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했고 기록적이었다. 1973년 이래 가장 긴 장마였다. 덥고 습한 날씨와 폭우는 불안을 몰고왔다. ‘안전한’ 화장품으로 ‘안정’을 찾으려는 이들이 늘었다. 소비자는 클린뷰티로 눈을 돌렸다. 코로나19로 휴가 대신 집을 선택한 홈캉스족이 증가했다. 개인 건강의 허브로 떠오른 집은 새로운 뷰티루틴에 대한 가능성도 열었다. 홈케어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다원화하며 고효능 성분을 내세운 △ 안티에이징 △ 피부 진정 △ 트러블 케어 △ 저자극 클렌징 제품이 H&B스토어의 매출을 이끌었다. 피지‧노폐물을 흡착하는 워시오프팩과 워터프루프‧마스크프루프 색조 제품은 여름 특수를 누렸다. 올리브영-기초 강자 ‘라운드랩‧아비브’ 라운드랩‧아비브 등 올리브영이 선정한 클린뷰티 브랜드가 기초 부문 인기 제품으로 꼽혔다. 닥터지 수딩 크림은 저자극 진정 제품으로 입소문 나며 매출 상위를 지켰다. 마스크팩 부문에서는 드림웍스 슈렉&피오니 워시오프 팩이 새롭게 3위권에 들었다. 슈렉팩은 피지 청소를, 피오니 팩은 피부결 정돈을 주 기능으로 내세웠다. 코로나19로 화장의 중심이 눈으로 이동했다. 밀착력‧지속성이 우수한 아이라이너‧펜슬‧마스카라가 잘 팔렸다. 클리오‧메이블린
지난 7월 한 달 동안 오프라인 채널은 여전히 매출 감소(▲ 2.1%)를 벗어나지 못했으나 온라인 채널의 성장세(13.4%)가 지속함으로써 전체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www.motie.go.kr )가 최근 △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곳(백화점·대형마트·편의점·SSM) △ 온라인 유통업체 13곳 등 모두 26곳을 대상으로 유통업체별 협회(백화점협회·체인스토어협회·온라인쇼핑협회)와 개별 유통업체(편의점)를 통해 조사한 결과 오프라인 채널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다중이용시설 기피와 긴 장마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감소했으나 온라인 채널의 경우에는 반대로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른 비대면 소비의 확산과 식품 판촉행사 강화·실내 활동 증가로 13.4%의 매출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했다. 패션·잡화는 줄고 생활·가정·식품관련 상품 늘어 상품군별 매출은 패션·잡화(▲ 6.8%), 서비스·기타(▲ 5.1%)를 비롯한 외부활동 관련 상품 매출은 감소했으나 생활·가정 관련 용품(17.4%)과 식품(6.0%) 등 소비재 품목의 상승 추세는 지속했다. 전체 오프라인 채널 매장 방문 구매건수는
코로나19 이후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 클렌저 △ 스킨‧토너 △ 마스크팩 사용량이 늘었다. △ 립스틱 △ 쿠션 △ 파운데이션 등 메이크업 제품 사용은 감소했다.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피부 고민도 달라졌다. 코로나19 이전 피부 고민이 시작되는 연령대는 30~34세였다. 이들은 △ 피부 톤 △ 주름 △ 탄력 등을 신경 썼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피부 고민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25~29세로 옮겨갔다. 이들 연령대는 지성 피부와 트러블 피부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꼽힌다. 여기에 마스크 착용이 더해져 피부 문제를 호소하는 25~29세층이 늘었다. 이에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맞춤형 스킨케어 제품을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는 오픈서베이(황희영 대표)가 발간한 ‘여성 뷰티 카테고리 리포트 2020’에서 밝혀졌다. 이 보고서는 코로나19 이후 소비자의 화장품 사용 실태를 심층 분석했다. 20대부터 40대 여성 3천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보고서에서는 스킨케어 제품을 △ 여성 클렌저 △ 스킨‧토너 △ 에센스‧세럼‧앰플 △ 크림 등 4개 품목군으로 나눴다. 이들 품목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사용 실태 등을 피부 타입과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생필품에 이어 화장품도 ‘쟁여두기’ 구매가 두드러지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접어든 지난 16일부터 9월 1일까지 스킨케어 제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영이 이 기간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 주문 추이를 분석했다. 지난 3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3월 22일~4월 19일)과 비교해 일평균 주문 상품 수가 101% 증가했다. 판매량 순으로 살펴보면 △ 마스크팩 △ 스팟 패치 △ 아이라이너 품목 매출이 늘었다. 평소 자주 쓰는 제품을 미리 확보하려는 소비자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비말 차단 마스크 구매도 두드러졌다. 마스크는 이 기간 판매량 순 10위에 올랐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퍼지면서 비대면으로 화장품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었다. 올리브영은 서울 인천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 지역에서 같은 기간 일평균 주문 건수가 76%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달 말 추석 연휴를 앞두고 즉시 배송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지난 달 24일부터 오늘드림 배송 매장 수를 100여개 추가 확대한 상태다. 현재 서비스 론칭 초기 대비 10배 이상
‘내 마음, 내 피부 아프지 않게…’ 긴 장마와 코로나19로 인해 홈캉스족이 늘었다. 마음에 위안을 주는 화장품이 인기다. 손과 발을 부드럽게 가꿔주는 팩이나 눈을 편안하게 하는 아이 마스크, 아로마테라피 효과를 주는 디퓨저가 소비자 선택을 받았다. 랄라블라가 7월 25일부터 이달 24일까지 한 달 동안 매출을 분석했다. 집에서 쉬며 즐길 수 있는 △ 풋케어(발바닥 힐링 패치) △ 아이 마스크 △ 디퓨저 매출이 전달에 비해 각각 15.2%, 14.0%, 12.7% 증가했다. 반면 여름철 자외선 차단제 매출은 7.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콕족이 많아지며 색조 화장품 시장도 변화를 맞았다. 랄라블라가 지난달 말 ‘편안한 휴식을 준비하는 나’를 주제로 선보인 롬앤이 매출 1위에 올랐다. 롬앤은 용기에 숙면을 기원하는 캐릭터를 담았다. ‘오늘도 수고했어 롬앤틱 문나잇’이란 메시지와 몽환적 색채감을 결합했다. 랄라블라 측은 “롬앤은 힐링을 원하는 1020 소비자 마음을 움직였다”고 풀이했다. 아울러 마스크가 일상 필수품으로 자리 잡으며 색조 화장품 매출 지형도도 달라졌다. 7월 25일부터 8월 24일까지 한 달 동안 눈 화장품 매출이 50.4%로 크게 뛰었다.
로드숍으로 통칭하는 원브랜드숍·멀티브랜드숍·H&B스토어 등의 화장품 오프라인 채널이 탄생 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온라인&모바일 채널의 성장세와 동시에 하락세가 본격화한 이들 오프라인 채널, 특히 지난 2000년 이후 10여 년간 아성을 누렸던 원브랜드숍은 2015년 이후 급격한 침체를 겪으면서 존재 여부에 대한 의문부호가 항상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다. 벼랑 끝에 선 브랜드숍과 오프라인 매장 지난해 경영실적에서도 드러나듯이 국내 대표 원브랜드숍 10곳 가운데 더페이스샵·에이블씨엔씨·(주)클리오 등 세 곳을 제외하고 7곳이 매출이 마이너스에 그쳤다. 영업이익 부문에서도 절반인 5곳만이 흑자를 기록했을 뿐 나머지 5곳은 여전히 적자상태에 머물러 있거나 오히려 적자가 확대하는 양상을 보였다. 물론 이 같은 하향세에도 불구하고 각 기업들은 새로운 탈출구 모색에 안간힘을 기울였던 것 역시 사실이다. 아리따움이 ‘아리따움 라이브’로, 에이블씨엔씨는 기존 미샤와 어퓨 이외에 멀티브랜드숍을 표방한 ‘눙크’로, 더페이스샵은 가맹점을 타깃으로 한 ‘네이처컬렉션’으로의 전환을 시도했다. 그렇지만 코로나19 사태가 6개월이 넘는 장기화를 맞이한 현 시점에서 이
중국서 ‘국뽕’ 바람이 다시 불고 있다. 위기 때마다 등장한 애국 마케팅이 미중 무역분쟁과 코로나19를 거치며 더 굳어지는 분위기다. 최근 중국 젊은층은 ‘새로운 전통’ ‘발견된 과거’에 눈떴다. 이들이 열광하는 문화 코드의 중심에 궈차오가 놓여있다. 궈차오(国潮)는 중국을 뜻하는 궈(国)와 유행을 일컫는 차오(潮)를 더한 말이다. 중국 제품을 쓰자는 운동을 가리킨다. ‘애국 마케팅’으로 통하는 궈차오는 중국 뷰티업계까지 장악했다. 중국 밀레니얼‧젠지 세대(80년대부터 2000년대 중반 출생자)가 궈차오 트렌드를 이끄는 주역으로 떠올랐다. 나라 사랑에 빠진 젊은 중국인들에게 K뷰티를 팔기 위해 어떤 전략을 써야 할까. 루이 우다르(Louis Houdart) 크리에이티브 캐피탈 차이나 대표가 5일 메저차이나 웹세미나에서 ‘중국 뷰티, ‘궈차오((国潮‧Guo-Chao)’를 해석하다’를 발표했다. 그는 K뷰티가 코로나19 이후 주목해야 할 궈차오 마케팅 포인트를 짚고, 새로운 브랜딩 전략을 제시했다. 중국, 중국인, 중국적인 것 새로운 전통으로 ‘낯설게하기’ ‘메이드 인 차이나’→ ‘크리에이티드 인 차이나’ 1억 5천만명. 중국 젠지 세대의 수다. 중국의 소비력
6월 말부터 시작된 장마에 피부 불쾌지수가 치솟았다. 높은 온도와 습도에 피부 유수분 균형이 무너졌다. 마스크 안에 갇힌 피부는 습기와 열기에 이중고를 겪었다.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하는 기초 화장품이 7월 H&B 스토어의 핵으로 떠올랐다. 화장의 무게중심이 눈으로 이동하면서 가성비를 높인 아이 메이크업 제품이 쏟아졌다. 올리브영에서는 닥터지 수딩 크림과 피지오겔 크림이 스킨케어 매출을 이끌었다. 이들 제품은 민감한 피부를 다스리고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효과를 내세웠다. 닥터지는 마스크팩 분야서도 선두를 지켰다.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쿨 수딩 마스크는 열 오른 피부를 시원하게 해주는 효능으로 매출을 올렸다. 코로나19로 인해 묻어나지 않는 메이크업이 중시되면서 화장 지속성을 높이는 제품이 주목을 끌었다. 코드글로컬러 엘. 픽스온 프라이머가 베이스 메이크업 TOP3에 새롭게 진입했다. 랄라블라에서는 국소부위용 패치가 잘 팔렸다. △ 큐어시스 트러블 클리어 니들 패치 △ 닥터원더 안티 스팟 압출 패치 등이 트러블 피부 해결사로 낙점됐다. 아이섀도 부문에서는 클리오 자리를 16 브랜드가 꿰차며 2위에 올랐다. 16 브랜드 마이 매거진 선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모바일 쇼핑 시장이 급격히 커졌다. 모바일 쇼핑 앱 가운데 쿠팡과 네이버쇼핑 이용률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소비자는 쿠팡의 빠른 배송과, 네이버쇼핑의 간편한 결제‧상품 다양성 등에 높은 점수를 줬다. 쇼핑 앱 유료 멤버십 이용률과 만족도가 동반 상승했다. 쿠팡 로켓와우와 G마켓 스마일클럽 멤버십이 1‧2위를 점유했다. 오픈서베이가 ‘모바일 쇼핑 트렌드 리포트 2020’을 발표했다. 전국 2040층 남녀 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실시해 쇼핑 앱 이용 현황과 선도호 등을 분석했다. 1인당 쇼핑 앱 6.1개…주 4.5회 접속 조사 결과 1인당 설치한 모바일 쇼핑 앱은 6.1개다. 여성과 30대에서 쇼핑 앱 설치 개수가 많았다. 쇼핑 앱에 접속하는 이유는 △ 상품이 필요해서(67.2%) △ 심심해서(47%) △ 휴식을 취할 때(24.4%) △ 잠자리 들기 전(24%) △ 이동 시(13.1%) 순이었다. 여성은 필요한 게 없어도 습관적으로 쇼핑 앱을 이용하는 반면, 남성층은 필요한 물품이 있을 때만 이용한다는 비중이 컸다. 응답자는 1주일에 약 4.5회 쇼핑앱에 접속한다. 2.6회는 실제 구매로 연결됐다. 온라인‧모바일을 통한 제품 구매 이
화장품을 구매한 소비자의 피해구제 신청이 늘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2016년부터 올해 5월까지 4년 5개월 동안 접수된 화장품 피해구제 신청을 분석했다. 총 피해구제 신청수는 890건이다. 2019년 221건이 접수돼 2018년의 194건보다 1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해지‧청약철회 소비자 피해 많아 소비자원이 피해구제가 신청된 사건 중 판매방법 확인이 가능한 856건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통신판매’가 61.2%(524건)로 가장 많았고 △ 일반판매(19.9%, 170건) △ 방문판매(18.9%, 162건)이 뒤를 이었다. 통신판매는 온라인 거래와 소셜커머스, TV홈쇼핑을 아우른다. 방문판매는 전화 권유 판매와 노상 판매, 다단계 판매 등을 말한다. 판매방법에서 ‘계약해지 및 청약철회’ 관련 피해가 가장 많았으며 방문판매에서 비중이 가장 높았다. 통신판매는 계약 불이행으로 발생하는 피해가 주를 이뤘다. 100만원 이상 계약 50%는 방문판매로 구입 화장품을 100만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가 피해구제를 신청한 수는 116건이다. 판매방법별로 살펴 보면 △ 방문판매(57.8%, 67건) △ 일반판매(34.5%, 40건) △ 통신판매(
‘화장은 특별한 날 하는 것’→‘메이크업은 매일매일’. 중국 여성들의 메이크업 트렌드가 변했다. 사회생활을 위해(80后), 화장놀이(90后) 차원에서 메이크업을 하던 차원을 넘어 데일리 메이크업 시대가 열렸다. 메이크업 문화가 세대별로 진화하며 사회재→감성재→기능재로 발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를 아우를 메이크업 제품의 소구 포인트는 ‘쉽고’ ‘빠르고’ ‘저렴하고’ ‘예쁜’ 제품으로 꼽혔다. 속도‧가성비‧온라인 파워로 무장한 C뷰티에 대항하기 위해 K뷰티가 장전해야 할 총알이다. 양문성 컨셉추얼 대표가 ‘중국 화장품 소비 트렌드 변화와 기회’ 주제 발표에서 메이크업 현황과 K뷰티가 소구해야 할 포인트를 짚었다. 데일리 메이크업 시대 온다 중국 90년대생들은 화장놀이에 빠졌다. 이들은 맥‧마리따이쟈(Marie Dalgar)‧퍼펙트 다이어리가 주도하는 메이크업 클래스에 모여 메이크업 문화를 즐기기 시작했다. 이들의 화장놀이를 지나 데일리 메이크업 시대가 왔다. 데일리 메이크업 시대에는 저자극‧지속성‧사용감‧디테일‧툴이 중시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단계에 들어서며 스킨케어도 변화를 맞았다. ‘메이크업을 위한 스킨케어’ ‘화장이 잘 먹는 본바탕 케어’가 핵심이다.
중국서 기능성화장품 바람이 거세다. 안티에이징‧미백 등 기능성 스킨케어를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 스킨케어 시장이 보습‧영양 공급을 넘어 피부에 변화를 주는 기능성 화장품으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다. 마스크팩 브랜드도 주름 개선 효과 등을 접목해 기능성 화장품 시장으로 진입하는 추세다. 베이스 메이크업은 기능성 스킨케어 효과를 강화해 소비자에게 ‘건강한 피부’를 소구하고 나섰다. 이는 3일 메저차이나가 연 ‘2020 상반기 결산 & 11.11 광군제 대응 전략’ 온라인 세미나에서 도출됐다. 세미나에서 김지현 메저차이나 매니저는 ‘K뷰티를 위한 이커머스 판매 전략’을 발표했다. 그는 알리바바‧샤오홍슈‧웨이보 데이터를 분석한 메저커머스 자료를 바탕으로 카테고리별 인기 키워드와 핵심 프로모션을 소개했다. 클렌저‧리무버-‘眼唇脸’(눈·입술·얼굴) ‘眼唇脸’(눈·입술·얼굴) 클렌저‧리무버. 중국서 베이스부터 포인트 화장까지 한번에 지울 수 있는 제품이 인기다. △ 마일드 △ 정품 △ 저자극 △ 색조 잘 지워짐 △ 마일드 △ 가성비 △ 100위안 이하 등도 클렌저 키워드로 나타났다. 메저커머스 집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민감성 피부를 겨냥한 부드러운 클렌징‧리무버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