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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통계로 보는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 현세②

화장품 생산, 5년간 연평균 성장률 -2.8%에 그쳐
생산업체수는 오히려 11.8% 증가…30인~300인 미만 사업장이 44.1% 점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4 보건산업 통계-화장품 산업 분석

화장품 생산·업체 수 추이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 화장품 생산 실적이 가장 많았던 해는 2021년으로 16조6천533억 원이었다. 2019년이 16조2천633억 원이었고 2020년은 15조1천618억 원, 2023년은 14조5천102억 원, 그리고 2022년이 13조5천908억 원으로 나타나 이 기간 평균 성장률은 -2.8%에 그쳤다.

 

국내 화장품 생산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기초화장품 제품류 생산 역시 전체 생산 실적의 증감세와 궤를 같이했으며 5년간 평균 성장률은 -5.1%에 머물렀다. 반면 기초화장품 제뮬류를 제외한 나머지 화장품류는 같은 기간 0.4%의 소폭 연 평균 성장률을 기록했다.

 

생산 실적의 이같은 변화에도 불구하고 업체 수(식약처에 생산실적을 보고한 기업 기준)는 이 기간 동안 지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2019년 7천580곳이었던 생산 업체 수는 2020년 8천942곳 → 2021년 9천359곳 → 2022년 1만119곳 → 2023년 1만1천861곳으로 5년간 평균 성장률은 11.8%에 달해 생산 실적 양상과는 대조를 보였다.

 

화장품 산업 고용 현황

 

2019년 3만7천118명이었던 화장품 산업 종사자 수는 2020년 3만6천941명, 2021년 3만6천112명으로 2년 연속 감소세를 나타내다가 2022년에 3만6천169명으로 반등하고 2023년에는 3먼7천286명까지 증가했다.

 

2023년 기준 여성 종사자 수가 2만1천438명으로 57.5%를 차지했으며 연령별로는 30세~39세가 36.7%에 해당하는 1만3천671명이었다.

 

사업장 규모별로 살펴보면 △ 30인~300인 미만 사업장이 44.1%를 차지하는 1만6천461곳 △ 300인 이상 사업장이 1만2천886곳으로 34.6% △ 30인 미만 사업장이 21.3%에 해당하는 7천939곳의 분포를 나타냈다.

 

경영성과 총괄

 

외부감사 대상 법인기업의 개별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한 화장품 기업 246곳의 2023년 매출액은 19조1천26억 원으로 직전 년도(2022년)의 18조3천436억 원보다 4.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약산업의 6.0%보다는 낮았지만 -26.8%를 기록한 의료기기보다는 앞섰으며 보건 산업 전체의 성장률 -2.8%와도 대조를 이루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1조5천553억 원의 영업이익은 2022년에 비해 1.1% 성장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29.4%를 기록한 보건 산업 전체의 영업이익 감소와 -69,2%를 기록한 의료기기 산업에 비해서는 선전한 모습이 역력하다.

 

연구개발비 역시 2천985억 원을 기록한 2022년에 비해 1.7%가 줄어든 2천933억 원을 투입했지만 제약(-6.5%) 산업과 보건 산업 전체(-5.0%)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 우위를 보인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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