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장품 OGM(글로벌 규격 생산) 전문 기업을 지향하고 있는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박은희)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규한 교수 연구 팀과 공동으로 차세대 친환경 선스크린 개발에 핵심 성과를 거뒀다. 공동 연구팀은 최근 국제 학술지 Korean Journal of Chemical Engineering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대표적 수용성 자외선 차단 성분 PBSA(Phenylbenzimidazole Sulfonic Acid)의 한계를 규명하고 친수성 고분자 폴리비닐알코올(Poly Vinyl Alcohol·이하 PVA)을 활용한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PBSA는 피부에 균일하게 퍼지지 못해 자외선 차단 효율이 낮다는 단점이 있었으나 PVA를 도입함으로써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 PVA는 PBSA의 연속 필름 형성을 촉진. 자외선 흡수 효율을 대폭 향상시켰다. 수소 결합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한 네트워크 구조를 형성하는 데도 기여했다. 실험 결과 자외선 차단 성능은 기존 대비 최대 17배 향상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별도의 오일 성분 없이도 강력하고 지속성 있는 자외선 차단 효과를 구현할 수 있음도 입증해 냈다. 이는 기존 선케어 제품이
한국소비자원이 ‘에이피알 부스터프로’와 ‘LG전자 프라엘’ 등 뷰티디바이스의 안전성을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올해 3월 기준 홈쇼핑 ‘피부관리기’ 검색 시 상위 노출된 제품 10개를 대상으로 삼았다. 뷰티디바이스 가운데 손에 들고 사용하는 소형 미용기기(이하 핸디형 피부관리기)를 선정해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안전성과 표시광고 등을 점검했다. LED 마스크나 전동 클렌저‧마사기기는 제외했다. 대상 제품은 △ 세영 ‘위드웰 2세대 갈바닉 마사지기’ △ 동국제약 ‘센텔리안24 마데카 프라임’ △ 제이아트컴퍼니 ‘펄케어 뉴소닉 마사지기’ △ 지온메디텍 ‘듀얼소닉 맥시멈’ △ 큐비스트 ‘페이스팩토리 셀라이너’ △ 에이피알 ‘메디큐브 에이지알 부스터프로’ △ 로츠 ‘메르비 플래티넘’ △ LG전자 ‘프라엘 멀티코어’ △ 디오네코리아 ‘디오네 플러스 갈바닉 마사지기’ △ 케어클 ‘케어클 CLB 콜라겐 부스터’ 등이다. EMS‧고주파 동시 작동 시 과도자극 발생 핸디형 피부관리기는 전기적 자극, 고주파, 초음파, 광원(LED) 등으로 피부 조직과 근육을 자극하는 제품이다. 아직 별도의 안전기준‧규격이 없는 상태다. 이에 소비자원은 작동방식이 유사한 저주파자극기와 LED 마
영국 비건소사이어티(The Vegan Society)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한국 뷰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비건소사이어티는 세계 최초 비건단체이자 미국‧유럽‧아시아 등 세계시장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글로벌 비건 인증기관이다. 이 단체는 올해 12월 31일까지 K-뷰티 기업에게 5가지 제품을 500달러에 인증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프로모션 참여 조건은 창업 3년 미만, 연 매출 1억원 이하 기업에 한한다. 참여 희망기업은 비건소사이어티코리아 홈페이지(www,vegansociety.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80주년 기념 프로모션은 혁신적인 K-뷰티 비건 스타트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세계 80개국에서 통용되는 영국 비건소사이어티 인증마크를 발판 삼아 전략국가별 대형 유통망을 효율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비건소사이어티의 비건 인증마크는 화장품을 비롯해 생활용품‧식품‧패션용품 등에 부여된다. 전세계 소비자에게 비건 제품임을 보증하는 믿을 수 있는 인증으로 자리 잡았다. 비건소사이어티 관계자는 “80년 간 축적된 신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비건 인증제도를 운영한다. 미래 비건산업을 이끌어갈
씨엠에스랩(대표 이진수)이 14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셀퓨전씨 엑스퍼트 배리덤 MD’ 행사를 열었다. 셀퓨전씨 엑스퍼트는 씨엠에스랩(CMS LAB)이 운영하는 병의원 전용 브랜드다. 특허 성분 ‘NEO-CMS®’(KR Patented 10-1752312)를 담은 메디컬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배리덤 MD 제품에는 피부 pH를 개선하는 특허 성분 ‘pHarrier™’를 추가했다. 씨엠에스랩은 이날 배리덤 MD를 공개했다. 제품 특장점과 임상 데이터 등도 소개했다. 배리덤 MD 라인은 2등급 의료기기로 분류되는 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다. 손상된 피부장벽을 보호하고 보습감을 유지한다. 제품의 핵심 특징은 △ pH 4.5약산성 포뮬러 △ 피부장벽 정상화 지원 △ 피부 지질 구조와 유사한 특허 성분 함유 △ 무향·무색소 등이다. 이 행사는 ‘2025 셀퓨전씨 엑스퍼트 아보하 희망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아주 보통의 일상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1부에서 셀퓨전씨 엑스퍼트 사업부는 배리덤 MD 개발 배경과 안전성을 발표했다. 발표 주제는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아주 보통의 하루를 지키는 여정 : 약산성 피부와 배리덤
세계 9위 규모 수준으로 성장한 멕시코 화장품 시장은 미국과 함께 북중미 최대의 전략 마켓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미국 정부(트럼프 2기 정부)의 정책과 맞물린 정치·경제의 불안정성과 (유통)채널의 변화 등으로 인해 진출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기도 하다. 이러한 양상을 타파하고 시장 진출과 개척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사)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회장 윤주택·이하 IBITA)는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멕시코시티 Centro Banamex 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멕시코 엑스포 뷰티쇼 EBS’에 특별 스폰서십으로 참여할 기업을 찾고 있다”고 밝히고 “멕시코 화장품·뷰티 시장은 미주 대륙 최고의 성장률을 자랑하고 있으며 K-뷰티는 물론 글로벌 브랜드 기업들이 전략 거점 국가로서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 특별 스폰서십으로 참가할 경우 그 홍보 효과는 최초 기대 효과 이상의 성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특별 스폰서십은 전시기간(11월 1일~3일) 동안 30,000㎡에 이르는 멕시코시티 Centro Banamex 전시장의 D홀 입구에 LED 영상을 재생, 전시회에 참가하는 바
네오팜이 ‘아마존 프라임 빅 딜 데이즈’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네오팜(대표 김양수)은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열린 아마존 행사에서 전년 동일 기간 대비 140$ 높은 매출을 올렸다. ‘아마존 프라임 빅 딜 데이즈’(Amazon Prime Big Deal Days)는 아마존 프라임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쇼핑 행사다. 네오팜의 아토팜과 리얼베리어는 이번 행사에서 고른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아토팜은 전년 동일 기간 대비 세 자릿수 고성장을 달성했다. 25년 축적한 민감피부 연구 노하우와 피부장벽 기술을 결합해 매출을 끌어올렸다. 매출 주력 품목은 ‘MLE 크림’이다. 아마존 베이비로션 부문 8위에 들었다. 이 제품은 피부장벽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MLE® 특허기술로 민감성·아토피성 피부를 건강하게 관리한다. 아토팜 ‘톡톡 페이셜 선팩트’는 베이비 선 프로텍션 부문 4위에 진입했다. 아이들이 선팩트를 화장놀이하듯 바를 수 있다는 점이 호응을 얻었다. 리얼베리어도 행사 기간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피부장벽 손상 개선에 특화된 더마 화장품으로 충성 고객층을 넓혀가고 있다. 네오팜은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섰다. 글로벌 소비자와 소통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제주테크노파크를 통해 생산한 제주 화산송이 화장품(클렌징폼)이 미얀마 수출에 성공.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www.jejutp.or.kr ·이하 제주TP)는 (주)송이산업(대표 박광열)과 함께 제주 화산송이를 활용한 클렌징폼 5천 세트를 미얀마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제주산 화산송이를 핵심 원료로 적용, 세정 효과와 보습력을 강화해 개발한 ‘더 네이처 제주 화산송이 거품 클렌징폼’의 초도 수출 물량은 5천 세트(2만 달러)에 이른다.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는 (주)송이산업의 의뢰를 받아 수출국에 허용되는 원료 탐색과 제형 개발, 생산까지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출 제품은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보증하는 ‘제주화장품 인증’을 취득했고 제주TP에서 대행하는 한국인정기구(KOLAS)와 화장품시험검사기관 지원을 통해 원료 검사부터 완제품까지의 미생물, 중금속 검사를 통과하는 등 제품 안전·우수성을 모두 확보했다. (주)송이산업은 오는 11월 2차 수출물량 선적을 위한 발주도 완료했다. 제주산 천연자원을 활용한 추가 제품개발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화장품 수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영흔
시각 장애인의 일상생활 안전을 위해 한국소비자원과 (소비재)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활동이 펼쳐진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 www.kca.go.kr )은 제 46회 흰지팡이날(매년 10월 15일·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위해 지정한 날)을 맞아 제품 식별용 점자 태그·스티커와 시각장애인 친화 제품을 지원에 나선다. 올해로 4년 째, 생활용품의 용기 식별이 불가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자정례협의체(기업 자율의 선제적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민관 협력 네트워크) 5곳의 기업과 함께 시작한 이 사업은 올해 협의체 6곳을 포함, 참여기업 15곳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오늘(15일)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진행한 행사에서는 △ 세탁세제·섬유유연제·샴푸 등 다소비 생활용품에 걸어 쓸 수 있는 다회용 점자 태그(3종) 1만40세트 △ 화장품 등 소형 제품에 부착할 수 있는 점자·저시력자용 스티커(3종) 1만 장을 제작해 보급하기로 하고 참여기업과의 협의를 마쳤다. 이와 함께 △ 점자·QR코드를 표시한 식품과 위생용품 △ 음성안내 기능을 탑재한 가전·의료기기 등 총 1억6천만 원 상당의 시각장애인
맥스클리닉이 멜라토닌 라인을 약국에서 판매한다. 맥스클리닉 멜라토닌은 크림토너·크림·아이크림·마스크팩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 강남제일그랜드약국을 비롯한 수도권 거점 대형약국에서 만날 수 있다. 멜라토닌은 수면 중 피부 재생을 돕는 핵심 성분이다. 밤사이 피부 균형을 회복해 맑고 건강한 피부로 가꿔준다. 맥스클리닉은 멜라토닌의 특성을 ‘타임리턴’ 콘셉트로 발전시켰다. 맥스클리닉 멜라토닌 스킨케어는 브라이트닝과 보습‧탄력 효과를 제공한다. 멜라토닌 리포좀 성분이 피부를 건강하고 윤기있게 한다. 피부 본연의 활력을 회복해 맑고 탱탱한 피부를 선사한다. 맥스클리닉 관계자는 “멜라토닌 스킨케어 제품을 약국에 선보였다. 소비자에게 신뢰성 있는 스킨케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토리든이 12일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 ‘빵빵런 2025 in 대전’을 후원했다. ‘빵빵런’은 빵 좋아하는 사람이 모이는 러닝 행사다. 마라톤 대회 참가자 1인당 빵 1개를 대전지역 취약 계층 아동에게 기부했다. 토리든은 마라톤 참가자 모두에게 다이브인 마스크 1매를 제공했다. 다이브인 마스크는 피부에 속보습을 채우는 수분 제품이다. 러닝 후 지친 피부를 진정시키고 촉촉하게 가꿔준다. 토리든 관계자는 “브랜드의 본고장인 대전에서 뜻깊은 행사에 열렸다. 마라톤 참가자들의 피부를 생기있게 만드는 마스크팩을 증정했다. 다양한 기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어뮤즈가 호주 뷰티매장 W코스메틱에 입점한다. W코스메틱(W cosmetics)은 호주에서 한국‧일본 등 아시아 화장품을 판매하는 매장이다. 시드니‧멜버른‧브리즈번 등 호주 주요 도시에 매장 45곳을 운영하고 있다. 어뮤즈는 11월 18일 W코스메틱에서 행사를 열고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 W코스메틱을 중심축 삼아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전략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운영하는 어뮤즈(AMUSE)는 비건&웰니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호주를 포함해 세계 18개국에 진출했다. 올 상반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3% 증가했다. 유럽‧동남아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유럽 지역은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비 1392% 신장했다. 어뮤즈는 올해 4분기부터 글로벌 시장 공략 수위를 높인다. 국가별 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매출을 늘릴 계획이다. 국가별 시장과 소비자를 분석해 제품에 반영하고, SNS 마케팅을 강화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승민 어뮤즈 대표는 “일본‧유럽‧동남아‧북미‧UAE 시장 소비자와 소통하고 있다. Z세대가 선호하는 클린뷰티 제품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 영향력을 키워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이달 초부터 무성했던 콜마비앤에이치의 대표 체제 변화에 대한 예상과 루머가 현실로 드러났다. 콜마홀딩스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가 △ 이승화 사내이사 △ 윤상현 부회장 △ 윤여원 사장의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관련해 콜마홀딩스 측은 “이번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의 전환은 시장 경쟁력 강화와 주주가치 중심의 경영을 본격 추진하며 기업가치 제고와 시장 신뢰 회복을 실현한다는 것이 핵심 계획”이라고 전했다. 콜마홀딩스는 “오늘(14일) 콜마비앤에이치 사옥(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열린 콜마비앤에이치 이사회에서 이승화 사내이사, 윤상현 부회장의 각자 대표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이사회 의결은 전문성을 강화한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의 전환을 통해 생명과학 중심의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체질을 변화시키는 한편 그룹과의 시너지 제고로 콜마비앤에이치를 그룹의 핵심 기업으로 재정비하기 위함”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오늘 예정했던 콜마비앤에이치 이사회를 앞두고 업계 일각에서는 윤여원 대표의 경영 참여 배제를 전제로 한 각자 대표체제로의 전환 가능성이 지속 제기돼 왔으며 이와 관련해 콜마홀딩스와 콜마비앤에이치, 두 회사 모두 “정해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