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미국 프로페셔널 헤어케어 전문기업 파루크 시스템즈(Farouk Systems·이하 파루크)와 손잡고 전문가를 위한 스마트 맞춤형 염모제 제조 시스템 ‘LG CHI Color Master®’를 개발, 미국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LG CHI Color Master®은 고객이 원하는 최적 헤어 컬러를 그 자리에서 바로 제조, 제공하는 신개념 고객 맞춤형 염모 시스템. 헤어 스타일리스트와 고객은 AI 가상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통해 염색 후의 모습을 예측할 수 있다. 얼굴과 헤어 영역의 정확한 구분을 위해 머신 러닝 기술을 도입했다. 염색 시술 후 변화한 모습을 미리 확인하기 위한 AR(증강현실) 기술도 적용, 기존 염색 과정과는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헤어 스타일리스트가 진행하는 맞춤형 컬러 제조 작업은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이루어진다. 각각의 노하우를 반영한 제조 레시피는 디지털화해 서버에 저장하므로 이후 같은 컬러의 염모제를 제조할 때 참조 가능하다. 고객 또한 과거에 자신이 시술 받은 염색 정보 히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어 마음에 들었던 헤어 컬러를 오차 없이 다시 만들어 낼 수 있다. LG CHI Color Mas
아모레퍼시픽그룹(회장 서경배)의 지난해 매출은 5조3천261억 원, 영업이익은 3천562억 원을 기록했다. 2020년 대비 매출은 8.0%, 영업이익은 136.4% 증가한 수치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측은 2021년 경영성과 발표와 함께 “지난해 온라인 매출 비중 증가와 사업 체질 개선 효과로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고 밝히고 “국내 사업은 온라인과 면세 채널이 전체 매출 성장세를 주도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럭셔리 브랜드 믹스 개선·매장 효율화 추구 효과로 영업이익을 개선했다. 주요 자회사는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함으로써 온라인 채널에서의 매출 성장세를 이어나갔다”고 자체 분석을 내놨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전체의 지난해 화장품 부문 매출은 4조9천237억 원이었다.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부문 매출 5조7천320억 원과는 8천83억 원의 차이다. 아모레퍼시픽, 국내·해외 사업서 분전 아모레퍼시픽은 전년 대비 9.7% 증가한 4조8천631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0.1% 성장한 3천434억 원. 아모레퍼시픽 국내 사업은 13.6% 증가한 3조757억 원의 매출과 156.1% 증가한 3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해외 사업은 3.3% 성장
국내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ODM 1위 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경영전략 전문가 김병묵 사장을 공동대표로 선임, 제 2도약을 위한 시동을 건다. 김 대표는 윤여원 대표와 함께 콜마비앤에이치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 4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김병묵 대표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김 대표는 지난 2017년부터 한국콜마홀딩스 대표이사를 맡아 화장품·제약·건기식 등 전 계열사의 동반성장을 이끈 전문 경영인.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외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탄탄한 내실경영을 통해 콜마비앤에이치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기 위해 공동대표에 선임됐다는 후문이다. 삼성엔지니어링 CFO(최고재무책임자) 출신으로 지난 2016년 한국콜마에 합류했다. 기획관리부문장과 인사지원본부 부사장을 지내는 등 재무·기획·인사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다. 김 대표는 올해 사업 전반의 근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체질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효율적인 업무 체계 구축, 생산성 향상 등 경영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의 품질 경쟁력 확보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개별인정형원료 개발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와 E
(주)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연간 매출실적 8조 원 대를 돌파했다. (주)LG생활건강은 2021년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이 기간 △ 매출 8조915억 원 △ 영업이익 1조2천896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3.1%, 영업이익은 5.6% 증가했으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7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LG생활건강 측은 “연이은 변이 바이러스의 출연과 확산으로 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고조되며 불안정한 사업 환경이 지속했다”고 전제하고 “주요 시장에서의 소비 둔화와 경쟁 심화로 어려웠던 상황에서도 브랜드 포지셔닝 강화 원칙에 기반한 사업을 전개함으로써 뷰티·에이치디비(HDB)·리프레쉬먼트 각 사업부의 견고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코로나 이전 수준을 뛰어넘는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데일리 뷰티를 포함한 전체 뷰티 부문 매출은 전년보다 3.2% 성장한 5조7천320억 원, 영업이익은 8.5% 성장한 1조468억 원이었다. 4분기 매출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3.4% 감소한 2조231억 원, 영업이익은 5.9% 감소한 2천410억 원이었다. 뷰티 사업은 지난해 4분기 주요 행사로 꼽
코로나19 영향으로 뷰티테크 시장이 커졌다. 미용과 기술을 결합한 뷰티테크(beauty tech)는 개인맞춤 서비스와 결합해 발전하고 있다. 피부 특성에 맞는 ‘나만의 화장품’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비대면 뷰티테크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뷰티메이커스는 비대면 화장품 제조 서비스를 내세우는 뷰티테크 스타트업이다. 앱을 기반으로 맞춤형 화장품을 선보인다. 화장품 기획부터 제조 유통까지 지원하는 모델을 구축했다. 화장품 기획부터 유통까지 국내 최초 맞춤형 제조 플랫폼 뷰티메이커스(대표 유승혁‧최장혁, www.beautymakers.net)는 2018년 설립됐다. 2019년 주문자 중심 화장품 제조 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뷰티 제품의 기획 제조 품질관리 마케팅 물류 유통 등 토털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제공한다. 화장품의 기능 용기 용량 등을 선택하면 예상 견적을 제시한다. 화장품 제조업체 DB를 활용해 제작비를 산출한다. 전문가가 참여하는 샘플 제작 서비스도 운영한다. 풀빅 ‘전광렬샴푸’ 10만개 판매 K뷰티 인프라 기반 해외 공략 뷰티메이커스는 우수한 기술력과 독창적인 사업모델을 토대로 잇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투자금을 활용해 사업을 다각화하는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글로벌 뷰티테크 시장 공략을 위해 미니 타투 프린터를 4분기 내에 북미 시장에 출시한다는 목표를 수립, 본격 개발에 나섰다. 회사가 개발하고 있는 미니 타투 프린터는 ‘Printly’(가제)라는 프로젝트 아래 일상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뷰티테크 분야. 지난해 초부터 개발을 추진해 왔다. LG생활건강은 올해 4분기부터 지난해 인수한 미국 하이엔드 패션 헤어케어 브랜드 ‘알틱 폭스’(Artic Fox) 채널을 통해 ‘Printly’를 판매할 예정이다. 로드맵에 따라 국내 출시와 함께 다양한 채널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0cm 이하의 콤팩트한 사이즈로 개발할 ‘Printly’는 LG생활건강 색조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피부 화장용 비건 잉크를 사용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게 사용할 수 있고 피부와 기기 노즐 간격을 최적화, 잉크의 안정 분사로 정교한 도안까지 프린트가 가능하다. 피부 표면을 보다 섬세하게 감지하는 옵티컬 센서를 적용, 실제 타투의 감성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독특한 방식으로 자기 표현이 자유로운 MZ세대를 겨냥해 LG생활건강이 오랜 시간 축적해온 화장품 노-하우와 기술력을 접목해 미
코스메카코리아(공동대표 조임래·박은희)가 박선기 부사장을 사장에, 김기현 전무는 부사장에 임명하는 등 임원급 인사 6명을 포함한 모두 61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발표했다. 코스메카코리아 중국법인 박선기 부사장을 사장에 승진, 임명한 것을 포함해 △ 한국법인 김기현 전무이사는 부사장 △ 조현대·조현석 상무이사는 전무이사 △ 김태훈 연구위원·손인수 수석부장은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2022년을 업무 패러다임 전환의 해로 삼은 코스메카코리아가 연구·영업·관리 분야를 아우르는 경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내부 시스템 강화, 디지털 전환을 통해 코스메카코리아 만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 사장 박선기(중국법인) ▲ 부사장 김기현 ▲ 전무이사 조현대·조현석 ▲ 이사(신규 임원) 김태훈·손인수
지난 해 12월 31일에 전격 오픈한 ‘중국 화장품 원료정보 관리 플랫폼’(이하 원료정보 플랫폼)을 통해 국내 원료로는 처음으로 코드 신고를 완료한 사례를 확인했다. 코스모닝이 확인한 내용에 따르면 1월 12일 현재 원료정보 플랫폼을 통해 원료 코드 신고를 완료한 건수는 모두 7천38건에 이르렀으며 국내 사례로 공식 확인한 케이스는 (주)케이씨아이원료가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개정해 새롭게 도입, 시행하는 중국의 화장품 원료정보 관리 제도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각 원료별(Trade name별) 정보 등록을 통해 코드를 부여받을 수 있으며 순차로 강화한 안전성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등록한 원료 코드 정보는 앞으로 완제품 처방 정보와도 연동해 관리하게 되며 우리나라 등 해외 원료 기업은 기업 계정 신청을 통해 원료 정보를 작성해 기입해야 하는 과정을 거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해당 원료 코드 신고를 준비했던 (주)케이씨아이는 보존제 ‘Hydantol 55KC’에 대한 코드를 신속하게 완료함으로써 대 중국 사업 확대 본격화에 나선다. (주)케이씨아이 관계자는 “다른 기업들보다 한 박자 빨리 준비한 것이 주효했다고 본다”며 “고객 기업들이 비즈니스를 진
글로벌 화장품·건강기능식품·의약품 연구개발·생산기업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이 창립 30주년의 해를 맞은 올해 화장품 제조자브랜드개발생산(OBM) 사업 확장과 건기식 사업 매출 확대를 통해 ‘매출 3조 원 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온라인으로 진행한 지난 3일 시무식에서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는 “2022년은 그룹 매출 3조 원을 돌파와 함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초를 마련하는 해로 만들 것”이라고 전제하면서 “지난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지속 등 도전 받는 환경 속에서도 성장 기조를 유지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국내·중국에서 온라인 시장을 집중 공략했다. 이와 함께 식약처로부터 승인된 개별인정형 소재 매출을 확대하는 등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도 성장세를 나타냈다. 화장품 OEM·ODM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ESG경영 A등급을 받는 등의 성과도 올렸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코스맥스그룹은 연구개발 역량 강화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OBM 사업 확대와 디지털 전환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한 경영 키워드로 △ 세계 최고의 연구소 △ 사업 체질의 디지털 전환 △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등의 세 가지를 제시했다. 지난해 말 R&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을 이끌어가는 투톱 기업이 지난 3일, 새해 개막 첫 업무를 시작하면서 올해의 화두를 던졌다. 차석용 부회장은 ‘집요한 혁신 통한 고객감동 실현으로 세계 명품 뷰티 회사로 도약’과 서경배 회장은 ‘뉴 뷰티-강한 브랜드, 디지털 대전환, 사업체질의 혁신’을 내걸고 조직원에게 이를 위한 노력을 요청했다. 두 회사 수장의 올해 신년사를 통해 포스트코로나 이후 화장품 업계가 나아갈 방향을 예측해 본다. <편집자주> ■ LG생활건강-“고객이 가치에 경험하고 그 경험에 감동케 하자”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2022년은 ‘리얼’ 포스트코로나 시대가 시작되는 한 해가 될 것이고 동시에 경제정상화로 가는 마지막 진통을 예상한다”며 “이럴 때 일수록 기본에 충실해 고객가치에 집중하고 모든 고민과 실천을 고객가치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제기했다. 차 부회장은 특히 “고객이 우리가 제공한 가치를 경험하고 또 그 경험에 감동할 때, ‘집요한 혁신을 통해 고객감동을 실현하는 세계적인 명품 뷰티 회사’가 되고자 하는 목표에 한층 더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 뷰티사업에 역
HK콜마(회장 윤동한)는 지난 28일, 한국콜마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에 안병준 전 한국콜마 대표이사 사장을 전보하는 것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급 인사를 발표했다. 또 한국콜마홀딩스 기술연구원장·사장에 문병석 씨, HK이노엔 대표이사 사장에 곽달원 씨를 승진 임명했다. 김지희 홍보팀장은 상무로 승진, HK콜마 그룹 전체의 광고·홍보를 지휘한다. 발령은 2022년 1월 1일자다. ◇ 승진 △ 한국콜마홀딩스 기술연구원장 사장 문병석 △ HK이노엔 대표이사 사장 곽달원 △ 한국콜마홀딩스 상무 김지희 ◇ 전보 △ 한국콜마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안병준 △ 한국콜마 대표이사 사장 최현규 △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사장 김병묵 △ 무석콜마 법인장(동사장) 허용철 △ 강소콜마 법인장(동사장) 강준영
최선영 씨티케이 대표가 사임했다. 씨티케이는 최선영 전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퇴임한다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21일 공시했다. 최선영 전 대표의 사임에 따라 이 회사는 정인용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1969년생인 최선영 전 대표는 이화여대 비서학과를 거쳐 휠라코리아 화장품 신규 사업팀에서 일했다. 라프레리 아베코 비디비치 마케팅을 맡았다. 2009년 씨티케이에 입사해 제품 기획‧영업을 담당했다. 2019년 7월 15일 공동대표로 취임해 화장품 영업 부문을 전담했다. 2020년 6월 정인용 최선영 각자대표 체제에서 화장품 사업을 총괄했다. 정인용 대표는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2001년 5월 씨엠아이태가코리아를 창립해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를 제작‧수출했다. 알루미늄 용기 생산회사인 태가통상을 38년 동안 운영한 부친의 경영 노하우를 물려 받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 대표는 2004년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과 색조 브랜드 비디비치를 출시했다. 2009년부터 뷰티 풀 서비스 사업을 시작했다. 로레알 에스티로더 샤넬 등 글로벌 화장품 기업을 대상으로 상품 기획부터 제조 납품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세를 확장했다.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