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박은희)가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UNGC)에 가입했다. UNGC는 세계 최대 자발적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 기업이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준수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유엔이 지난 2000년에 발족한 국제협약이다. 현재 전 세계 167국가·2만3천여 곳 회원사가 지속가능성 확보와 기업시민의식 향상을 목표로 삼고 참여 중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UNGC 10대 원칙을 회사의 경영전략·운영 계획 전반에 내재화,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이행보고서(COP)를 매년 제출해 ESG 경영 성과를 대외에 공유할 예정이다. UNGC 한국협회 유연철 사무총장은 “코스메카코리아의 가입은 UNGC의 10대 원칙을 기업 경영 전략과 활동에 연계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발전목표의 달성에 기여하고 내실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기현 부사장은 “ESG는 지속가능한 기업의 미래와 성장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매년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
엘지유니참(주)(대표 김성원)이 탄소 배출 저감에 필요한 태양광 발전설비를 도입한다. 오는 2030년까지 CO₂ 배출량을 연간 163톤씩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번 사업은 LG생활건강과 유니참 그룹의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엘지유니참의 핵심 생산기지 경북 구미공장의 CO₂ 배출원 비율 중 전기 에너지로 인한 것이 95.7%에 달한다. 엘지유니참은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구미공장 옥상 전체의 50.5%에 달하는 면적에 태양광 발전 패널을 설치하고 에너지 발전 설비를 함께 도입한다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설비가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2030년까지 CO₂ 배출량의 약 34%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생리대와 기저귀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각종 부산물과 불량품 재활용도 본 궤도에 들어선다. 제품을 규격에 맞게 커팅할 때 나오는 부산물인 트림(Trim)은 따로 모아서 재생 플라스틱으로 재활용한다. 불량품의 약 50%는 일본으로 수출, 고양이용 배변 모래의 원료로 다시 쓰고 나머지는 열병합 발전소 연료로도 사용한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21년 초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환경·사회공헌·투명윤리경영 각 분야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코스맥스NBT(대표 윤원일)가 관세청으로부터 ‘자유무역협정(FTA) 인증수출자’ 인증을 획득했다. FTA 인증수출자는 원산지 관리 능력을 보유한 수출 전문 업체다. FTA 인증수출자로 인정받을 경우 자체 원산지 증명서 발급권한이 생기고 첨부서류 제출을 간소화할 수 있다. 코스맥스NBT는 올해 상반기부터 모두 4건의 품목별 인증수출자 지위를 확보했다. △ 한-중 FTA(유산균을 비롯한 기타 조제식품류와 액상 칼슘 등 액상류에 대해 원산지 인증 능력) △ 한-아세안 FTA·한-베트남 FTA(기타 조제식품류 인증수출자 지위) △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아세안+6개국 FTA)(과채주스류에 대한 인증) 등이다. 회사 측은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보다 신속한 고객사 수출 대응 역량을 갖추게 됐다. 실제로 최근 국내외 고객사로부터 FTA 인증수출자 지위 여부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는 추세다. 동시에 원산지 증명서 발급 비용을 절감하고 제출 서류 간소화를 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스맥스NBT는 최근 호주연방 보건부 산하 의약품관리국(TGA·Therapeutic Goods Administra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이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생활정원’ 모델로 배우 유이를 발탁. 건강한 아름다움의 대명사로 불리는 유이를 통해 유익균 비피더스 B-3(비쓰리)를 사용한 신제품 ‘비피움 비쓰리 다이어트’ 홍보에 본격 나선다. 생활정원은 LG생활건강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연의 건강한 생명력을 담은 건기식 브랜드. LG생활건강 측은 특유의 생기 가득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유이의 이미지가 생활정원과 부합한다고 판단,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 유이는 현재 KBS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헬스트레이너 효심이 역을 맡아 밝은 모습과 군살없이 건강하고 탄탄한 몸으로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비피움 비쓰리 다이어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 받은 국내 유일 원료 ‘비피도박테리움 브레브 B-3’(Bifidobacterium Breve B-3·비피더스 비쓰리)로 처방해 체지방 감소와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해당 성분은 7가지 인체적용시험에서 체중 감소, 체지방량 감소 등을 확인했다. LG생활건강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건기식 사업을 집중 육성 중이다. 건기식 브랜드 생활정원은 소비자 접점 확대를
파리 1세대 니치 향수 브랜드 ‘구딸’(GOUTAL)이 내달 30일까지 ‘북촌 조향사의 집’에서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향기로 기억되는 삶의 순간’(Scents Of Your Life)을 콘셉트로 내건 이번 팝업스토어는 40여 년의 구딸 브랜드 역사와 정체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지난 1981년 아닉 구딸(Annick Goutal)이 설립한 구딸은 향과 기억을 연결해 주는 브랜드를 지향한다. 창립자와 구딸의 조향사들이 “우리가 경험한 수많은 순간과 함께 했던 향기가 삶의 기억이 되어 나의 이야기가 된다”라고 전한 것에서 착안,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고객 역시 향기와 함께 자신만의 소중한 기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꾸몄다. 각 공간에는 프랑스 파리 특유의 우아한 무드에 구딸 만의 서정적인 스토리를 더했다. 방문 고객이 브랜드를 직관적으로 느끼고 체험하면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 구딸의 섬세하고 자연에 가까운 독창성 넘치는 제품의 향을 시향할 수 있는 시향 존 △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담은 히스토리 존 △ 메인 공간에는 대형 샹들리에를 설치한 포토 존으로 설계해 고객을 맞고 있다. 현장에서는 방문 고객 누구나 구딸의 베스트셀러
글로벌 화장품 패키징 전문기업 (주)연우(대표이사 박상용)가 인천 서구청과 손잡고 아동복지사업 ‘드림스타트’를 후원한다. 연우는 지난 19일 인천광역시 서구청에서 드림스타트 사업 후원금 지원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박상용 연우 대표와 강범석 인천광역시 서구청장 등 양 측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드림스타트는 생활이 어려운 가구의 만 12세 이하 아동과 가족을 지원하는 보건복지부 아동복지사업.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펼치는 사업이다. (주)연우는 사업장이 소재한 인천 서구 내 취약계층을 위한 상생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인천농아인협회·인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인천서구노인문화센터 등 지역기관들과 협력하는 다양한 사회공헌을 실천 중이다. 이날 전달한 후원금 1천만 원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가족 소통·여가활동을 지원하는데 사용한다. 박상용 연우 대표는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진정성 있는 후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가 궁극의 스킨케어 라인 ‘진설’의 모든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오는 29일(일)까지 운영한다. 설화수는 롯데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더 크라운 행사장’(지하 1층)에서 진설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 헤리티지 존(Ultimate Heritage) △ 이노베이션 존(Ultimate Innovation) △ 진설 존(Ultimate S)으로 구성, 진설이 담고 있는 뷰티 철학과 인삼 과학을 전달한다. 헤리티지 존에서는 예술 작품과도 같은 진설크림의 디자인 스토리를 만난다. 우리나라 최초의 인삼 크림 ‘ABC 진생크림’의 디자인 모티브가 달항아리였던 것처럼 새롭게 론칭한 진설크림의 디자인 역시 달항아리에서 영감을 받았다. 우리 고유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담아낸 달항아리처럼 우리 전통의 미감을 담아 담백하면서도 매끄럽게 이어지는 곡선이 특징. 용기의 아랫면 금속 장식에는 예술과 혁신의 헤리티지에 대한 브랜드만의 약속을 새겨 넣었다. 팝업스토어 디자인에도 ABC 진생크림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진설크림의 모습을 오롯이 반영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노베이션 존에서는 진설의 핵심 원료 ‘진생베리 SR™
화장품·의약품 원료 소재 전문 생산기업 케이에스펄이 자외선차단제(OTC 품목) 원료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실사를 통과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케이에스펄은 “미국 FDA가 지난 7월, 케이에스펄 인천공장을 방문해 자외선차단제 원료의약품(API) 제조소에 대한 실사를 진행한 후 이달 초 해당 기준에 적합하다는 실사결과서(EIR)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케이에스펄은 TiO₂·ZnO 등 자외선차단제 제품 사용 원료·소재를 미 FDA GMP 기준을 충족한 제조시설에서 생산하는 기업으로 인정을 받은 받게 된 것이다. 회사 측은 “이번 실사 통과를 기점으로 앞으로 북미 고객사뿐만 아니라 북미 시장 진출을 고려하는 국내외 고객사와의 비즈니스 규모가 크게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북미시장에 자외선차단제용 TiO₂와 ZnO 등의 제품을 공급해 온 케이에스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FDA 제조소 실사가 당초 예상보다 다소 늦어진 경우다. 그렇지만 이번 실사를 무난히 통과함에 따라 자외선차단제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북미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전
화장품신문(뷰티누리)·약업신문 통합마케팅 부문(ISMM) 김성준 이사의 부친 고 김국남 씨가 오늘(21일) 별세했다. 향년 84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서울 송파구 올림픽로43길 88) 3층 34호에 마련했으며 발인은 오는 23일(월) 오전 9시 40분 엄수 예정이다. 장지는 벽제승화원-공감수목장이다. 연락처 02-3010-2000.
오스템임플란트 김도현 홍보차장의 부친 고 김갑성 씨가 21일 별세했다. 향년 75세. 빈소는 경기 의정부의료원(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장례식장) 2분향실에 마련했다. 발인은 23일(월) 오전 4시 엄수된다. 장지는 성남시장례문화사업소다.
‘나’가 중요해진 세상이다. 나, 내 메시지, 자기 콘텐츠로 정점에 서본 사람, 김강일 대표다. 그가 화장품업계로 돌아왔다. 24가지 비밀을 들고서. 김강일 대표는 4인조 아이돌그룹, 싸이더스HQ 팀장, 뷰티 비디오커머스몰 우먼스톡 대표, 소셜크리에이터 플랫폼 오지큐 대표 등을 거쳤다. 뷰티업계에서 가장 두드러진 이력은 조선미녀 개발자라는 점이다. 조선미녀는 우먼스톡 PB 브랜드로 탄생했다. 현재 구다이글로벌의 품에서 전세계를 누비고 있다. 첫 번째 비밀 ‘24 시크릿 폼투워터 클렌저’ 김강일 대표는 조선미녀를 비롯한 수많은 뷰티제품을 성공시켰다. 제품에 대한 촉, 유행을 읽는 눈, 유통을 꿰는 직감을 무기 삼아서다. 물적 사회적 문화적 인적 자본이 풍부하다. 자기 콘텐츠로 성공해본 경험이 있다. 그가 잘하던 것을 더 잘해 보기 위해 뷰티업계로 귀환했다. 김 대표는 9월 올그레이스를 설립하고, 뷰티&헬스 브랜드 ‘24 시크릿’을 선보였다. ‘24 시크릿’(24 SECRET)은 ‘24시간 동안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비밀’을 제시하는 브랜드다. 비밀은 ‘다르게’에서 피어난다. 뷰티에 대한 관점을 다르게, 스토리텔링을 다르게, 제품을 다르게. 그리하여 다른
국내 최대 OEM·ODM 기업 한국콜마의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전사 자원관리) 시스템 프로그램 교체와 용기(부자재) 공급 차질에 따른 후유증이 3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한국콜마 측의 이러한 문제로 제품을 공급받아야 할 브랜드 기업들이 국내 영업은 물론 해외 수출에까지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이 계속됨에 따라 최악의 경우 제조사 변경·교체를 포함, 그 동안의 손해에 대한 보상 요구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8월 중순부터 생산시스템 등 ERP프로그램 교체 적용 코스모닝 취재에 의하면 한국콜마는 올해 8월 중순부터 생산시스템의 변경과 함께 ERP 시스템 프로그램을 기존 오라클에서 SAP로 교체했다. 이 과정에서 실무자들의 업무 실행에서 적응 문제가 발생했고 이에 따른 결과로 제품 생산 프로세스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는 것. 여기에다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이어진 소위 ‘튜브 대란’까지 겹치자 물량 공급 문제가 일파만파로 번지게 됐다는 것이다. 한국콜마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A기업의 경우 지난 8월부터 월 평균 3억 원에서 5억 원대에 이르는 물량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