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이 스킨케어 브랜드 ‘시그닉’을 미국 아마존에 선보인다. 시그닉(signiq)은 시그널(Signal)과 클리닉(Clinic)의 합성어다. 피부가 보내는 신호에 맞춰 관리한다는 의미다. ‘Catch the Skin Signal’을 슬로건 삼아 피부를 관리한다. 이 브랜드는 25부터 35세 사이의 미국 소비자를 타깃으로 삼았다. 효과 빠른 셀프 클리닉을 선호하는 젊은층에게 고효능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시그닉은 피부 탄력을 강화하는 ‘플럼핑 펩타이드’ 라인을 출시했다. △ 주름을 개선하는 ‘더블 이펙트 세럼’ △ 피부결을 매끄럽게 정돈하는 ‘포어 리뉴 패드’ △ 눈가‧팔자‧이중턱 윤곽을 잡아주는 ‘인스턴트 플럼핑 마스크’ △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는 ‘바운스 업 크림’ 등 4종으로 나왔다. 이들 제품은 플럼핑 펩타이드 성분을 함유해 피부 밀도를 높인다. 진저 펩타이드 성분이 피푸 장벽을 보호한다. 딥-리포좀 기술을 적용해 유효 물질을 피부에 효율적으로 전달한다. 시그닉 브랜드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스킨케어 시장에서 효능이 중시되고 있다. 미국 틱톡을 활용해 감성적 효능주의 브랜드인 시그닉을 알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이하 NMPA)과의 양자 협력회의를 통해 규제 협력·신뢰에 기반한 대 중국 수출 환경 개선에 나선다. 관련해 식약처는 “K-화장품의 중국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늘(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NMPA(베이징)와 국장급 양자 협력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중국은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최대 수출국(2024년 국산 화장품 수출 1위 국가)으로 중국의 제도 변화는 국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안정성을 갖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양국 간 규제에 대한 신뢰 기반의 무역 환경 조성 등 보다 적극성있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국장급 회의는 지난해 5월 체결한 ‘식약처-중국 NMPA 간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의 규제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중국 정부의 안전성 평가 본격 시행 등 규제 강화에 따른 국내 화장품 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중국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안이다. 식약처는 이번 국장급 회의에서 중국의 안전성 평가 제도 등 강화된 규제에 우리나라 화장품 업계가 보다 효과 있는 준비와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제출 자료
마몽드가 패션·뷰티 인플루언서 강경민과 협업해 모델링 팩(2종)을 선보였다. ‘오리지널 레시피 허니 모델링 팩’과 ‘카밍 샷 아줄렌 모델링 팩’ 두 종류로 출시했다. 가루와 물을 섞어서 쓰는 일반적인 모델링 팩과 달리 물을 사용하지 않아 번거로움 없이 손쉽게 사용 가능하다. 크림과 세럼을 섞으면 모델링 팩 제형을 완성할 수 있다. 피부에 도포 시 적절한 농도로 흘러내리지 않고 밀착된다. 팩이 마르지 않고 젤리처럼 부드럽게 굳기 때문에 유효성분 흡수를 높이고 피부에 풍부한 영양감을 전하면서 마무리까지 촉촉하게 유지한다. 오리지널 레시피 허니 모델링 팩은 보습에 뛰어난 꿀과 피부 진정 효과가 있는 녹두가루 성분을 배합해 피부에 풍부한 영양을 공급할 수 있다. 임상 시험 결과 보습량이 △ 사용 직후 467% △ 48시간 후 146% 증가해 장시간 보습 효과 지속을 확인했다. ‘카밍 샷 아줄렌 모델링 팩’은 마몽드의 인기 상품 아줄렌 앰플의 핵심 성분 ‘블루C.아줄렌’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여기에 △ 진정·항산화에 뛰어난 기능을 발휘하는 성분 나이아신아마이드 △ 피부 냉감 효과가 있는 쿨버스트™ 성분을 더해 바르는 즉시 피부 진정과 시원한 쿨링감을 선사한다. 실제
조선미녀와 달바의 공통점은? 글로벌 메가히트 제품을 만들었다. 고정관념을 깨서 시장을 넓혔다. 고객 목소리를 제품과 마케팅에 빠르게 반영했다. 아마존 1위 ‘조선미녀 맑은쌀 선크림’과 천만개 매출의 달바 ‘톤업 선크림’ 뒤에는 한국콜마가 있다. 한국콜마는 글로벌 히트작을 기획‧제조하며 K-뷰티의 힘을 키워온 킹메이커로 꼽힌다. 윤상현 한국콜마 부회장이 ‘K-뷰티 화장품 브랜드의 성공-화장품 제조업자 콜마 관점에서’를 발표했다.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아마존 뷰티 인 서울’(AMAZON BEAUTY IN SEOUL)에서다. 윤 부회장은 한국콜마가 만든 화장품의 성공요인을 분석하고 K-뷰티의 글로벌 진출 방향을 제시했다. 애터미 스킨케어와 마데카크림은 왜 성공했나 “블록버스터급 제품을 개발하라. 성공한 브랜드를 기반으로 유통망과 고객관계를 확장하라. 이어 건강기능식품‧뷰티디바이스 등 연관 사업으로 진출하라.” 이날 윤 부회장이 전한 핵심 메시지다. 그는 한국콜마가 제조한 블록버스터 화장품들을 소개했다. 애터미 베이직 스킨케어는 3억 1천8백만개 판매됐다. AHC 아이크림은 1억3천만개, 동국제약 마데카크림은 7천만개 팔렸다. 시즌마다 품
[ 메디큐브의 성공 DNA ] 1. 비가역성 높은 제품 개발 : 한번 써보면 그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2. ‘고객성공’에 초점 : 소비자의 구민 해결→구매 이유 총족시키기. 3. 소비자와 동기화 : 고객은 뭘 보고, 무슨 생각을 하며, 어떤 제품을 원하는가. 시총 8조 에이피알이 메디큐브의 성공 DNA를 공개했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아마존 뷰티 인 서울’ 무대에 올랐다. 그는 신화숙 아마존글로벌셀링코리아 대표와 대담을 갖고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한 비결을 들려줬다. ‘피부고민 해결’ 기본에 집중했다 올림픽 키즈로 태어나 한강의 기적을 목격했다. 근면 성실한 자세로 사회와 국가에 이바지해온 전 세대 기업인들을 동경했다. 연세대 경영학과 재학 중이던 20대에 소명의식을 갖고 창업했다. 창업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삼았다. 첫 번째 시장은 중국이었다. 에이프릴스킨 쿠션과 크림이 진출 초기부터 인기를 끌었다. 결국 소비자는 피부고민 때문에 화장품을 산다는 것을 깨달았다. 피부고민 해결에 특화된 브랜드 ‘메디큐브’를 만들었다. 메디큐브는 메디컬과 큐브의 합성어다. 메디컬 관점
윤동한 콜마그룹 창업자 회장이 콜마홀딩스와 콜마BNH를 상대로 낸 ‘임시주총 사내이사 선임 관련 가처분’ 신청(대전지방법원)이 모두 기각된 것으로 확인했다. 관련해 콜마홀딩스는 지난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대전지방법원이 윤동한 회장이 제기한 임시주총 사내이사 선임 관련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고 공시했다. 법원의 이같은 결정에 따라 오는 26일(금)로 예정하고 있는 콜마비앤에이치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사내이사 선임 안건(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은 최초 (콜마홀딩스 측이) 상정한 대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앞서 윤 회장은 콜마BNH의 임시주총에서 윤상현 부회장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과 관련해 “콜마BNH 정관 제 31조 제 2항 제 2호에 따른 특별 의결정족수를 적용해야 한다”며 가처분을 신청했었다. 윤 회장이 가처분 신청의 근거로 제시한 해당 조항은 “‘적대적 인수합병’(M&A)에 해당하는 경우 신규 이사·감사 선임 안건은 출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으로 하되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즉 윤 회장
LG생활건강이 극심한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강원도 강릉시에 프리미엄 먹는 샘물 ‘휘오(ViO)™ 울림워터’(450ml) 30만 병을 기부. LG생활건강은 지난 12일 강릉시에 울림워터 1차 지원분(13만1천520병)을 전달했다. 울림워터는 울릉도 최초의 먹는 샘물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물량은 이달 초 울릉도 현지 공장에서 신속히 생산해 배와 육로를 거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 배송했다. LG생활건강은 오는 22일에도 울림워터 2차 지원분(16만8천480병)을 추가 기부할 예정이다. 앞서 LG생활건강 음료 자회사 해태htb는 지난 8월 강릉시에 민간기업 최초로 ‘강원 평창수’ (2리터 용량) 6만 병을 기부한 바 있다. 최남수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오랜 기간 물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하루 빨리 일상이 회복되기를 기원한다”며 “LG생활건강은 국내 대표 소비재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의 고통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강릉 가뭄 피해 지원을 비롯해 올해 3월 영남 산불 피해 지원, 7월 전국 수해 지원 등 국가적 재난이 발생한 지역사회를 위해 기업의 사회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더페이스샵의 베스트셀러 클렌징 라인 ‘미감수 브라이트’(영문명: Rice Water Bright)가 미국 대형마트 체인 타겟(Target)에 입점, 현지 오프라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생활건강은 “클린뷰티 브랜드 더페이스샵이 최근 미국 전역 1천900여 매장을 보유한 타겟에 미감수 6종을 출시했다. 타겟은 각 매장이 대부분의 가정과 10마일(16km) 이내 거리에 있을 정도로 현지 소비자의 일상과 밀접한 미국 대표 소매 채널”이라고 설명했다. 타겟에 들어간 미감수 6종은 인기 제품 클렌징 폼·오일·티슈 외에도 세럼·크림·아이크림 등이다. 미감수 라인은 북미 아마존에서 월 평균 3만3천여개씩 판매되는 인기 제품으로 일찌감치 오프라인 입점이 예고됐었다. 실제로 더페이스샵은 지난해 월마트(캐나다)에 이어 월그린스·CVS(이상 미국) 등에 미감수 제품군을 론칭했다. 10월에는 캐나다 코스트코에도 미감수 세트 입점을 예정하고 있다. 미감수 라인은 쌀뜨물로 세안을 하면 얼굴이 밝아진다는 한국의 전통 미용 비법을 담아 지난 2006년 출시한 베스트 클렌징 라인 중 하나. 뽀득하면서도 촉촉한 사용감과 높은 세정력, 합리성을 갖춘 가격 덕분에 한 번 사용하면
아모레퍼시픽이 제 35회 세계화장품학회(IFSCC Congress 2025)에서 AI와 피부과학 관련 혁신 연구 성과를 발표, 주목을 받았다. 올해 행사는 ‘The Future is Science’를 주제로 프랑스 칸(Cannes)에서 지난 15일일부터 18일(현지 시각)까지 진행했다. IFSCC(International Federation of Societies of Cosmetic Chemists)는 세계 최대의 화장품 학회로 화장품 연구자 간 국제 기술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59년 설립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행사에서 2건의 구두 발표와 5건의 포스터 발표를 통해 바이오 노화연구와 AI 기술 중심의 혁신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뷰티 과학의 새로운 방향에 대해 전 세계 연구자들에게 화두를 던졌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 고명진 연구원은 ‘Development of the Generative AI based Pipeline Architecture for Advanced Virtual Makeup’(생성형 AI 기반 가상 메이크업을 위한 파이프라인 아키텍처 개발)을 주제로 구두 발표했다. KAIST와 공동 개발한 이 기술은 메이크업에
△ 앞으로 5년 정도는 안정성 있는 성장세 구가 △ 초기 온라인 채널 중심의 진입 전략 수립과 시행 △ ‘누구에게’ 보다는 ‘무엇을’에 초점 △ 현지 생산 통한 규제 부담과 관세의 영향 완화 △ 가성비 중심의 초기 진입 전략 탈피, 안정성 중심의 브랜드 운영 △ 온·오프라인 가격 충돌 방지를 위한 리브랜딩 △ 한국 OEM·ODM 기업을 교두보 삼아 ‘K-뷰티’ 표방, 국내 기업 입지 동반 강화. 미국 화장품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가고 있는 K-뷰티의 미래에 대한 전망을 요약한 내용이다.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 www.kcii.re.kr ·이하 화산연)이 피부특성 정보수집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2025년 해외 뷰티 시장 트렌드 온라인 조사’ 사업 가운데 미국 시장에 대한 리포트를 발표했다. 미국 소비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이용 행태와 최신 트렌드를 심층 분석, 국내 기업들의 현지 전략 수립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금 진출해도 늦지 않은, 성장 가능성 높은 시장” 이번 조사는 미국 전역에 거주하는 10대부터 40대까지 여성 소비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실시, 피부 타입과 피부 고민을 비롯해 화장품 사용 행태·
제주 자연을 피부에 담고 있는 천연화장품 전문 연구기업 (주)대한뷰티산업진흥원(대표이사 강유안)이 인도네시아 최대 전시회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2025 자카르타 K-프리미엄 소비재전’ 참가를 통해 동남아 시장 확대를 위한 물꼬를 텄다. 대한뷰티산업진흥원은 행사 기간 중 인도네시아 대표 기업 D’Jarum그룹 계열사 PT SMU(Sumber Mutu Group)와 총판계약을 맺고 클리닉센터·병원 등 프리미엄 채널에 개인맞춤형 앰플을 공급키로 해 시장 지배력 확대에 나선다. 총판 계약을 하기까지 약 18개월 동안 그룹 내 자회사 채널에서 모니터링을 한 결과가 반영돼 최종 계약에 성공했다. 현재 제주온(JEJUON)과 하이온(HAION) 두 브랜드는 BPOM을 진행 중이다. SMU는 △ PT. Global Digital Niaga(Blibli.com) △ PT Supra Boga Lestari(Ranch Market in Indonesia) 등과 함께 D’Jarum그룹 계열사. Blibli닷컴은 인도네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며 Ranch Market은 인도네시아 프리미엄 마켓으로 11개 도시에 7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바이어·참관객들의 많
‘규제 준수, 리스크 관리, 비용 최적화.’ K-뷰티 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에 필요한 3대 요소다. 미국 인허가·관세 정보와 해외 전시회 노하우를 한자리에서 알려주는 세미나가 열린다. 글로벌표준인증원(대표 전재금)이 9월 30일(화) 경기 광명 테이크호텔 본관 3층 루미나스홀에서 ‘2025 해외 전시 성공전략과 미국 인허가‧관세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 해외 전시,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전략(김성수 코이코 대표) △ 미국 진출과 MoCRA‧OTC 인허가(이윤호 글로벌표준인증원 책임연구원) △ 반드시 알아야 할 관세 절감 전략(John Leonard 김앤장법률사무소) 등을 발표한다. 세계 뷰티산업의 진입장벽은 높아지는 상황이다. 해외 법규‧인허가‧관세 정보를 정확히 파악하고, 성공적인 전시회 참가 전략을 세워야할 시점이다. 미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뷰티시장을 보유했으나 규제가 까다롭다. MoCRA 시행령과 OTC 의약외품 인허가 절차는 K-뷰티 기업의 진입을 가로막는 장애물로 꼽힌다. MoCRA는 △ 제품 등록 △ 책임판매자 지정 △ GMP 준수 △ 이상사례 보고 등이 필수다. 또 미국에서 자외선차단제와 여드름 화장품은 FDA 기준에 따라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