유산을 재현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이를 위해 코스맥스는 지난 3월 궁능유적본부·국가유산진흥원과 3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우리 고궁을 대표하는 향을 발굴하는 등 향기 문화유산 콘텐츠 개발에 나섰다. 코스맥스는 지난 2016년부터 한국의 역사 속 고유의 향기를 재현하는 ‘센트리티지(Scenteritage®)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연 고유의 향기를 재현하면서도 역사 의미가 담긴 원물을 훼손하지 않고 향을 포집할 수 있는 자체 기술도 개발했다. 코스맥스는 센트리티지 프로젝트를 통해 △ 안동서원 배롱나무꽃향 △ 음성 송연먹향 △ 강화 고려 인삼전초향 △ 제주 문방오우 석창포향 등 약 10년간 21가지 향을 재현·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센트리티지를 통해 개발한 향료 조성물에 대해선 특허를 취득했으며 국내외 다수 학회에서 발표를 통해 연구 결과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