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킨케어 트렌드는 ‘진정’ ‘저자극’인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크업에서는 ‘마스크푸르프’ ‘겉보속촉’이 키워드로 떠올랐다. 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 착용이 장기화되면서 예민해진 피부를 관리하고, 메이크업을 지속시키는 화장에 소비자 관심이 집중됐다. 이는 파우더룸이 발표한 ‘2020 코덕 페스티벌’ 투표 결과에서 밝혀졌다. 2020 코덕 페스티벌은 뷰티 마니아가 올 하반기 베스트 브랜드와 제품을 선정하는 행사다. 파우더룸은 지난 달 16일부터 29일까지 2주 동안 앱과 웹사이트에서 소비자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에 따라 총 53개 부문별 1위 제품과 베스트 리뷰어 4명을 선발했다. 1만 2천여 명이 참여한 투표 결과를 80%, 뷰티 전문 에디터와 인플루언서의 의견을 각각 10%씩 반영했다. 올해는 우수 메이크업 후기를 남긴 사용자를 가리는 MOTD 부문과 파우더룸 에디터‧PD‧인플루언서 43인이 뽑은 파우더룸픽을 신설했다. 파우더룸은 어워드 결과를 바탕으로 스킨케어에서는 ‘진정’, ‘저자극’을, 메이크업에서는 ‘마스크푸르프’, ‘겉보속촉’을 주제어로 꼽았다. 스킨케어 스킨‧토너 부문에서는 피부 진정 성분 칼렌듈라를 담은 키엘 칼렌듈라 토너가 1위를 차지했다.
라벨영(대표 김화영)이 2일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0 한국소비자평가 1위 시상식’에서 천연화장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 시상식은 한경비즈니스‧G밸리뉴스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했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브랜드를 조사해 시상한다. 라벨영은 2012년 ‘자연을 노래하는 화장품’을 내걸고 탄생한 자연주의 브랜드다. 식물 성분이 문제성 피부 고민에 대응한다. 이 회사는 △ 푹 끓인 삼백초 토너‧크림77 △ 쇼킹미백크림팩 △ 쇼킹솝 카밍버전 등 피부를 진정시키고 맑게 가꾸는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김화영 라벨영 대표는 “자연 성분 화장품의 품질을 소비자에게 널리 인정받았다. 독창성과 개성이 살아있는 화장품을 선보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화장품미용학회(회장 지홍근)가 4일(금) ‘2020 추계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학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에서 개최했다. 뷰티산업 관련 특강과 논문 발표를 진행했다. 특강에서는 △ 화장품 소재 응용을 위한 Clay-키토산 나노복합소재(이종현 가톨릭대 교수) △ 2021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 컬러(이남희 섬유산업연합회 수석연구원) △ 맞춤형화장품 관련 규정 및 전망(김주덕 성신여대 뷰티대학원장) 등을 제시했다. 이종현 가톨릭대 교수는 ‘화장품 소재 응용을 위한 Clay-chitosan 나노복합소재’ 강연을 맡았다. 화장품 소재에 하이드로탈사이트(Hydrotalcite)를 사용한 유래를 설명했다. 또 하이드로탈사이트를 나노복합소재로 활용하는 방안을 내놨다. 이남희 인터컬러 한국대표는 내년 뷰티패션 시장을 이끌 라이프스타일과 컬러를 분석했다. 이 대표는 “소비자는 탈성장 시대를 맞아 생존을 위해 멈춰 섰다. 기후위기에관심을가지고 행동하는 이들이 늘었다”고 봤다. 이어 내년 뷰티패션 트렌드로 △ 공평한 정상(Fair Normality) △ 휴먼 터치(Human Touch) △ 건강 아드레날린(Health Adrenaline) △ 현실 도피(Es
화장품 제조업·판매업의 등록과 기능성화장품 심사 등의 과정에서 신청자가 고의로 허위·은폐 등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았을 경우 이를 취소하고 법적인 재제를 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 김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영등포구 을·국회 보건복지상임위원장)이 대표발의하고 12명이 참여한 화장품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현행법 상 화장품 제조업과 판매업의 등록과 기능성화장품 심사 등에 대한 제출서류가 허위자료로 판명되는 등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 등을 받아도 처분 근거가 미비해 적절한 법적 제재조치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법적 재제를 행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 24조(등록의 취소 등) 제 1항 제 1호의2, 제 24조의2, 제 36조(벌칙) 제 1항 제 1호의2·제2호의 2를 신설코자 한다”고 개정 이유를 밝혔다. 이에 따라 제 24조 제 1항 각 호 외의 부분 단서 중 ‘제 3호’는 ‘제 1호의2, 제 3호’로 하고 같은 항에 제 1호의2를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제 3조(영업의 등록) 제 1항 또는 제 3조의2(맞춤형화장품판매업의 신고) 제 1항에 따른 등록ㆍ변경등록 또는 신고ㆍ변경신고를 한 경우’
베트남 K-뷰티 홍보판매장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메이트코리아(주)(대표 신덕화)가 호치민시 최고의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D2스트리트에 ‘K-뷰티 온’매장을 오픈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지난달 말 진행한 오프닝 행사에는 호치민 총영사를 비롯, 국내 주요 인사와 베트남 스파협회장을 포함한 관·재·학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신덕화 메이트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오픈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간 K-뷰티 온 매장에는 에스디생명공학과 엔프라니 등 국내 메이저 화장품 기업과 22곳에 이르는 화장품 기업, 그리고 현재 베트남 식약청에 등록을 진행하고 있는 35곳의 기업까지 모두 60여 기업의 제품을 판매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 대표는 “특히 이번에 오픈한 매장은 베트남 내 로컬 기업 중 K-뷰티 운영에 있어 최대 성공사례로 꼽히는 ‘하사키’(Hasaki) 매장과 직접 맞닿아 있는 곳에 위치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으며 이는 호치민 최대 상권에서 정면 승부를 펼치겠다는 의지”라고 강조했다. 메이트코리아 측은 “베트남 진출 과정에서 한국 중소화장품 기업이 만나는 최대 장벽은 △ 남북 2천 킬로미터에 이르는 지리 상의 난점
코트라 인도 벵갈루루무역관 리포트 분석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인도 화장품 시장은 색조화장품 수요는 줄어든 반면 피부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유로모니터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스킨케어 분야 매출액은 2019년 기준 약 19억6천5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오는 2024년까지 약 25억3천6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의 경우 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와 ‘심플 스킨케어’(영국) 등이 옴니채널 뷰티 전문 리테일러 ‘나이카닷컴’(Nykaa.com)을 통해, 미국 배우 드류 베리모어의 ‘플라워 뷰티’는 아마존을 통해 인도 스킨케어 시장에 진출한 것이 눈에 띄는 소식이었다. 이 같은 내용은 코트라 인도 벵갈루루무역관 조주연 조사관이 리포트한 ‘인도 스킨케어 시장 동향과 전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도 스킨케어 제품 수입동향 인도 스킨케어 시장을 이끄는 대표 제품은 페이셜케어·보디케어·핸드케어 등이다. 2019년 기준 스킨케어 총 수입액은 1억4천36만 달러로 전년 대비 22.4% 증가했다. 금액 기준 주요 수입국은 중국·미국·영국·프랑스 등이며 이들 국가에 이어 한국은 5위로 시장 점유율 8.2%
메디뷰티 브랜드 에스트라의 아토베리어365 크림이 지난 11월 한 달 동안 올리브영에서 1분당 1개의 판매실적을 올림과 동시에 ‘2020 올리브영 어워즈-크림 부문’ 3위에 랭크됐다. 에스트라는 피부 장벽 강화와 보습 수요를 위해 지난달 올리브영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전개한 ‘국민보습생활 기획전’에 참여, 베스트셀러 ‘아토베리어365 크림·로션’(대용량)을 한정 출시했다. 2배 이상 용량을 높인 대용량 기획세트는 가격 할인 혜택까지 더해 11월 한 달간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11월 한달 동안 모두 4만7천326개가 팔렸다. 1분당 1개씩 판매된 셈. 이 제품은 올해 올리브영 어워즈-크림 부문에서 3위에 올랐다. 에스트라 관계자는 “데이터로 증명하는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가 실적을 통해 제품력을 인정 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아토베리어365 크림은 피부장벽을 구성하는 지질 성분을 함유한 조성물 원천 특허 획득과 함께 국내외 전문 학술저널에 게재한 피부 연구 결과를 적용한 제품으로 손상된 피부장벽의 기능 강화 효과를 인체적용시험으로 검증했다. 실제 피부 장벽 성분뿐 아니라 구성형태까지 유사하게 구현한 독자적인 기술 더마온(DermaON®)을 하얀색
“콘택트(Contents-Tact) 시대, 인플루언서 콘텐츠를 주목하라!” 레페리(대표 최인석)가 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동아럭셔리포럼 2020에서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략을 제시했다. 최인석 레페리 대표는 ‘럭셔리 브랜드와 MZ세대 소비자, 인플루언서’를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명품 뷰티시장의 중심 소비축이 MZ세대로 이동했다. 럭셔리 브랜드가 인플루언서 콘텐츠를 활용해 새 기회를 창출할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MZ세대는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뉴미디어와 인플루언서 콘텐츠에 빠르게 반응한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통해 이들에게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전했다. 동아럭셔리포럼은 올해 5회를 맞아 ‘언택트 시대의 도전, 럭셔리의 미래’를 살폈다. 코로나19 팬데믹 위기에도 여전히 사랑받는 럭셔리 시장을 분석하고, 새 사업 모델과 마케팅 방향을 소개했다. 나아가 코로나 시대를 맞아 역사적인 변환점을 맞은 럭셔리 제품과 서비스 산업의 변화를 조망했다. 레페리는 뷰티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그룹이다. 7년여간 뷰티 크리에이터 280여명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 커머스 사업을 실시했다. 이 회사는 콘텐츠 제작에서 나아가 인플루언서와 커넥션(Connection)에
올리브영이 2020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기업으로 뽑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사회 발전에 힘쓴 기업과 공공기관에게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C마크를 부여한다. 올해 올리브영을 포함한 대기업 40곳이 이름을 올렸다. 올리브영은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가치 아래 소외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핑크박스 캠페인과 미혼한부모 후원 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올리브영은 생리대 유해물질 파동이 발생한 2016년부터 여성 청소년에게 면 생리대와 위생용품을 기부했다. 지난해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에 핑크박스 2천개를 전달했다. 아울러 올리브영은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와 손잡고 5년째 미혼한부모에 대한 사회 인식을 개선하고 이들의 자립을 돕는 데 힘쓰고 있다. 7월 홀트아동복지회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미혼한부모 가정의 심리 상담을 지원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대면 봉사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미혼한부모 대상 온(溫)택트 뷰티 카운슬링을 전개했다. 또 9월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미혼한부모에게 화장품 선물 박스를 제공했다. 회사 측은 “소외된 이웃이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쳤다.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하며 상생 활동
뷰디아니가 내년 3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리는 ‘로즈 와일리展: Hullo Hullo, Following on’을 후원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86세 영국 화가 로즈 와일리가 회화‧드로잉‧설치미술 150여점을 선보인다. 로즈 와일리는 단발머리에 미니 스커트를 입은 일명 ‘할머니 화가’다. 대형 캔버스 앞에서 붓을 휘두르는 현역 미술가로 대중적인 소재와 자유로운 표현력으로 사랑 받고 있다. 그는 영국을 넘어 전 세계를 넘나들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뷰디아니는 이 행사에 △ 아로마 마스크팩 △ UV 프로텍터 프라이머 토닝 CC △ 라솔킨 이지핏 마스크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8일까지 뷰티아니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전시 초대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 에뛰드 매장에서 ‘워크맨’ 장성규가 일일 매장 직원을 체험했다. 유튜브 워크맨 채널에서 구독자가 추천하는 알바 1위로 에뛰드가 추천돼 과거의 에뛰드 모습 그대로 재연하는 콘텐츠를 워크맨과 함께 선보인 것. 구독자의 요청에 따라 핑크색 치마를 입은 장성규의 모습이 온라인상에서 먼저 공개되면서 SNS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에뛰드는 유튜브 콘텐츠와 함께 소비자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빽 투 프린세스 위크’ 프로모션을 펼친다. 지금은 사라진 ‘어서오세요, 공주님’ 인사 법으로 고객을 맞이하거나 10년 전 가격으로 할인 판매하는 등 과거 에뛰드의 프린세스 콘셉트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기획했다. 프로모션은 오는 12일(금)까지 진행하며 에뛰드 오프라인 매장·에뛰드 닷컴·인스타그램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에뛰드 회원을 대상으로 △ 룩 앳 마이 아이즈 △ 디어 달링 △ 워터젤 틴트 △ 블링 볼링 아이스틱 △ 오마이 래쉬 마스카라 등 오랫동안 사랑받았던 장수 아이템을 10년 전 가격으로 할인, 판매한다. 추억이 그대로 담긴 인사와 유니폼을 입은 스위티가 매장에서 고객을 반기며 그때의 그 감성을 공유한다. 에뛰드 닷컴에
더마 뷰티 브랜드를 지향하는 메디앤서의 콜라겐 마스크팩이 누적 판매량 1천500만 장을 돌파하며 콜라겐 마스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메디앤서 브랜드는 삼양사의 화장품 노-하우와 삼양바이오팜의 피부 전달 기술을 융합, 피부 고민에 빠르고 정확한 해답을 제시하는 더마 뷰티 브랜드로 포지셔닝했다. 메디앤서는 지난 2018년 ‘콜라겐 퍼밍업 마스크’에 이어 지난해 콜라겐 함유량을 높여 업그레이드한 ‘리얼 스킨핏 콜라겐 마스크’를 내놨다. 메디앤서 리얼 스킨핏 콜라겐 마스크는 피부 탄력과 보습에 도움을 주는 콜라겐 마스크팩. 콜라겐 추출물 약 81%를 함유하고 있다. 원활한 콜라겐 흡수를 위해 모공 대비 1/12,000 크기의 저분자 콜라겐을 사용하고 삼양바이오팜의 TDS 특허 기술을 적용했다. TDS 기술은 유효 성분이 피부 깊은 곳까지 침투되도록 흡수력을 높인다. 피부에 부착한 후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에 더 밀착되며 마스크가 투명하게 변해 흡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메디앤서는 콜라겐 리프트업 밴드’ 출시를 시작으로 콜라겐 퍼밍업 마스크·리얼 스킨핏 콜라겐 마스크 등을 연이어 출시하면서 콜라겐을 이용한 탄력 관리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였다. 차별화한 원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