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규 (사)대한화장품학회 명예회장이 지난 5일 별세했다. 7일(화) 오전 9시 30분 발인, 안장. 고인은 (사)대한화장품학회 태동기라고 할 수 있는 지난 1991년 10월 31일부터 2006년 3월 2일까지 대한화장품학회장으로 재임했다.
한독상공회의소가 6월 11일(화) ‘한-독 코스메틱 컨퍼런스 및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그랜드볼룸 라온에서다. ‘한-독 코스메틱 컨퍼런스 및 네트워킹’에는 독일 화장품산업 사절단이 참가한다. 독일 뷰티산업 현황과 브랜드를 알리고, 한국 유통 기회를 모색한다. ◇ 한-독 코스메틱 컨퍼런스 및 네트워킹 참가기업 독일화장품‧가정생활용품협회는 독일 뷰티 트렌드를 발표한다. 독일 뷰티회사 대표 9명은 기업 발표를 실시한다. 참가 희망자는 5월 31일(금)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http://kgccide.glueup.com/event/105392/) 이번 컨퍼런스는 한-독 비즈니스 개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리는 화장품 분야 행사다. 한-독 비즈니스 개발 프로그램은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독일연방경제기후보호부(BMWK)가 후원한다.
에이피알이 경기 평택에 뷰티 디바이스 제조공장을 세웠다.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7일 ‘에이피알팩토리 평택 제2캠퍼스’ 준공식을 열었다. 평택 제2캠퍼스는 서울 가산동에 이은 두 번째 뷰티 디바이스 생산 거점이다. 뷰티 디바이스 생산 역량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 공략 수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에이피알 평택 제2캠퍼스는 경기도 평택 포승읍 석정리에 자리 잡았다. 대지면적 2만 9994㎡(약 9073평), 건축면적 1만 1980㎡(약 3624평)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를 갖췄다. 뷰티 디바이스 생산 시설과 물류센터, 사무공간, 로봇카페 등으로 구성했다. 핵심 시설은 뷰티 디바이스 생산 라인이다. 에이피알은 ‘부스터 프로’와 ‘울트라 튠 40.68’ 등 주요 기기를 이곳에서 제조한다. 에이피알은 생산 라인당 5천씩 총 12개 라인을 확충한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뷰티 디바이스를 연간 최대 800만 대를 생산한다는 목표다. 물류 시스템도 정비했다. 컨베이어 시스템과 자동 라벨링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성을 높였다. 평택 제2캠퍼스는 수도권과 가깝고, 글로벌 물류 허브인 평택항이 인근에 있다. 증가하는 해외 뷰티 디바이스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기반을
이미 사계절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자외선차단제품이지만 본격 여름 시즌 개막과 함께 수요가 급증하는 것은 일반화한 양상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가 자외선차단제품의 사용 증가 상황을 대비해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올바른 사용법과 함께 주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식약처 화장품정책과와 안전평가원 화장품심사과는 “자외선차단제는 자외선 A·B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되 자외선 A는 피부 그을림이나 노화에 영향을 주고 자외선 B는 단시간에 피부 표면 화상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전제하고 “자외선 B는 자외선차단지수(SPF)로, 자외선A는 자외선A 차단등급(PA)으로 차단 효과를 확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 SPF 지수 50 미만은 각 숫자로 △ 50 이상은 50+로 일괄 표시 △ PA 등급은 PA+·PA++·PA+++·PA++++로 표시 △ 숫자가 높을수록, +가 많을수록 차단 효과가 높다고 안내하고 “다만 차단 효과가 높을 경우 자외선 차단 성분을 많이 사용하므로 피부가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동시에 “집안과 사무실 등 실내에서나 봄철 산책 등 비교적 짧은 야외활동을
콜마 무궁화역사문화관이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에 무궁화 30그루를 기증했다. 나라꽃이지만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무궁화를 지키기 위해 함께 무궁화길을 조성하기로 한 것이다. 콜마 무궁화역사문화관은 지난 3일 서울대 인문대학과 함께 캠퍼스 내에 무궁화길을 조성하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대 인문소극장에서 열린 ‘인문대학 무궁화길 조성 기념식’에는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부인 김성애 여사와 콜마홀딩스 문병석 기술연구원장, 서울대학교 강창우 인문대학장과 김성규 교육부총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증한 무궁화 나무는 콜마 무궁화역사문화관에서 직접 재배했다. 백단심계와 홍단심계 무궁화 총 30그루다.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콜마 무궁화역사문화관에는 직접 심은 60여 품종의 무궁화 5천여 그루가 자라고 있다. 콜마 무궁화역사문화관 관계자는 “서울대 무궁화길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의미가 깊고 학생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무궁화를 자주 보고 가까이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콜마 무궁화역사문화관은 서울대를 시작으로 각급 학교·기업·관공서 등 전국 곳곳에 무궁화 나무를 기증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꽃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모발·모낭 모사 오가노이드 활용 남성형 탈모 평가법’을 공개했다. 지난달 25일 경기도 성남시에서 열린 ‘2024 오가노이드 개발자 컨퍼런스’(2024 ODC)에 참가한 코스맥스는 모발·모낭 오가노이드와 관련 제품을 전시하고 연구 내용 구두 발표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가노이드란 줄기세포를 배양하거나 재조합한 유사체로 인체 모사도가 뛰어나 세포구성과 구조, 기능 특이성을 재현할 수 있다. 지금까지 화장품 업계는 동물실험 대체 등을 위해 다양한 피부 오가노이드가 개발해 효능을 평가해왔다. 그렇지만 모발·모낭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탈모 완화 소재 효능을 평가한 것은 코스맥스가 처음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코스맥스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사와 공동 연구를 통해 배아줄기세포와 역분화줄기세포에 성장인자를 주입해 두피 모사체를 만들었다. 모사체에 남성 호르몬을 적용해 실제로 안드로겐성 탈모 증상이 발생하는 것 역시 확인했다. 이를 통해 남성형 탈모 평가 모델을 개발함과 동시에 코스맥스가 독자개발한 소재 ‘소이액트’(SOYACT)의 남성형 탈모 억제 효과까지 검증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소이액트는 돌콩배아에서 추출한
올리브영이 4월 29일 현대카드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PLCC(상업자 전용 신용카드) 출시를 포함한 마케팅을 공동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올리브영은 현대카드와 손잡고 고객 경험을 고도화한다는 목표다. 이 회사는 고객 데이터와 AI를 바탕으로 초개인화 큐레이션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2015년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PLCC를 선보였다. 항공‧자동차‧식음료‧포털‧게임 등 국내외 18개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PLCC 시장을 이끌어왔다. 뷰티업계에서는 멤버십 회원 1400만 명을 보유한 올리브영과 손잡는다. 올리브영은 현대카드 PLCC 파트너사와 협업도 기대하고 있다. 현대카드 PLCC 생태계는 공동마케팅이 2천건 넘게 이뤄질 정도로 활성화됐다고 판단했다.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는 “클린뷰티‧슬로우에이징 등 새로운 뷰티&헬스 카테고리를 발굴해왔다. 현대카드와 데이터 사이언스 마케팅을 강화하며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로레알코리아(대표 사무엘 뒤 리테일)가 3일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CEO 토크’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이 주최하는 경영대학 MBA 강의다. 국내외 기업 대표들이 1일 연사로 나서서 성공 노하우를 들려준다. 기업 경영철학과 조직관리 비법 등을 공개하며 학생들과 소통한다. 사무엘 뒤 리테일 로레알코리아 대표는 특강에서 로레알그룹의 뷰티테크 리더십을 소개했다. 로레알코리아의 사회공헌 활동도 설명했다. 화장품 기업에서 나아가 다양한 아름다움을 포용하는 뷰티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로레알은 지구의 한계를 인지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로 전환하는 단계다. 사회‧환경적으로 인류와 지구가 상생할 수 있는 비즈니스를 펼치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이어 로레알코리아 관계자가 패널 토크를 실시했다. 로레알코리아 입사 동기와 회사의 핵심가치, 근무환경, 조직문화 등을 풀어놨다. 로레알코리아는 고려대 경영관 건물에서 채용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다양한 전공을 가진 재학생들과 취업 준비 과정 등을 논의했다. 사무엘 뒤 리테일 대표는 1996년부터 약 26년 동안 로레알그룹의 재무경영과 이커머스 분야 전
성신여자대학교 뷰티산업학과가 22일(수)부터 28일(화)까지 서울 운정그린캠퍼스 지하 1층 B동 4전시실에서 ‘제11회 졸업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졸업 전시회에서는 ‘환혹’을 주제로 20세기 미학을 재해석했다.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학부생 41명이 환혹에 대한 사진과 영상 작품을 선보인다. 성신여대 뷰티대학원생 41명과 한국화장품미용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10회 환혹 전시회’도 동시 진행된다. 뷰티아티스트 약 80명은 1년 전부터 환혹(幻惑‧Haiiucination)을 주제로 전시를 기획했다. 20세기 미술사조를 뷰티 미학적 관점에서 재해석했다. 뷰티아트에 새로운 기법과 장르를 접목해 예술의 지평을 확장했다. 뷰티와 인공지능을 융합해 작품을 다양하게 변주하는 시도도 이뤄졌다. 작품 변화 과정을 워킹필름에 담아 영상으로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예술과 메이크업‧AI가 결합하며 예술 작품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한다. 예술의 범주를 확장해 초현실적인 아름다움과 환상미학을 제공한다. 아티스트와 관객은 작품과 상호작용하며 인사이트를 주고 받는다. 참관객은 작가의 해석을 입체적으로 접하며 뷰티산업의 새 패러다임을 체감할 수 있다. 성신여자대학교 뷰티산업학과는 22
코스모닝은 2024년 개막과 함께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의 새로운 도전과 신화 창조의 영역으로 화장품 산업의 기초 체력이라고 할 수 있는 신원료·신소재 산업을 선정했다.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기술 수준이 거의 모든 분야에서 산업 규모에 부합할 정도에 도달해 있으나 여전히 원료·소재 부문에서의 경쟁력에는 의문부호가 따르고 있는 것이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코스모닝은 이러한 산업 구조의 근본 문제 인식에서 출발, 현재 우리나라 화장품 원료·소재 부문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현장에서 화장품 산업 발전의 밑거름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해당 부문 기업들을 찾아 그들의 경쟁력과 연구개발 활동 현황을 집중 조명하는 연중 기획을 마련했다. 이번 기획은 월 2회 주기로 올해 연말까지 이어진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 <편집자 주> 기업 개요 주식회사 바이오뷰텍(대표이사 김인영)은 지난 2011년에 설립한 화장품 원료·소재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이다. △ 피부과학 △ 콜로이드 계면화학 △ 바이오 발효과학 △ 경피흡수 약물 전달기술 △ 약물봉입 안정화 기술 △ 펩타이드 합성기술 △ 효능평가기술을 기반으로 화장품 원료·소재와 특수제형
(주)OATC CRO센터가 전북대병원 유효성평가센터와 임상·비임상시험 유효성 평가에 대한 상호 교류·사업화 공동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북대병원 유효성평가센터(센터장 채한정)는 개소 이래 다양한 국책 과제와 지자체 연구소· 기업의 유효성 평가 업무를 수행, 전북대병원과 전주시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 양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임상·비임상시험의 유효성평가 업무의 협력을 위해 그 동안 축적한 전문지식과 연구 기술력, 사업역량 등을 효과 높이 활용하고 나아가 상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공동 협력체제를 구축하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주)OATC 신승용 CRO센터장·이사는 “전북대병원 유효성평가센터와의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OATC가 CRO사업에 특화한 전문 네트워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확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밝혔다. (주)OATC CRO센터는 숙취 해소 연구부터 △ 청력 △ 구취 △ 수면 개선 △ 관절·뼈 건강 △ 호흡기 건강 등 다양한 인체적용시험을 수행하고 있으며 OATC 피부임상시험센터와 함께 건강기능식품의 피부&모발 건강 등의 연구를
한국 방문 외국인 수가 급증하며 올해 1분기 K-뷰티가 함박웃음을 지었다.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340만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분기에 비해서 89%까지 회복한 수치다. 2024년 1분기 한국을 가장 많이 방문한 국가는 △ 중국(30%) △ 일본(20%) △ 대만(9%) 순이다. 2019년에 비해 중국과 일본 방문객 수는 각각 24%, 16% 감소한 반면 스페인‧스위스, 사우디아라비아‧싱가포르 방문객 수는 50% 이상 뛰었다. 5월 초는 일본의 골든위크와 중국의 노동절 연휴 기간이다. 일본인‧중국인 관광객 약 18만 명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추산된다. 최근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방식이 단체 관광에서 개별 관광 중심으로 바뀌는 추세다. 이에 따라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한남‧이태원‧성수에서 외국인 방문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2019년 10월 대비 2023년 10월 외국인 지하철 승하차 인원은 한강진역(한남‧이태원)에서 118%, 성수역에서 350% 증가했다. 패키지 여행객이 줄고, 개별 관광객이 늘었다. 외국인 관광객은 SNS로 직접 여행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