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미국 자회사 ‘에이본’(Avon)이 모바일로 생생한 제품 체험과 주문까지 가능한 디지털 카탈로그를 론칭,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기존 판매방식을 혁신함으로써 사업 고도화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이본은 기존 ‘에이본렙’(Avon Representative·에이본 판매원)이 종이 카탈로그를 통해 고객에게 제품과 프로모션 정보를 제공해 왔다. 하지만 종이 카탈로그는 제품의 특징을 제대로 표현하는 데 한계가 있고 디지털에 친숙한 새로운 에이본렙 확보와 고객 유치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디지털 카탈로그를 선보이며 변화를 본격화하고 있는 것. 관련해 차석용 부회장은 연초 신년사에서 “사업의 글로벌 진출과 경쟁력 강화의 기반을 공고하게 다지기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을 통해 미래 사업을 위한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디지털 경쟁력 제고를 주문한 바 있다. 에이본은 디지털 카탈로그의 친환경성에 의미를 더하는 동시에 지구의날 50주년을 기념해 지난 4월30일(미국 현지시각 기준) 이를 론칭했다. 에이본 디지털 카탈로그는 풍부하고 생동감 있는 콘텐츠를 담아 디지털 상에서 다양한 체험과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관심있는 제
화장품·뷰티 전문 전시회 ‘인터참코리아’를 주관하는 서울메쎄인터내셔널(대표이사 박병호·이하 서울메쎄)이 중소 K-뷰티·화장품 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상담회를 기획, 오는 9월 23일부터 코엑스(서울 삼성동 소재)에서 열리는 ‘2020 인터참코리아’를 통해 선보인다. 서울메쎄는 지난 16일 한국특판유통연합회와 함께 화장품·뷰티 기업의 내수 진작을 위한 일 대 일 MD 구매상담회를 진행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인터참코리아 기간 동안 열릴 MD 구매상담회에는 국내 대형 마트·백화점·인터넷쇼핑몰·홈쇼핑 채널에서 활동하고 있는 바이어가 직접 참가해 참가 기업과 일 대 일 미팅을 진행한다. 바이어와 기업의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호하는 기업을 선정하고 상담에 우선 배정하는 방식으로 실질적 성과를 끌어내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해외바이어의 입국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비대면 화상 상담회와 온라인 바이어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내수 진작을 위한 국내 바이어 상담회 개최는 물론 라이브커머스 뷰티대전 등의 프로그램을 확대해 전시회에 참가하는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위한 실질적인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인터참코
자가포식(오토파지) 활성 소재 전문기업 (주)인코스팜(대표이사 박기돈)이 자사의 항노화 핵심 소재 ‘아쿠아타이드™’(Aquatide™)에서 기존에 밝혀낸 피부 항산화·주름 개선 효과뿐만 아니라 피부장벽 기능을 높여주는 효과까지 규명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인코스팜 연구진과 한림대학교 박경호·신경오 교수팀과 공동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 결과는 피부 연구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로 평가받고 있는 ‘미국피부연구학회지’(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JID) 2020년 7월 1일자에 게재돼 관심을 끌었다. 마스크 착용과 환경오염이 심화하면서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최근 그 중요성과 동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세라마이드는 피부의 장벽 기능을 구성하는 핵심 성분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이 같은 기능과 효과를 알고 있는 화장품 기업 연구진은 세라마이드의 합성을 촉진할 수 있는 성분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다만 주로 천연물이나 추출물 등에 대한 연구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특히 대부분의 경우 개발 원료의 피부 내 작용 기전이 명확하지 않다는 한계에 봉착하고 있는 상황. 피부 보
국내 피부인체적용시험 분야 1위 기업 P&K피부임상연구센타(대표이사 이해광·이하 P&K)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이달 초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P&K는 이로써 이변이 없는 한 내달 하순 경 코스닥 상장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P&K의 △ 공모주식수는 223만 주 △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6천100원~1만8천300원 △ 공모금액 밴드는 359~408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은 내달 4·5일 진행, 10·11일 일반 청약을 받고 8월 3주차에 상장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 지난 2010년 설립한 P&K는 모기업 대봉엘에스가 보유한 35년의 의약품·화장품·건강기능식품 분야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대학병원과 산학협력을 진행하는 인체적용시험 기관이다. 설립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계속하고 있는 P&K는 기능성화장품을 위시해 일반 화장품·화장품과 바이오 소재·의약외품·미용기기·이너뷰티 제품 등의 안전성과 효능·효과에 대해 국내 식약처는 물론 미국·유럽 등의 기준에 부합하는 객관·과학적 인체적
한국 대표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가 인구 14억 인도 시장에 처음 진출한다. 설화수는 13일(현지 시각) 인도 뷰티 전문 유통사인 나이카(Nykaa) 온라인 채널을 통해 브랜드 대표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 하반기에는 델리와 뭄바이 등 인도 주요 도시의 럭셔리 오프라인 매장 나이카 럭스에도 추가로 입점할 계획이다. 세계 2위 인구를 자랑하는 인도는 중산층 성장과 함께 높은 소비 잠재력을 지녔다고 평가받는다. 2019년 기준 화장품 시장 규모는 약 148억 달러로 소비재 중에서도 특히 화장품 산업의 성장세가 가파르다.(유로모니터 기준) 최근 인도 화장품 시장은 온라인 뷰티 전문 플랫폼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뷰티 인플루언서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제품 리뷰·추천 서비스가 확산하고 있다. 설화수는 인도 시장에 브랜드 철학을 담아낸 시그니처 제품 윤조에센스와 혁신적인 고려 인삼 연구를 바탕으로 뛰어난 효능을 선사하는 자음생 라인, 에센셜 라인을 선보인다. 설화수는 진귀한 한방 원료와 50년이 넘는 연구를 통한 설화수만의 한방 피부 솔루션을 인도 고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는 화장품의 성분을 엄격하게 따지고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인도 화장품 시장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이사장 윤주택·이하 IBITA)가 코로나19로 수출길이 막힌 K-뷰티 기업 지원을 위해 전 세계 네트워크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IBITA가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유망·진성 바이어를 발굴, K-뷰티 기업의 판로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로 수출상담회 참가사 모집을 본격화하고 나선 것. IBITA는 중소기업벤처부와 중소기업중앙회 수출 컨소시엄사업의 해외전시기업 대체사업 지원을 통해 화장품·뷰티 주관단체에 선정됨으로써 K-뷰티 B2B 화상(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국내 기업지원를 강화하고 있다. IBITA와 윤 이사장은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 중동지역(UAE·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이란 등) △ 중남미지역(브라질·멕시코 등) △ 중앙아시아(터키 등) △ 유럽지역(프랑스·영국·이탈리아·러시아·스페인 등) △ 아시아 지역(태국·말레시아·베트남 등)을 대상으로 올해 진행할 전시회의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을 기획하는 등 사전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이번에 진행할 상담회에는 화장품·에스테틱·뷰티 전 부문에 걸쳐 모두 40곳의 기업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 기업은 IBITA 해외 네트워크에 기업별 콘텐츠 홍보활동을 펼치고 바
‘꿈의 최첨단 신소재’로 불리며 최근 들어 화장품 부문에서도 그 적용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그래핀’(Graphene). 이 그래핀과 그래핀 나노복합체 제조가 김상진 대전보건대학교 화장품과학과 교수와 진성리텍에 의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상진 교수는 코스모닝의 취재 과정에서 “최근 크게 각광을 받고 있는 신소재 그래핀의 제조에 성공했으며 나아가 TiO₂(이산화타이타늄)·ZnO(산화아연)의 그래핀 나노복합체를 제조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히면서 “그래핀은 그 동안 전자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었고 화장품 산업에의 적용은 일부분에서 검토하고 적용한 경우는 있었지만 이번에 일군 성공적인 제조는 그래핀을 본격적으로 화장품 산업에 접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지난 4년 여 기간 동안 진성리텍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그래핀·그래핀 나노복합체 제조에 대한 활동을 펼쳐 왔으며, 특히 화장품 개발에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슈의 중심에 섰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QSARs(구조와 활성과의 상관관계 연구)를 화장품 산업에 적용해 신소재 개발에 기여해 왔던 김 교수는 최근 IOR·IOY·IOB·그래핀 나노복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안세홍)이 커머스포털 11번가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JBP)을 맺고 디지털 커머스 확대를 위한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지난달 30일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와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상호협력을 위한 JBP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양사는 11번가의 고객 구매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아모레퍼시픽 주요 브랜드의 캠페인 기획전을 고도화하고 11번가 ‘오늘 발송’ 서비스 확대·VIP 전문관 참여 등을 통한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 동시에 기획 신상품 온라인 선 론칭과 베스트셀러 라이브 커머스 활동 강화 등 다양한 차원의 전략적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안세홍 대표는 “이번 11번가와의 파트너십은 매력적인 브랜드와 제품 가치 발신을 통한 팬덤 확보,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한 고객 혜택 강화 등 다양한 성과로 이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양 사 모두가 성과를 낼 수 있는 협업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11번가와 아모레퍼시픽의 핵심역량을 발휘해 다양한 전략 상품과 혜택을 선보이며 양 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지난해 6월부터 쇼핑 서비스를 중단한 네이처컬렉션과 더페이스샵의 직영 온라인 몰을 가맹점이 매출과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통합 플랫폼으로 개편, 내일(7월 1일)부터 정식 오픈 가동에 돌입한다. LG생활건강의 이 같은 결정은 최근 언택트(비대면) 소비 트렌드의 급부상으로 고객 유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프라인 화장품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조치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G생활건강은 지난 1년간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해 네이처컬렉션과 더페이스샵 직영 온라인 몰에서 제품 판매를 제외한 제품정보 조회, 매장 위치 검색 등의 기능만 유지해 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직영 온라인 몰 매출을 가맹점 몫으로 돌릴 수 있는 플랫폼을 조성해 새롭게 오픈한 것. 새로 오픈한 플랫폼에서 제품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은 매장 위치 등을 고려해 ‘마이 스토어’를 설정해 주문이 가능하며 해당 주문 건을 통해 발생한 매출과 수익은 고객이 지정한 가맹점에 귀속된다. 마이 스토어로 지정된 가맹점은 주문 내역 확인 후 매장 내 재고를 택배 발송하거나 재고가 없는 경우 가맹본부에 위탁 배송을 요청해 주문을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차석용 부회장은 “시장환경이 빠르게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안세홍)과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가 뷰티 부문 디지털 사업 역량 강화를 통한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업무 전반에 관한 상호 우호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2일 아모레퍼시픽 본사(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진행한 이날 체결식에는 양 사의 안세홍 대표와 한성숙 대표가 직접 참석했다. MOU 체결을 통해 두 회사는 △ 온·오프라인 유통을 연계한 시너지 강화 △ 데이터 기반의 신규 브랜드와 상품 개발 △ 해외 시장 공동 진출 등 주요 업무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진행키로 합의했다. 업무 협업 툴로써 B2B 플랫폼을 연동해 양 사 임직원의 업무 효율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글로벌 고객들을 위한 글로벌 뷰티 플랫폼을 공동 개발해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협력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양측은 협력관계를 지속하면서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네이버의 빅데이터와 AI 등을 활용해 신기술 영역에서 디지털 사업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세홍 대표는 “양 사가 견지하고 있는 실용주의 비즈니스 철학을 바탕으로 서로 시너지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아모레퍼시픽은 네이버와 함께 새 브랜드 공동 개발
유렌코리아 ‘1천만불 수출의탑’ 수상…하반기엔 제품 라인업 확장 지난 2016년 3월에 설립한 (주)유렌코리아(대표 김영휘)는 화장품 유통전문기업을 표방, 주요 경영진의 중화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사업 5년차를 맞아 가파른 고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지난해 ‘1천만불 수출의탑’을 수상하면서 특히 중국을 포함한 중화권 국가에서의 지배력을 높여가고 있는 (주)유렌코리아는 현재 독자 브랜드 ‘쿠타팀’과 ‘루익’, ‘사스코’(스웨덴 제휴 브랜드)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각 브랜드별 제품 라인업을 대규모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유렌코리아는 비교적 짧은 연륜에도 불구하고 온-오프라인 채널을 넘나드는 전 방위 공략을 통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스웨덴 화장품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천연화장품 브랜드에 대한 독점 유통·판매권을 확보했으며 중국기업으로부터 투자유치(2019년 7월)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국내 브랜드(엘로엘)와의 총판계약도 체결,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 발굴을 통해 K-뷰티 글로벌화를 선도하고 있어 향후 움직임이 더욱 주목된다. 이와 함께 본사가 위치한 금천구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쳐 ‘금천기업인상’을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누구라도 도전하세요. 화장품 사업의 꿈을 실현시켜드립니다.” 한국콜마(대표이사 부회장 윤상현)가 독특하고 잠재력 있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일반인이 성공적으로 화장품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차별화한 서비스를 본격 가동한다. 최근 타 업계 기업은 물론 일반 개인까지 화장품 사업 진출에 대한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는 시장 변화에 맞춰 이들의 니즈를 겨냥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새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의 일환이다. 특히 누구든 온라인으로 접속이 가능한 개방형 웹사이트 플랫폼 구축을 통해 전 세계 어디에서나 신속하게 화장품 사업 솔루션을 받게 하겠다는 것. 플랫폼 서비스 브랜드 ‘플래닛 147’ 가동 본격화 한국콜마는 오늘(3일) 화장품 사업에 필요한 전방위 서비스를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게 제공하는 플랫폼 서비스 브랜드 ‘플래닛 147’ 가동에 돌입한다고 공식화했다. 한국콜마는 플래닛147의 운영을 시작으로 화장품 사업에 관련된 모든 정보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 서비스 사업을 펼쳐가겠다는 계획이다. 플래닛147은 화장품에 대한 전문 지식이나 사업 경험이 충분하지 않은 고객들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