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누아(ANUA)가 틱톡에서 누적 조회수 24억 뷰를 돌파했다. 더파운더즈(각자대표 이선형‧이창주) 아누아는 2022년 미국에 진출했다. 미국서 틱톡 마케팅을 펼치며 소비자와 소통했다. 아누아가 틱톡에 올린 브랜드 콘텐츠는 12만 5천 개로 집계됐다. 아누아 ‘어성초 포어 컨트롤 클렌징 오일’ 콘텐츠는 3억 3천8백만 뷰를 넘어섰다. ‘#anuacleansingoil’ 해시태그가 관심을 받았다. 이는 아누아가 미국에 들어선 지 3년 만에 이룬 성과다. 아누아는 틱톡샵에서 지난해 7월 단일 브랜드 기준 매출액 1위를 기록했다. 현재 K뷰티 브랜드 가운데 매출액 2위를 지키고 있다. 틱톡샵 베스트셀러인 ‘얼티밋 스킨케어 루틴 세트’다. 3일 기준 총 13만 3천 개 팔렸다. 최근 3개월 아누아 틱톡샵을 방문한 신규 고객 비율은 약 80%다. 고객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아누아는 새해를 맞아 10일부터 13일까지 틱톡에서 ‘루나 뉴 이어 프로모션’을 연다. 이 행사에서 더블 클렌징 세트를 25% 할인한다. 아젤라익‧PDRN 세럼을 비롯한 인기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아누아 관계자는 “틱톡을 활용해 글로벌 MZ세대와 친근하
카이스트 탈모샴푸가 ‘CES 2025’ 무대에 올랐다. 폴리페놀팩토리(대표 이해신)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탈모케어 브랜드 ‘그래비티’를 소개했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다. 4,300여 개 기업과 약 13만 명의 관람객이 모이는 국제 행사다. 폴리페놀팩토리는 그래비티 부스를 열고 KAIST(한국과학기술원) 기술력으로 개발한 탈모완화 샴푸를 전시했다. 참관객과 바어이들은 그래비티의 핵심 기술 ‘리프트맥스’(LiftMax 308™)에 관심을 가졌다. 이 성분은 손상된 모발 큐티클을 보호하고, 모발에 탄력과 입체감을 제공한다. 그래비티 부스에는 7일 하루 8천 명이 넘는 참관객이 방문했다. 이들은 리프트맥스 효과를 체험하고 실시간 데모와 샘플링 행사에 참여했다. 바이어들은 그래비티가 공개한 수출제품 라인업에 시선을 모았다. 그래비티는 2024년 4월 탄생한 뷰티테크 브랜드다. 첨단 피부과학 기술과 뷰티를 결합했다. 그래비티 샴푸는 국내 주요 유통 채널에서 8개월 연속 품절을 기록했다. 지난 해 10월 26일 롯데홈쇼핑에서 40분
LG생활건강(사장 이정애)이 뷰티테크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본격 행보를 시작한다. LG생활건강은 오늘(8일) 인포뱅크와 함께 뷰티테크 분야에 역량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벤처투자조합을 설립을 발표하고 LG사이언스파크(서울 강서구 소재)에서 ‘뷰티테크 펀드 조성·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펀드 규모는 총액 22억 원이다. LG생활건강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하고 인포뱅크 투자사업부 ‘아이엑셀’이 운영을 맡는다. 아이엑셀은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을 발굴·투자하는 기업이다. K-뷰티를 위시해 AI·바이오·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 혁신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내달이면 총 운용자산(AUM) 1천1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LG생활건강-인포뱅크 밸류업 벤처투자조합은 뷰티테크·헬스케어 분야에서 사업 파급력과 기술 완성도가 높은 스타트업을 우선 선정해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이를 통해 글로벌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관련해 LG생활건강 강내규 CTO(최고기술책임자)는 “뷰티테크와
올리브영에서 연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브랜드가 100개를 넘어섰다. 2024년 매출 상위 10대 브랜드는 △ 구달 △ 넘버즈인 △ 닥터지 △ 라운드랩 △ 롬앤 △ 메디힐 △ 바닐라코 △ 어노브 △ 클리오 △ 토리든으로 꼽혔다. 메디힐·라운드랩·토리든 3개 브랜드는 올리브영에서 지난 해 각각 연 매출 1천억 원을 달성했다. 올리브영은 지난 해 연간 100억원 이상 매출을 거둔 입점 브랜드 수가 100개를 넘었다고 밝혔다. 연도별 연 매출 100억 원 이상 브랜드 수는 △ 2013년 2개 △ 2022년 61개 △ 2023년 83개로 집계됐다. 2013년 올리브영의 매출 상위 10대 브랜드 가운데 국내 중소 브랜드는 3개에 불과했다. 올리브영은 중소‧중견 브랜드와 상생 전략을 펼치는 동시에 외국인 소비자의 쇼핑 편의성을 강화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찾는 글로벌관광상권 매장에 외국어 가능 직원을 배치했다. 상품명을 영문 병기하고, 부가세 즉시환급 서비스 등을 실시하며 외국인 매출을 높였다. 아울러 글로벌관광상권 주요 매장에 유망 브랜드를 소개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K 슈퍼루키 위드영’ 시범사업을 통해 신진 브랜드 20개를 선정했다. 주요 브랜드는 △ 시프트
에이피알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6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다.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8일 지난 해 취득한 자사주 88만 4335주를 전량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이 주식은 지난해 6월 24일 공시된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에 따라 취득했다. 에이피알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에이피알의 이번 자사주 소각은 이사회 의결을 통해 8일 최종 결정됐다. 자사주 소각 물량은 발행주식총수 기준 2.32%에 해당한다. 보통주 자기주식의 주당 평균취득단가는 67,784원으로, 총 약 600억 원(59,943,891,000원) 규모다. 주식 소각에 따라 에이피알의 발행주식총수는 기존 3812만 5890주에서 3724만 1555주로 감소할 예정이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1월 24일이다. 에이피알은 이번 자사주 소각 결정이 기업 밸류업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7월 발표한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이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매해 연결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을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공표했다. 자사주를 매입‧소각하면 전체 발행주식총수가 감소해 주당순이익(EPS)‧주당순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엔라이즈(대표 김승훈)의 대표 브랜드 네추럴라이즈가 ‘노티드 촉촉 콜라겐 앰플’의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공식 입점을 기념한 특별 프로모션을 이달 말까지 펼친다. 노티드 촉촉 콜라겐 앰플은 네추럴라이즈가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브랜드 노티드(Knotted)와 협업을 통해 선보인 올-인-원 이너뷰티 솔루션 제품. 빠르게 흡수되는 300달톤의 초저분자 피시 콜라겐과 함께 피부 진피를 구성하는 히알루론산·엘라스틴까지 한 병에 담았다. 콜라겐 합성에 필수 성분 비타민C와 부스터가 되어줄 비오틴까지 추가, 완성도 높은 이너뷰티 케어가 가능하도록 설계한 점을 셀링 포인트로 내세운다. 네추럴라이즈는 올리브영 온라인몰 입점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1박스 구매 시 1박스를 추가 증정하는 원 플러스 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노티드 촉촉 콜라겐 앰플은 최근 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예원이 유튜브를 통해 직접 소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예원은 “친구에게 줄 생일선물로 고른 제품”이라며 “달콤하고 진한 납작복숭아과즙 맛이 정말 맛있는데 설탕은 사용하지 않아 당 걱정도 없다”고 호평했다. 김승훈 대표는 “글로벌 트렌드를 리딩하는 올리브영을 통해 디자
오오티디뷰티가 세계 화장품시장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오오티디뷰티(#OOTD BEAUTY‧Oxygen Of The Day)는 글로벌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다. 브랜드 출시 3년 만에 누적 판매량 1천만 개를 돌파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오오티디뷰티는 수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해 12월 ‘제61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2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 브랜드는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하며 2년 연속 수출의 탑을 거머 쥐었다. 오오티디뷰티는 지난 해 미국 코스트코‧메이시스(Macy’s)‧벨즈(Bealls) 등에 진출했다. 미국 아마존을 비롯한 대표 유통채널을 통해 브랜드 입지를 넓혔다. 아울러 실리콘투가 운영하는 K-뷰티 플랫폼 ‘스타일 코리안’(Style Korean)에 입점했다. 오오티디뷰티는 지난해 말 스타일 코리안과 할로윈 행사를 열었다. 메디큐브‧닥터지‧에뛰드 등과 함께 미국‧호주‧캐나다 소비자에게 K-뷰티를 소개했다. 올해 오오티디뷰티는 일본시장에도 공들인다. 현재 일본 아마존을 중심으로 온라인 유통을 늘리는 단계다. 올해 상반기까지 일본 주요 뷰티매장 5천 곳에서 제품을 판매한다는 목표다. 추혜인 오오티디뷰티 대표는 “브랜드 시작
‘뷰티산업 진흥과 미용업권 확대’. 대한미용사회중앙회가 2025년 을사년(乙巳年)을 맞아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이 단체는 미용산업의 글로벌화와 업권 수호 활동을 강력히 펼친다는 목표다. 미용인들의 화합과 결속력을 발판 삼아 미용 소상공인 대표 단체로서 입지를 강화한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이선심)가 오늘(7일) 오전 11시 서울 방배동 본회에서 임직원과 회원 120여명을 초청해 ‘2025년 시무식 및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2025년 중점 추진계획과 주요 일정을 발표했다. 대한미용사회는 미용인 권익 보호와 산업의 질적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뷰티산업 진흥 및 지원에 관한 법’을 제정하고, ‘반영구 메이크업’ 합법화를 추진한다. 2025년 일정도 공표했다. △ 2025 OMC 글로벌 심포지움(3/23~24, 이탈리아 밀라노) △ 지부‧지회 정기총회(4‧5월) △ 중앙회 감사(5월) △ 회원 초청 골프대회(5월) △ 정기총회(6월) △ 지회장‧지부장 교육(7월) △ 지회‧지부 감사 교육(7월) △ 지회‧지부 실무자 교육(8월) △ 2025 OMC 헤어월드(9/13~15, 프랑스 파리엑스포) △ 각 위원회 정기총회
어노브(UNOVE)가 헤어강국 일본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와이어트의 헤어브랜드 어노브는 일본 온‧오프라인에 진출해 매출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 일본 매출이 전년 대비 155% 증가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어노브는 2023년 8월 큐텐재팬을 시작으로 일본 유통을 확대했다. 우수한 제품력과 차별화한 브랜드 감성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넓혀 나갔다. 지난 해에는 아마존재팬에 입점했다. 로프트‧앳코스메 등 오프라인 매장 1300곳에도 제품을 선보였다. 어노브는 2024년 한 해 동안 일본에서 제품 250만 개를 팔았다. 매출은 2023년보다 155% 늘었다. 이 브랜드의 성공요인은 세분화한 제품과 감각적인 브랜드 이미지로 꼽힌다. 영양감 있는 꾸덕한 제형, 베이지핑크와 딥네이비의 조합, 은은한 향으로 일본 소비자에게 신선하게 다가섰다는 평가다. 어노브는 일본 뷰티 어워즈에서 수차례 이름을 올리며 영향도를 입증했다. 일본 립스 ‘베스트 코스메틱 2024’ 종합 4위, 트리트먼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뷰티잡지 보체(VoCE) ‘한국 코스메 헤어케어’ 1위로 선정됐다. 화장품 비평지 LDK더뷰티 소비자 평가에서 ‘딥 데미지 트리트먼트 EX’가 헤어케어 부문 1위에 들
화장품 전문기업 (주)코나드(대표 최대통)가 자외선차단제 3종(선크림·선스틱)으로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지난해 미국 FDA OTC 실사를 통과함으로써 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이 규정하는 자외선 차단 제품 제조업체 등록을 완료한 (주)코나드는 이에 따라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자외선 차단 제품을 새롭게 개발·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 티베나 에브리데이 리얼 선블록(무기자차 선크림·SPF37) △ 티베나 올웨이즈 리얼 선블록(유기자차 선크림·SPF45) △ 티베나 에브리데이 리얼 선스틱(선스틱·SPF52) 등 3종이다. (주)코나드는 미국 현지 인증업체를 통해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제품력과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기존 선크림의 제형을 개선, 피부 자극은 줄이면서 발림성과 자외선 차단 효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개발을 완료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FDA 인증을 바탕으로 한 이들 자외선 차단 제품은 해외 소비자들에게 안전성과 효과를 보장할 수 있는 선택지”라며 “이번 신제품 출시를 신호탄으로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개척·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주)코나드는 미국 MoCRA의 시행에 따라
올해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사업’에 지원할 분야와 신규 과제에 대한 내용이 확정돼 공고됐다. 피부 기반기술 개발 사업단(사업단장 황재성· www.ncrkorea.kr ·이하 사업단)은 ‘2025년도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사업’ 신규 대상과제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고 오는 10일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의 화장품 R&D 지원사업으로 진행하는 이번 신규과제 공모는 3개 내역사업 분야에서 모두 12개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 피부건강증진 기반기술 개발 분야(환경요인 대응·피부감각 피부유형 맞춤형 조절기술 개발 2부문)에서 3개 과제 △ 필수·고부가가치 기초소재 개발 분야(세계 최고 수준 화장품 소재기술 개발(A·B)·수입대체 국산화 소재 개발(C) 3부문)에서 4개 과제 △ 규제대응 평가기술 지원 분야(수출인허가 대응 평가기술 지원·수출 전략제품 개발 2부문) 5개 과제 등이다. 관련해 사업단 측은 “IRIS 상 연구개발계획서 전산입력은 오는 13일(월)부터 시작, 내달 5일(수)까지(단 주관기관 승인은 2월 6일(목) 16시까지) 마감한다”고 밝히고 “사업설명회는 오는 10
제주테크노파크(이하 제주TP)가 화장품과 건강기능성품 등 모두 11개 제품 제형기술을 제주 기업에 무상 이전을 마무리했다. 제주TP는 “(주)제이뷰티 등 도내 화장품 기업 7곳과 연담 등 식품기업 2곳을 대상으로 청정바이오사업본부 바이오센터에서 개발한 화장품·건강기능식품 11개 제품에 대한 제형기술을 무상 이전했다”고 밝혔다.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청정 제주원료를 활용, 우수한 품질의 화장품·건강기능식품 제형기술을 연구개발해 도내기업 이전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이후 무상 이전한 화장품 제형기술은 모두 276건에 이른다. 제주TP는 이번에 완료한 제형기술 무상 이전과 함께 도내 기업과 긴밀한 협력을 전개, 사업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제주TP 측은 “특히 기업들이 이전받은 제형기술은 해외수출 성공을 통해 우수성을 이미 검증받았고 중소 규모의 기업들에게는 연구개발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줄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통상 도내 기업들이 화장품과 식품 제형기술 1건을 개발하는 데 최소 800만 원 수준의 비용을 투자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번 제형기술 무상 이전을 통해 기업들은 약 9천만 원에 이르는 개발비를 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