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진로를 함께 탐색하는 ‘빌려쓰는 지구스쿨’(이하 빌쓰지) 2024년 교육이 대장정에 돌입했다. 빌쓰지는 ‘누구나 할 줄 알지만 한 번도 배워본 적 없는’ 기본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청소년의 꿈과 진로를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도록 LG생활건강이 설계한 국내 최초 융합형 습관 교육 프로그램. 지난달 26일 서울 금천구 문성중학교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서울 지역 42곳 중학교에서 6천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강의를 제공한다. 세안·양치질·머리 감기·손 씻기·설거지·세탁·분리배출·친환경 소비습관 등 생활습관 개선 과목과 △ 뷰티 전문가 △ 주니어 마케터-향 마케팅 △ 주니어 마케터-브랜딩 등 진로탐색 과목으로 구성했다. 참여 학교가 6과목을 선택하고 자유학년제 정규 6교시 수업 방식이다. 올해는 특히 친환경 소비습관을 알려주는 ‘올바른 소비습관’ 과목을 추가했다. 교실에 마트를 구현하고 학생들이 직접 LG생활건강이 생산한 다양한 친환경 생활용품과 친환경 식재료를 확인해보며 장을 보는 실습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 장바구니와 다회용기를 챙기기 △ 로컬푸드와 친환경 표시 제품 확인 △ 포장이 최소화한 제품을 선택하는 습관을 자연스럽
‘인삼장’(人蔘莊)은 지난 1940년대에 실존했던 당대 최고급 스파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인삼으로 관리를 받는 인삼장의 경험은 당대에도 ‘호강의 극치’라 불릴 만큼 진귀했다. 설화수가 운용을 시작한 인삼장 팝업스토어는 바로 이러한 인삼장의 고귀한 경험과 역사를 현대 감각으로 재해석한 케이스다. 설화수 인삼장 팝업스토어는 실제 스파를 경험하는 듯한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했다. 인삼장 리셉션·오감 체험 락커룸·설화몬 인삼탕 등 각 공간에 마련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은 상호 교감하는 색다른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인삼장 리셉션에서 과거 인삼장에 관한 설명을 들으며 인삼 헤리티지에 관한 탐험 여정을 시작한다. 이어지는 오감 체험 락커룸에서는 설화수의 인삼 원료가 담긴 대표 제품과 60년에 걸친 설화수 만의 인삼 연구에 관한 집념을 오감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자음생 체험존에서는 설화수 베스트셀러 제품 ‘자음생세럼’을 만난다. 자음생세럼은 설화수의 첨단 뷰티 인삼과학으로 탄생한 10만 개의 인삼 캡슐 함유 대표 제품이다. 파우더룸에서는 퍼펙팅쿠션과 윤조립밤 등 최근 출시한 설화수의 다양한 제품도 자유롭게 경험한다. 팝업스토어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인삼탕에
중국 화장품시장 법‧제품‧유통 현황을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행사가 열린다. 매리스그룹코리아(대표 이용준)가 4월 9일(화) ‘중국 화장품시장 100배 즐기기’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울 선유로 165 와이피센터1층 본아카데미홀에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 중국 NMPA 인증과 안전평가 어떻게 해결하나?(매리스그룹코리아) △ 중국 뷰티시장 및 원료 트렌드(블루메이지) △ 중국 색조시장과 진주광택안료 소개(컬러레이) △ ‘쫑차오’(种草)에서 ‘빠오콴’(爆款)까지…라이브커머스의 모든 것(뷰티더라이브) 등을 설명한다. 중국 화장품시장에 대한 질의응답과 강사‧참석자 간 교류 시간도 마련했다. 매리스그룹코리아 관계자는 “중국 뷰티시장과 소비자 니즈를 파악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중국 법규‧원료‧유통 등 분야별 전문가가 강의를 맡는다. 뷰티 트렌드와 화장품감독관리조례 등을 생생히 소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신청 링크 : https://forms.gle/g1CFvcsESUGxPvrN9
에이지투웨니스가 5일 일본 도쿄 아카사카인터시티빌딩에서 ‘베일 누디 에센스 팩트 글로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일본 뷰티 인플루언서와 유통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해 신제품을 소개했다. 이어 일본 메이크업 아티스트 유즈코(YUZUKO)가 메이크업 쇼를 열었다. 베일 누디 에센스 팩트 글로우를 사용해 투명하고 빛나는 피부를 연출했다. 에이지투웨니스 베일 누디 팩트는 일본시장 전용 제품이다. 일본 소비자의 팩트 선호도와 베이스 메이크업 취향을 연구해 개발했다. 순수 비타민C 유도체를 담아 피부를 촉촉하고 화사하게 나타낸다. 세가지 색상이 어우러져 자연스러운 피부를 표현한다. 색상은 △ 00오클 △ 10오클 △ 20오클 세 가지다. 에이지투웨니스(AGE20’S)는 19일(금) 일본 드럭스토어인 아인즈&토르페와 이온몰 등에서 제품을 판매한다.
글로벌 뷰티&헬스 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이 단국대학교(총장 안순철)와 코스메슈티컬(화장품+의약품) 부문 공동 연구를 위해 DCIC연구소(DKU-COSMAX Innobeauty Center)를 설립하고 연구비·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4일 경기도 용인시 단국대 죽전캠퍼스에서 진행한 개소식에는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과 최경 코스맥스 대표이사 부회장, 장호성 학교법인 단국대학 이사장과 안순철 단국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코스맥스그룹과 단국대는 지난 1월 공동 연구소 설립에 합의하고 DCIC 개소 준비에 들어갔다. DCIC는 단국대 내 유관 학과와 코스맥스그룹 연구진들이 모여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중심으로 바이오-의학 분야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소. 단국대 △ 의과대학 피부과 △ 미생물학과 △ 코스메디컬 소재학과 등이 동참한다. 코스맥스그룹은 앞으로 5년간 모두 10억 원에 이르는 연구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 마이크로바이옴 핵심 효능 성분 발굴 △ 탈모 개선 물질 발굴 △ 임상 검증·제품화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코스맥스그룹은 이와 함께 단국대에 장학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코스메디컬 소재학과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자연주의 제주 화장품을 표방하는 ‘아꼬제’가 2024 코스모프로프 월드 와이드 볼로냐에 참가해 자체 브랜드와 새 라인 ‘ECOJE’(에코제)를 내세워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모색했다. 아꼬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전시회에 참가해 유럽 현지뿐만 아니라 중동·러시아·우크라이나 바이어들과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수주 상담과 홍보 활동을 펼쳤다. 아꼬제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기반으로 유럽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정체성 구축에 역점을 둔다는 구상이다. 아꼬제는 친환경 패키지에 담은 에코제의 새 보디·헤어케어 라인을 소개에도 역점을 뒀다.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NOTRAC(노트랙)의 우유팩 활용 친환경 패키지에 담은 에코제에 대한 유럽 시장 타깃팅 가능성도 확인하고 제품군 확대도 검토했다. 에코제는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편리성과 안정성을 갖춘 호텔 어메니티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통해 고객사의 관심을 받았다. 아꼬제는 스킨케어에, 에코제는 보디·헤어케어에 자연의 생명력을 담고 모든 제품 라인은 제주 원료를 활용해 깨끗하고 순수한 제주의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아꼬제 관계자는 “환경과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확대에 따라 지속가능성·친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는 지난 5일 ‘점프업 K-코스메틱 협의체’(의장 연재호·이하 협의체)의 올해 첫 워크숍을 식약처·업계·관련 협회·유관기관 전문가 등 약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롯데호텔(서울 을지로 소재)에서 개최하고 화장품 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 빙향 설정과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화장품 산업 분야 정책 수립과 규제개선을 위한 민-관 소통 창구로 지난 2022년 6월 창립한 이래 상설기구 수준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동안 식약처와 화장품 업계는 협의체를 통해 △ 책임판매관리자 자격요건 완화 △ 화장품 수출지원 방안 마련 △ 색소 시험법 국제조화 추진 △ 화장품 e-라벨 시범사업 운영 등 화장품 업계와 소비자 안전을 중심에 두고 규제혁신을 추진해 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 비건화장품 광고 안내서 마련 △ 화장품 포장의 기재‧표시 상세방법 질의응답집 마련 △ 기능성화장품 심사기준 개선 △ 화장품 광고에 대한 업계의 자율적 자정 노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확인했다. 동시에 최근 미국(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과 중국(화장품 안전성 평가 자료 전체 버전 제출) 등 여러
글로벌 뷰티&헬스 트렌드는 ‘웰니스’다. 웰빙‧행복‧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웰니스는 ‘well’에 중점을 둔다. 잘 먹고 잘 살고 잘 늙는 것이 중요해진 시대다. 웰니스는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와 공통분모를 형성하며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 몸과 마음의 조화‧균형‧안정을 추구하는 웰니스는 최고의 럭셔리 뷰티로 꼽힌다. ‘웰니스와 뷰티’를 집중 조망하는 학술 자리가 마련됐다. 건강과 아름다움이 결합된 웰니스 뷰티산업의 현황을 살피고 발전 전략을 모색했다. 숙명여자대학교 향장미용학과가 5일 본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웰니스와 뷰티’를 주제로 ‘2024년 숙명 K-뷰티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뉴로 글로우와 홀리스틱 뷰티 이날 김민신 숙명여대 향장미용학과 교수는 ‘웰니스 뷰티와 뉴로 글로우(Neuro Glow)’를 발표했다. 그는 탈장르‧탈경계‧퓨전현상이 스마트뷰티와 뷰티테크 산업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화장품산업에 웰니스가 도입되며 지속가능성이 중시되고 컨셔스 뷰티와 홀리스틱 뷰티 바람이 불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홀리스틱 뷰티에 주목했다. 인도 아유르베다에 뿌리를 둔 웰니스가 라이프스타일과 결합해 홀리스
스킨푸드가 2023년 매출액 589억 원, 영업이익 89억 원을 기록했다. 2022년보다 각각 57%, 83% 증가했다. 스킨푸드(대표 구도곤)는 2022년 9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영업이익이 50억 원을 넘겼다. 2012년 이후 11년만에 처음이다. 이 회사는 히트 제품을 키우고 국내외 신유통에 입점하며 매출을 늘렸다. 소비자 소통을 확대하며 제품을 알렸다. 나아가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제품을 개선하고, 추가 구성품을 제작했다. 고객 목소리에 적극 귀 기울이며 브랜드 충성도를 강화했다. 스킨푸드 매출을 이끈 제품은 패드와 마스크팩이다. ‘캐롯 카로틴 카밍 워터 패드’(당근패드)는 올리브영에서 2년 연속 판매 1위를 세웠다. ‘데일리 마스크’ 4종과 ‘포테이토 마데카소사이드 수딩 패드’(감자패드) 등도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스킨푸드 관계자는 “올해는 동남아‧일본 시장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해외 매출을 확대하며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 1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두 자릿수 이상 신장했다. 해외 시장 매출이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관세청 집계 2024년 1분기 국가별 화장품 수출실적 자료 지난 2022년의 마이너스 성장을 극복하고 1년 만에 성장세를 회복한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이 올해 들어서도 쾌조의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분기(2024년 1월~3월) 국가별 수출 실적에서 미국과 일본의 수출 실적 합계가 중국 실적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관세청(청장 고광효· www.customs.go.kr )이 집계 발표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 자료에 의하면 이 기간동안 미국(3억7천800만 달러)과 일본(2억4천100만 달러)의 수출 실적 합계 금액(6억1천900만 달러)이 중국의 6억1천200만 달러보다 700만 달러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1분기까지의 수출 비중은 △ 중국 26.6% △ 미국 16.4% △ 일본 10.5% 등으로 미국과 일본의 합계 점유율이 중국 점유율보다 0.3% 포인트 높았다. 비록 금액과 비중에서 큰 격차를 보이지 못했다고 할지라도 그 동안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의 절대 위치를 점유하고 있었던 중국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미국·일본을 포함한 상위권 국가들은 물론 중하위권 국가에 이르기까지 수출 국가 다변화 노력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는 점에서 시사
35만 피부미용인의 집은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다. 이 단체의 pH는 7.0이다. 눈물이 스며있기 때문이다.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는 그냥 생기지 않았다. 피부미용인들이 끈질기게 싸워서 쟁취했다. 어떤 이는 청춘을 바쳤다. 그는 자주 머리띠를 둘렀고, 어느 날엔 삭발했다. 회오리바람부터 태풍까지 맞으며 투쟁했다. 바로 조수경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회장이다. “땀 흘리지 않고 살아남을 수 없다”고 말하는 조수경 회장. 그는 피부미용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기록했다.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15년사’가 결과다.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회장 조수경)가 4일(목) 오전 11시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15년사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조수경 회장은 발간사에서 “2007년 4월 5일은 대한민국 뷰티업계에 새로운 변화가 시작된 날이다. 피부미용인을 위한 집과 제도가 생겼다. 보건복지부가 피부미용 전문 제도를 승인한 뒤 15년 동안 다양한 일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어 “법정단체로 새출발한 피부미용사회중앙회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15년 동안 여러 가지 일을 추진했다. 10년 투쟁 끝에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피부미용 제도를 수립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스킨 아이덴티티 : 나의 피부 정체성을 찾아서’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피부 분석 서비스인 ‘Ai 옵티미’ 이용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달 30일(화)까지 닥터지 홈페이지에서 Ai 옵티미로 피부를 분석하면 스킨 ID 카드를 발급한다. 또 피부유형에 맞는 견본품을 무료 신청할 수 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스킨 ID 카드를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20명을 추첨해 화장품을 증정한다. Ai 옵티미는 피부 빅데이터 46만 건을 바탕으로 가동된다. 주요 기능은 △ 피부 진단 △ 화장품 성분 분석 △ 맞춤 화장품 추천 등이다. 회사 측은 “피부 유형에 맞는 화장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건강을 넘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