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모델페스티벌’이 10월 25일부터 31일까지 강원 하이원리조트 4‧5층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아시아모델페스티벌(Asia Model Festival)은 아시아 25개국의 모델·디자이너·인플루언서·왕홍(網紅) 등이 참여하는 축제다. 단순 모델 패션쇼를 넘어 아시아 각국의 문화·패션·뷰티가 융합하는 페스티벌로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 아시아 시니어 모델 오픈 오디션& 컴피티션(10/25) △ 아시아 오픈 컬렉션(10/26~27) △ 페이스 오브 아시아(10/28) △ 아시아 뷰티 어워즈(10/29) △ 아시아 모델 어워즈(10/30) 등으로 구성됐다. 일주일 동안 아시아 뷰티&패션&문화를 생생히 살펴볼 수 있다.
아시아 키즈부터 시니어 모델까지 총출동
10월 25일 ‘아시아 시니어 모델 오픈 오디션 & 컴피티션’이 열린다. 아시아 10개국의 시니어 모델 50여명이 참가해 오디션을 거친다.
이어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아시아 오픈 컬렉션(Asia Open Collection)을 실시한다. 한국·중국·일본·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키르기스스탄·미얀마·몽골 등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와 브랜드가 참여해 자국의 뷰티&패션 스타일과 트렌드를 선보인다.
이어 10월 28일에는 ‘페이스 오브 아시아’(Face of Asia) 본선을 개최한다. 아시아 25개국에서 예선을 거친 우승자들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모델 60여 명이 최종 타이틀을 놓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는 ‘페이스 오브 아시아 키즈&주니어’ 선발대회를 처음 도입했다. 10월 28일 아시아 18개국의 키즈·주니어 모델들이 실력을 겨룬다.
‘아시아 오픈 컬렉션’(Asia Open Collection)은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선보인다. 한국·중국·일본·인도네시아·미얀마·몽골 등 아시아 각국의 디자이너와 브랜드가 무대에 다채로운 스타일을 연출한다.
10월 29일에는 ‘아시아 뷰티 어워즈’를 개최한다. K-뷰티·패션 분야에서 혁신성과 글로벌 영향력을 인정받은 아티스트와 업계 종사자에게 상을 수여한다. 이 시상식은 한국메이크업전문가직업교류협회가 주최한다.
시상식에 이어 아시아모델페스티벌 20주년 기념행사와 공로자 표창이 이뤄진다. 가 펼쳐진다. 기념행사와 함께 그간 페스티벌의 성장에 기여한 관계자들을 예우하는 공로자 시상이 이어진다.
뷰티 박람회 & 라이브커머스 개최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은 글로벌 뷰티&패션 플랫폼을 목표로 변화를 꾀했다. 무대·퍼포먼스 중심의 행사를 넘어 콘텐츠 제작과 제품 판매로 연결되는 커머스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국·일본·베트남 등에서 활동하는 파워셀러·인플루언서를 초청해 글로벌 라이브커머스 시장을 공략한다.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 컨벤션센터 4층 라이브방송 스튜디오에서 중국 왕홍과 일본·베트남 파워셀러가 라이브 방송을 연다. 사전 매칭된 브랜드 제품을 샤오홍수·틱톡 등에 소개한다. 연 매출 200억~1,000억원대 규모의 중국 왕홍을 비롯한 아시아 파워셀러가 참여한다.
아울러 K-뷰티·패션 체험존을 운영한다. 이 공간에는 외국인 참관객 3천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한국 화장품과 패션 브랜드를 체험·구매하도록 구성해 참여 브랜드의 구매 전환율을 높일 전략이다.
K-뷰티 존에서는 △ 스킨케어·메이크업 실습 △ AI 피부 진단 기반 맞춤형 제품 추천 △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뷰티 클래스 등을 실시한다.
K-패션 존에서는 △ 디자이너 브랜드 피팅 체험 △ 관람객이 참여하는 미니 런웨이 △ AR/VR 디지털 쇼룸 등을 펼친다.
체험 행사와 글로벌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연계해 브랜드사의 실질적인 매출 창출을 지원한다. ‘브랜드 경험→SNS 확산→구매 전환→글로벌 바이럴’로 이어지는 선순환 마케팅 모델을 정착시킨다는 목표다.
아시아모델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이 20주년을 맞아 글로벌 비전을 수립했다. SNS와 라이브커머스를 결합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디지털·문화 융합 플랫폼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모델페스티벌조직위원회(AMFOC·회장 양의식)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원장 박창식)이 공동 주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