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멀티, 트랜스포밍’. 내년 SS, FW 시즌 메이크업 트렌드 키워드다. 화장품 ODM·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과 이탈리아 고타는 지난 12일 열린 ‘2020 코스메틱 인스피레이션’을 통해 내년 글로벌 메이크업 트렌드를 제시했다. 이날 고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보리스 카브리나는 “2020년에도 물을 머금은 듯한 촉촉한 피부와 립 표현이 인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하고 “결점을 커버하는 가벼운 베이스 메이크업으로 자연스럽게 건강한 피부를 연출하고 빛나는 광채 피부 표현은 가상의 세계에서 온 듯한 메탈릭 펄 감으로 극대화해 표현하는 특징이 예상된다”고 제시했다. 짙은 모노 톤의 아이 메이크업으로 강렬하고 깊은 눈매를 연출하고 입술은 안쪽부터 은은하게 번지는 그러데이션을 주어 글로시하게 볼륨감을 살리거나 원 컬러로 포인트를 줌으로써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드라마틱하게 연출하는 트렌드 제안도 내놨다. 이날 코스메틱 인스피레이션에서는 글로벌 메이크업 트렌드·개발동향 외에도 △ 지속가능한 화장품 소재 연구개발(박준성 충북대 공업화학과 교수) △ 천연물 소재와 원료, R&D 기술(대봉엘에스 임동중 천연물소재응용연구소 박사) △ 빅데
대한화장품학회(회장 조완구·www.scsk.or.kr )가 한국공업화학회(회장 문두경)와 오는 21일(금) 오전 9시부터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유해·규제환경 대응을 위한 화장품 연구개발 동향’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연다. 이 공동 심포지엄은 모두 8가지의 세부 주제 아래 최근 화장품 기술에 응용하고 있는 △ 콜로이드·계면화학 이론 △ 응용·분석 기술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 유해환경 인자와 특성 △ 화장품 관련 주요 규제와 정책 △ 화장품 관련 피부독성과 효능 등 신소재·신기술 개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화장품학회는 “우리나라 산업과 수출 부문에서 갈수록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화장품 산업의 전반적인 연구개발 동향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이슈로 등장한 다양한 유해환경과 규제환경에 대한 기술정보·산학연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차별화한 제품·기술력에 더해 파트너사와의 두터운 상호 신뢰가 세리화장품의 가장 큰 무기다. 이를 통해 바이어와 소비자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제품을 선보이겠다.” 신경호 세리화장품 대표는 최근 경기도 부천에 CGMP 수준의 새 공장을 준공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시설에서 차별화한 제품 개발·생산으로 고객사와 소비자를 동시에 만족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31년 전 중앙미용상사를 창업, 유통사업에 뛰어든 신 대표는 1998년 제조 법인으로 전환해 현재는 프로페셔널 채널 전문 화장품기업으로 확고히 뿌리를 내렸다. 신 대표는 “최근 경상도와 부산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헤어프랜차이즈 기업과 계약을 체결해 15가지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올해를 기점으로 다양한 사업 모델을 개발, 지속 성장이 가능한 동력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리화장품이 자신있게 내세우는 강점은 연구개발 기술력에 기반한 뛰어난 품질, 여기에다 탄탄한 기업 구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영능력을 증명함으로써 고객사의 신뢰를 얻고 있는 점도 드러나지 않은 버팀목이다. 기업이 흔들리지 않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브랜드와 고객사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절대적이라고
박지홍(부산여대 피부미용과) 씨가 월드뷰티페스티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서지영(대동대) 씨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류선희 부산여대 교수와 한수정 스타뷰티아카데미 원장이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한국미용건강총연합회중앙회(이사장 쟈니리)가 지난 달 26일 부산 아시아드경기장 실내체육관에서 연 ‘2019 제8회 월드뷰티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2019 제8회 월드뷰티페스티벌은 세계 뷰티산업을 이끌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국제 미용 경연대회다. 2014년부터 부산에서 시작해 8회를 맞았다.행사 개막식에는 뷰티업계 주요 내빈과 해외대표단, 조직위원회 분과장이 참석했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오거돈 부산광역시장과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등도 축사를 전달했다.올해 대회에서는 세계 7개국에서 참가한 선수 3,000여명이 15개 부문 60여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동남아 국가는 물론 유럽‧미주‧러시아권 선수 참가율이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글로벌 규모로 열린 이 대회에서는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 종목에 전자 채점제를 도입했다. 또 웰컴파티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 E홀에서 ‘디지털경제로 하나 되는 아시아’를 주제로 2019 신남방 비즈니스 위크를 연다. 24일(월)에는 △ 홈쇼핑을 활용한 해외진출 △ 홈쇼핑을 활용한 인도네시아‧인도 시장진출 △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신남방 국가진출 △ 동남아 프랜차이즈 시장 현황과 진출전략 △ 신남방 주요국 법인 설립 시 유의사항 △ 동남아 전자상거래 시장 현황과 한국기업 진출전략 등을 설명한다. 25일(화)에는 △ 신남방 전자상거래 현황과 활용방안 △ 신남방 스타트업 생태계와 테크-스타트업 성공사례 △ 신남방 스마트 모빌리티 비전과 협력방안 등을 제시한다.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평생교육원‧대학원 미용학 전공(원장 윤천성)이 지난 달14일 서울 삼성동 본교에서 에이치엘프라퍼티의 KDS에듀포럼과 협약을 맺고 말레이시아 뷰티교육 분야에 진출한다. KDS에듀포럼(대표 박춘성)은 한국을 비롯 세계서 활동하는 기업‧기관이 모인 단체다. 한국과 말레이시아에 본부를 두고 국내 제품‧문화‧콘텐츠를 해외에 소개한다.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는 KDS에듀포럼과 △ 글로벌 뷰티 CEO 최고위 과정 개설 △ ASEAN 뷰티 인재 교류 △ 한국-말레이시아 학술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말레이시아 IUMW(International University of Malaya-Wales), 버자야칼리지(Berjaya College) 등 주요 대학과 손잡고 공동 뷰티교육을 실시한다. 윤천성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은 “IUMW와 글로벌 뷰티 CEO 최고위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국내 뷰티 전문가가 이 과정을 수료하면 말레이시아 대학이나 단체에서 강의할 수 있는 책임교수 자격을 줄 것이다. 한국 뷰티인들이 아세안 시장으로 진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박춘성 KDS에듀포럼 대표는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와 함께 한국과
리더스코스메틱이 착한 소비 열풍에 발맞춰 친환경 경영에 나섰다. 이 회사는 마스크팩 시트에 목화씨 둘레의 솜털을 가공한 자연 소재 섬유 ‘뱀리제’를 적용했다. 뱀리제 시트는 최근 생분해 인증을 획득해 폐기 후 불필요한 쓰레기를 남기지 않는다. 이 시트는 △ 인솔루션 아쿠아링거 스킨 클리닉 마스크 △ 스텝솔루션 샤이닝 이펙트 마스크 등에 사용한다. 수분 보유력이 높은 시트가 피부에 풍부한 보습감을 전달한다. 리더스코스메틱이 지난 달 새롭게 선보인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라보티카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추구한다. 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생산 공정을 마련했다. 라보티카 모든 제품에 FSC 인증 지류로 만든 패키지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FSC(산림관리 협의회, 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 지류란 생산‧제작‧가공‧유통 과정에서 산림과 생태계를 위한 10가지 원칙과 친환경 기준 56개를 지켜 생산한 종이를 말한다. 회사 관계자는 “천연 유래 성분과 자연 친화적 제조 공법을 바탕으로 친환경 경영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리브영이 여름맞이 행사를 마련했다. 오늘(14일)부터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파우치 2천원에 판매한다. 디자인 브랜드 ‘라잇트리’(Lightree)과 만든 파우치는 네온 색 디자인에 재생 가능한 소재(TPU)로 제작했다. 습한 더위에도 끈적이지 않는 재질에 생활 방수 기능을 더해 실용성을 높였다. 올리브영은 파우치 구매 고객에게 바캉스 체험 키트도 추가 증정한다. 에센스‧크림‧마스크팩‧ 클렌징‧헤어 트리트먼트‧구강용품 등으로 구성했다. 다채로운 여름 뷰티 아이템을 제안하는 컬러대전도 연다. 올리브영은 16일까지 포인트 메이크업 연출을 위한 립 제품과 헤어스타일 변신을 도울 염모제 등을 최대 70% 할인한다. 참여 브랜드는 △ 클리오 △ 페리페라 △ 코드 △ 라카 △ 로레알 △ 모레모 케라틴 △ 이지엔 △ 미쟝센 △ 프레쉬라이트 등이다.
애경산업 루나가 오늘(14일) AK& 홍대점 2층에 체험형 매장 루나 시그니처를 선보인다. 루나 시그니처는 ‘뷰티 내비게이터, 루나’(Beauty Navigator, LUNA)를 주제로 삼았다. ‘가장 나다운 아름다움을 찾아주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 매장은 △ 데이트 존 △ 오피스 존 △ 클럽 존 등 3가지 콘셉트로 구성했다. 고객이 TPO(Time, Place, Occasion)에 맞는 메이크업을 할 수 있도록 꾸몄다. 애경산업은 매장 오픈을 기념해 메이크업 쇼와 샘플 행사 등을 연다. 오늘 오후 6시 뷰티 유튜버 라뮤끄가 여름 메이크업 트렌드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달 말까지 매주 목‧금‧토요일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메이크업 리터치 서비스를 진행한다. 루나 관계자는 “홍대‧연남동을 찾는 이들은 데이트 커플이나 회사원, 클럽족이 많다. 이들이 언제든지 매장을 편하게 방문해 루나를 사용해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남성 화장품 브랜드 스웨거(SWAGGER)가 10주년을 맞아 모델 지오와 함께 한 2019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난 젊고 섹시하고 성공한 남자다’라는 판타지를 담은 ‘YOUNG, SEXY, AND SUCCESSFUL’을 주제로 내세웠다. 캠페인 화보와 영상에 스웨거만의 섹시함에 젊고 시크한 느낌을 더했다. 지오와 서양 여성 모델이 포즈를 취한 화보는 스웨거의 관능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드러낸다. 스웨거는 올리브영과 세븐일레븐 약 1만개점에서 판매한다. 현재 스웨거 공식 온라인몰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2019 #SWAGGERYSS캠페인 공개 기념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캠페인의 모델로 선정한 지오는 일반 남성이 쉽게 따라 하고, 닮고 싶은 이미지를 지녔다. 탐나는 남자 지오의 매력적인 모습을 담은 영상과 비주얼로 스웨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널리 소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토니모리가 지난 10일 NGO 단체인 지파운데이션에 2억 원 상당의 화장품 6,000여 개를 기부했다. 저소득층 청소년과 미혼모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지파운데이션은 소외 계층을 후원하는 국제개발협력 NGO 단체다. 토니모리의 기증품은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미혼모시설 등 복지시설에 제공된다. 회사 관계자는 “저소득 여성들은 화장품 구입에 부담을 느낄 수 있다”며 “이들을 돕기 위해 여름용 선케어 아이템과 더 촉촉 그린티 젤 크림, 립 틴트, 섀도우 등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에이블씨엔씨가멀티 브랜드숍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 회사는 지난 13일 서울 이화여대 앞에 멀티 브랜드숍 ‘눙크’ 1호점을 선보였다. 눙크(NUNC)는 ‘지금’, ‘현재’ 등을 의미하는 라틴어에서 따왔다. 오늘을 사랑하고, 매 순간을 특별하고 소중하게 만들어 간다는 브랜드 철학을 담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눙크 이대점에는△ 미샤 △ 어퓨 △ 부르조아 △ 스틸라 △ 시세이도 △ 하다라보 △ 캔메이크 △ 지베르니 등 국내외 브랜드 150개가 입점했다. 품목은 3000여 가지로 꼽힌다. 미샤 관계 브랜드 외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색조 브랜드를 보강한 것이 특징이다. 에이블씨엔씨는 눙크 1호점에 이어 이달 홍대‧목동‧부천‧수원 등에 매장 4개를 추가 오픈한다. 오는 21일 온라인 몰도 연다. 7월까지 매장을 부산‧대구‧대전 등 지방으로 확대해 전국에 총 20여매장을 열 계획이다. 소비자와 시장 반응에 따라 연말까지 점포 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박현진 에이블씨엔씨 전략기획본부 상무는 “눙크는 클래식 브랜드부터 팝‧인디 제품까지 다양한 화장품을 취급한다”며 “뷰티 마니아를 사로잡을 트렌디한 메이크업 브랜드를 발 빠르게 소개해나갈 전략”이라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